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1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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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울보와 평강공주 강한진 신재협

평강공주의 내조 덕분에 장군이 될 수 있었던 울보 온달처럼 운명의 짝인 강한진 씨를 만나 다시 가수의 꿈을 펼치고 있다는 신재협 씨. 포항에 위치한 철강회사에서 생산직으로 일하던 그는 오랫동안 품어왔던 가수의 꿈을 다시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유년 시절, 작은 가게를 하시는 할머니 밑에서 자란 그는 부잣집 셋째 딸로 곱게 자란 아내 강한진 씨를 만나 다섯 남매의 아버지가 되었는데요. 다섯 남매를 키우느라 고생만 했던 남편을 위해 꿈을 지원해 주기로 결정했다는 아내. 현실판 울보와 평강공주를 연상케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인간극장>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포항에서 작은 가게를 하시던 조부모님 밑에서 자라온 신재협 씨. 할머니의 사랑은 컸지만, 감수성이 풍부하던 그에게는 항상 채워지지 않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 공간을 채워줬던 건 다름 아닌 음악이었죠. 음악을 워낙 좋아했기에 예고에 진학하여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가난한 가정 형편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는데요. 결국 현실과 타협하여 전문대 공대에 진학했고, 졸업 후에는 제철 회사에 생산직 직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흘러 스물다섯이 된 신재협 씨는 지금의 아내 강한진 씨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유명했던 대형 슈퍼마켓의 셋째 딸이었던 강한진 씨는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는데요. 아내의 아름다운 미모와 화목한 가정 분위기에 놀란 신재협...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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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농부의 탄생 차정환 차원석 부자

6월 17일부터 방송되는 <인간극장> '농부의 탄생'에서는 김제의 농촌 마을에서 함께 농사를 하고 있는 차정환, 차원석 부자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이제 28살이 된 차정환 씨는 아직 모내기가 서툰 초보 농부라고 하는데요. 농사와는 거리가 멀었던 차원석 씨는 아들이 진로를 결정하면서 일을 돕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대한 논밭을 늘린 것은 물론, 버섯 재배도 새로 시작하면서 농사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는 두 사람.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농부가 되어가고 있는 부자의 이야기를 <인간극장>을 통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올해로 귀농 3년 차가 되었다는 차정환 씨는 해가 뜨기도 전부터 논으로 달려갈 정도로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모내기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일 년 중에서 지금이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합니다. 트랙터를 이용해 논을 갈아놓은 후, 공사 중인 비닐하우스로 달려간 그는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했는데요. 혹여나 목이버섯 농사에 차질이 생기진 않을까 신경을 쓰다가 탈모까지 생겼습니다. 바쁜 아침 일과를 마친 후 식사를 하는 차정환 씨.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금방 자리에서 일어나 마을 곳곳의 논과 밭을 돌며 상태를 살폈는데요. 문제가 있는 곳은 트랙터로 갈아 놓는 성실함까지 보여줬죠.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계속 일을 하다 보니 힘들 만도 할 터. 하지만 잠시도 쉬지 않는 그의 모습을 <인간극장>을 ...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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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나는 목수로 살기로 했다 장윤해

6월 10일부터 방송되는 <인간극장> '나는 목수로 살기로 했다' 편에서는 31살에 목수가 된 장윤해 씨의 사연을 다룬다고 합니다. 충청북도 청주시, 젊은 목수들이 일하고 있는 공사 현장에서 선배들의 일을 돕고 있는 그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일을 시작한 지 어느덧 6개월이 되었다는 그는 무려 90대 1이나 되는 경쟁률을 뚫고 팀에 들어왔습니다. 수능에서 네 문제만 틀리고 서울대에 다녔다는 그는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했지만, 그 이후로 방황의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건 언제나 학교 밖에 있었고, 결국 목수가 되기로 결심했다는데요. 그럼 <인간극장>을 통해서 그의 사연을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나는 목수로 살기로 했다: 이른 아침부터 공사 현장으로 향하는 장윤해 씨. 이곳에서 일한 지 6개월 차가 되었다는 그는 현장 정리부터 선배들의 작업을 도우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까지 그야말로 쉴 틈 없이 하루가 흘러가고 있었죠. 사실 그가 이렇게까지 주목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 2012년 수능에서 겨우 네 문제밖에 틀리지 않았고, 서울대에 진학한 수재이기 때문이죠. 주위 사람들은 서울대를 그만두고 왜 목수가 되었느냐는 질문을 자주 건넨다고 합니다. 언제나 좋아하는 것들은 학교 밖에 있었다고 말하는 장윤해 씨의 모습을 <인간극장>을 통해 확인할 수 ...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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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작약꽃 필 무렵 김미숙 장슬기

6월 3일부터 방송되는 <인간극장> '작약꽃 필 무렵' 편에서는 전남 진도 산골에서 살고 있는 김미숙 장슬기 모녀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모녀가 8년간 공들인 산골의 너른 밭에서는 5월만 되면 작약꽃이 피어오른다고 하는데요. 김미숙 씨는 30년 전, 남편 장현무 씨를 따라서 처음 산골에 들어와 사슴 농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로는 메기 양식장과 식당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맛봤고, 결국 다른 사람 손에 농장이 넘어갈 위기까지 찾아왔죠. 농장을 일으켜보기로 마음먹은 부부는 맏딸을 산골로 불렀고, 몇 년 후에는 목포에서 지내시던 친정어머니까지 모셔왔습니다. 그렇게 3대가 함께 살고 있다는 진도 산골 마을. 그럼 <인간극장> '작약꽃 필 무렵' 편을 통해서 관련 내용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진도 산골에서 살고 있는 장슬기 씨는 5월만 되면 쉴 틈 없이 바빠진다고 합니다. 바로 작약꽃을 키워야 되기 때문인데요. 비단 작약꽃뿐만 아니라 옥수수, 고구마 등 제철 농작물과 사슴, 말 같은 식구들까지 함께 챙겨야 되기 때문에 정신이 없다고 하죠. 모두 그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동물들의 밥을 주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는 그녀. 그다음에는 밭에 나가서 모종을 심고 잡초를 뽑아준 후, 하우스 안까지 살피는 꼼꼼함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모든 일을 마치면 어느덧 해가 지고 저녁이 찾아왔죠. 저녁을 ...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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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아빠는 살림왕 14년 차 전업주부 김대홍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방송되는 <인간극장> '아빠는 살림왕' 편에서는 14년 차 전업주부로 활동 중인 김대홍 씨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올해 53세인 김대홍 씨는 살림부터 아이들과 아내를 챙기는 일까지 모두 도맡아 하고 있었는데요. 대학을 졸업한 후 기자가 되어 언론인으로 살아온 그는 아내 유미 씨를 만나면서 전업주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사실 유미 씨는 어릴 적 사고를 당해 발목을 크게 다쳐 30분 이상 걷거나 서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그렇기에 일과 가사를 모두 할 수 없었고, 김대홍 씨는 의사로 일하는 아내를 대신해 전업주부가 된 것이었죠. 그럼 <인간극장> '아빠는 살림왕' 편을 통해서 관련 내용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올해 7살이 된 부부의 아들 신우는 아빠가 빨래를 갤 때 가장 멋지다고 말합니다. 어느덧 14년 차 전업주부가 된 김대홍 씨는 분리수거부터 욕실 정리, 빨래와 요리까지 못하는 게 없는 살림왕이었는데요. 한때는 인터넷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그였지만, 아내 유미 씨를 만나면서 인생의 방향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방향으로 틀었습니다. 첫눈에 유미 씨에게 반한 그는 뜨거운 사랑을 했고, 연애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같이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레지던트였던 유미 씨를 위해서 서울 생활을 접고 창녕으로 향했다는 김대홍 씨. 또한 가사와 일을 모두 할 수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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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노을이와 조희정 유병현 부부

5월 13일부터 방송되는 <인간극장>에서는 제주도 구좌읍 행원 마을에 살고 있는 조희정, 유병현 부부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2021년 여름, 자연 속에서 아이들을 키워야 되겠다는 교육관 때문에 제주도로 향했다는 부부. 그렇게 세 아이들과 제주에 정착한지 1년쯤 되었을 때 새로운 생명이 가족을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아이에게 다운증후군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조희정 씨는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졌는데요. 장애 때문에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던 부부는 출산을 결심했고, 그렇게 노을이가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죠. 그렇다면 가족들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들의 일상을 <인간극장>을 통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노을이와 부부: 태어나줘서 고마워 2021년, 사교육의 치열함 속에서 경쟁하는 대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가치관을 키우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주도로 터전을 옮기게 되었다는 조희정, 유병현 부부. 그들이 정착한 곳은 제주의 행원마을이었습니다. 웹디자이너로 일하는 유병현 씨의 재택근무가 가능해지면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제주에 도착한 가족들. 그렇게 1년의 시간이 흘러 새로운 환경에 조금씩 적응해 나갈 때쯤 예상하지 못했던 넷째가 가족을 찾아왔는데요.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기쁜 마음이 더 컸다는 부부. 하지만 아이가 생겼다는 기쁨도 잠시,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다운증후군과 팔로4징이라는 심...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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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창원 소문난 딸 부잣집 엄마는 쌍둥이 육아 중

5월 6일부터 방송되는 <인간극장> '엄마는 쌍둥이 육아 중' 편에서는 창원에 소문난 딸 부잣집 사연을 다룰 예정입니다. 엄마 윤양희 씨와 아빠 김환 씨 사이에서는 딸만 무려 네 명이 있는데요. 36살 첫째 다해, 34살 둘째 은혜, 32살 셋째 슬기, 27살 넷째 혜지까지 우애 좋은 자매들은 부모님의 큰 자랑입니다. 그런데 불과 3년 만에 딸 부잣집 엄마 윤양희 씨는 쌍둥이 부자 할머니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인간극장> '엄마는 출장 육아 중' 편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딸 부잣집 엄마: 이제는 쌍둥이 부자 할머니! 22살에 엄마가 된 윤향희 씨는 딸만 연달아 넷을 낳았습니다. 부모 걱정 한번 안 시키고 잘 자라준 딸들 덕분에 항상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고 하는데요. 한창 자랄 때도 네 명이서 똘똘 뭉쳐 기특하게 자라왔다는 자매. 막내를 제외한 세 딸은 모두 짝을 만나서 결혼을 했지만 아이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윤양희 씨는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둘째 은혜 씨가 아이가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한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험관을 통해서 7년 만에 쌍둥이를 갖게 된 것. <인간극장>에서 은혜 씨를 시작으로 첫째 다해 씨도 10년 만에 시험관으로 아이를 낳았습니다. 둘째에게 아이가 생긴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첫째도 남매 쌍둥이를 갖게 된 것. 기분 좋은 소식...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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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아오지 언니 TV 최금영 임성민 호주 부부

4월 29일부터 방송되는 <인간극장>에는 9년 전, 호주에 정착했다는 최금영, 임성민 부부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아내와 매사에 신중한 남편. 성격이 다른 건 물론, 고향이 북한과 남한이란 것도 다른 두 사람의 모습. 하지만 궁합만큼은 찰떡이라 항상 사이가 좋다고 하는데요. 사실 최금영 씨는 북한에서 살고 있었지만 지난 1997년 탈북을 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이후 호주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초밥집을 운영하면서 아오지 언니 TV라는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고 있다는 그녀. 다사다난 했다는 아오지 언니의 인생 이야기를 <인간극장>을 통해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호주로 간 아오지 언니: 그녀의 이야기 최금영, 임성민 부부가 호주에 정착한지도 어느덧 10년 차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초밥집을 시작한 두 사람은 현재 7개의 직영점과 2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는데요. 1997년 탈북 후 한국에서 남편을 만나 호주로 이민 온 최금영 씨. 부부는 대학시절 동아리 모임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일단 시작하고 보는 여장부 스타일의 최금영 씨와 내향적이면서도 신중한 성격의 임성민 씨는 극과 극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임성민 씨는 탈북민이라는 이유로 불편한 시선을 받았던 그녀를 누구보다 잘 챙겨줬고, 그의 고백에 최금영 씨의 마음이 활짝 열렸다고 ...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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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장부식 24시간이 부족한 남자

4월 22일부터 방송되는 <인간극장>에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남자 장부식 씨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볼락이 유명한 경남 통영에서 어부로 지낸지 어느덧 3년이 되었다는 그는 새벽부터 바다에 나가 일을 하고, 주말에는 손님들과 함께 낚싯배를 타고 나가서 고기를 잡는데요.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틈틈이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서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바다에 나가지 못할 때에는 처남의 카페에 가서 도움을 주고, 지인의 연락 한 통에 달려가는 등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장부식 씨였는데요. 이렇게 열심히 살면서도 가족에게는 신경 써주지 못하는 것 같아 항상 부족하다는 그. 가족들을 뒤로하고 왜 이렇게나 열정적으로 매일을 보내는 것인지 <인간극장>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한밤중에 바다로 나가는 장부식 씨. 볼락과 감성돔을 잡은 후 새벽에는 낚싯배에 손님을 태우고 낚시 포인트까지 안내하는 것이 그의 주업이었습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쉬는 날이라도 생기면 근처 피시방에 출근해 야간 일을 하기도 했는데요. 개인 SNS를 운영하면서 콘텐츠를 준비하고, 지인의 도움 요청이 들어오면 직접 나서서 돕고 있었죠. 이렇게 바쁜 매일을 보내면서도 힘든 내색 한번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사는 그는 한때 바텐더로 일했다고 합니다. 20대 초반, 우연히 칵테일 쇼를 본 그는 화려하면서도 현...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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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군산 현모양처 구희아 전국 노래자랑

4월 15일부터 방송되는 <인간극장>에는 일명 군산 현모양처라고 불리는 전국 노래자랑 출신의 구희아 씨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군산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다는 그녀는 우렁찬 목소리와 독특한 춤사위로 전국 노래자랑에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는데요. 올해 37세인 그녀는 9년 동안 세 아이의 엄마로 지내온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어릴 시절부터 무대에 서는 걸 좋아했던 그녀는 극단 배우가 되어 전국 투어를 다녔지만, 남편 김지윤 씨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했고 이후로는 평범한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인간극장>을 통해서 군산 현모양처 구희아 씨의 사연을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노래자랑의 그녀: 군산 현모양처의 등장 노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사람들 앞에서 인사를 올리는 그녀. 자신을 군산의 현모양처로 소개하더니 신고 있던 구두에서 내려와 열정적으로 무대에 임했는데요. 뱃살로 기타를 치는 건 물론, 에너지가 전해지는 격렬한 춤을 추기까지 했습니다. 그녀의 열정 가득한 무대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주인공은 지난해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했던 군산 현모양처 구희아 씨였습니다. 다니던 댄스 학원에서 만난 언니의 권유로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 그녀의 인기는 상당했습니다. 유튜브 조회수가 수백만 회를 훌쩍 넘긴 것은 물론, 화제의 인물이 되면서 방송 섭외 연락까지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한순간에 셀럽이 된...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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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KBS 교향악단 세 남자 매튜 남관모 노리토

4월 8일부터 방송되는 <인간극장>에서는 KBS 교향악단에 모인 세 남자 매튜, 남관모, 노리토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나이도, 국적도, 연주하는 악기도 다른 이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KBS 교향악단에 모였다는 공통점이 있었는데요. 함께 음악을 하는 과정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났다는 또 다른 공통점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온 타악기 연주자 매튜 에른스터, 일본에서 온 튜바 연주자 우수이 노리토, 경남 산청에서 음악을 하다가 상경한 남관모까지 꿈과 사랑을 모두 얻었다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인간극장>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34세, 매튜 에른스터: 출근 준비로 한창 바쁜 아침, 여자친구 신혜 씨를 위해서 직접 커피를 만든 매튜 씨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커피를 챙겨준 것은 물론, 익숙한 손짓으로 바이올린 가방까지 대신 들어줬는데요. 항상 연습으로 어깨가 아픈 그녀를 위해서 매튜 씨가 배려를 해준 것이었죠. 이들이 함께 향한 곳은 다름 아닌 KBS였습니다. 이미 교향악단에서 사내커플로 유명하다는 두 사람. 올해 6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공연과 연습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서 결혼 준비를 이어가는 중이었습니다. 웨딩드레스도 직접 고르고, 미국에 계신 시어머니께 드릴 한복도 준비하고, 스튜디오에서 셀프 웨딩 촬영까지 하는 등 시간을 꽉 채워서 보내고 있었는데요. 정성을 담기 위해서 하객들...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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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하나뿐인 아들 성진이 박만호 김귀옥 부부

4월 1일부터 방송되는 <인간극장> '하나뿐인 아들 성진이' 편에서는 박만호 김귀옥 부부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제주도 안덕면 산방산 아래 유채꽃밭을 앞에 두고 위치한 작은 사진관. 이곳에서 가족들은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는데요. 태어나고 자란 대구에서 20년 넘게 사진을 찍어온 박만호 씨와 손님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책임졌던 아내 김귀옥 씨는 대구 일대 스튜디오를 평정했지만, 두 사람은 안정된 생활을 접고 제주로 향했습니다. 지적장애를 앓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온 부부. 앞만 보고 달리면 돈도 많이 벌었지만 막상 자신들의 삶에 아들 성진이는 없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항상 바빴기에 남의 손에 맡겨야만 했고,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도 그렇게 많지 않았죠. 아들과 추억을 쌓고 싶다는 생각에 부부는 과감하게 제주행을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제주에서 24시간을 함께 지내게 된 가족들. 예전처럼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이제는 마음이 내킬 때면 사진관 문을 닫고 나들이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사연을 <인간극장> '하나뿐인 아들 성진이' 편을 통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 제주도에서의 7년: 되찾은 가족의 시간 어릴 적부터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예쁘고 활발한 아이였다는 성진이. 하지만 또래들에 비해서 유난히 말이 늦어졌고, 결국 지적장애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부는 아들을 사랑으로 돌봤고 건강하게 자라 어느덧 13살이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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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선 전복 선글라스 인플루언서

3월 25일부터 방영되는 <인간극장> '별난 여자 김선' 편에서는 전복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SNS에서 화제를 불러 모은 김선 씨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현재 그녀는 소를 키우는 농부이면서 삼 남매의 엄마로 지내고 있었는데요. 끊임없는 노력 끝에 6만 평의 땅에 농사를 짓고, 100마리 이상의 소를 키울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삶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면서 좋아하는 옷을 만들기 시작한 그녀는 우연히 SNS를 알게 되었고, 독창적인 소녀 감성으로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게 되었는데요. 어릴 적 부모님 없이 혼자 자라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온 김선 씨. 잃어버린 '소녀감성'을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되찾았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인간극장>을 통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전복 선글라스가 만들어낸 인플루언서: 철사로 전복 껍데기를 이어서 만든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여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커다란 한라봉을 머리에 얹고, 청포도를 귀에 걸기까지 했는데요. 보면 볼수록 묘한 차림을 하고 있는 여자의 정체는 SNS 인플루언서 김선 씨입니다. SNS를 시작한 지 1년 차에 이제 3만 구독자를 보유한 새내기이지만 영상을 올리면 조회수가 수백만이 나오는 건 기본이고, 팬들 대부분이 MZ 세대라는 점이 포인트인데요. 그녀의 묘한 매력에 빠진 다른 인플루언서들이 영상을 따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강렬한 첫인상만큼이나 계속 찾아보게 만드는 게 김선...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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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한의사 나비 이란계 미국인

3월 18일부터 방영되는 <인간극장>에서는 이란계 미국인으로 한국에 넘어와 한의사가 된 나비 니마 존 씨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뉴욕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우연히 한의학을 접한 그는 순식간에 그 매력에 빠져들었고, 한의학과 의학을 접목시켜 못 고치는 병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2013년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부모님의 아무런 지원 없이 시작한 타국살이는 예상대로 쉽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돈은 금방 써버렸고, 지난 3년간은 고시원에서 살아왔죠. 하지만 그의 날개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삼수 끝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것. 얼마 전에는 국가 고시에 합격까지 했다는데.. 이제 막 날갯짓을 시작한 나비 씨의 이야기를 <인간극장>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맨발로 콘크리트 바닥을 달리기 시작하는 사연의 주인공. 혈액순환과 치매 예방의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아침마다 맨발 달리기를 해왔다고 하는데요. 한국에 오기 전인 13년 전부터 습관처럼 해오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참치 김치볶음밥을 만들 때에도 포화지방량을 철저하게 따져서 식용유 대신 참치 기름을 사용하는 섬세함과 잡곡밥, 닭가슴살을 자주 먹는 습관까지.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챙기려면 자신부터 건강해야 된다는 그의 신념을 들여다볼 수 있...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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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변재선 대장장이 후계수업

3월 11일부터 방송 예정인 <인간극장> 대장장이 후계수업 편에서는 남원에서 대장간을 지키고 있는 63년 경력의 변재선 씨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이제 그만 쉬라는 아내 최영애 씨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불 앞에서 쇠를 다듬고 있는데요. 이 일을 하면서 4남매를 모두 키워냈으니 이제는 편하게 쉬어도 될법한데, 그가 망치를 놓을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사위 때문입니다. 험하고 힘든 일이라 자식들에게 물려줄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는 아버지. 하지만 사위가 대를 잇겠다며 후계자를 자청했는데요. 평생을 바쳐서 일해온 대장간을 누군가 이어가준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다는 변재선 씨였죠. 그렇게 본격적으로 후계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장간에서 하는 일들은 스승을 도우면서 배우는 도제식 교육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에 하루 종일 함께 붙어서 일을 해야 되는데요. 사위의 배우는 속도가 영 더디자 호통을 치기 시작하는 변재선 씨.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장모 최영애 씨는 혹시 사위가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합니다. 장인과 사위라는 다소 어려운 관계임에도 대장간 일을 하며 매일 함께 하는 두 사람. 이들의 사연을 <인간극장>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후계자는 사위: 새벽 4시가 되면 아내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곧장 대장간으로 향하는 올해 80세 변재선 씨. 불을 피운 뒤 일할 준비를 모두 끝내면 후계자인 50세 상제 씨...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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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102세 엄마와 64세 딸 김성춘 허정옥

이번 주 <인간극장>에서는 치매에 걸린 102세 엄마와 64세 딸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제주 보목마을에 살고 있는 모녀. 6년 전, 치매가 오신 엄마는 해가 지날수록 그 증세가 심해졌고 마침 은퇴를 앞두고 있었던 허정옥 씨는 자신이 전담 보호사를 자처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같은 집, 같은 방에서 지난 몇 년을 함께 했다고 하는데요. '강인한 제주 할망'이라고 불릴 정도로 억척스럽게 물질을 하면서 9명의 자녀를 키웠다는 어머니 김성춘 씨. 덕분에 딸들은 뭍에 나가서 공부할 수 있었고, 대학을 졸업한 뒤 은행에 취업했습니다. 이후에도 미국 유학, 박사 학위 취득 등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았죠. 화려한 커리어를 가졌던 그녀는 직접 엄마를 돌보면서 노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생겨 현재 관련 내용을 공부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인간극장>을 통해서 모녀의 이야기를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어머니의 102번째 봄: 6년 전,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치매로 당황스러운 상황을 자주 겪었던 딸 허정옥 씨. 오늘이 며칠이냐며 반복적으로 묻는 건 물론이고, 하루는 말없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119에 신고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이런 증세가 심해지자 그냥 지켜볼 수 없었던 딸은 주간 보호에 보냈던 어머니를 집으로 모셔와 직접 돌보기 시작했죠. 마침 은퇴를 앞두고 있었던 그녀는 요양원에 보내지 말라는 어머니의 소원을 지키기...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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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소리꾼 전영랑 아버지와 부르는 노래

이번 주 <인간극장>에서는 소리꾼 전영랑 씨와 아버지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비닐하우스에서도, 길에서도 울려 퍼지는 전영랑 씨의 노랫소리. 그녀에게는 특별한 아버지가 있는데요. 어릴 적 아버지와 둘도 없는 친구였다는 그녀.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아차린 것도 아버지 전수현 씨였습니다. 장성한 딸은 국악으로 성공했지만, 그럴 때마다 전수현 씨는 뒤로 숨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지 <인간극장> '아버지와 부르는 노래' 편을 통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친구 같은 아빠: 부녀의 남다른 사연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연의 주인공 전영랑 씨는 지난해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서 아버지와의 남다른 사연을 시청자들에게 전했습니다. 남다른 그녀의 사연은 큰 화제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는데요. 그녀에게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아버지 전수현 씨가 있습니다. 30살이 되던 해에 얻은 딸이 너무 예뻐서 어딜 가든 데리고 다녔다는 아빠. 그녀에게 있어서 아빠는 소중한 존재였으며,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키가 점점 크면서 아빠의 작은 키가 눈에 들어왔다는 전영랑 씨. 하지만 한 번도 아버지가 부끄러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가 자신과 거리를 두는 게 느껴졌습니다. 말수도 줄어들고 그렇게 좋아하던 딸과 함께 나들이를 가...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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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세쌍둥이 군인 부부 김경훈 김은영

이번 주 KBS <인간극장>에서는 결혼 6년 차에 4남매의 부모가 된 군인 부부 김경훈 씨와 김은영 씨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인공수정을 통해 어렵게 첫째를 얻은 후 둘째까지 얻게 된 두 사람은 배 속에 아이가 세 명이나 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지난 4월 출산을 하면서 세쌍둥이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육아휴직을 냈던 아내가 부대에 복귀하면서 4남매의 육아는 남편 김경훈 씨의 몫이 되었습니다. 옆에서 바로 볼 때에도 힘들겠구나 싶었지만, 막상 자신이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더 힘들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을 돌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행복하다는 군인 부부의 사연을 <인간극장>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육아 담당 군인 아빠: 좌충우돌 세쌍둥이 돌보기 모두가 잠든 이른 아침에 일어나 미리 만들어둔 이유식을 세 개로 나눠놓고, 미리 소독해둔 젖병까지 조립하는 아내 김은영 씨. 자신의 일을 마친 후에야 군복으로 갈아입고 부대로 출근하는데요. 그렇게 아내가 출근한 후부터 육아는 오롯이 남편 김경훈 씨의 몫입니다. 눈을 뜨기 무섭게 밥을 달라고 울어대는 세쌍둥이. 서둘러 분유를 준비하지만 3병을 한 번에 만들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울음을 그치게 만들기 위해선 그만큼 빠르게 움직여야 되는 상황! 그렇게 8개월 된 세쌍둥이의 아침...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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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율티마을 이상율 금쪽같은 바다

이번 주 KBS <인간극장>에서는 60여 가구가 모여서는 작은 어촌 마을 율티마을에서 살고 있는 어촌계장 이상율 씨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현재 그는 형님과 함께 주꾸미를 잡으면서 살고 있는데요. 6남매가 한 동네에서 함께 살다 보니 큰 형님의 집은 항상 시끌벅적하고 심심할 틈이 없다고 합니다. 바다 마을에서 태어났던 이상율 씨는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향을 떠나 기술을 배워서 대기업에 다녔죠.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그는 갑작스러운 회사의 부도로 인해서 모든 것을 잃고 말았는데요. 그런 그를 절망에서 꺼내준 건 다름 아닌 고향 바다였습니다. 자신에겐 금쪽같은 바다라며 환한 미소를 짓는 그의 사연을 <인간극장>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율티마을 주꾸미 형제: 띠동갑 형제의 하루 60여 가구가 모여 지내는 창원의 작은 어촌마을인 율티마을. 이곳의 토박이로 살아온 띠동갑 형제 이상율 씨와 이상용 씨는 15년째 주꾸미를 잡고 있습니다. 그렇게 갓 잡은 주꾸미가 향하는 곳은 여섯 남매 중 셋째인 이상남 씨가 운영하는 작은 식당인데요. 누나에게 도움이 필요한 일이라면 망설이지 않는다는 이상율 씨는 식당의 여러 가지 업무들도 도맡아서 하고 있었습니다. <인간극장>에서 아직 해가 뜨지도 않은 이른 새벽부터 밖으로 나선 이상율 씨는 동네를 돌면서 배의 상태를 살피고...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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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엄마의 투병 생활 강훈봉 방옥선

이번 주 <인간극장>에서는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모자 방옥선 씨와 강훈봉 씨의 사연을 들어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사실 어머니 방옥선 씨는 2023년 4월 갑작스러운 담도암 4기 선고를 받았습니다. 당시 남은 시간이 고작 3개월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강훈봉 씨는 어떻게 해서라도 어머니를 살리겠단 생각 하나만으로 다니던 직장에 휴직을 내고 괴산에 사시던 어머니를 집으로 모셔왔다고 하죠. 그렇게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성스럽게 간병 중이라는 아들. 항암이 된다는 음식은 어떻게 해서라도 구해왔고, 담도암에 대한 모든 걸 공부했다고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8개월 사이 어머니의 상태는 상당히 좋아지셨다고. 모자는 지금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그럼 저와 함께 <인간극장>을 통해 모자의 사연을 더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엄마의 투병 생활: 동네에 소문난 효자 매일 같이 들려오는 모자의 힘찬 목소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밖으로 나와 숲길을 걷는다는 강훈봉, 방옥선 모자의 목소리입니다. 산책을 마친 후에는 집으로 돌아와 정성스럽게 어머니의 발을 씻겨드리는데요. 조금 쉴 법도 한데 바로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맛있는 수육부터 생선은 물론, 청국장 같은 찌개도 척척 만들어내는 그의 모습. 아침에 일어나 항암에 좋은 음식들로만 식사를 차리고...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