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TV+ 오리지널 영화 <울프스> 포스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영화정보 제목: 울프스 (Wolfs) 감독: 존 왓츠 출연: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에이미 라이언, 오스틴 아브람스 外 공개일: 2024년 9월 27일 / Apple TV+ 줄거리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주연작. 유명 뉴욕 공직자의 실수를 무마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두 라이벌 해결사가 맞닥뜨린다.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하룻밤 동안 두 사람은 각자의 불만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함께 일을 마쳐야 한다. 어쨌거나 조지 클루니 X 브래드 피트 해결사 (役. 조지 클루니), 또 다른 해결사 (役. 브래드 피트) 문제가 생겼다면 전문가를 부르세요 늦은 밤, 한 호텔 방에서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비명이 울려 퍼진다. 부딪힐 때 다친 것인지, 깨진 파편에 찍힌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상대의 숨은 멎은 것 같다. 비명을 질렀던 이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모습이면서도 쓰러진 상대에 의해 깔려 있던 자신의 휴대폰을 다급하게 찾아, 전화를 건다. 그러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건 전화에서는 없는 번호라는 차가운 기계음만이 들릴 뿐이다. 믿을 만한 친구에게 받은 번호가 가치를 잃었다는 생각에 절망하던 순간 전화가 걸려왔다. 상대는 자신의 번호를 알게 된 경로를 물었고 의뢰인은 자신이 아는 선에서 답을 돌...
Apple TV+ 시리즈 <웰컴 투 케이팝: 아이돌 이야기> 포스터 애플티비 다큐멘터리 <웰컴 투 케이팝: 아이돌 이야기> 에피소드 1 감상 작품정보 제목: 웰컴 투 케이팝: 아이돌 이야기 (K-pop Idols) 연출: 제이 피터슨, 토드 루빈, 잭 터너, 브래들리 크램프, 수 킴, 에릭 킴, 크리스 캐식, 엘리스 정 출연: 제시, 크래비티, 블랙스완 공개일: 2024년 8월 30일 / Apple TV+ 줄거리 세계 방방곡곡에서 모인 아티스트들, 그 뒤에는 화려함과 투지가 공존한다. 유망주와 톱 아티스트 모두 완벽함을 추구하는 예술에 거듭 도전하고 승리하며 모든 것을 바친다. 에피소드 1, 엔딩이 강렬해서 앞 내용을 다 까먹었어요 Apple TV+ 시리즈 <웰컴 투 케이팝: 아이돌 이야기> 에피소드 1 캡처 Apple TV+ 시리즈 <웰컴 투 케이팝: 아이돌 이야기> 에피소드 1 캡처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해. 실패하면 실패하는 거지, 뭐" 누군가는 서태지, S.E.S, 핑클을 보면서, 누군가는 샤이니, 대국남아를 보면서, 누군가는 몬스타엑스, BTS를 보면서 동경이라는 감정을 배우고 꿈을 키웠다. 오로지 꿈을 위해, K-pop 스타, K-pop 아이돌이 되기 위해 익숙한 곳을 떠나 한국으로 건너온 이들도 있다. 쉽지 않을 도전에 기꺼이 자신을 내던진 것이다. 8월 30일 Apple TV+에서 공개된 <웰컴 투 케이팝: 아이...
Previous image Next image Apple TV+ 시리즈 <30일의 밤>, <웰컴 투 케이팝: 아이돌 이야기> / 오리지널 영화 <울프스> 포스터 9월의 애플TV, 이 작품이 궁금해 - <30일의 밤>, <웰컴 투 케이팝: 아이돌 이야기>, <울프스> 작품정보 제목: 30일의 밤 (Dark Matter) 연출: 블레이크 크라우치, 맷 톨매치, 데이빗 맨펄 출연: 조엘 에저튼, 제니퍼 코넬리, 앨리스 브라가, 지미 심슨, 다요 오케니이, 오크스 페글리 공개일: 2024년 5월 8일 / Apple TV+ 줄거리 이 충격적인 스릴러 드라마에서 제이슨 데슨은 다른 버전의 삶으로 납치된다. 데슨은 진짜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어떤 적보다 무서운 적인 자신에게서 가족을 구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베스트셀러 원작. Apple TV+ 시리즈 <30일의 밤> 포스터 / 스틸 이미지 "난 가족에게 돌아가야 해요" 한 남자가 있다. 그 남자는 꿈에 그리던 여자와 결혼했고 잘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그 남자는 괴한에게 습격당해 집에 돌아가지 가지 못하게 된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모든 게 바뀌어 있으니까. 익숙한 공간인데 낯선 사람이 있었고, 그는 남자를 아는 눈치였다. 함께 사는 사이라고도 했다. 그럴 리가 없는데. 반면 자주 가는 가게의 사장은 남자를 몰랐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처럼 대했다. ...
Apple TV+ 시리즈 <파친코> 시즌 2 포스터 애플티비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 2 - 에피소드 1 감상 작품정보 제목: 파친코 시즌 2 (PACHINKO) 감독: 리안 웰햄, 진준림, 이상일 출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정은채, 안나 사웨이, 한준우, 아라이 소지, 김성규 공개일: 2024년 8월 23일 / Apple TV+ 줄거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이 대하드라마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꿈과 희망을 기록한다. 에피소드 1, 놓친 적이 없으니까 "곧 폭격이 있을 거야" 1945년 오사카, 가족들과 함께 부산을 떠나 김치 장사로 생계를 이어가던 선자는 날이 갈수록 배추 수급이 어려워짐에 곤란한 상황이었다. 배급 받은 쌀에는 벌레가 꼬여 있는 것이 일상이고, 그마저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점점 궁핍해지는 삶 속에서도 언제 미군이 들이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살고자 무기를 들고 훈련을 했다. 선자와 선자의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 훈련장에서 선자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마주했다. 1989년 도쿄, 아베의 눈 밖에 난 솔로몬은 은행에서의 대출도, 또 다른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일도 모두 막혀 막다른 길에 섰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도움을 주겠다고 단언하던 친구마저 손을 뗀 상황에 무엇...
Previous image Next image Apple TV+ 시리즈 <핀치> / <지상 최대 맥주배달 작전>, <파친코> 시즌 2 포스터 8월의 애플TV, 이 작품이 궁금해 - <핀치>, <지상 최대 맥주배달 작전>, <파친코> 시즌 2 영화정보 제목: 핀치 (FINCH) 감독: 미구엘 사포크닉 출연: 톰 행크스, 시무스, 케일럽 랜드리 존스 外 공개일: 2021년 11월 5일 / Apple TV+ 줄거리 폐허가 된 위험한 세상에 소중한 반려견, 갓 만들어낸 로봇과 덩그러니 남겨진 핀치(톰 행크스). 그만의 '가족'을 위해 새로운 집을 찾아 가슴 뜨거운 여정에 나선다. Apple TV+ 오리지널 영화 <핀치> 포스터 / 스틸 이미지 "폭풍이 오기 전에 떠나지 않으면 우린 여기서 죽을 거야, 모두" 태양 플레어가 있었다. 식물과 작물이 파괴되면서 먹을 음식도 자연스레 줄었다. 모든 일이 너무 빠르게 일어났다. 66도의 열로 들끓는 바깥은 강렬한 자외선을 쏘아 대면서도 만족을 모르는지 수시로 모래 폭풍을 휘몰아쳤다. 몇 안 남은 사람들은 어둠을 찾아 들어갔고, 핀치 또한 숨었다. 너무 무서워서. 혼자였던 핀치가 홀로 남은 개를 발견한 것도 그때였다. 외롭고 무섭다 여겼던 생활이 조금은 괜찮아진 순간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핀치는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로봇이었다. 잘 만들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해 줄 눈은 없었지만, ...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 2 포스터 파친코 시즌 2, 에피소드 1 시사회 GV 현장스케치 -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 배우 참석 작품정보 제목: 파친코 시즌 2 (PACHINKO) 감독: 리안 웰햄, 진준림, 이상일 출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정은채, 안나 사웨이, 한준우, 아라이 소지, 김성규 공개일: 2024년 8월 23일 / Apple TV+ 줄거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이 대하드라마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꿈과 희망을 기록한다.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 2, 에피소드 1 시사회 GV 현장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 2, 에피소드 1 시사회 GV 현장 진행: 주성철 편집장 참석: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 *아래는 현장에서 오간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들리는 것을 옮겨 적었으며, 읽기 편한 방식으로 편집되었습니다.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 2, 에피소드 1 시사회 GV 현장 Q.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배우 세 분께 질문 드리고 싶다. 시즌 1과 같은 캐릭터를 맡아서 연기했는데 극중 시간이 좀 꽤 흐른 설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식으로 연기에 대해서 접근 했는지 궁금하다. 이민호: 시즌 1이 땅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존에 관한 이...
Apple TV+ 시리즈 <옴니보어: 인간의 식탁> 포스터 르네 레드제피 제작 및 내레이션, 애플티비 푸드 다큐멘터리 <옴니보어: 인간의 식탁> 1화 감상 Apple TV+ 시리즈 <옴니보어: 인간의 식탁> 스틸이미지 작품정보 제목 옴니보어: 인간의 식탁 (Omnivore) 감독 이자벨 코이젯트, 드레아 쿠퍼, 니콜라 B. 마시, 새미 칸, 콜린 오컷, 데이비드 찰스 로드리게즈, 린투 토마스, 마테오 윌리스 내레이션 르네 레드제피 공개일 2024년 7월 19일 / Apple TV+ 줄거리 페루 염전부터 르완다 커피 숲까지, 사회를 세우고 신앙을 형성하며 인류의 역사를 영원히 바꾼 식재료들을 알아보고 기념하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 르네 레제피가 내레이션을 한다. 공식 예고편 "음식은 필수요소로써 우리를 정의하고 연결하고 우리 세상을 형성합니다." 지난 7월 19일 애플TV+를 통해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 푸드 다큐멘터리 <옴니보어: 인간의 식탁>. 세계에서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인 노마(Noma)의 헤드 셰프이자,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린 르네 레드제피가 제작과 내레이션을 맡은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발리,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인도, 일본, 멕시코, 페루, 한국, 스페인, 태국과 미국 전역에 이르는 세계 각지를 탐험하며, 현지의 로컬 식문화 소...
Previous image Next image Apple TV+ 시리즈 <써니> / <레이디 인 더 레이크>, <옴니보어: 인간의 식탁> 포스터 7월의 애플TV, 이 작품이 궁금해 - <써니>, <레이디 인 더 레이크>, <옴니보어: 인간의 식탁> 작품정보 제목: 써니 (Sunny) 감독: 루시 처니악 출연: 라시다 존스, 니시지마 히데토시, 조안나 소토무라, 주디 온그, 유, 애니 더 클럼지, 쿠니무라 준 공개일: 2024년 7월 10일 / Apple TV+ 줄거리 일본 교토에 사는 한 미국 여성의 삶은 남편과 아들이 의문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지면서 완전히 뒤바뀐다. 남편의 전자회사에서는 위로의 의미로 신제품 가정용 로봇 써니를 선물한다. Apple TV+ 시리즈 <써니> 포스터 / 스틸 이미지 "왜 일본이에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라시다 존스와 영화 <드라이브 마이카>의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만났다. [써니]로 만났다. [써니]는 의문의 비행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수지가 남편이 생전에 개발한 신형 가정용 AI 로봇 '써니'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다. 수지는 라시다 존스가, 수지의 남편이자 가정용 AI 로봇 ‘써니’를 개발한 마사는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각각 맡아 호흡을 맞추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교토에서 마사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그레이하운드> 포스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영화정보 제목: 그레이하운드 (GREYHOUND) 감독: 아론 슈나이더 출연: 톰 행크스, 스티븐 그레이엄, 엘리자베스 슈, 롭 모건, 조쉬 위긴스 공개일: 2020.07.10 Apple TV+ 줄거리 함장 어니스트 크라우스(톰 행크스)는 수 천명의 군인과 방대한 양의 군사 물자를 실은 37척의 호송 선단을 이끌고 대서양을 횡단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임무를 맡았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밥 먹을 여유가 있어? 그렇다면 어니스트 크라우스 (役. 톰 행크스) 운 좋은 출발 플레처급 구축함의 함장으로 처음 부임하고, 출항 전에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영국으로 향하는 호송선단의 호위를 맡아 긴 경로를 이동하는 만큼 함께 떠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러다 날 좋고 따뜻한 나라에 도착하면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확고하니 막연히 그렇게 될 것도 같았다. 그러나 돌아온 답은 에둘렀으나 단호한 거절이었다. 곳곳에 죽음이 만연한 전시 상황에 축복받는 결혼은 어려울 것 같다는 그녀의 답을 크라우스는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1942년 북대서양, 항속거리 문제로 적진의 잠수함 탐색과 엄호가 불가하게 된 수상기가 기지로 돌아갔다. 공중 엄호가 가능한 영국령까지 앞으로 5일. 그 사이 해전이...
Previous image Next image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그레이하운드> 포스터 / 시리즈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포스터 / 다큐멘터리 <제8공군: 피의 폭격단> 포스터 6월의 애플TV, 이 작품이 궁금해 - <그레이하운드>,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제8공군: 피의 폭격단>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그레이하운드> 포스터 / 스틸이미지 작품정보 제목: 그레이하운드 (GREYHOUND) 감독: 아론 슈나이더 출연: 톰 행크스, 스티븐 그레이엄, 엘리자베스 슈, 롭 모건, 조쉬 위긴스 공개일: 2020.07.10 Apple TV+ 줄거리 함장 어니스트 크라우스(톰 행크스)는 수 천명의 군인과 방대한 양의 군사 물자를 실은 37척의 호송 선단을 이끌고 대서양을 횡단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임무를 맡았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공식 예고편 "호송 임무는 몇 번째죠?" "이번이 처음입니다." 1942년 북대서양, 플레처급 구축함의 함장으로 처음 부임하게 된 크라우스 중령은 부임과 동시에 영국으로 향하는 수송선단의 호위를 맡는다. 그러나 수송선단이 출항하고 얼마 뒤, 적진 잠수함 탐색과 엄호에 나서기로 했던 수상기가 항속거리 문제를 들며 기지로 돌아가고 마치 수상기가 자리를 비우기만을 기다렸다는 것처럼 독일군 유보트가 습격을 시작한다. 앞으로 5일 간 공중엄호구역을 벗어나게 될 거라며 무운을 빌던 목소...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고스팅> 포스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영화정보 제목: 고스팅 (Ghosted) 감독: 덱스터 플레처 출연: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애드리언 브로디, 마이크 모 外 공개일: 2023.04.01 Apple TV+ 줄거리 선량한 남자 콜은 수수께끼 같은 세이디에게 푹 빠지지만 곧 그녀가 비밀 요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두 번째 데이트 약속을 하기도 전에 콜과 세이디는 세상을 구하기 위한 국제적 모험에 휩쓸린다. '썸'은 '쌈'으로부터 콜 (役. 크리스 에반스) 세이디 (役. 아나 데 아르마스) 한 번 만났을 뿐이지만 잠시 자리를 비운 꽃집 주인을 대신해 매대를 보고 있던 중, 찾아온 손님을 상대하는데 어째 대화를 하면 할수록 심기가 불편해진다 싶더니 결국에는 목 끝까지 화가 차올랐다. 본디 참는 성격은 아닌지라 떠오른 말들을 필터링 없이 내뱉다 보니 서로 날 선 말들을 주고받게 되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농가를 돌보고 있는 청년 농부 콜은 자신이 하는 일들에 꽤 진심인 사람이었는데, 직업상 집을 자주 비우고 또 오래 비우는 일이 허다하다는 손님이 와서는 추천하는 족족 사람의 손이나 애정을 별로 안 타고도 잘 사는 식물을 원한다는 말이나 하니 속에서 불이 났던 것이다. 제대로 된 애정은 고사하고 따스한 손길조차 주지 못할 사...
Previous image Next image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고스팅> 포스터 / <핑거네일> 포스터 / <샤퍼> 포스터 5월의 애플TV +, 이 영화가 궁금해 - 고스팅, 핑거네일, 샤퍼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고스팅> 포스터 / 스틸이미지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고스팅> 스틸이미지 영화정보 제목: 고스팅 (Ghosted) 감독: 덱스터 플레처 출연: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애드리언 브로디, 마이크 모 外 공개일: 2023.04.01 Apple TV+ 줄거리 선량한 남자 콜은 수수께끼 같은 세이디에게 푹 빠지지만 곧 그녀가 비밀 요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두 번째 데이트 약속을 하기도 전에 콜과 세이디는 세상을 구하기 위한 국제적 모험에 휩쓸린다. 공식 예고편 "혹시 언제 저랑 데이트라도 하실래요?" 혹여 그녀를 놓치기라도 할까 허겁지겁 쫓아가 이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적어도 그녀가 문자와 연락을 모두 씹고 잠수를 탔을 때 그래 고스팅 (Ghosted) 했을 때 포기했더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농가를 돌보고 있는 농부 콜은 세이디를 만나고 운명을 느꼈다. 비록 자신을 고스팅 하긴 했지만 어쩌면 세이디에게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사랑일 것 같다는 예감에, 그녀가 있다는 영국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