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타임트랩: 초시공간여행 감독 벤 포스터, 마크 데니스 출연 앤드류 윌슨, 캐시디 지포드 개봉 미개봉 시나리오 대박!!! 초반 이야기가 전개되는 상황만 해도 토요일, 아침잠 푹 자고 일어나 김밥과 과일 도시락 챙겨서 아이들과 함께 근처 야산으로 등산가는 주말의 일상처럼 그렇게 평범한 모습의 전형적인 저예산 영화 같아 보였는데 다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컨셉의 시간 여행을 본 것 같습니다. 케이블 TV 채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존 카터: 바슘 전쟁의 서막'을 봤을 때의 전율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재밌다는 의미는 아니고 그만큼 새롭다는 의미에서의 전율입니다. 영화가 주인공이 누가 나오느냐가 사실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주인공으로 누가 캐스팅되었어도 똑같은 느낌였을 것 같아요. 이 말을 달리 해석하면 스토리 위주의 영화는 아니라는 의미가 되기도 하겠죠? 영화 <배틀타임트랩: 초시공간여행> Time Trap 원제목이 타임트랩(Time Trap)인데 번역 제목을 아주 친절하게 스토리를 완벽하게 함축해서 <배틀타임트랩: 초시공간여행>이라고 했습니다. 타임 트랩이 인간이 만들어낸 과학문명의 산물이 아니고 태초부터 지구에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는 동굴 안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라 주 무대도 이 동굴 안이고 주인공도 저는 동굴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사실 누가 캐스팅되었어도 같은 느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