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 액터스 하우스 '존 조' 현장 스케치 23.10.05 (목) KNN 시어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존 조 “행복이라는 건 사탕과 같이 지나가는 느낌이지만, 또 무언가 마음이 꽉 차는 느낌이다. 그래서 밥과 같다.”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서, 존 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에서 진행된 '액터스 하우스: 존 조', 일명 '존 조 하우스'에 다녀왔다. 티켓팅 당시에는 이렇게 좋은 자리를 잡게 될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역시 욕심 없이 잡아야 뭐든 다 잘 잡는 모양이다. B구역 2열을 잡았다. 그리고 장소는 KNN 시어터라 해도 예매 티켓 출력 자체는 극장 내부나 외부에 위치한 현장예매 티켓창구에서나 가능하다는 걸 몰라서 KNN 시어터 내부에서도 발권 해주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시간 맞춰 갔다가 티켓 발권 못해서 그냥 모바일 티켓으로 들어갔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오전에 극장에서 영화 티켓 현장 발권 받을 때 이것도 되는 거냐고 물어볼 걸. 어쩐지 계속 미련이 남더라. 아무튼 입장은 별 문제 없이 했고, 입장하면서 팬클럽에서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종이 배너 한 장을 챙겼다. 앞은 핑크색, 뒤는 하늘색이었던 배너인데 문구도 살짝 달라서 현장 이벤트 할 때 핑크색 한 번, 하늘색 한 번, 이렇게 양면으로 돌려서 드는 재미가 있었다. 이벤트 받는 배우에게도 ...
티빙 <운수 오진 날> 포스터 2023 BIFF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티빙 <운수 오진 날> 정보 및 1~2화 후기 + GV 현장 사진 및 영상 일부 2023.10.05 (목) CGV 센텀시티 작품정보 제목: 운수 오진 날 (A Bloody Lucky Day) 감독: 필감성 출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外 공개일: 2023년 11월 24일 예정 줄거리 “나는 살인마를 태웠다” 왠지 기분 좋은 돼지 꿈을 꾸고 복권을 산 날, 택시 기사 ‘오택’은 운 좋게도 택시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 하루를 보내고 퇴근길에 마지막 손님을 태운다. 손님 ‘혁수’가 ‘오택’에게 꿈 같은 거액을 제시하며 묵포행을 제안하고 이내 두 사람의 동행이 시작된다. 묵포를 향하는 택시 안, ‘혁수’는 섬뜩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오택’은 점점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며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알아차린다. 한편, 살인자에게 아들을 잃은 ‘순규’는 처절한 심정으로 범인 ‘혁수’의 뒤를 바짝 쫓는데… 멈출 수 없는 처절한 동행이 시작된다. 티빙 <운수 오진 날> GV 현장 스케치 Q. 원래 좋은 드라마가 그렇다. 다음 화를 끊을 수 없게 만든다. 2화를 보고 ‘이거 어떻게 기다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공개 날짜도 정해졌나. 필감성 감독: 11월 (11월 24일) 경에 공개 예정이다. Q. 이번 캐릭터를 연기할 때 힘든 점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심리적 표현이라든지. 유연...
다큐멘터리 영화 <그 모든 거짓말의 어머니> 포스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BIFF 관람 - 23.10.05 다큐멘터리 영화 <그 모든 거짓말의 어머니> 스틸 이미지 영화정보 제목: 그 모든 거짓말의 어머니 (The Mother of All Lies) 감독: 아스마에 엘 무디르 출연: 아스마에 엘 무디르 外 *2023 부산국제영화제 BIFF 상영작 다큐멘터리 영화 <그 모든 거짓말의 어머니> 스틸 이미지 비밀과 거짓말 소녀의 집에는 사진이 없다. 집안의 권력자인 할머니가 사진을 찍는 것도 남기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사진이 갖고 싶었던 소녀는 마을의 큰 축제가 열리던 늦은 밤 외출을 감행한다. 아이들을 어른처럼 꾸민 후, 사진을 찍어주는 곳에 가기 위함이었다. 골라두었던 예쁜 옷을 입고 나름대로 세심하게 화장도 덧칠한 소녀는 마침내 바다와 야자수가 담긴 배경 앞에 섰다. 그건 넉넉한 형편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한 번 쯤은 찍는다는 하와이 배경이었다. 비록 몰래 나오느라 혈혈단신이었지만, 마침내 목적을 이루었다는 기쁨은 소녀에게 제법 커다란 보람을 안겨주었다. 그래서 소녀는 진심으로 미소 지었다. 할머니는 집안의 권력자이자, 독재자였다. 집에 드나들 수 있는 유일한 문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 모두를 감시했고 벽에도 귀가 있으니 집안에서도 행실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