#억새
32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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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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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설화수의 집. 예약안했는데 빙고. 가을 갈대 억새 이뻤어

어느 가을날 북촌을 산책중. 북촌 설화수의 집이라고 하네요. 앞을 지나가고 있는데 마눌왈 '여긴 예약 하고 와야 해' 그런데 물어보니 바로 입장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날 주말이었는데 .... 예약안했는데 빙고! 가을날의 갈대와 억새도 나중에 이뻤어요. 한옥 스타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정감스러운 야외햇살을 받으면서 이곳저곳 관람을 합니다. 정해진 동선에 따라서 이동하면 되고요. 살짝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이죠. 여성 화장품중에서도 고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뭐 사진찍을 마음으로 예정에 없던 곳을 왔기에 슬쩍 슬쩍 둘러보기만 합니다. 한옥 밑에 있어서 그런지 오색천이 이쁘게 전시되어 있고 거울 안데 꽃도 전통스럽습니다. 이날 햇살이 좋아서 참 좋은 그런 햇볕이 창을 통해서 실내로 화사하게 들어와서 더욱 근사했던 것 같아요. 추워지기전 한국전통집들이 가득한 북촌안에 이런 화장품회사가 꾸며놓은 곳에 들어온것도 참 우연인데요. 우리가 가장 나이가 있는 것 같았어요. 모두들 젊은 사람들 일색 하긴 저도 젊은 사람인데요~ 이런 황토공간 여기 잘못 밟으면 흙이 다 내 신발자국이 남는 거겠죠. 그래도 개의치 않고 한번 잘 돌만 밟아 보아서 포즈좀 취해 봤지요. 어떤것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저 이쁘니깐 이쁜가보다~ 하고 생각하는 것. 그래도 저는 이 공간안에서도 미래를 꿈꿉니다. 뭔가 언발란스한 디자인은 무조건 일부러 노...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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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강하예술공원. 남한강뷰 갈대 억새 산책길. 기흥성뮤지엄 옆

지난 설에 엄니와 함께 현대블룸비스타에서 하루 묵었었는데요. 호텔에만 있기 깝깝해서 산책을 나왔지요. 강하예술공원이라는 곳이 가깝더라구요. 비록 걸어노는데 찻길이 조금 시끄럽고 보도가 잘 안되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걸어서 가볼만한 곳은 이곳이었답니다. 억새풀과 갈대가 있는 곳이었지요. 해가 늬엇늬엇 지고 있었고요. 오후에 나왔으니 푸른 남한강을 보면서 산책을 즐깁니다. 역광이 아니라면 그래도 환한 날씨였지요. 이곳은 주차시설도 되어 있고요. 날씨만 좋다면 더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강가쪽으로 나가면 사진찍는 포인트도 만들어 놓았고요. 강물은 얼어 있었네요. 얼마나 얼었을까 궁금해서 저는 큰돌을 찾아서 들고는 강에 던져보고는 했지요. 아주 꽁꽁 얼었더라구요 ㅋ 이곳 특이한게 강물에 음식점인듯 한데 배를 탈 수 있는 영업장이 있는 거에요. 어업하실분 모집 ㅎㅎ 물고기 잡아서 바로 매운탕 끓여먹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성행하겠는걸요? 우리는 이제 공원안으로 들어가서 산책을 해볼게요. 가운데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강물을 바라보니 날씨 좋으면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저 멀리 마을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아~ 엄니도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오시네요. 매년 명절이면 제가 어디를 모시고 여행을 잠깐씩 시켜드리는데, 이번에는 강원도로 가지 않고, 그냥 가까운 곳을 찾았습니다. 운전이 너무너무 하기 싫은...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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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영아리오름. 비오는 날. 노루가 억새 갈대 사이. 취미생활추천.

보이는가 노루!! 분명한 노루 맞습니다. 갈대와 억새풀. 저멀리 전망소 바로 건너편. 그리고 왼쪽에도 한마리 총 두마리 있었습죠. 물영아리오름의 분화구입니다. 이곳은 람사르습지. 취미생활추천으로는 열심히 산이나 오름에 오르는 것이에요. 그렇게 오름에서 한참을 노루구경을 하고 구름과 안개 구경을 하고는 이제 올라온길 말고 원형으로 돌아서 하산하려 합니다. 비오는날 왔었거든요. 다시 위로 올라가서요. 올라온길 말고 다른 곳으로 가기. 나무 숲이 엄청 빽빽합니다. 데크길이 인도하는데로 가면 되어요. 오히려 비오는 날이 더욱 숲의 향을 맡기에 좋습니다. 이리도 울창하니깐 말이에요. 땅의 흙냄새와 나무의 냄새가 어우러지는 것이 비가와서 배가 됩니다. 나무가지가 멋지게 꺽였군요. 이렇게 직각이상으로 꺽인 모습이 희한하기도 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우리가 어디로 가는 것인지, 대체 이곳은 어딘지 모를 정도로 원형으로 둘러서 내려왔습니다. 이제 데크길은 모두 지난것 같구요. 그저 감각으로 주차장쪽으로 가봅니다. 현위치는 빠른 탐방로가 아니고요. 살짝 동쪽으로 있는 둘레길입니다. 올라갈때만 빠른 탐방로로 갔었죠. 물보라길이라고 안내되어 있는데요. 이 표지판을 보고서는 주차장으로 그냥 내려가리라 안심하고 갔지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체 ~ 제주에서는 흔하게 있는 무덤들. 아무곳에서나 자주 있더라구요. 이제는 놀랍지도 않아요. 계속이동합...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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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테라로사 사천점 뒤 순포습지보호지역 전망대. 갈대 억새 밭

강릉여행에서 사천해변옆 바닷가 쪽 테라로사로는 사천점이죠. 비록 찻길 뒤에 있어서 바다는 안보이지만 이번에는 새롭게 뒤에 갈대와 억새를 많이도 보았습니다. 바로 순포저수지 습지보호지역이 있다는 것. 테라로사는 뒤에 또다른 건물도 올라가나보네요. 예전에는 못봤던 건물입니다. 이놈의 인기는 여전을 넘어서서 대단합니다. 2012년도에 강원도 경관 우수건축물을 받은 곳. 벌써 이곳 생긴지가 10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강릉에서 처음 커피맛에 반한곳도 이곳이거든요. 지금은 번호표를 뽑고 이용할 수 있네요. 아무래도 코로나이기도 하고요. 인기가 많은 곳이니 주말에는 더더욱 사람이 많겠죠. 야외에서 강아지와 함께 커피와 빵을 먹습니다. 우리 토즈도 빵냄새맡으면서 이곳 향기를 즐기고 있어요. 저는 건물 뒷켠으로 가보았습니다. 잠시 산책을 하려고요. 순포 습지보호지역이란 곳이 있네요. 갈대와 억새가 뒤로 엄청 보이고 있어요. 순포습지를 비롯한 동해안의 석호는 대략 4,000~5,000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석호는 우리지역의 반만년 자연생태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자연사박물관'이며, 다양한 생명을 키워내는 자연생태계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순포는 순채나물이 많아 순포동으로 불렸던 곳으로, 예전보다는 지형이 많이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망대에 올라가면 끝이 안보일정도로 광활한 지역이에요. 이렇게 전망대도 형성되어 있...

20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