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으로 만든 나무젓가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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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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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것이나 작은 것이나~~~

섬세한 작업이다 보니 만만치 않은 정성과 시간이 들어간다.

작업하며 머리속에서 끊임없이 확장되어가는 디자인들

이대로 퇴직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즐겁고

새로운 목표까지 덤으로 얻어가고 있는 중이다.

뒤틀린 월넛 판재를 자동대패로 평을 잡고

테이블쏘를 이용해 켠 뒤 또 다시 대패질

밋밋한 듯 하여 시그니쳐 들어갈 부분을 루터로 켜낸 뒤 음핑고로 상감

3mm부터 10mm까지 추가로 구입한 루터비트

작은 것이 더 비싸다

매사 조심조심

안전이 최우선이다.

이제는 대충대충이 없다.

각도절단기를 새로 구입해야 할 듯 하다.

직각절단이 잘 안되어 일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 넘의 중국OEM

여차하면 필통으로 용도변경하기 위해 고정을 하지 않았다.

마감이 깔끔하게 되어 시그니쳐를 새겨넣고 마무리 샌딩을 했다.

마감은 하지 않은 상태

똑같은 빛인데 장소에 따라 색의 차이가 크다.

깔끔하긴 한데 고급스럽지 않다는 딸의 감상평

너무 일반적인 젓가락통 같다고 한다.

그렇긴 하네~~~

윗쪽 빈칸은 젓가락 받침대 놓을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