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3월 여행 기록 - 작년 봄에 다녀온 순천, 여수 여행기를 1년이 지나서야 풀어보려고 한다. 순천 여행에서 첫 일정은 선암사였다. 순천 선암사는 많은 선승을 배출한 태고종의 본산인데 백제 성왕 6년(526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절로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었고 2018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절 내에는 보물 제395호 선암사 삼층석탑과 보물 제1311호 대웅전 등 다수의 중요 문화재가 있으며 건축물과 주변 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우리의 일정은 새벽부터 시작되었다. 새벽 4시에 집에서 출발해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8시 이날 비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선암사에서는 비가 안 내려서 여유롭게 사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조계산 도립공원 탐방로 안내도 선암사 주차장에서 저 멀리 송광사 매표소까지 이어지는 길이라 그런지 이날도 등산하는 분들이 꽤 많았다. 주차장에서 선암사 매표소까지 가는 길은 비포장길이었다. 선암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조계산에 위치한 사찰로 한국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다.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봄에는 선암매라 해서 매화로 유명한 곳이지만 유홍준 교수님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칭찬할 걸로 기억이 남아있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