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 박성수 극본 : 인정옥 출연 : 양동근(고복수), 이나영(전경), 이동건(한동진), 공효진(송미래), 윤여정(정유순), 이세창(전강), 신구(고중섭), 조경환(전낙관), 이혜숙(강인옥), 김혜선(미선), 전혜진(송현지), 허인범(꼬붕이) 방영시기 2002. 7.3~ 2002. 9.5 프로그램 정보 인생을 낭비하며 제멋대로 살던 ‘나쁜 남자’가 계층, 학력, 환경이 전혀 다른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그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겠다고 결심한 순간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잃을게 하나도 없으니 내일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하루 하루를 맞이하는 그에게 세상과 이웃, 가족의 의미가 점점 다르게 인식된다. 그는 변한다. 그때부터 그의 진정한 삶은 시작된다. 죽음은 그에게 모든 기회를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된다. 그에게 남은 삶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 것인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는 한 시한부 20대 청년을 둘러싼 ‘불멸의 사랑’ 을 통해 요즘 젊은이들의 진솔한 사랑법을 보여줌으로써 건강한 젊은이의 표상을 제시 하고자 한다. [줄거리] 고복수가 출감한다. 첫 수감은 현장체포라 어쩔 수 없었다지만, 이번 구속은 참으로 억울했다. 박 형사가 증거조작을 한 것이다. 복수는 출감하자마자 꼬붕이를 만나서 박 형사의 활동구역을 찾아간다. 중고 레코드점. 전 경이 CD를 고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