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게임
7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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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 게임> Fracture - 프랙처, 완전범죄를 두고 벌이는 창과 방패의 균열 싸움

프랙처 감독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안소니 홉킨스, 라이언 고슬링 개봉 미개봉 안소니 홉킨스,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2007년 작 <자백 게임>은 완전범죄를 두고 벌이는 창과 방패 간의 균열 싸움이라 부를 수 있는 법정 드라마인데요. 제목만으로도 어떤 전개로 이야기를 풀어갈지 어느 정도는 예측 가능한 작품입니다. 영화 시작부터 아내를 총으로 쏘고 자신의 죄를 순순히 자백하면서 영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자신의 자백을 뒤집을 무언가 반전의 무기를 가졌을 거라는 선입견을 주고 있고 또 예상대로 흘러가는 작품이거든요. 하지만 정말 반전은 그가 가진 회심의 무기가 아니라 등잔 밑이 어둡다고 선생님들께서 소풍때 허술하게 숨겨놨던 보물찾기처럼 두눈 크게 뜨고 있으면 보이게 숨겨놨던데 만약 그런것들을 찾아서 함께 볼 수 있다면 디테일이 좋은 영화고 그렇지 못하면 결말이 맹탕인 영화가 될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하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는 시작과 함께 관객들이 누구에 의해서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비교적 자세하게 알 수 있게 하고 있는데요. 누구보다 빈틈없이 완벽하다고 믿는 엔지니어 테드(안소니 홉킨스)가 젊은 아내 제니퍼(엠베스 데이비츠)의 외도를 알고는 그녀를 살해하고 자신의 범행 사실을 자백했는데 재판중 심경의 변화를 보이며 담당 검사 윌리(라이언 고슬링)가 제출한 증거들을 정면 반박하면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202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