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파랑한 주말 아침 맑은 하늘을 보고 들뜬 마음에 눈만 비비고 나무와 꽃을 사러 양재동 꽃시장으로 출발했다 양재동화훼공판장입구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주말이였으나 한산했던 양재꽃시장 입구에서 부터 너무 귀엽게 반겨준 검은 고양이🖤 너무 귀엽다 학생때 이후로 처음 방문한 양재 꽃시장은 정말정말 눈이 행복했던 공간이였다 화훼 매장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어렸을때 갔던 동대문시장의 옷가게들이 모여있던게 생각났고 ㅎㅎ 각각 농원마다의 컨셉과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점도 꽃과 나무를 선택하는 재미 요소가 되었다 양재동 꽃시장에 온 목적은 정원에 이쁘게 배치할 올리브나무와 실내에 인테리어 목적으로 배치할 황칠나무 최근 인터넷으로도 식물을 많이 구매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입양하고 싶었다 과일나무, 황칠나무, 밍크 선인장, 소나무 분재 등등 볼거리가 너무나 다양하다 , 남편은 나이가 들었는지 자꾸 소나무 분재에 관심을..😅 여러매장을 돌아다니는 중 또 만난 검은야옹이😂 알고 보니 양재꽃시장의 골목대장이였다 너무 많은 화훼매장이 있기에 선택장애가 오지만 결국에는 가장 친절하고 식물에 진심이신ㅋㅋ 많은 설명을 해주신 양재동 꽃시장 봄날 매장에서 좋은 가격에 식물들을 입양완료했다 :) 우리집 정원으로 데려온 아이들 미리 사둔 화분으로 분갈이 작업을 하고 각각 식물들의 성격에 맞는 공간에 배치해주면 된다 계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