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2022년 5월 여행 기록 - 지난주 부모님과 다녀온 강릉 당일치기 기차여행 봄에 다녀오려고 계획했던 건데 올해 초 코로나가 심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주말마다 자전거 여행을 다니느라 바빴던 관계로 평일에 쉬는 날, 여유롭게 다녀온 강릉 여행이다. 강릉 여행은 차 타고 가도 좋지만 기차 타고 가는 재미가 쏠쏠한 곳 ㅎㅎ 우리는 이번에도 뚜벅이 여행이기 때문에 서울역에서 8시 1분 KTX를 타고 출발했다. 2시간 만에 도착한 강릉역 강릉은 1년에 한두 번 이상 방문하는데 올 때마다 강릉역에서의 인증샷은 꼭 찍는다 ㅎㅎ 우리의 첫 일정은 조금 이른 점심을 먹으러 온 짬뽕순두부 전문 동화가든이었다. 이곳은 짬뽕순두부를 최초로 개발한 곳인데 몇 년 전부터 대기가 어마어마한 걸로 유명하다. 우리는 월요일인 평일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 그때부터 대기가 있었다. 아마도 우리랑 같은 기차를 타고 온 이들이 거의 대부분 아니었을까 추측해 보며 ㅎㅎ 다행히 10분에서 15분쯤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동화가든은 식당 건물 맞은편에 건물이 하나 생겼는데 1층에는 카페 동화가 2층에는 대기실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건 짬뽕순두부와 초당 순두부 백반인 초두부 부모님은 매운 걸 전혀 못 드셔서 기본 순두부 백반을 주문한 거였는데 솔직히 초두부는 그냥 그랬다. 오히려 같이 나오는 콩비지가 맛있다고 하셔서 리필까지 해서 먹을 정도였다. 오랜만에 ...
15- 2021년 10월 여행 기록 - 강릉에서 서울행 KTX를 타고 돌아오는 길 우리는 청량리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을 했다. 청량리역 KTX 서울행 승강장과 경의중앙선 문산행 승강장은 마주 보고 있어서 쉽게 환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거답게 ㅎㅎ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 포스팅을 해본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만든 표를 참고해 주시길! 1번과 2번 승강장이 마주 보고 있고 3번과 4번 승강장이 5번과 6번이 마주 보고 있기 때문에 (사실 마주 보고 있다기보다는 등지고 있다고 해야 하지만 ㅎㅎ) 가고자 하는 방향만 잘 맞는다면 청량리역에서는 정말 쉽게 환승을 할 수 있다! 1번 승강장 2번 승강장 3번 승강장 4번 승강장 5번 승강장 6번 승강장 ↓ ↓ ↓ ↓ ↓ ↓ 수인분당선 경춘선 강릉・동해행 KTX 경의중앙선 용문행 ITX 춘천행 경의중앙선 문산행 ITX 용산행 서울역행 KTX 강릉에서 출발한 서울행 KTX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내린 곳은 사진처럼 6번 승강장이었다. 우리는 6호 차였기 때문에 조금 걸었더니 사진처럼 5번 승강장으로 가는 환승 게이트를 만날 수 있었다. 길 따라 들어가 이 게이트에서 교통 카드로 승차 태그를 하면 된다. 힘들게 위층까지 올라가서 환승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우리 같이 자전거를 휴대한 이들에게는 최고였다! 5번 승강장 앞에는 이렇게 교통카드 정산・충전기와 교통카드 승・하차 처리 단말기도 따로 있다. 교...
30- 2021년 10월 여행 기록 - 이 포스팅은 미니벨로(브롬톤) 자전거로 기차 여행을 하는 이들이나 캐리어를 들고 여행하는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포스팅되겠습니다! 자전거 기차 여행은 처음이라 고민을 좀 했던 나 자신을 위해 기록해 두는 포스팅이기도 하다 ㅋㅋ 청량리역 강릉선(고속철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214 강릉역 강릉선(고속철도) 강원도 강릉시 용지로 176 강릉역 청량리역에서 강릉행 KTX 이음을 기다리면서 남겨둔 브롬톤 인증샷 자전거 여행은 항상 신랑이랑 같이 다녔는데 이번에는 신랑이 먼저 출발하고 나 혼자 늦게 가는 거라 무지 이상하고 당황스럽고 게다가 실수도 많았던 ㅋㅋ 나에게는 꽤나 스펙타클한 기차 여행이었다. 시간이 되니 강릉행 KTX 이음이 들어온다. 자전거를 안 가지고 갈 때는 서울역에서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경의중앙선을 타고 오느라 청량리에서 타게 된 거였다. 원래 강릉행은 KTX 산천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KTX 이음으로 바뀌니 기차도 완전 새 거라 신기하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사진처럼 개별 창문이라는 것! 예전에는 2인 1창문이었기 때문에 앞사람이 햇빛 때문에 블라인드를 내려버리면 완전 속상해하며 갔었는데 이제는 그럴 일이 절대 없으니 세상 기쁘다 ㅋㅋㅋ 기차도 새 거고 좌석도 완전 새 거라 더, 더 좋다! 의자 사용방법과 휴대폰 무선 충천장치 이용방법도 자세히 적혀 있다. 휴대폰 무선 ...
26- 2021년 6월 여행 기록 - 우리는 정동진역에서 12시 30분 누리로 기차를 타고 강릉역으로 가서 중앙시장 성남 칼국수에서 점심을 먹었다. 정동진역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259 강릉역 강릉선(고속철도) 강원도 강릉시 용지로 176 강릉역 성남칼국수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1길 10 정동진역에서 누리로 기차를 기다리는 중 누리로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랐다. 정동진역을 지나며 창가로 보이는 동해바다도 보고 15분 정도 지나니 강릉역에 도착했다. 2년 만에 온 강릉 기차역은 넘넘 반갑다! 강릉역에서 강릉 중앙시장까지는 1.2km 20분 정도 거리라 우리는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강릉 중앙시장 입구의 옥천동 은행나무 공원도 만나고 드디어 도착한 강릉 중앙시장 강릉 중앙시장에서 꽤 유명한 명성 닭강정 몇 년 전에 여기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리다 닭강정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ㅎㅎ 중앙시장 골목을 거닐다 도착한 장칼국수 전문점 성남 칼국수 짠내투어에도 나온 곳인가 보다. 성남 칼국수 내부는 좀 작은 편이고 우리는 바깥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성남 칼국수의 메뉴는 단 두 가지 기본 칼국수와 장칼국수 배추김치와 앞접시가 세팅되고 드디어 나온 3천 원짜리 행복, 장칼국수 깨, 김가루, 대파가 듬뿍 올라가 있는 장칼국수 사진을 위에서 찍어서 그런데 그릇이 꽤 깊은 편이라 양이 정말 많았다. 이게 처음에 먹었을 때는 그냥 평범한 맛...
46- 2021년 6월 여행 기록 - 지난 6월 친구와 다녀온 강릉 기차 여행 작년 11월 동해 여행을 다녀왔을 때 정동진역을 지나만 갔었기에 이번에는 정동진역에 내려서 여행을 한 거였다. 정동진 마을은 고성산이 있어서 고성동이라 불렸다가 '궁궐(경복궁)이 있는 한양에서 정동 쪽에 있는 바닷가' 라는 뜻에서 정동진이라 불리게 되었다.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으며 1994년 드라마 모래시계 배경으로 방영되어 화제를 일으킨 곳이며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서울역에서 7시 동해행 기차를 타고 출발한 우리 이번에도 역시 동해행 특실을 타고 갔다. 동해행 특실에 대한 정보는 작년 11월 여행기 포스팅 참고 ↓↓↓ https://blog.naver.com/dssa1020/222202964244 동해 여행) 동해행 KTX 특실 타고 동해 묵호 가기 - 2020년 11월 21일 여행 기록 - 지난 11월에 다녀온 동해 묵호 여행기 당일치기 기차여행이었는데 오랜만... blog.naver.com KTX 특실 서비스 물품인 쿠키와 견과류 그리고 생수 뒷자리에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미리 가져와서 하나씩 챙겼다. 친구가 선물해 준 아이폰 액정 필름과 초경량 우산 인증샷도 남기고 ㅎㅎ 2시간 정도 지나면 정동진역에 도착하는데 정동진역에 도착하기 몇 분 전이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니 미리 카메라와 핸드폰 세팅을 해...
47- 2021년 6월 여행 기록 - 며칠 전 친구와 뚜벅이 여행으로 다녀온 강릉 당일치기 기차여행 작년 11월 동해 여행을 다녀온 후 7개월 만에 다녀온 여행이었는데 날씨는 많이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즐거운 여행이었다. 뚜벅이로 다녀왔지만 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정동진에서 주문진까지 다녀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날이 흐려서 대부분의 사진은 아이폰 12프로로 찍었다. * 강릉 당일치기 기차여행 일정 * 정동진역 도착 → 정동진역 포장마차 잔치국수 → 정동진 해변 → 정동진 레일바이크 → 정동진역 카페 이디야 → 강릉역 → 강릉 중앙시장 성남 칼국수 → 버스 타고 영진해변 도깨비 촬영지 → 초당 젤라또 도깨비점 → 택시 타고 향호 해변 BTS 버스정류장 → 주문진 해수욕장 → 카페 올라 → 강릉역 이번에도 우리는 오전 7시 동해행 KTX 특실을 이용했고 정동진역에 9시 12분에 도착했다. 작년 11월 친구와 동해 여행을 왔을 때 정동진역을 그냥 지나친 게 아쉬워서 이번에는 정차한 거였다. 새벽부터 움직였기에 조금 힘들기도 했고 레일바이크를 탈 예정이었기에 먼저 아침을 먹기로 했다. 어디서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정동진역 바로 앞에 있는 작은 포장마차에서 잔치국수를 먹었는데 전혀 기대를 안 해서 그랬을까, 생각보다 좀 맛있었다. 레일바이크를 타기 전 조금 시간이 남아서 500미터 거리에 위치한 정동진 해변을 잠시 다녀왔다. 친구와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