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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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 라이프> HIGH LIFE, 2018 - 풀리지 않는 숙제 같은 영화

하이 라이프 클레어 드니 감독 / 로버트 패틴슨, 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영화 '하이 라이프' (High Life) 소개 글입니다. 이 영화는 올해 본 영화 중에서 가장 난해했던, 못다 푼 숙제 같은 영화라 리뷰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새해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맞고 싶어서 2020년 마지막 날에 무거운 마음으로 꺼내 봅니다. 마니아라면 알아서들 찾아보실 테니 보시라고 추천은 하지 않을게요. 제목을 보고 나름대로 힐링과 인간성 회복에 관한 내용의 영화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제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인간을 살게도 하고 죽게도 만드는 사랑에 관한 철학적 영화이지 않았나 나름대로 판단해봅니다. 실제 그 상황에 처한 듯 열연한 주연 배우들 아니었다면 끝까지 볼 수 있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올해 본 영화들 중에서는 최고 난이도의 영화였습니다. 먼저 하이 라이프 평점입니다. IMDB - 5.8, ROTTEN 토마토 - 82% 팝콘 - 41%, DAUM - 4.8, NAVER - 6.4 (2020년 12월 31일 현재) 사랑을 형이하학적 또는 형이상학적이란 단어로 구분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영화를 보면 모든 동물들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본능적 욕망인 섹스가 아주 추잡스럽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성적 욕구불만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기도 했는데요. 우주 공간이라고 하는 절대적 고립 상태와 사형수들이 실험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삶을 ...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