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눈깜짝하는 사이에 임신후기에 접어들었다 아니 나 어제 임신했었는데 왜때문에 벌써 33주인가요..? 게다가 선택제왕 예정이라 한달하고 조금만 더 지나면 아기가 태어난다!! 와 빠르다 29주는 드디어 입체초음파를 찍는날! 이때 얼굴느낌을 어느정도 볼 수 있어서 산모들이 가장 기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But,, 약간 너 찌부되는거 좋아하는 서타일..? 혼자 막 찌부되어있는 녀석.. 손으로 얼굴 가리고, 아니면 다리를 접어서 냅다 폴더자세를 만들지를않나 그래서 얼굴을 제대로 못봤다ㅋㅋㅋㅋ 발가락을보니 내발 닮은 거 같기도? 이게 그나마 찐하게 잘 보이는 사진인데 어? 코도 나같은데..? 여튼 난 이쯤에서 막 크게 모난곳 없으면 됐다 그래 잘 살아있으면 됐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입체초음파봐주시는 선생님이 어떻게든 좀 더 나은 입초 찍어주시려고 열심히 노력해주셨다 그래서 한 20분?은 입체초음파 방에 있었음 설 명절 지나고.. 집에오니 (임신29주차) 그때부터 또 목이 칼칼.. 이미 한달전에 독감 비스무리한걸로 잔뜩 고생했는데 설마 또 아프다고..? 또? 아니 설마... 설마는 현실이 되었다^^ 목칼칼을 시작으로 오한과 열까지 나더니 심한 감기몸살이 찾아왔다 그냥 나혼자서 아파도 서러운데 임산부라 제대로 약도 못먹고... 아무리 남편이랑 공동육아를 한다지만 첫째 케어에서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는 나.. 또 옆에서 나와 빵실이를 감당하느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