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워 2016년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고스트 워' (Spectral) 소개 글입니다. 액션/SF/스릴러 장르로 적당한 볼거리와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적당히 전쟁의 아픔까지 잘 표현해낸 영화라고 생각해요. 이 영화는 '고스트 워'라고 번역된 제목처럼 분쟁지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미군 특수 부대원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지의 적을 상대로 힘겹게 싸워나가는 전쟁 영화인데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민간인들 말처럼 초자연 현상의 산물인지 아니면 적국이 새로 개발한 살상 무기인지 그것도 아니면 지금까지 지구에서 볼 수 없었던 외계에서 온 미지의 존재인지 그 정체를 파헤쳐 가는 이야기인데 적이 강해도 너무 강해요. 그래서 디테일 면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시선을 잘 붙잡아두는 영화였습니다. 평점은 2020년 12월 17일 현재 IMDB - 6.3, ROTTEN 토마토 - 75% 팝콘 - 52%, DAUM - 7.5를 기록하고 있네요. 저는 스마트폰으로 시청했는데 전쟁씬들이 나름 볼만해서 좀 큰 화면으로 봐도 좋을 것 같은 영화에요. 피가 보인다던가 잔인한 장면 같은 건 없습니다. 상대가 총에 맞아도 죽지 않고 벽 같은 장애물도 마음대로 지나다니는 투명인간 같아 자연의 법칙도 다 무시되는 존재들인데 특별한 무기를 갖고 있지도 않지만 그들이 몸에 닿기만 해도 바로 즉사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파병된 특수 부대원들이라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