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중엔 글을 쓰지도 답글을 달지도 않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어느새 블로그가 커지다 보니
직업상 주위의 시선을 의식할 수 밖에 없고
학교의 서버에 고스란히 기록도 남게 되다보니
사적활동으로 보실 듯 하여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작업 역시 개인연구로 생각하고 일과중에 해도 문제가 없을 듯 한데
그마저도 조심스러워
다섯 시 일과 후에나 끄적이고 있습니다.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점 송구스럽고 죄송스럽습니다.
올 해를 마지막 교직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내년부터는 제멋대로 제 맘대로 살아볼 생각입니다.
원목걸이 제작과정
지난 번 작업하고 남은 더 큰 다래나무가지에 색을 넣어 봤다.
주로 소품위주의 작업을 하다보니
자투리목재를 모아 요긴하고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