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9주
3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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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긋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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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주~33주 둘째 임신기록 (입체초음파 / 감기몸살 수액 / 태동검사)

우와 눈깜짝하는 사이에 임신후기에 접어들었다 아니 나 어제 임신했었는데 왜때문에 벌써 33주인가요..? 게다가 선택제왕 예정이라 한달하고 조금만 더 지나면 아기가 태어난다!! 와 빠르다 29주는 드디어 입체초음파를 찍는날! 이때 얼굴느낌을 어느정도 볼 수 있어서 산모들이 가장 기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But,, 약간 너 찌부되는거 좋아하는 서타일..? 혼자 막 찌부되어있는 녀석.. 손으로 얼굴 가리고, 아니면 다리를 접어서 냅다 폴더자세를 만들지를않나 그래서 얼굴을 제대로 못봤다ㅋㅋㅋㅋ 발가락을보니 내발 닮은 거 같기도? 이게 그나마 찐하게 잘 보이는 사진인데 어? 코도 나같은데..? 여튼 난 이쯤에서 막 크게 모난곳 없으면 됐다 그래 잘 살아있으면 됐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입체초음파봐주시는 선생님이 어떻게든 좀 더 나은 입초 찍어주시려고 열심히 노력해주셨다 그래서 한 20분?은 입체초음파 방에 있었음 설 명절 지나고.. 집에오니 (임신29주차) 그때부터 또 목이 칼칼.. 이미 한달전에 독감 비스무리한걸로 잔뜩 고생했는데 설마 또 아프다고..? 또? 아니 설마... 설마는 현실이 되었다^^ 목칼칼을 시작으로 오한과 열까지 나더니 심한 감기몸살이 찾아왔다 그냥 나혼자서 아파도 서러운데 임산부라 제대로 약도 못먹고... 아무리 남편이랑 공동육아를 한다지만 첫째 케어에서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는 나.. 또 옆에서 나와 빵실이를 감당하느라 가...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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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주 임신성당뇨(임당) 일기, 태동, 배처짐, 아기침대 당근마켓

임신성 당뇨 확진 이후 삶의 낙을 잃어버린듯하다 외식도 거의 못한다고 보면 되고 그래서 약속 잡기도 무지 애매,, 카페를 가더라도 아메리카노나 차 종류 정도 밖에 못마시니 삶의 질이 팍팍 떨어지는 느낌이다 2주 동안 식단 후, 검진 받으러 간 날..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펑펑 울었다 맨날 배달시키고 막 살던 내가 배달도 끊고 현미밥 보리밥 먹으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식단을 했는데.. 들쑥날쑥한 혈당 수치를 보고 선생님이 식단관리 아예 안했냐면서 혼내셨기 때문이다 그래도 노력 많이 했을 텐데 혈당 수치는 좋지 않네요 라고 부드럽게 말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이건 '아예 안' 한거라고 하시니 억울한 마음+더 빡세게 해야한다는 두려움 +이런 상황에 대한 짜증 등이 합쳐져서 눈물이 쏟아져버린 것 같다 (원래의 나는 눈물 없는 인간.. 1년에 한번 울까 말까임) 남편이랑 두개씩 나눠먹었던 랩샌드위치 170대로 튀었던 날을 생각해보면 곤약볶음밥과 랩샌드위치 보리밥을 먹었는데 아무래도 곤약볶음밥은 100% 곤약이 아닌 밥이 반 정도 섞여있어서 그랬나 싶고 랩샌드위치는 다 먹고보니 나트륨 함량이 높았고 보리밥(외식)은 반이나 덜어 먹었는데도 나한테는 양이 많았던게 아닐까 싶다 근데 솔직히 뭘 먹을 때 혈당이 표시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먹고 나서 측정하는 거라 예측이 안되는 걸 우째.. 먹는 양 줄이고 2주 후에 다시 보기로! 힘들면 1주 후에 와서 보고 ...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