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
32024.04.21
인플루언서 
트랭플린
4,038영화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9
종이달- 인생이 아름답게 무너졌다.

오픈일: 2023. 4. 10. 연출 : 유종선, 정원희 극본 : 노윤수 출연 : 김서형(유이화), 유선(류가을), 서영희(강선영), 이시우(윤민재), 공정환(최기현), 이천희(성시훈), 윤희석(제국), 이가령(구세주), 변서윤(임가든), 장항선(박병식), 이채은(나민수), 변중희(오숙자), 윤보라(이루리), 유채희(성태미), 이가경(이가경), 김일현(SH그룹 부사장) https://tv.naver.com/v/35803343 *리뷰및 줄거리 가쿠다 미쓰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온화하고 선량하지만 어딘가 맥이 없는 눈빛을 가진 유이화. 부유한 남편, 좋은 집, 좋은 차도 있지만 이 넓은 집에서 혼자 지내며 남편 최기현의 같잖은 무시를 견뎌야 한다. 나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닌 최기현의 부속물로 사는 삶. 겨우 '돈'이 더 많다는 이유만으로 좀 더 우위에 있으려는 얄팍함. 이화가 은행일을 시작하고 윤민재를 만나면서 '존중'의 맛과 돈에 찌들지 않은 어느 순수함에 끌리게 된다. 주변은 죄다 돈에 미친놈들이고 어떻게든 자신을 이용해 한푼이라도 더 불릴 생각에 혈안인 사람들. 예금증서를 조작하고 모든 돈을 '현금'으로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이화가 빼돌리기 유리했을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이화의 평소 성품들을 알기에 횡령이라는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에 납득을 못한다. 이화가 끌리고, 추구하고자 했던건 인간성에 대한 존중이다. 저축은행에 자주...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