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가 된 남자 후기 올해의 발견 넷플릭스 미드 추천 넷플릭스 스파이가 된 남자 드라마는 재미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스파이가 된 남자 (A Man on the Inside) 라는 한국어 제목도 번역 센스가 돋보였는데요. 넷플릭스 미드 스파이가 된 남자 후기입니다. 리뷰 이 미드는 1년 전 아내가 사망해 홀로 외로운 생활을 해오던 찰스 (테드 댄슨)가 스파이 활동을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탐정 사무실에 고용되어 고급 실버타운에서 사라진 귀중품 도둑을 알아내러 입주자인 척 잠입을 하게 되죠. 주인공은 교수 출신으로 전문 스파이도 아니고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사진도 티 나게 찍고 모두의 주목을 받는 등 소질 없어 보이는데요. 그래서 이 시리즈는 첩보물이 아닌 인간미 넘치는 코미디입니다. (물론 사건 추적을 하긴 합니다만ㅎ) 찰스는 스파이가 된 것처럼 흥분하지만 내부자로 정보를 조사하는 정도의 역할인데요. 입주민들과 직원들을 감시하고 눈여겨보다 예상과 다른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는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깊이 있고 흥미로운 스토리였는데요. 장르를 잊지 않고 능숙하게 연출해낸 점도 돋보였습니다. <스파이가 된 남자>는 주요 등장인물들이 시니어들입니다. 고령화 사회에 당연해 보이면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은 작품인데요. 시니어 초보 스파이라는 설정은 흥미로웠고 현실적으로 공감되는 내용이 여럿이라...
드라마 더 펭귄 1화 후기 빌런 등판 더 배트맨 스핀오프 HBO 미드 더 펭귄 방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더 펭귄 (The Penguin)은 DC 코믹스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데요. 2022년 영화 <더 배트맨> 스핀 오프 드라마로 배우 콜린 파렐이 동일 역할을 맡았습니다. 맷 리브스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지요. 이 시리즈를 시청하기 위해 영화도 뒤늦게 챙겨 봤는데요. HBO 드라마 더 펭귄 1회 후기입니다. 1화 리뷰 이 미드는 카르미네 팔코네 사망 직후 고담시를 배경으로 합니다. 영화 결말에서 바로 이어지는 셈이죠. 오즈 콥 일명 펭귄 (콜린 파렐)은 팔코네의 빈자리를 노리는데요. 비굴한 척 연기를 하면서 빠른 두뇌회전과 전략으로 고담시를 손에 넣으려 합니다. 하지만 알베르토 팔코네 (마이클 제겐)와 소피아 팔코네 (크리스틴 밀리오티) 등 다른 이들 역시 그 자리를 차지하려 하죠. 범죄 드라마답게 <더 펭귄>은 권력을 위한 오즈의 야망을 잘 보여줍니다. 여기에 빅터 (렌지 펠리즈)라는 소년과 만남도 더해졌는데요. 1화만 봤지만 작품 방향성과 오즈의 목표를 잘 담아냈습니다. 범죄 소굴 같은 고담시가 배경이고 마피아 무리 등 빌런들 이야기가 중심이라 역시 분위기는 좀 어두운 편입니다. 누아르 장르였던 영화와도 살짝 유사한데요. 주인공이 은근 코믹할 때가 있어서 영화만큼 진지하고 무겁진 않았습니다. 적당히 스릴감 있어 몰입력도 좋았...
미드 추천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2 4화 리뷰 톰 봄바딜 오셨네 드라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2 4화 후기입니다. 요즘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2를 가장 기다리며 보고 있는데요. 매 회 리뷰를 할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 4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제목 스포일러를 매우 싫어하는데 반갑기도 하고 반지의 제왕 팬들에게 알리려고 쓴 톰 봄바딜 때문이죠! 4화 리뷰 저 뿐 아니라 제작진도 '이 세상에서 가장 늙은 이'로 4화 제목부터 톰 봄바딜 등장을 스포 했습니다. 톰 봄바딜은 [반지의 제왕] 소설에 등장했지만 실사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은 캐릭터라 만날 생각에 설렜는데요. 톰 봄바딜은 정확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등장인물이라 드라마 등장이 더욱 반가웠습니다. 간달프로 예상되는 이방인과 만남이라 더 의미 있기도 했지요. 이스타르는 갈수록 더 하찮아지는 것 같은데요. 이 만남을 계기로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배우 로리 키니어 분장하니 못 알아보겠죠?ㅎㅎ 정말 귀엽습니다! 이번 회차만 나오는 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 숲에 산다고 했는데 사막 같은 곳에서 나온 건 좀 의아했습니다. 만 어디에 있어도 이상하진 않을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이방인이 찾고 있는 노리와 포피는 다른 반인족을 만나게 됩니다. 털발족 혈통인 줄 알았던 이들은 풍채 혈통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정착 전이라 짠한 호빗 조상들입니다. 이와 함께 4회에...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6화 후기 깜짝 놀랄 전개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6화가 방영되며 마지막까지 단 두 편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6회에는 쇼킹한 설정이 있었는데요. HBO 미드 추천 하우스 오브 드래곤2 6화 요약과 후기입니다. 리뷰 이번 회차도 흑색파와 녹색파의 상반된 상황을 보여주었습니다. 양측은 각기 다른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어느 쪽이 더 빨리 상대방을 무너뜨릴까요? 혹은 자멸할까요? 스포일러 주의 ! 녹색파 소협의회에서는 섭정 왕제 아에몬드의 독단적인 결정이 계속됩니다. 왕대비 알리센트 하이타워는 무시당하며 무력감을 느끼는데요. 말까지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왕 아에곤2세는 동생 때문에 목숨이 위험한 상황입니다. 정신을 제외하면 신체적인 부상은 너무 크기도 하지요. 흑색파에서는 군대도 없고 드래곤 기수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라에니라는 타르가르옌 혈통을 찾아 새 드래곤 라이더를 만들려 하지만 쉽지 않은데요. 집 나간 숙부 다에몬의 예측불가함까지 골치가 아픕니다. 다에몬은 여전히 까다로운 리버랜드 지지를 얻으려 하렌홀에서 미쳐가는 중인데요. 알리스가 조력자일까요? 왕의 부재와 함께 킹스랜딩은 식량난으로 백성들의 불만이 커져갑니다. 미사리아의 선동 계획은 잘 먹혀들었고, 레드킵 통치자들은 이를 외면했는데요. 라에니라 여왕의 이름으로 식량 선물을 받으러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
외교관 시즌2 후기 코앞도 모를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드라마 외교관 시즌2 가 공개되었죠. 외교관 시즌2는 궁금했던 1 결말에 대한 해답을 줄 것이라 기다렸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대환장 국제 정세를 담아냈을까요? 넷플릭스 미드 외교관 시즌2 후기입니다. 리뷰 미국 외교관 케이트 (케리 러셀)는 영국 대사로 영국 항공모함 공격과 폭탄 테러 사건을 다룹니다. 그 배후로 영국 총리 (로리 키니어)를 의심하는데요. 정말 그의 자작극이었을까요? 외교관2에 가장 궁금했던 점은 캐서린 남편 핼 (루퍼스 스웰) 생사 여부였습니다. 이 캐릭터가 극의 흐름에 없어선 안 될 인물이라 죽진 않았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예상대로 사망하진 않아 계속 출연했습니다. 2는 캐서린이 영국 총리에 맞서면서 자신의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는 스토리인데요. 정치 스릴러 드라마답게 국가 간의 협력과 의심 등 정치적인 재미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은근히 남편과 닮아가는 주인공 이야기와 부통령에 나서려는 내용까지 더해졌는데요. 로맨스 설정도 비중이 제법 있습니다. 오피스판 사랑과 전쟁인가 지난번보다 두 개 에피소드가 줄어들었지만 전개는 빠르지 않았습니다. 두 사건 배후가 누구인지 알아내려는 스토리가 핵심이었기 때문인데요. 적당히 밝혀내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기를 바랐기 때문에 초중반은 다소 늘어지는 듯했습니다. 블랙 코미디 같은 유머도 웃긴 편이지만 너무 적었습니다. 정치물이지만 ...
전부 애거사 짓이야 결말 리뷰 마블표 방 탈출 위칸 탄생기? 전부 애거사 짓이야 9화를 끝으로 방영 종료되었습니다. 웹드라마 전부 애거사 짓이야 는 마녀 집회를 소재로 여러 마녀들이 등장했었는데요. 마블 드라마 전부 애거사 짓이야 결말과 전체 후기입니다. 리뷰 미국 드라마 <완다비전>에 등장했던 애거사 하크니스 (캐서린 한)는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에서는 비중이나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들 서사를 하나씩 보여주는 방식이라 애거사에게만 주목되는 스토리는 아니었기 때문이죠. 마녀의 길 스토리는 매 회 조금만 바뀌었을 뿐 유사 패턴의 방 탈출 게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개성 넘쳤던 <완다비전> 연출과 스토리와도 비교하면 평이해 아쉬웠는데요. 이런 이유로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대했던 리오 비달 (오브리 플라자) 존재감과 연기 또한 비중이 크지 않아 섭섭했습니다. 그래서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였죠. 이 미드의 진정한 주인공은 애거사가 아닌 틴 (조 로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틴과 관련된 이야기가 원작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후반부 스토리가 더 깊이 있고 흥미진진했습니다. 주요 인물들의 사연과 미스터리한 틴의 정체, 마녀의 길 목적 등 하나씩 밝혀지는 진실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죠. 출연진 캐스팅과 연기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등장인물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전개에 ...
디스클레이머 후기 묘한 궁금증 드라마 정호연 분량은 드라마 디스클레이머 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한국 배우 정호연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한데요. 미드, 영드 디스클레이머 1화와 2화를 시청했을 때 도저히 리뷰를 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4화까지 시청하고 쓰는 중반 후기입니다. 리뷰 1화는 세 명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스토리인지, 이들이 서로 연관 있는지 궁금하게 했는데요. 본격적인 인물관계가 드러난 이후부터 흥미진진했습니다. 하지만 알쏭달쏭하게 극적인 전개나 자세한 인물 소개가 없는 1화는 조금 노잼일 수 있다는 점! 르네 나이트 작가의 동명 소설 (= 누군가는 알고 있다)이 원작이라서인지 내레이션이 제법 많습니다. 소설 문구를 읽는 것 같은데 이런 연출을 선호하지 않아 거리감이 느껴졌는데요. 이 또한 초반 진입 장벽 요소가 될 수 있는데 조금만 참아주세요. 스티븐 (케빈 클라인)은 몇 년 전 사망한 아내 낸시 (레슬리 맨빌) 물품들을 정리하다 사진들과 글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글을 출판하는데요. 성공한 저널리스트 캐서린 (케이트 블란쳇)은 그 책이 잊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라 경악합니다. 실존 인물과의 유사성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던 조나단 (루이스 패트리지 / 루이 파트리지) 과거 이야기와 현재 시점 캐서린, 스티븐 서사가 중심인데요. 이 사건은 캐서린의 ...
파친코 시즌2 전체 리뷰 몰입 상당한 역사 드라마 추천 드라마 파친코 시즌2 8화를 마지막으로 시즌이 종영되었습니다. 파친코 시즌2 는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대하드라마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집중하고 감정이입을 하면서 봤는데 그만큼 여운이 길어 매 회 후기를 쓰지 못할 정도였는데요. 미드 파친코 시즌2 최종 후기입니다. 리뷰 두 번째 시즌은 젊은 시절 선자 (김민하)의 아들인 노아 (김강훈/강태주)와 모자수 (권은성/만사쿠 타카다) 성장기에 일어난 이야기 위주였습니다. 배우들이 바뀔 만큼 긴 시대적인 변화를 그렸는데요. 첫 번째 시즌부터 명작 드라마였듯 이번에도 완성도가 상당했습니다. 특히 파친코 시즌2 2화는 역대급 회차였죠! 특히 배우 김민하 연기에 매 회 감탄했습니다. 사투리는 물론이고 감정 연기가 상당해서 표현력에 빠져드는데요. 캐릭터가 그동안 성장하고 나이 든 만큼 배우의 연기력 또한 무르익은 듯했습니다. 이삭 (노상현)과 요셉 (한준우) 서사를 통해 잔인하고 참혹한 시대 모습도 담아냈습니다. 원자폭탄에 대한 공포감과 끔찍함도 자극적이진 않지만 무섭게 표현해냈는데요. 아닌 배우들도 있지만 대다수 출연자들이 인상적인 연기로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한 가족 이야기와 더불어 자이니치, 역사적 흐름도 함께 그리는데요. 자칫 방대해서 산만할 수 있을 소재들을 자연스럽게 엮어냅니다. 시대가 변해도 여전한 조선인에 대한 차별과...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 후기 금수저들 실화 사건 미드 추천 넷플릭스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 드라마가 공개되었습니다.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 (Monsters: The Lyle and Erik Menendez Story)는 실화 바탕 범죄 드라마인데요. <다머 괴물: 제프리 다머 이야기>와 동일한 제작진이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만 두 작품은 별개의 사건입니다. 미드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 후기입니다. 리뷰 이 미국 드라마는 호제이 메넨데즈 (하비에르 바르뎀)와 키티 메넨데즈 (클로에 세비니) 부부 살인 사건을 다룹니다. 살인범은 제목처럼 부부의 아들인 라일 (니콜라스 차베스)과 에릭 (쿠퍼 코치) 형제였지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두 형제는 금수저였습니다. 그런 그들이 왜 끔찍한 방법으로 부모를 살해했는지 실제 사건을 몰라 궁금했는데요. 그들의 범죄 행각과 체포, 재판 과정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괴물 시리즈인 만큼 이 작품도 완성도가 높습니다. 흥미로운 연출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에 절로 몰입이 되었는데요. 캐릭터의 범행 동기와 인생사가 궁금하지 않아 <다머> 전 회차를 안 봐서 이 드라마도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초반부터 꿀잼이라 정주행했지요. 3화에는 뜻밖의 설정이 있었는데요. 정말 역겨운 이야기였는데 1화부터 메넨데즈 형제가 보인 모습을 보면 완전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에...
미드 혼자 조용히 죽을게 후기 공항 직원 드라마 추천 혼자 조용히 죽을게 드라마는 디즈니 플러스 신작입니다. 혼자 조용히 죽을게 (How to Die Alone) 라는 제목이 독특해서 시청해 봤는데요. 다크 코미디에 가까운 미국 드라마 혼자 조용히 죽을게 4화까지 중간 후기입니다. 줄거리 JFK 공항 직원 멜리사 (나타샤 로스웰)는 모아둔 돈도 없고 외로운 35세 싱글입니다. 유색인종이자 비만인으로 주목받는 이도 아니고 유일한 친구는 로리 (콘래드 리카모라) 뿐인데요. 공항에서 일하지만 비행기를 무서워해서 비행을 해본 적도 없습니다. 멜리사는 동료이자 전 남친의 하와이 결혼식 초대장을 받는데요. 여전히 마음이 남아있어 씁쓸하기만 합니다. 그녀는 생일날 혼자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가구를 조립했는데 거기에 깔리는 바람에 죽을 고비를 넘깁니다. 이를 계기로 여러 의미의 죽음과 홀로 죽은 이를 통해 새롭게 살아보려 결심하는데요. 사람이 한순간에 바뀌는 것은 쉽지 않지요! 리뷰 이 미드는 과장된 내용도 있지만 소소하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외로움을 느끼고 사랑받고 싶어 하는 멜리사. 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요. 죽을뻔한 경험으로 주인공이 갑자기 확 달라진다거나 삶의 자세를 바로 바꾸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소 현실적이라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혼자 조용히 죽을게>는 주요 배경이 공항인데요. 주로 ...
미드 영어 선생님 후기 극한직업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추천 드라마 영어 선생님 (English Teacher)은 제목처럼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영어 선생님 이라니 제목만 봐도 노잼 같죠? 그렇지만 장르는 코미디인데요. 미드 영어 선생님 초반 후기입니다. 리뷰 에번 (브라이언 조던 알바레스)은 텍사스 오스틴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 중입니다. 에번은 동성애자로 남자와 키스하는 모습을 학생들이 목격했다는 학부모 항의 때문에 교장실에 불려가는데요. 자신이 이성애자였다면 이런 일이 문제될 리 없다며 반발합니다. 보수적인 환경을 바꾸려는 에번의 마음과 달리 이곳에서 선생으로 일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하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이야기보다는 그 외 교내 활동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사생활도 더해지는데요. 교직원과 교제 금지령이 내리는데 하필이면 새로 온 선생이 아주 핫해서 괴롭습니다! 영어선생님 1화 초반부터 정치적인 대사로 아찔하게 시작했습니다. 정치 성향, 인종, 성 정체성 등 여러 소재를 다루는데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뛰어난 솜씨를 뽐냅니다. 현실성을 반영하면서도 공격적인 방식이 아니라 능숙하게 잘 풀어내 부담스럽지 않은데요. 이런 과하지 않은 시나리오가 장점입니다. 직업 특성을 반영한 점들도 돋보입니다. 한국에서도 교사들이 수업 내용보다 그 외 업무와 학부모들에게 시달린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작품 ...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4 후기 이쯤 되면 저주 걸린 집 드라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4 방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미드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4까지 매년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인기만큼 빠르게 돌아오는 사랑스러운 시리즈입니다.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4 1화 후기입니다. 리뷰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Only Murders in the Building) 네 번째 시즌 역시 새로운 살인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시즌3 10화에 또 한 명이 죽어가는 듯한 모습이 나왔는데요. 그 이야기가 다뤄지는 것이죠. 지난 시즌 뮤지컬 이야기 비중이 커서 전개가 조금 산으로 갔습니다. 산만한데다 트리오가 함께 활약하는 장면이 적어 아쉬웠지요. 그래서 4에 대한 기대치가 살짝 내려갔지만 등장인물부터 연출까지 사랑스러운 미국 드라마라 기다려졌습니다. 메이블 (셀레나 고메즈), 찰스 (스티브 마틴), 올리버 (마틴 숏)는 다시 뭉쳤는데요. 이들의 이야기와 팟캐스트를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영화로 만들고 싶어해 LA를 방문합니다. 세 사람은 각자 배우 에바 롱고리아, 유진 레비,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가 자신 역할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알게 되는데요. 철저히 나이를 파괴한 파격 캐스팅ㅎ 메릴 스트립이 또 출연했고 배우 진하도 나왔는데요. 못 알아볼 수 있으니 눈 크게 뜨고 보세요. 아마추어 탐정? 형사? 삼총사는 또 다른 사건을 예감해 급히 뉴욕...
드라마 써니 후기 독특한 미드 애플티비+추천 미국 드라마 써니 후기입니다. 미드 써니 (Sunny)는 애플티비플러스 오리지널입니다. <파친코 시즌2> 방영으로 애플TV+를 구독 중이면 다른 볼만한 시리즈도 찾게 될 텐데요. 이 신작을 궁금해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리뷰 <써니>는 미국 드라마지만 배경은 일본입니다. 일본 배우들도 나오고 일본어도 사용되니 참고! 수지 (라시다 존스)는 남편 마사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아들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 충격을 받습니다. 두 사람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항공사의 연락도 없는데요. 남편이 근무하던 회사에서 마사가 수지를 위해 만들었다는 로봇 써니를 가져다줍니다. 수지는 로봇을 원치 않았으나 어쩔 수 없이 집에 두는데요. 멀리 갖다 버려도 집을 찾아오는 소름 끼치는 홈봇! 수지는 냉장고 부서에서 일하는 줄 알았던 남편이 로봇 연구원이었으며,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달랐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혼란스러워하는데요. 야쿠자와도 연관되어 있는 듯하죠! 수지는 미국인으로 일본어도 잘 하지 못하고 친구도 없는데요. 고립된 상황에서 충격적인 사건의 연속으로 남편에 대한 믿음이 흔들립니다. 남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미드는 아내가 남편의 숨겨진 면을 알게 되는 미스터리 장르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범죄 드라마나 미스터리 추리, 추적극과 상당히 다릅니다. 갈수록 인간과 유사해지는 로봇이 등장해 SF 같기도 하...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8화 결말 리뷰 대너리스 등장? 3은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8화로 방영 종료되었습니다. HBO 미드 추천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는 지난 시즌보다 용들이 많이 등장하고 활약했는데요. 시즌 피날레는 어땠을까요? 8화 요약 결말 스포일러 주의 ! <왕좌의 게임> 프리퀄답게 2시즌 시작은 스타크, 마무리는 라니스터 가문과 함께합니다. 녹색파 타일런드 라니스터는 병력 지원을 위해 에소스에서 로하 제독을 만나게 됩니다. 마지막 화에 나올 이야기와 장면들로는 적합하지 않은 듯했지만 익숙한 가문이니 봐 주기로! 흑색파가 드래곤 기수 셋을 얻자 섭정 왕제 아에몬드는 분풀이로 샤프 갑을 불태워버립니다. 진짜 미친X이죠? 누나 헬라에나에게는 강압적으로 드림파이어를 타고 함께하자고 하는데요. 헬라에나는 예지 능력은 있는 듯하지만 폭력은 원치 않아 거부합니다. 엄마 알리센트 하이타워도 만류하죠. 한편 드래곤스톤에서는 자카에리스 벨라리온 일명 제이스가 사생아 드래곤 기수 울프의 버르장머리 없는 태도와 마주합니다. 자신 또한 사생아라 평민 기수를 받아들일 수 없는데 울프는 싹수도 없으니 환장할 노릇이지만 일단 협박합니다. 다에몬은 하렌홀에서 대군을 모았는데요. 평화를 위해 전쟁을 끝낼 싸움을 결심한 라에니라가 역모 가능성을 듣고 찾아옵니다. 다에몬은 위어 우드를 통해 화이트 워커와 대너리스 등을 봅니다. 어린 용을 ...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5화 리뷰 시한폭탄 활약 기대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잘 보고 계시나요? 역대급 회차라고 했던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4화 평점이 9.6점으로 화제였는데요. 5화는 어땠을까요? HBO 미드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5화 요약과 후기입니다. 6화 예고편 리뷰 스포일러 주의 ! 5화 Regent (섭정)는 4회 룩스레스트 전투 아에곤2세 사망 여부에 대한 힌트를 주는 제목이었는데요. 비극적인 사건 이후 전개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녹색파와 흑색파 양측 모두 전쟁에 돈이 필요하고 전력에 타격을 입은 상태인데요. 어느 쪽이 먼저 실수를 하고 무너지느냐에 승패가 달린 모습입니다. 크리스톤 콜은 승리를 자랑하려고 용 사체를 킹스랜딩에 가져옵니다. 하지만 드래곤이 무적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은 뜻밖이었지요. 이를 흉조라 여긴 것인데요. 식량마저 떨어져가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난 듯합니다. 흑색파도 라에니스 사망으로 충격에 빠집니다. 라에니라는 아내를 잃고 슬픔에 잠긴 바다뱀 코를리스 벨라리온를 수관에 임명하는데요. 드래곤스톤에서만 머무르며 직접 싸우지 못해 답답해하는 라에니스에게 미사리아는 전쟁 외 다른 방법을 조언합니다. 바로 프로파간다! 아에곤2세는 죽지 않고 살았으나 심각한 부상으로 깨어날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라 소협의회는 섭정을 논의합니다. 알리센트는 본인이 맡겠다 했으나 라리스...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3화 후기 마지막 희망 미국 드라마 미드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3화가 방영되었습니다. 3화는 지난 하우스 오브 드래곤2 1화와 2화가 바탕이 된 내용이었는데요. 뭔가 터질 때를 기다리면서 보게 되는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 3회 후기와 요약입니다. 4화 예고편 리뷰 이번 시즌 초반은 녹색파와 흑색파의 시한폭탄 같은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타르가르옌 가문 이복남매 라에니라와 아에곤2세 양측의 대립과 복수를 보여주는데요. 여기에 어린 시절을 함께한 라에니라와 알리센트 하이타워를 통해 평화의 여지도 남겨둡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3화에서는 향후 전개에 대한 종지부를 찍는 듯했습니다. 그리 빠르지 않다 생각되었던 빌드업의 마무리가 될 듯했는데요. 이번 회차 주요 내용들을 알아볼까요? 스포일러 주의 ! 오프닝은 오랜 라이벌 관계인 브라켄과 블랙우드 가문의 격돌로 시작했습니다. 각기 다른 왕을 섬기는 가문들의 추후 모습을 암시하는 듯했는데요. 액션 장면 없이 계기와 결말만 보여주어 아쉬웠습니다. 암살 위험을 넘긴 라에니라는 전쟁의 끔찍한 결과를 알고 이를 막으려 하는데요. 그녀의 의회는 전쟁을 원합니다. 반면 아에곤2세는 충동적으로 전쟁을 원하고 수관이 된 크리스틴 콜 역시 행동에 나서려 하는데요. 알리센트 하이타워가 이들을 막기엔 역부족인 듯하지요? 전쟁이 일어난다면 중요...
젠V 리뷰 더 보이즈처럼 터지는 프라임 비디오 드라마 젠V 드라마는 <더 보이즈> 스핀오프로 동일한 세계관입니다. 젠v가 시즌3과 4 사이의 이야기를 다뤄 <더 보이즈 시즌4> 시청 전에 보면 좋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젠V 시즌1 후기를 더 보이즈4 방영 전에 쓰기로 했습니다. 예고편 리뷰 Gen V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슈퍼히어로들을 위한 고돌킨 대학교 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세븐 멤버가 되기를 바라지만 아직 능력 사용과 정신력은 안정적이지 못한데요. 이처럼 불안정한 상태의 슈퍼히어로 청년들이 겪는 질풍노도와 학교 비밀과 관련된 스토리입니다. <더 보이즈>와 같은 시대, 동일한 세계관으로 인간과 초능력자들의 갈등도 나오는데요. 학생들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설정입니다. 각기 초능력이 달라 액션 장면도 다양한데요. 조종 능력이 있는 케이트 (매디 필립스)와 위태로운 샘 (아사 게르먼)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스핀오프 드라마답게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전개와 연출이 비슷합니다. 마구 터지고 폭발하고 엽기적인 설정 등 유사한데요. 아무래도 완전히 성숙한 상태가 아닌 학생들이라 더 충동적인 편입니다. 물론 테크 나이트 (데릭 윌슨) 같은 인물을 보면 어른이라고 자제력이 대단한 건 아니지만요ㅎ 자신의 능력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청년 서사는 하이틴이나 청춘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그리 참신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파격적인 연출로 색...
브리저튼 시즌3 파트1 후기 역대급 시리즈 넷플릭스 간판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3 파트1이 공개되었습니다. 미드 브리저튼 세 번째 시즌은 지난 이야기보다 재미있을 듯했습니다. 그래서 은근히 기다렸는데요. 기다린 보람이 있었을까요? 다프네, 앤소니에 이은 셋째 콜린의 로맨스를 그리는 브리저튼 시즌3 1화부터 4화까지 파트1 후기입니다. 예고편 리뷰 브리저튼3은 친구 사이였던 페넬로페 페더링턴과 콜린 브리저튼의 이야기입니다. 화려한 무도회는 두 시즌 동안 봐왔고 이번에도 사교철을 배경으로 새로운 부부의 탄생이 예고되어 색다를 것은 없어 보였죠?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전개가 뻔히 예상되었는데요. 그럼에도 재미있었습니다! 빼어난 브리저튼 가의 다프네와 앤소니가 새로운 인물에게 마음을 빼앗긴 것과 달리 이번 시즌 주인공은 페넬로페! 세 번째 사교철에도 남편감을 찾지 못한 노처녀... 게다가 친구 엘로이즈와는 멀어지고 콜린에게 상처받아 외톨이가 되었는데요. 알록달록한 옷을 벗어던지고 메이크오버에 성공! 월플라워 페넬로페의 불가능해 보였던 로맨스라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콜린과 페넬로페의 관계를 1시즌부터 봐왔고 주요 인물들도 모두 알고 있는 상태라서인지 감정이입도 잘 되었는데요. 이런 외톨이의 성공기 같은 전개를 길게 끌지 않고 잘 그려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귀족이 된 몬드리치 부부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사교계에 처음 발을 들...
HBO 미드 동조자 후기 쿠팡플레이 블랙코미디 드라마 추천 드라마 동조자 2화가 공개되었습니다. 쿠팡플레이 동조자 는 HBO 미드로 방영 중인데요. 동조자 1화에 이어 2화도 박찬욱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무거운 소재에 비해 재미도 있었던 동조자 1회가 만족스러워 동조자 2회로 바로 시청했는데요. 박찬욱 감독의 뛰어난 연출은 이번 회차에서도 빛났습니다. 원래는 매 회 리뷰를 쓸 생각이 없었는데 쓰지 않을 수 없었던 HBO 드라마 동조자 2회 후기입니다. 동조자 예고편 드라마 동조자 리뷰 동조자 2화는 배경이 미국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이공 함락으로 미국으로 도망친 대위와 장군 등의 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극적인 탈출 이후 남베트남인들은 열악한 난민 캠프에 머물게 됩니다.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했던 대위는 교수 덕에 LA에 정착하게 되는데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CIA 요원에 이어 해머 교수 역으로 또 등장했습니다. 산드라 오 배우도 2화부터 나옵니다! 해머는 동양학 교수지만 베트남과 프랑스 혼혈인 대위와 일본계 미국인 소피아 모리에게 인종 차별을 가합니다. 이 인종차별자를 돌려까는 모습이 흥미롭게 연출되었는데요. 동조자 2회는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현재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장군까지 웃픈 상황이 계속되었는데요. 웃기 힘든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드라마지만 이런 이유로 코믹했습니다. 드라마 <동조자> ...
완전무결한 커플 후기 비밀투성이 막장 넷플릭스 미드 추천 넷플릭스 완전무결한 커플 은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완전무결한 커플 (The Perfect Couple)이라는 제목처럼 완벽한 가족이 등장하는데요. 맘마미아처럼 행복한 결혼식이 되나 했는데 초상집으로 바뀌게 됩니다. 넷플릭스 미드 완전무결한 커플 후기입니다. 리뷰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윈버리 가족의 결혼식 리허설에 여러 사람이 참석합니다. 그리고 결혼식 날 아침 해변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되는데요. 경찰서장과 형사가 사건을 수사할수록 완벽한 가족처럼 보였던 이들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납니다. 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아가사 크리스티 추리 소설처럼 제한된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범인으로 의심되는 이야기입니다.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누가 범인인지 추리하게 하는데요. 사망한 캐릭터가 의외였습니다. 예비 신부 어밀리아 (이브 휴슨)는 약혼자 벤지 (빌리 하울)와 가정 형편이 다르고 그를 열정적으로 사랑하지 않아 고민 중인데요. 예비 시어머니 그리어 (니콜 키드먼)도 자신을 못마땅해하기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러던 중 절친 메릿 (메건 페이히)의 비밀을 듣고 충격받습니다. 이처럼 이 작품은 여러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여러 비밀을 다룹니다. 2화부터 본격적인 막장 드라마로 전개되는데요. 끊임없이 부적절한 관계가 나오는데 예상보다 독창성은 없었습니다. 유사 소재도 많고 이런 막장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