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래디에이터 2> 메인 포스터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2> 시사회 현장 영화정보 제목: 글래디에이터 2 (Gladiator Ⅱ)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폴 메스칼, 페드로 파스칼, 덴젤 워싱턴, 코니 닐슨, 조셉 퀸, 프레드 헤킨저 개봉일: 2024년 11월 13일 전세계 최초개봉 줄거리 로마의 영웅이자 최고의 검투사였던 ‘막시무스’가 콜로세움에서 죽음을 맞이한 뒤 20여 년이 흐른 후. 쌍둥이 황제 ‘게타’와 ‘카라칼라’의 폭압 아래 시민을 위한 자유로운 나라 ‘로마의 꿈’은 잊힌 지 오래다. 한편 ‘아카시우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에 대패한 후 모든 것을 잃고 노예로 전락한 ‘루시우스’는 강한 권력욕을 지닌 ‘마크리누스’의 눈에 띄어 검투사로 발탁된다. 로마를 향한 걷잡을 수 없는 분노, 타고난 투사의 기질로 콜로세움에 입성하게 된 ‘루시우스’는 결투를 거듭하며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알게 되고 마침내 로마의 운명을 건 결전을 준비하게 되는데...! “나는 권력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 위대한 길을 향한 여정, 풍성한 대서사시 루시우스 (役. 폴 메스칼) 아카시우스 (役. 페드로 파스칼) 무너진 성벽 로마군이 손을 뻗지 않은 곳이 없었다. 정세에 휘말려 사막의 한 도시에서 숨어 지내던 소년이 익숙한 갑옷을 입은 이들을 발견하고 또다시 먼 길을 혈혈단신 도망쳐야...
영화 <청설> 포스터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영화 <청설> VIP 시사회 현장 영화정보 제목: 청설 감독: 조선호 출연: 홍경, 노윤서, 김민주 外 개봉일: 2024년 11월 6일 줄거리 손으로 설렘을 말하고 가슴으로 사랑을 느끼는, 청량한 설렘의 순간 대학생활은 끝났지만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어 고민하던 ‘용준’(홍경).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억지로 도시락 배달 알바를 간 ‘용준’은 완벽한 이상형 ‘여름’(노윤서)과 마주친다. 부끄러움은 뒷전, 첫눈에 반한 ‘여름’에게 ‘용준’은 서툴지만 솔직하게 다가가고 여름의 동생 ‘가을’(김민주)은 용준의 용기를 응원한다. 손으로 말하는 ‘여름’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더 잘 듣기보단 더 잘 보고 느끼려 노력하지만, 마침내 가까워졌다 생각하던 찰나 ‘여름’은 왜인지 자꾸 ‘용준’과 멀어지려 하는데… 청량함에 한도가 있다면 완전 한도 초과! (Positive) 용준 (役. 홍경) 여름 (役. 노윤서) 완벽한 여름 금전적으로 풍요로운 건 아니지만 사는데 부족함은 없었고 가정은 화목하며, 공부도 잘한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못하는 것도 아니라 적당히 수준 맞춰서 갈 정도는 되었다. 대학에서의 생활도 지난 날과 비슷했다. 뭐든 적당히. 달리 하고 싶은 일도, 되고 싶은 것도 없었다. 그나마 열심히 배웠던 건 수어였나, 수어는 언어 체계가 같아서 전...
영화 <프라블러미스타> 포스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영화정보 제목: 프라블러미스타 (Problemista) 감독: 훌리오 토레스 출연: 훌리오 토레스, 틸다 스윈튼, 이사벨라 로셀리니, 그레타 리, 르자 外 감상: 아시아나 기내 상영작 / 왓챠에서 감상 가능 줄거리 엘살바도르에서 온 야심찬 장난감 디자이너 알레한드로, 취업 비자가 만료되자 독특한 예술계 추방자를 돕는 일이 뉴욕에 머물며 꿈을 실현할 유일한 희망이 된다. 인생 쉽지 않네 알레한드로 (役. 훌리오 토레스) 엘리자베스 (役. 틸다 스윈튼) 두고 볼 문제 그녀는 세상의 모든 불안과 위협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고 싶었다. 그래서 풍파를 모르는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을 울창한 숲에 아이를 지킬 성을 지었고, 아이는 자신만의 성 안에서 안락한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이렇듯 평온한 날들이 계속 이어지다 보면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방심하게 되기 마련이었다. 그녀도 그랬다. 홀로 잘 지내는 아이에게 잠깐 신경을 덜 쏟았을 뿐인데, 늘 주변을 맴돌며 호시탐탐 기회가 생기길 노리던 외부의 마수는 그 잠깐을 놓치지 않았다. 알레한드로는 지구상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 미국으로 이주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장난감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서. 그러나 막 다다른 낯선 땅에 아무런 연고도 축적한...
*24.05.28 (화) ~ 24.06.07 (금) 10박 11일 도쿄·근교 여행기 epilogue: 후기 및 정산 후기 계획이라고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편도) 소진과 스킵과 로퍼 콜라보 카페, 앙스타 카페 시나몬, 가마쿠라 수국, 야마나시 근교 투어만 있었던 10박 11일의 도교 · 근교 여정. 중간에 친구가 합류했다가 돌아간 것 이외에는 큰 사건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었다. 사실 야마나시 근교 투어의 경우도 처음부터 일정을 정했던 건 아니고 현지 날씨랑 상황 봐서 정한 거라 완전 고정 일정은 미리 예약해 둔 스킵과 로퍼 콜라보 카페랑 카페 시나몬 정도이기는 했다. 나머지 자유 일정은 거의 우에노~이리야 내에서 보냈는데 숙소 위치가 좋은 편이라 중간, 중간 들러서 쉬기도 좋았고. 그간 쌓은 마일리지가 올해 소멸 돼서 얼렁뚱땅 잡았던 일정 치고는 느긋하게 잘 다녀온 것 같다. 숙소 근처 음식점과 카페, 킷사텐 탐방도 재미있었다. 남는 시간에 구글맵 켜서 찾아본 곳들이었는데 매장 분위기나 음식 맛이 나름 다 괜찮은 편이었다. 가격대는 생각보다 낮았던 곳도 있고, 높았던 곳도 있어서 뭐 (...) 갈 때는 제주항공, 올 때는 아시아나라 부치는 수하물 중량도 15kg에서 23kg으로 늘어서 쇼핑도 무게 부담 없이 마음껏 했던 것 같다. 나도 그렇고 가족들이 집에서 술을 안 마셔서 무게 나갈 물건은 딱히 없었지만. *의외로 돈 많이 쓴 경우...
*24.06.07 (금) 10박 11일 도쿄·근교 여행기 11: 우에노에서 스카이라이너 타고 나리타국제공항으로 남은 도너츠랑 딸기우유 아침으로 먹고 체크아웃 했다. 좀 이른 시간이기는 해도 늦는 것보다는 낫다 싶어, 짐 끌고 우에노역으로. 캐리어 한 칸은 비워서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많이 샀더니 캐리어는 물론이고 캐리백까지 가득 찼다.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우에노역, 보도블럭도 튀어나온 곳 없이 잘 관리 되어 있고 내내 평지라 메트로 계단 오르내리는 것보다 훨씬 편하게 끌고 왔다. 어제는 여기서 선거 유세 하더니 오늘은 포스터가 붙는 공판이 보인다. 아까 지나는 길에도 후보자 유세 지원 봉사자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일하시는 분들이 역 앞에서 인사하더라. 와중에 나 포함 캐리어 끌고 가는 외국인 한테는 콘서트 화장실 타이밍 마냥 인사 안 함 ㅋㅋㅋ 어쨌거나 유세 풍경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지나는 김에 캐리어로 기념 사진 찍기 스카이라이너 타는 게이세이 우에노역은 JR역에서 도보로 한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서 사진 찍고 중앙 출구 그대로 지나쳐 왔다. 이제 돌아가는 게 좀 실감이 난다. 스카이라이너 (클룩 예약) - 나리타 ~ 우에노 · 닛포리 / 왕복 40,200원 스카이라이너 들어오는 시간 확인 후, 클룩에서 왕복 예약하고 받은 QR코드로 발권 완료. 한눈 파는 시간까지 합치면 대충 9시 쯤 ...
Apple TV+ 오리지널 영화 <울프스> 포스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영화정보 제목: 울프스 (Wolfs) 감독: 존 왓츠 출연: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에이미 라이언, 오스틴 아브람스 外 공개일: 2024년 9월 27일 / Apple TV+ 줄거리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주연작. 유명 뉴욕 공직자의 실수를 무마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두 라이벌 해결사가 맞닥뜨린다.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하룻밤 동안 두 사람은 각자의 불만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함께 일을 마쳐야 한다. 어쨌거나 조지 클루니 X 브래드 피트 해결사 (役. 조지 클루니), 또 다른 해결사 (役. 브래드 피트) 문제가 생겼다면 전문가를 부르세요 늦은 밤, 한 호텔 방에서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비명이 울려 퍼진다. 부딪힐 때 다친 것인지, 깨진 파편에 찍힌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상대의 숨은 멎은 것 같다. 비명을 질렀던 이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모습이면서도 쓰러진 상대에 의해 깔려 있던 자신의 휴대폰을 다급하게 찾아, 전화를 건다. 그러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건 전화에서는 없는 번호라는 차가운 기계음만이 들릴 뿐이다. 믿을 만한 친구에게 받은 번호가 가치를 잃었다는 생각에 절망하던 순간 전화가 걸려왔다. 상대는 자신의 번호를 알게 된 경로를 물었고 의뢰인은 자신이 아는 선에서 답을 돌...
*24.06.06 (목) 10박 11일 도쿄·근교 여행기 10-2: 오와다 장어 덮밥, 만인력 아부라소바, 야마시로야, 츠키지 긴다코 장어덮밥 먹으러 가는 중이다. 길 건너 보이는 사이토쿠지라는 절은 일본 유형 문화재로 등재되었다는 듯. 앞에 놓인 게시판에 적힌 글귀는 매일 바뀌는 건지 모르겠는데 늘 재미있는 말이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건너기는 귀찮으니까. Owada 大和田 〒110-0012 Tokyo, Taito City, Ryusen, 3 Chome−13−3 西鍛治大和田ビル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 11:30~14:00 / 17:0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미닫이 문인 걸 알고 밀었는데도 안 열려서 설마 오늘도 휴무인가 싶었는데 다행히 곧이어 온 모자 (母子) 손님이 문을 여는 걸 보고 나도 따라 들어왔다. 그냥 내가 문을 못 열었던 거다. 좁은 1층 대신 넓은 2층으로 안내 받았다. 조금 전 들어온 모자 손님은 바로 옆 자리에 앉았는데, 테이블 사이 공간도 널널하고 칸막이가 쳐져서 서로 나름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뿌려 먹거나 찍어 먹거나 하는 것들, 병따개가 있는 걸 보면 병맥주도 파는 건가? 장어 덮밥은 작은 거 먹으면 충분하다기에 매실이라고 적힌 소짜로 골랐는데 음료가 (...) 내가 차를 못 찾는 건가? 우롱차가 들어간 소주는 보이는데 우롱차나 녹차 같은 차(茶)류는 안 보인다. 에이~ 기분이다...
*24.06.06 (목) 10박 11일 도쿄·근교 여행기 10-1: 맥모닝과 돈키호테 그리고 아사쿠사 일본 맥도날드에서 새로운 햄버거 메뉴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겸사겸사 아침 먹으러 가는 길이다. 우에노는 워낙 자주 돌았으니 이번에는 저녁에 한 번 갔던 아사쿠사 방면으로 가자 싶어서, 근처 맥도날드 중 아사쿠사 록스점을 목적지로 택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쳐 지나게 된 갓파바시거리, 이른 시간이라 상점들이 아직 닫혀 있을 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슬쩍 보고만 간다. 산책 겸한 것치고는 30분도 안 걸려서 도착한 맥도날드 아사쿠사 록스점, 맞은편에는 브런치 메뉴를 겸하는 핸드드립 카페가 있다. 맥모닝 목적이 아니었다면 아마 저기로 들어갔을 듯. 아사쿠사 쪽이라 그런지 외국인 손님들이 많은 것 같다. 맥도날드 아사쿠사 록스점 マクドナルド 浅草ロックス店 1 Chome-24-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영업시간: 월요일 05:00~24:00, 화요일~토요일 24시간, 일요일 12:00~23:00 키오스크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내일 돌아가는데 오늘은 메트로 이용을 안 할 것 같고 내일도 우에노역까지 걸어갈 예정이라 교통비가 남을 거 같아서 결제는 스이카로 함. 아침인데도 꽤 인산인해라 빨리 먹고 빠지는 패스트푸드점 특성이 아니었다면 야외 테이블을 이용해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해피세트 맥모...
Previous image Next image Apple TV+ 시리즈 <디스클레이머*> / 다큐멘터리 <마지막 해녀들> / 시리즈 <슬로 호히스> 시즌4 포스터 10월의 애플TV, 이 작품이 궁금해 - <디스클레이머>, <마지막 해녀들>, <슬로 호시스> 시즌4 작품정보 제목: 디스클레이머 (DISCLAIMER*)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레슬리 맨빌, 코디 스밋 맥피, 루이스 패트리지, 레일라 조지, 정호연 공개일: 2024년 10월 11일 / Apple TV+ 줄거리 기이한 소포로 유명 저널리스트의 과거가 폭로될 위기에 처한다. 케이트 블란쳇과 케빈 클라인이 출연하며, 알폰소 쿠아론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Apple TV+ 시리즈 <디스클레이머*> 포스터 / 스틸 이미지 "운명이 문을 두드린다고들 한다. 그건 틀린 말이다." '운명은 어떤 문도 두드리지 않는다. 허락을 구하지 않고 불쑥 들이닥쳐 영혼을 무자비하게 조각내지. 그 여자도 느껴야 했다. 나처럼 고통받아야 했다.' <그래비티>, <로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산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Apple TV+ 신작 [디스클레이머]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은 저널리스트 '캐서린'이 무명 작가로부터 숨기고 싶었던 과거가 담긴 의문의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
1. 대만식 비빔면인지 짜장면이라는 웨이리면, 컵이 두 개라 하나는 면수랑 동봉 된 가루 부어서 국물용으로 쓰고 하나는 비빔면용으로 쓰면 된다. 간은 짜고 맛은 된장맛(?)이 좀 강하게 나는 편이라 호불호 많이 갈릴 느낌. 면수 국물은 무난하게 먹을만 했다. 비빔면은 고춧가루 첨가해서 먹으면 괜찮을지도 (...) 2. 콜라보 카페 소식에 또 홍대. 이번엔 카페만 찍고 오기 아쉬워서 근처 유명한 도삭면 전문점에서 우육 도삭면이랑 새우 수정 만두라는 걸 먹었다. 도삭면은 맛있었는데 만두는 만두피가 좀 질어서 또 시키지는 않을 듯. 다음에는 짜장 도삭면이랑 샤오롱바오 먹어보고 싶다. 오는 길에는 차백도라는 새로 생긴 중국차 체인점에 들러서 소이빈 밀크티를 샀는데 귀여운 리유저블컵에 담겨 나왔다. 밀크티도 맛있어서 근처에 체인점 보이면 종종 사먹을 것 같다. 3. 용산 아이파크몰 닌텐도샵, 요즘 피크민 블룸 재밌게 하고 있어서 구경했는데 마스코트 인형 가격에 마리 당 표기한 게 귀여웠다. 4. 오랜만에(?) 용산 시사, 밥은 집에서 먹고 출발해서 카페만 갔는데 저녁 쯤 되니까 배고파지더라. 5. 맥도날드 해피밀이 유희왕X산리오 솜인형이라길래 이왕 나간 김에 들렀는데 전부 품절이었다. ㅠㅠ 하단 라인업은 31일부터라는데 갈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 나도 유희왕 해피밀 가지고 싶어~ 개봉하기만 기다린 <베놈: 라스트 댄스>, 조조로 아맥 보고 ...
영화 <아마존 활명수> 메인 포스터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영화리뷰 제목: 아마존 활명수 감독: 김창주 출연: 류승룡, 진선규,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 염혜란 그리고 고경표 개봉일: 2024년 10월 30일 줄거리 어서 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전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구조조정 1순위 ‘진봉’(류승룡). 회사에서 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아마존으로 향한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도착한 아마존. 그곳에서 만난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 ‘시카’, ‘이바’, ‘왈부’! 살 길을 찾았다고 생각한 ‘진봉’은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함께 활의 명수 3인방을 데리고 한국으로 향하는데… 이제 ‘진봉’의 부활은 아마존 3인방에 달려있다! 시사회 후기,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 진봉 (役. 류승룡) 빵식 (役. 진선규) 국제 스포츠 대회 메달 프로젝트요? 제가요? 과거 양궁선수로서 활 쏘기의 명수라 불리며 활명수 광고까지 찍었던 진봉은 지금 만년 과장으로 머물며 상사의 눈칫밥을 먹는 회사원의 삶을 살고 있다. 이렇다 할 성과 없이 얼굴 두텁게, 능청스러운 말들로 넘기는 것도 하루이틀이어야 하는데 어째 연차가 쌓일수록 느는 게 성과 보다 말주변이더라. 상황이 그렇다 보니 금광 개발권 교섭을 위해 아마존과 연결된 남미 쪽의 작은 나라...
*24.06.05 (수) 10박 11일 도쿄·근교 여행기 9-4: 다시 도쿄역, 캐릭터 스트리트 도쿄 중앙우편국 東京中央郵便局 2 Chome-7-2 Marunouchi, Chiyoda City, Tokyo 100-8994 (JP 타워 1층)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09:00~21:00, 토요일~일요일 09:00~18:00 도쿄 중앙우편국은 우체통 모양 저금통이나 한정 우표, 계정한정 엽서, 스티커 등 일본의 다양한 우체국 MD를 구매할 수 있다. 원래는 작년에 들르려고 계획했다가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아서 근처에 와서도 그냥 지나치기만 몇 번, 결국 못 갔는데 올해는 마침 투어 버스가 멈춰선 곳이 JP 타워 근처라 화장실 해결할 겸 들어왔다. 그런데 말입니다. 계절한정 엽서랑 스티커는 디자인 하나로 매 절기별로 돌려쓰는 건지 10년 전이랑 다르지가 않다. 우표는 일본 특유의 2D체로 혼다랑 콜라보 한 것도 있고 뭐 많은데 내가 우표를 안 모아서 (...) 결국 아무 것도 건지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노을 지는 풍경이 예쁘다. 붉게 물든 도쿄역 건물도 예쁘고. 도쿄의 야경이 되어줄 빌딩 건물들은 내부의 조명이 외부로도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퇴근 러시에 JR 타기는 싫고, 마침 야마나시 투어 가서 짐을 늘려온 것도 아니라 도쿄역 캐릭터 스트리트 구경이나 또 하다가 가야겠다 싶어서 상가 쪽으로 들어왔다. 며칠 사이에 뭔가 새로운 게...
영화 <랜드 오브 배드> 포스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영화정보 제목: 랜드 오브 배드 (Land of Bad) 감독: 윌리엄 유뱅크 출연: 러셀 크로우, 리암 헴스워스, 루크 헴스워스, 마일로 벤티밀리아, 리키 휘틀 外 개봉일: 2024년 3월 13일 / 아시아나 기내 상영작 줄거리 라스베이거스 공군 기지의 베테랑 드론 조종사 리퍼 (러셀 크로우)는 델타포스 티어-원 부대의 CIA 요원 구출작전 지원임무를 맡게 된다. 슈가 (마일로 벤티밀리아), 아벨 (루크 헴스워스)이 이끄는 티어-원 부대는 CIA 요원이 사라진 필리핀 남서부, 미스터리한 지형의 홀로 섬 정찰에 나서고, 이 위험천만한 작전을 위해 JTAC 신입요원 키니 (리암 헴스워스)와 실전 경험이 많은 군인 비숍(리키 휘틀)까지 합류한다. 그러나 도망칠 곳도 숨을 곳도 없는 섬에서 이들은 곧 적에게 노출되고 피할 수 없는 전면전이 펼쳐지며 상황은 급반전을 맞이한다. 무기도, 통신장비도 없는 정글에 홀로 갇힌 키니, 동료를 구하고 작전을 성공시켜야 할 그에게 남은 건, 눈과 귀가 되어주는 드론 조종사 리퍼뿐!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다, 끝까지 살아남는다! 쫄깃한 밀리터리 액션과 속 터지게 평화로운 분위기의 대비 키니 병장 (役. 리암 헴스워스) 리퍼 대위 (役. 러셀 크로우), 듀스 패켓 대령 (役. 다니엘 맥퍼슨) 이제 겨우 두 번째 현장인...
*24.06.05 (수) 10박 11일 도쿄·근교 여행기 9-3: 야마나시 원데이 투어 굿데이 트래블 - 히카와 시계점,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 시모요시다역 버스에서 내려, 히카와 시계점으로 이동 중이다. 시작부터가 그렇기는 했지만 이동하는 장소 대부분 그늘이 별로 없어서 양우산을 챙겨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선글라스도 챙겨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히카와 시계점 日川時計店 2 Chome-1-31 Shimoyoshida, Fujiyoshida, Yamanashi 403-0004 10여분 정도 걸었나? 야마나시행을 결정하게 된 SNS 화제의 장소, 히카와 시계점에 도착했다. 양옆으로는 상점가가 있고 차도를 중심으로 원근법 무시하는 후지산의 풍경이 보인다. 사진은 육만만큼 이 풍경을 담아내지 못하는 게 아쉽다. 길 건넜다가 아래로 조금 내려가서 사진 찍고 오는 사이에 사람이 늘었다. 어째 막 도착했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와중에 어떤 외국인 관광객이 내 우양산이 카메라에 걸리는지 '오 엄브렐러~' 하는 소리가 들린다. 거, 차양막 아래까지 볕이 들이치는 데다가 내가 햇빛 알러지 있어서 그러니 댁이 이해해주길. 구름이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서 후지산 만년설이 보였다 안 보였다 한다. FabCafe Fuji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엔 FabCafe Fuji 3 Chome-5-16 Shimoyoshida, Fujiyosh...
*24.06.05 (수) 10박 11일 도쿄·근교 여행기 9-2: 야마나시 원데이 투어 굿데이 트래블 - 후지산 로손, 일품헌 점심, 오시노 핫카이 로손 가와구치코에키마에점 ローソン 河口湖駅前店 3495-2 Funatsu, Fujikawaguchiko, Minamitsuru District, Yamanashi 401-0301 *영업시간: 매일 24시간 버스 타고 이동해서 도착한 후지산 로손, 정확한 명칭은 '로손 가와구치코에키마에점'이다. 2022년 경에 유명 인플루언서가 SNS에 올린 사진인지 영상인지가 유명세를 타서 관광객이 몰리는 바람에 지난 5월 경에 천막을 설치해 후지산 풍경을 막는다는 둥의 기사를 봤던 것 같은데 다행히(?) 설치하지 않기로 한 것인지 사진으로 접하던 풍경 그대로다. 그렇지만 주차장에서만 접하는 풍경은 아무래도 조금 아쉬워서 길을 한 번 건넜다. 이거지~ 날이 맑아서 내 눈에도 사진 속에도 후지산과 편의점 풍경이 무척 선명하게 담기는 게 참 좋다. 길을 건너는 사이에 다들 기분 좋은 얼굴로 인생샷을 건지셨는지, 편의점 안에 들어가거나 주변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나도 안에 들어가서 한 바퀴 슥, 둘러봐야겠다. 일본은 편의점에 따라 지역별 콜라보 기념품을 파는 경우도 있으니 살 만한 걸 발견할 지도 모른다. 아쉽게도 딱히 살 만한 기념품은 발견하지 못하고 물만 한 병 사서 버스에 앉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
1. 대만 다녀왔다. 7년만이라 새로운 기분이었는데 럭키랜드 숙박지원금 수령과 atm 찾기 등 공항에서 할 일이 많아서 설렘을 느끼는 건 타이베이 시내에 들어가서부터였다. 2. 여행 이틀 차, 핑시선 원데이 투어를 했다. 루이팡역에서 원데이 패스 샀는데 예전에는 TWD 80 줬던 게 TWD 72가 됐다. 교통비가 낮아질 수도 있다니? 이번엔 중간에 루이팡역으로 한 번 되돌아가는 바람에 핑시를 못 들르긴 했는데 그래도 루이팡역에서 유명하다는 우육면 먹은 건 좋았다. 3. 대만국립박물관 갔다가 드디어 중정기념당 근위병 교대식을 보았다. 일전에 내내 근교만 다녀서 정작 타이베이 시내를 많이 못봐서 아쉬웠던 걸 이번에 풀고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궁박물관은 다음 여행으로 미루게 되었지만 (...) 4.야경은 예전에 (오르는 길에 된발음 나오는) 샹산에서 봤으니, 이번에는 도시 전망을 보자 싶어서 101 타워에 다녀왔다. 여기에서도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아무튼 친절한 직원 분들이 잘 해결해주셔서 일몰~야경까지 잘 봤다. 낮에 비오고 날이 흐려, 91층은 열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돈 값은 하더라. 5. 고질라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간 단수이, 고질라 아이스크림 가게가 임시휴점이라 방문 목적을 잃고 그냥 거리 구경이나 하며 다녔다. 와중에 또 (인간은 어리석고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인형 뽑기에 돈 털려서 위비트래블에 충전하고 역 근...
*24.06.05 (수) 10박 11일 도쿄·근교 여행기 9-1: 도쿄역 아침 풍경, 클룩 굿데이 트래블 후지산 카와구치코 오이시 공원 월요일 밤에 급하게 잡은 것치고는 취소 당하지 않아서 무사히 출발할 수 있게 된 원데이 투어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은 간단하게 주먹밥과 요구르트로 떼우고 우에노역을 향해 가는 길, 투어 집합 장소는 도쿄역이다. 집합 시간은 8시까지인데 야마노테센 출근 러시에 걸리고 싶지 않아서 이르게 출발해, 이르게 도착했다. 덕분에 이렇게 조금은 한산한 아침의 도쿄역 풍경도 다 본다. 시간이 넉넉하긴 해도 혹시나 하는 불안은 늘 있기 때문에 집합 장소인 '마루노우치 남쪽 출구 마루노우치 경찰서 (도쿄역전파출소)' 먼저 확인하러 간다. 메일이랑 카톡으로 가는 방법이 담긴 사진을 미리 보내주셔서 헤매지는 않았다. 슬렁슬렁 확인 완료, 아직 아무도 안 왔다. 근처 구경 하다가 적당히 8시 10분 전 쯤 맞춰서 다시 오면 될 것 같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마천루 한 번 보고 고쿄로 가는 광장도 한 번 보고 다시 도쿄역의 정면을 담았더니, 어느덧 집합 시간이 다 되어 간다. 막 도착했을 때와 달리 사람이 꽤 많이 모인 집합 장소, 다른 투어 팀도 섞인 걸 보면 도쿄역 집합 장소는 마루노우치 경찰서 고정인 것 같다. 출석 후, 배정받은 자리는 버스 가장 뒷자리다. 둘~셋이 함께 온 일행은 묶어서 주고 나처럼 혼자 온...
1.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열린 [마루는 강아지], [가비지 타임] 팝업 스토어에 다녀왔다. 갑타는 첫날 사람 엄청 몰려서 입장시간도 계산줄도 밀렸다는 악평이 자자하길래 걱정했는데 포토존 대기가 길었던 것치고 막상 내부에서는 밀리는 현상 없이 편하게 구경했다. 특정 구역에 몰렸던 건 마루 첫타임이 더 심했던 것 같은 느낌이 (...) 팝업 스토어 내부는 여기저기 사진 찍는 재미가 있게끔 둘 다 굉장히 잘 꾸며 놨다. 마루는 귀여운 인형 키링 하나 사고 갑타는 이것저것 담았더니 뭐 얼마 안 산 것 같은데도 지출이 생각보다 커서 스티커 특전 받음 ㅋㅋㅋㅋ 2. 팝업 스토어 끝나고 간 근처 카페, 익숙한 프차 보다는 성수동 갬성 카페로 가자 싶어서 들어간 곳이었는데 유난히 외국인 관광객이 보였다. 알고 보니 나혼산 나온 카페더라. 프레첼 전문으로 하는지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고민하다가 치즈 프레첼을 시킴. 맛있었다. 3. 카페에서 가진 굿즈 정리의 시간. 랜덤깡은 같이 간 트친이 원하는 캐릭터로 다 교환을 해줬다. 햅삐~ 4. 건대에서 무한 리필 훠궈 먹으니 시간이 애매하게 퇴근 시간대에 걸쳐서 카페 들어감. 카페는 대학생들 아지트인지 1층은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가서 마음껏 떠들었지~ 5. 실기 시험 본 날, 아메리카노 1잔, 카푸치노 2잔, 카페라떼 1잔을 8분 안에 만드는 시험이었다. 처음에 연습...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 포스터 모두가 기다린 환상의 피날레,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 10월 23일 전 세계 최초 개봉 확정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 스틸 이미지 영화정보 제목: 베놈: 라스트 댄스 (Venom: The Last Dance) 감독: 켈리 마르셀 출연: 톰 하디, 치웨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리스 이판, 페기 루, 알라나 우바치, 스티븐 그레이엄 외 개봉일: 2024년 10월 23일(수) 전 세계 최초 개봉 줄거리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환상의 케미스트리의 에디 브록(톰 하디)과 그의 심비오트 베놈은 그들을 노리는 정체불명 존재의 추격을 피해 같이 도망을 다니게 된다. 한편 베놈의 창조자 ‘널’은 고향 행성에서부터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구를 침략하고 에디와 베놈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마지막 운명을 건 대서사의 클라이맥스 우리는 끝까지 함께한다! 메인 예고편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 메인 예고편 캡처 “우린 악당이지?” 좌측으로 그랜드캐니언의 절경이 보인다는보이는 평화로운 비행기 안, 기장의 안내에 따라 고개를 돌린 승객의 눈에는 기대했던 풍경이 아닌 다른 것이 들어온다. 기체에 꼭 붙어 창의 반을 가리고 눈이 맞은 승객에게 여유롭게 윙크까지 날리는 검은 존재는 어느 방면에서 보나 우리가 아는 그 베놈이요, 뒤에서 하얗게 질린 얼굴로 틈새를 꼭 붙들고 있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