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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한 중고차 기변의 뽐을 확 잠재워준 그랜저HG LPI. 제가 2020년 계룡에서 일할때 친구가 말했지요. "왜 그랜저HG 가솔린 타냐, 가스차로 바꿔봐. 신세계야" 이 조언을 듣고 바꿨다면 수많은 기변을 안했을 터인데, 참 주변사람 말 들을 건 잘 들어야 한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낀 이어포스터입니다. 지금까지 날린 돈과 노오오오력. 그리고 정성의 가치를 따지자면 참으로 눈물만 흐릅니다. 지금은 참 만족하면서 차 잘 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1년 유지하는건 시간문제인거 같아요. 문제는 중고차를 바꿀때마다 고질병이 있는데, 바로 #자동차에어컨쉰내 입니다. 이 시콤한 #에어컨식초냄새 는 정말이지 머리가 지끈지끈해질 때까지 저를 괴롭히다가, 후각이 마비될 때면 사라지곤 하는데, 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에바크리닝 을 맡겨야 한다는군요. #자동차에어컨히터 에서 나는 시큼한 냄새의 주범은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블로우모터 인데요. 블로우모터 축에 달려 있는 플라스틱 원통에 붙어있는 각종 유해균과 박테리아 시체 냄새가 히터와 에어컨을 틀 때마다 송풍구로 나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차량용곰팡이제거제 등을 써봐도 근본적인 블로우모터청소를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사실. #블로우모터청소공임 은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3-5만원은 받는다고 하는데, 저는 그 돈조차 아깝더라구요. 다행히 #그랜저HG블로우모터청소 가 그리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