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드가 차세대 소통 플랫폼으로서 떠오르게 될거라고 확신이 드는 요즘, 트렌드에 민감한 마케터들이 "쓰레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빠른 피드백과 커뮤니티적 특성을 가진 이 플랫폼은 마케팅적으로 아주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사업 분야가 쓰레드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전에, 쓰레드의 특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먼저 확인해 보고 오시면 이해가 더욱 쉽습니다. 쓰레드 마케팅, 마케터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이유! 과거 2016년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연재하던 당시만해도 없다가, 최근에 급부상하기 시작한 플랫폼이 있... blog.naver.com 쓰레드가 메인인 분야 1. 트렌드 민감형 소비재 쓰레드는 트렌드와 실시간 소통에 최적화된 플랫폼입니다. 사람들이 날마다 새로운 이슈를 따라가고, 그 이슈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환경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재는 쓰레드를 활용하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패션, 뷰티,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들은 사람들의 트렌드를 따라 즉각적인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쓰레드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제품 출시, 한정판 이벤트와 같은 이슈가 발생했을 때, 쓰레드를 활용하면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소비자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2.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 쓰...
과거 2016년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연재하던 당시만해도 없다가, 최근에 급부상하기 시작한 플랫폼이 있습니다. 바로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트위터를 겨냥해 나온, '쓰레드'입니다. 트렌드를 찾다보면, 요즘은 점차 쓰레드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이 느껴지는데요. 초창기 트위터가 짧고 간결한 텍스트로 소통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면, 쓰레드는 이러한 실시간 대화와 커뮤니티적 특성을 극대화한 시스템으로 등장하여 SNS의 또 다른 변화를 이끌어왔습니다. 특히 실시간 소통과 의견 나눔에 특화된 플랫폼으로서, 쓰레드는 점점 많은 마케터들이 주목하는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쓰레드가 모든 비즈니스에 적합한 마케팅 도구는 아닙니다. 특정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만큼, 그 특성을 잘 이해해야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그럼 쓰레드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고, 마케팅적 활용 방안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글 시작하기 전에 예전 글을 보시지 않은 분들이라면, 먼저 확인하고 오시면 더욱 이해가 쉬우실겁니다. 마케팅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유튜브의 특징 과거 2016년 제가 운영하던 티스토리 블로그에 유튜브의 미래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스스... blog.naver.com 쓰레드의 특징 1. 실시간 소통과 피드백 쓰레드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대화와 빠른 피드백을 중심으로 한 소통성이 강력한 ...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여러분, 병원 개원 준비, 정말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만약 개원 컨설팅 업체에서 추천하는 가격만 싸고 흔해빠진 대행사에 병원개원마케팅을 맡기고 계신다면... 냉정히 말해 여러분의 병원은 시작부터 실패의 씨앗을 심고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돈만 보고 질낮은 병원개원마케팅 서비스를 선택하느라, 시작도 하기 전에 성공으로 가는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시겠습니까? 이제부터 왜 저런 업체에 맡기면 안 되는지, 왜 처음부터 제대로 세팅해야만 하는지 낱낱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흔한 가성비 마케팅 업체, 대체 왜 문제일까? 1. 인터넷에 널린 말도 안되는 병원 블로그의 현실 자, 여러분들,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병원을 개원하고, 병원 블로그가 막 개설되었는데, 거기에 올라오는 글이라고는 어디서 봐도 다 똑같은, 검색 한 번에 수십 개가 나올 법한 뻔한 내용뿐이라면? 환자들이 그런 블로그를 보고 병원에 오겠습니까? 그럴리가요. 저라면, 아니 원장님이라도 당장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고 다른 병원을 찾지 않으실까요? 실제로 조금만 검색해보면 아래처럼 뻔한 블로그들이 너무나도 차고 넘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정말 익숙한 모습의 블로그죠? 혹시 원장님의 블로그가 이런 상태라면...? 개원을 차라리 좀 더 미루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렴한 비용으로 대충 올린 사진 몇 장, 챗GPT로 쓴 듯한...
대체 이 제품을 왜 사야 하죠? 여러분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이 제품은 제주 천연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유해 성분이 전혀 없고, 유럽의 권위 있는 기관에서 상까지 받은 제품입니다." 자, 이 말을 듣고 고객이 가슴 설레며 지갑을 꺼낼 것 같습니까? 전혀 아닙니다. 사실, 고객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제품에 관심이 없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그들은 대부분의 제품을 그냥 스쳐 지나가듯 보고 있을 뿐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세요. 고객들은 우리 제품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어떤 인증을 받았는지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보다는, 이 제품이 '내게'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가만을 궁금해합니다. 제품의 장황한 배경 설명 따위는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마치 소개팅에서 상대방이 계속 자기 자랑만 하는 것처럼요. 그 소개팅은 바로 망하겠죠?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자연스럽게 "이 제품이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겠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겁니다. 그럴 때 비로소 고객은 제품을 진지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광고 메시지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1. 관찰하기 : 고객의 일상을 주목하라 모든 발견은 철저한 관찰에서 시작됩니다. 단순히 우리 제품을 자랑하기 전에, 고객이 누구인지 이해하는 데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무조건 우리 제품의 장점만을 밀어붙이는 건 고객을 설득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고객 관찰의 세 가지 방법 1) ...
안녕하세요. 브랜드 마케터 탈론입니다. 오늘은 시작부터 본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헬스장, PT샵 하시는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헬스장 마케팅 노하우 딱 한가지 공개하겠습니다. 운동 업계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 그리고 가장 기본이자 핵심적인 전략을 공개합니다. 바로 '타겟 세분화'입니다. 왜냐하면 공략하는 타겟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대부분의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반드시 숙지해야하는 마케팅 방법이지만, 특히 헬스장 마케팅은 이 거 하나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중요합니다. 뻔하다구요? 하지만 과연 여러분들은 헬스장 마케팅, 제대로 하고 계실까요? 사실 타겟팅을 어느 정도 해두셨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고객은 20-30대 근처 거주 여성이다” 혹은 “재활이 필요한 중장년층”이라고 설정하고 끝났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죠. 그런데, 여기서 멈춘다면 절대 고객을 사로잡을 수 없습니다. 이 정도 타겟팅으로는 고객의 마음을 붙잡기엔 너무나도 ‘넓습니다.’ 타겟팅을 한다는 건 단순히 고객 연령대나 거주지를 지정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들의 삶과 욕망을 꿰뚫어야 합니다. 그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 그들이 품고 있는 작은 불안감과 욕구까지 꿰뚫어 보아야만 그들에게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던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지역에 사는 20-30대 ...
이 글을 보시는 필라테스샵 원장님들은 꼭 이걸 명심하셔야합니다. 필라테스와 피트니스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타겟도 다르고, 마케팅 전략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주 사용 플랫폼, 강조 포인트, 제휴 업체, 회원과의 상호작용 방식, 리뷰 응대, 위치까지. 모든 요소가 피트니스와 필라테스에서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필라테스와 피트니스가 완전 다른 운동이란 걸 이미 필라테스 원장님들, 체육관 관장님들은 이미 알고 계십니다. 피트니스가 근력과 퍼포먼스를 중시한다면, 필라테스는 균형과 디테일에 집중하죠. 그런데 왜 마케팅은 헬스장처럼 하세요? 이 차이를 명확히 인지하는 것부터가 필라테스 마케팅의 시작입니다. 기본만 한다고 고객이 몰릴 거라 착각하지 마세요. 과거의 마케팅 방식을 단순히 벤치마킹하는 건 이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난 예전에 이렇게 했으니 이젠 걱정 없다"고요? 그건 위험한 발상입니다. 기본 위에 여러분들의 마케팅을 더하세요. 그게 진짜 필라테스 마케팅의 출발점입니다. 만약 주변에서 기본도 안 하는 곳이 있다면, 그들은 이미 뒤처진 겁니다. 마케팅은 단순한 공식을 따라가는 게 아닙니다. 마케팅도 정치처럼 살아 있는 생물과 같아서 끊임없이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필요합니다. 숨기지 않겠습니다. 예산이 많다면 돈을 쏟아붓는 마케팅이 최선입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하다면 머리를 쓰세요...
크리프 및 탄성 모델링 기법을 적용하여 복합재료의 피로 한계를 예측하는 연구는 구조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합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이 문장을 두 번 읽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두 번 읽기도 전에 이미 흥미를 잃으신 분들도 계시겠죠. 겨우 한 줄밖에 안되는 이 문장을 말이죠. 이게 현실입니다. 고객들은 논문을 읽으러 온 게 아니고, 전문가의 화려한 지식 자랑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은 단지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찾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실수가 반복될까요? 고가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일수록 정보 과잉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혁신적인 기술, 글로벌 인증, 수상 이력 등... 여러분들이 자랑하고 싶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닐 수 있죠. 하지만 고객은 이 모든 정보를 다 이해하려 하지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 번 흥미를 잃은 고객은 다른 곳으로 떠나기 쉽습니다. 고객들은 이미 너무 많은 선택지와 추천 속에서 지쳐 있고, 과도한 정보는 오히려 그들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이 최소한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제대로 전달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객은 단순한 정보를 원합니다. 설명을 쉽게 해주세요. 고객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찾는 것. 고객들은 이미 넘치는 정보 속에...
자 오늘도 가격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서론은 생략하고 바로 들어가보시죠.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자주 보이는 거스름돈을 걸러주기도 애매한 1,990원, 29,800원 같은 가격들이 단순히 소비자를 위해서 설정된 것 같나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대로 이건 계산된 심리 게임입니다. 소비자는 가격을 왼쪽부터 읽고 왼쪽 숫자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 바로 이 ‘왼쪽 자릿수 효과’를 노린 전략입니다. 1,990원과 2,000원은 10원 차이에 불과하지만, 소비자는 훨씬 더 저렴하게 느낍니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이 왼쪽의 ‘1’과 ‘2’의 차이가 불러일으키는 심리적 거리입니다. 가격이 낮아 보이는 걸 넘어, 그 차이는 심리적 ‘가치 차이’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1로 시작하는 가격이 더 ‘가성비’ 있게 느껴지는 거죠. 왜 왼쪽 숫자에 끌릴까요? 우리가 글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X2X3X4X5X6X7X8’을 계산한 값과 ‘8X7X6X5X4X3X2X1’을 비교할 때 어떤 게 더 클 것 같습니까? 천천히 생각해보면 답을 알 수 있지만, 만약 0.1초만에 판단해야하는 급박한 상황이라면? 대부분은 후자가 더 크다고 느낍니다. 왜냐하면 왼쪽의 ‘8’에 시선이 머물면서, 무의식적으로 ‘더 크다’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홈쇼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가격인 39,800원 같은 설정도 바로 이 ...
자, 여러분 중에 매일같이 블로그 글을 올리며 애써 ‘블로그 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인 분들이 계시겠죠? 마구잡이로 쓴 일상적인 글이나 업체에서 받은 흔한 블로그 포스팅 소재들로 글을 쌓아가며, 한편으로는 이 방향이 맞나 혼란스러워하고 계시진 않나요? 글을 꾸준히 올린다고 블로그가 저절로 잘될까요? 절대 아닙니다. 최소한 과거에는 이게 먹혔을 지는 몰라도 이제는 이 것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품질 블로그’라는 덫에 걸려 허우적댈지 모릅니다. 블로그 포스팅 소재를 찾아 열심히는 했지만 결국 결과는 바닥이라면, 이제는 제대로 된 방향을 잡아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 두 가지 핵심을 공개합니다. 첫째, 일상 글이나 단순 제품 홍보가 위험한 이유 둘째, 블로그에 들어가야 할 필수 콘텐츠 5가지 딱 5분만 집중해주세요. 오늘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제대로 방향을 잡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1. 매일 포스팅한다고 다 좋을까? 기억하십니까? 2010년대 초반 네이버가 위기에 몰렸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파워블로거들의 무분별한 광고가 넘쳐났고, 사람들은 “네이버는 믿을 수 없다”고 말했죠. 이에 네이버는 단호하게 새로운 알고리즘, ‘C-RANK’를 도입하게 됩니다. (후에 D.I.A도 도입하긴 했지만, 오늘은 C-RANK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C-RANK의 시작입니다. C-RANK? 그게 뭔가 싶겠죠? 어렵게 ...
많은 이들이 착각합니다. 무작정 가격을 낮추면 팔릴 거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가격을 내리는 순간, 고객에게 "우리 제품의 가치도 이만큼 낮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나 고가 상품을 판매한다면, 더더욱 가격이 아닌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명심하세요. 고객은 가격이 아닌 ‘가치’에 돈을 씁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어떤 마케팅 기법을 쓰든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1. 가격 경쟁을 피하라 : 낮은 가격은 결국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 가격 = 원가 + 비용 + 순수익 가격 설정에 있어서 기본 중의 기본인 공식이죠.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여러분은 그저 한낱 장사꾼에 불과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가격에 가치를 함께 담아야합니다. 가격에 담긴 가치는 단순히 숫자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 고객에게 어떤 의미와 경험을 주는지에 따라 좌우됩니다. 그래서 가격 전략도 하나의 마케팅 기법이라고 마케터들이 말하는 것입니다. 비싸면 대체 누가 사? 아닙니다. 고객이 진정한 가치를 느낄 때, 가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내가 비싸게 판매하는데, 서비스가 팔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의 서비스 가치보다 가격이 비싼 것입니다. 시장의 가격이 '적정 가격'이 아닙니다. 내 서비스의 가치보다 가격이 낮다면 모두 '적정 가격'입니다. 고객이 제품을 통해 특별한 경험과 높은 가치를 얻...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케터 탈론입니다. 여러분, 블로그 지수를 올리기 위해 매일 글을 쓰고, 블로그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죠? 그런데 혹시 지금의 방식이 여러분을 어느 방향으로 이끄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솔직히 말해서, 단순히 일상적인 글이나 업체에서 받은 포스팅 소재로 채워진 블로그는 소중한 시간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그렇게 날려버리고 싶은 건 아니잖아요? 오늘은 딱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무작정 글을 쓰는 게 왜 위험할 수 있는지. 둘째, 진짜 블로그에 필요한 필수 콘텐츠 5가지. 이 두 가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나면, 지금처럼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않게 될 겁니다. 1. 매일 포스팅이 좋다? 착각하면 90%는 저품질에 빠집니다. 일단, 뇌리에 박아두셔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단순히 매일 글을 올린다고 해서 블로그의 '질'이 올라가는 게 아닙니다.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요? 2010년대 초반에 네이버가 위기에 처했던 거 아시나요? 파워블로거들이 돈을 받고 글을 쏟아내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네이버에서 나오는 말은 믿을게 못 돼'라는 인식이 팽배해졌죠. 이 때 즈음 유행했던 말이 바로 '블로거지'입니다. 그들은 그저 돈만 받고, 협찬만 받으면서 벼슬인양 아무런 영양가 없는 글을 네이버에 던져버렸죠. 그러자 네이버는 C-RANK라는 새로운...
돈도 물도 하나도 없이 길을 걷고 있던 한 남자가 멀리서 다가오는 차를 발견합니다. 그는 차를 멈추게 만든 후 운전자에게 말을 걸었죠. 하지만 운전자는 남자의 상태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러고는 자신의 차가 얼마나 비싼지, 음향 시스템이 얼마나 뛰어난지, 좌석이 얼마나 편안한지 등 차의 스펙을 하나둘 늘어놓으면서 자랑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남자가 알고 싶었던 것은 간단했습니다. "이 차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내가 목적지까지 얼마나 빨리 도착할 수 있을까?"라는 것뿐이었죠. 그러나 차 주인은 남자의 생각과는 전혀 딴판으로 본인의 차에 대한 장황한 설명만 종일 늘어놓았을 뿐입니다. 이 모습,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 모습, 바로 여러분이 지금 하는 행동입니다. 많은 브랜드가 고객이 원하는 정보는 무시한 채, 제품의 세부 사항이나 기술적 사양에만 집착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답을 주지 못하면서 그저 제품의 화려한 기능이나 디자인만을 내세우는 거죠. 여러분의 브랜드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적절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나요? 아니면 고객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제품 스펙만을 자랑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에게 더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는 6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제품이 가지고 있는...
경력은 충분한데, 고객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고객님들도 가격이 너무 비싸대요. 내 얘기 아닌가 뜨끔하신 대표님, 계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이 글을 꼭 보셔야겠군요. 사실 많은 대표님들이 자신의 실력이나 경력에는 자신감을 갖고 사업에 뛰어드십니다. 어느 정도 경험을 쌓다 보면 '이 정도면 나만의 가게를 열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니까요. 아니면 "너 가게 오픈하면 내가 무조건 가지~"또는 "주변에 같이 가고 싶다는 사람 10명 넘게 있어."와 같은 말에 혹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확신을 바탕으로 월세, 인건비 같은 부담을 감수하며 가게를 오픈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예상과 다릅니다. 가게를 열어도 손님이 생각만큼 오지 않아요. 분명 가게만 열면 와주겠다던 지인들도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오지 않습니다. 이럴 때 어쩔 수 없이 대행사를 통해 홍보를 해보기도 하고, 전단지를 돌려보기도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많죠. 이 이야기는 다 실제로 있었던 한 피부관리샵 김민영 (가명) 대표님의 이야기입니다. 김대표님은 마케팅을 직접 배우기도 하고, 외부에 맡겨보기도 하면서, 3년 동안 마케팅에 투자한 비용이 3천만 원을 넘으셨다고 합니다. 마치 듣기만해도 월 1,000만원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하는 여러 강의 팔이들에 혹해서 돈을 날리며 큰 좌절감을 느끼셨다고 하시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김대표님의 상...
마케팅 관련 책을 읽다보면 꼭 한번쯤은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네 맞습니다. 오늘도 스토리텔링의 5가지 클리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글에서 2가지에 대해 알려드렸죠? 브랜딩회사에서 많이 쓰는 글쓰기 비법 지난 시간에 이어서 마케팅을 위해서 브랜딩회사가 많이 쓰는 글쓰기 비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앞... blog.naver.com 브랜딩회사에서 자주 쓰는 브랜딩 전략은 이런 겁니다 브랜딩회사가 하는 일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클라이언트의 브랜드를 만들어주는 일입니다. 그 방법으로는 ... blog.naver.com 오늘 알려드릴 요소는 특히나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할 때 제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사람들의 구매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직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는 3번째 클리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위한 3번째 클리셰 : 빌런을 만들어라 빌런(Villain)은 원래 고대 로마 농장에서 일하는 농민을 일컫는 말이였지만, 그들이 차별을 견디지 못하고 귀족들의 재산을 약탈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본따 '악당'을 뜻하는 영어 단어가 되었는데요. 네, 그냥 쉽게 말해 '빌런 = 악당'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2번째 클리셰로 '영웅'의 존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세상에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천사가 있으면 악마가 있듯이, 영웅이 있다면 반드시 악당이 등장해야 합니다. 조...
"Anyone can do marketing, but not just anyone can do marketing." (누구나 마케팅을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마케팅을 하는 것은 아니다.) 제 대학 시절 전공 교수님이신 Maynold가 해줬던 말입니다. 저는 이 말이 현대 사회에서 마케팅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가장 정확하게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분들은 마케팅의 가치를 충분히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상한 업체의 말에 홀려 효율도 안 나오는 광고에 헛돈을 쓰고 계시진 않나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될 지 감도 잡히지 않아 시작도 못하고 있나요? 물론 마케팅에 어느 정도의 시간과 비용은 반드시 투자해야합니다. 돈 한 푼들이지 않고 마케팅을 한다? 냉정하게 말해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마케팅에 돈 쓸 필요는 없습니다. 제대로 된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시작이 중요합니다. 내가 마케팅을 '이해하고' 있어야만, 내가 마케팅을 '할 줄' 알아야만 제대로 돈을 쓸 수 있습니다. 좋은 기회가 생겨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유익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확하게 어떤 내용으로 강의를 개설하게 될 지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지만, 분명 여러분들이 실망하지 않는 내용으로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어디에도 없지만 여러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으로 구성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성공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모든 분들의 올바른 마케팅 첫...
안녕하세요. 탈론입니다. 최근 온라인 마케팅 강의를 하며 'O 달만에 월 O 억 번 비결' 'OO 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비결' 등을 내세우던 여러 유명 유튜버들의 허위 연혁이 무더기 적발되었죠. '연봉'이 10억이라며 사람을 모았지만 사실은 '매출'이 1억이었다는 한 유명인의 이야기. 전액 환불을 내세우는 강의를 팔았지만, 정작 환불을 요청하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전혀 해주지 않았다던 한 업체의 사기 소식. 그리고 이런 성공팔이의 수법에 속아 피 같은 돈을 지불하고 마케팅을 시작했지만, 돈을 모두 날렸다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스토리를 들으며, 이대로는 피해자가 더 늘어나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전문가의 노하우를 판매하는 지식 사업이 일개 강의팔이들로 인해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는 것이 현재 온라인 마케팅 강의 업계의 현실입니다. 물론,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추고 온라인 마케팅 강의를 제공하는 업체도 분명 존재합니다. 저 역시도 마케터로 살아오며, 놀라움을 넘어 존경심마저 느껴질 정도로 뛰어난 혜안과 인사이트를 갖추신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요. 이 분들이 이 업계에서 쌓아오신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오늘은 온라인 마케팅 강의 업계의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케팅 비용 0원으로 월 매출 1억 넘는 방법 유튜브를 보시다 보면 이런 썸네일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 겨우 10분도 안되는 영상만 봐도 마케팅 ...
아마 이 걸 보고 계신 분들은 마냥 심심풀이 삼아 글을 읽고 계시진 않을겁니다. 알 수 없는 벽에 막혀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여기까지 흘러 오셨겠죠. 제대로 마케팅을 해서 성공하고 싶으신 분들도 분명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월 1000만원을 달성해 비로소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유튜브에 나온 청년부터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어내며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사장님까지 더이상 마케팅 없이는 이겨내기 힘든 세상에 살고있다는 사실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더 조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런 여러분들의 약해진 마음의 틈을 노린 일부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들로 인해 피해를 보고 어떻게 해야될지 안절부절 못하며 제게 연락주신 분들을 보며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이제 더이상 선량한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마케팅 업계가 부정적인 인식으로 가득차는 걸 더이상 보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들에게서 내 돈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 글은 '저는 다른 곳과 다릅니다. 저한테 맡겨주세요!' 같은 뻔한 광고 글이 아닙니다. 딱 3분만 시간을 내셔서 글 끝까지 집중해주세요. 3분이면 여러분의 돈 300만원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 상위 ...
브랜딩회사가 하는 일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클라이언트의 브랜드를 만들어주는 일입니다. 그 방법으로는 멋진 글을 써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고, 흥미진진한 광고를 제작해서 사람들이 기업에 갖는 인식을 바꿀 수도 있죠. 오프라인 영업이나 홍보 활동을 통해서 상호 관계를 정립해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 모든 브랜딩회사가 하는 전략 중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클라이언트의 '스토리'를 만드는 건데요. 네 맞습니다. 오늘도 역시 '스토리텔링'에 반드시 들어가는 두번째 클리셰를 알려주려고 서론을 길게 써봤습니다. 이전 글을 보지 못하셨던 분들은 아래 링크를 먼저 보고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브랜딩회사에서 많이 쓰는 글쓰기 비법 지난 시간에 이어서 마케팅을 위해서 브랜딩회사가 많이 쓰는 글쓰기 비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앞... blog.naver.com 사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두 번째 : 영웅을 만들어라 어찌보면 오늘 말씀드리는 클리셰가 브랜딩회사가 구사하는 모든 스토리텔링 중 가장 중요한 클리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에는 이야기를 이끄는 주인공이 반드시 존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묘사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표현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는거죠. 그렇다고 그저 주인공이 있기만 하면 끝일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겠죠. 영웅은 필연적으로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고 공감을 ...
지난 시간에 이어서 마케팅을 위해서 브랜딩회사가 많이 쓰는 글쓰기 비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선 글을 읽고 오신 분들이라면 제가 강조한 내용이 뭔지 기억나시겠죠? 마케팅 글쓰기 어렵다면 주목하세요 안녕하세요. 브랜드 마케터 탈론입니다. 많은 분들의 퍼스널 브랜딩 컨설팅을 해드리다보면 자주 받는 질문... blog.naver.com 네 바로 '스토리텔링'입니다. 스토리텔링에는 가장 많이 쓰이는 클리셰가 5가지 있는데,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브랜딩회사를 차리길 꿈꾸거나 괜찮은 브랜딩회사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과연 이에 부합하게 글을 쓰고 있는지도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사람들을 사로잡는 글쓰기 첫 번째 : 열정을 보여줘라 Boys, Be Ambitious! 정말 뻔하고 오래된 말이지만, 이 말만큼 청년들에게 야망과 열정을 불러오는 문장이 있을까요? 사람을 순식간에 빠져들게 만드는 멋진 문구 하나로 시작하며 보여주는 열정은 화자로 하여금 신뢰와 믿음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이것이 현대에 들어와서는 '후킹'이라는 단어로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채고 있지만, 여전히 '열정적인' 사람의 모습은 믿음과 신뢰,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역시도 진부하지만 글쓴이의 열정을 글이나 말에서 보여주는 것만큼 이야기의 도입 부분에서 몰입감을 주는 ...
제목부터가 자극적이라고 생각되실겁니다. "아니 블로그에서 키워드는 제일 중요한 거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적어도 '블로그'만 놓고 본다면 말이죠.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블로그'를 하는게 아니라 '마케팅'을 하고 싶은거 아니신가요? 그냥 상위 노출이 잘된다는 이유로 목적도 없고 방법도 모른 채로 키워드만 쫓으실 생각이시라면 더이상 이 글을 안 보셔도 됩니다. 왜 키워드를 쓰지 말라고 하시죠? 부자들만 알고 있는 브랜딩 비밀 노트, 탈론 키워드를 완전히 쓰지 말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직 네이버 블로그가 건재한 이상, 키워드의 힘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키워드를 잘 잡으면 상위 노출이 되기도 하고, 블로그 지수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일부 사실입니다. 그래서 필요에 따라서는 글 몇개 정도는 키워드를 삽입해서 글을 적어야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급속도로 바뀌는 것처럼 네이버도 변화하고 있고, 이 변화 속에서 언제까지나 키워드를 고집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로 글을 쓰시는 분들은 많이 느끼실겁니다. 요즘 네이버 알고리즘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뒤죽박죽이라는걸요. 아무리 키워드를 잘 잡은들 쓴 글이 금방 상위에서 내려가는 일이 허다합니다. 특히나 비슷한 종류의 마케팅을 많이 하는 분야일수록 2-3일이면 내 글은 사라지고 없는 경험 많이 하셨을겁니다. 이는 많은 어뷰징과 과도한 광고, 차세대 AI를 위한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