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숲이 우거지고 습도가 높은 날씨는 진드기가 서식하기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이 시기만 되면 보호자분들의 근심이 커져가는데요. 외부기생충 예방만 하면 진드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걸까요? 오늘 이든동물의료센터에서는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때 대처해야 하는 방법, 그리고 물린 이후 세심히 관찰해야 하는 증상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진드기, 왜 위험할까? ❜ 평소 풀숲이나 잔디 산책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산책 후 반드시 털이나 피부를 확인해봐야 하는데요. 바로 진드기가 발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드기는 풀이나 잔디에 서식하다 반려견의 털에 붙어 흡혈하며 기생하게 되는데 이 진드기로부터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예방이 필수입니다. ❛ 바베시아 질환 주의 ❜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때 꼭 체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베시아에 감염되었는가입니다. 바베시아는 진드기 몸속에 기생하는 주혈 기생충으로 아이들 피부에 붙어 흡혈하는 과정에서 아이들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바베시아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빈혈인데요. 평소와 달리 기력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잇몸이나 귓바퀴 등의 점막이 하얗게 변하는 빈혈, 적혈구 파괴로 인해 나타나는 피오줌, 황달, 고열 등의 증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렸다면 떼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진 않는지 체크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 바...
올해도 이른 날부터 많이 따뜻해진 것 같습니다. 나들이 가야 할 것 같은 날씨에 마음은 들뜨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분들은 이 시기가 찾아오면 산책할 때 예민해지곤 하는데요. 바로 진드기 때문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기승을 부리는 진드기! 우리 아이들은 흙과 풀에서 산책하는 걸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혹시나 진드기에 물릴까 못 가게 막는 것도 마음이 쓰이곤 합니다. 조심했는데도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오늘 이든에서는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꼭 체크해야 할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진드기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 진드기에 물린 아이를 보면 무작정 진드기를 떼어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때 방법을 모르니 손으로 잡아 떼내려고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아이들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있는 상태라면 손으로 잡아떼는 건 위험합니다.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있다는 건 이빨이 박혀있는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작정 떼어낼 경우 이빨이 몸에 박힐 수 있는데 이빨이 박힌 피부 부위는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보통 진드기를 떼어낼 땐 전용 핀셋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진드기를 대비해 구비해두시고 전용 핀셋을 이용해 몸체를 돌려 이빨이 피부에 박히지 않도록 떼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핀셋이 없거나 떼어내는 것이 미숙하신 분들이라면 동...
날씨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곳곳에 벚꽃과 개나리 등 꽃들이 피기 시작하면서 강아지와 함께 외출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올해는 이른 시기부터 진드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진드기에 물려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많아졌네요.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황하신 보호자분들은 떼어내야 한다는 생각에 바로 손으로 잡아떼어내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들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있는 상태에서 무조건 손으로 잡아떼는 건 위험해요. 오늘 이든에서는 진드기 물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물린 아이들이 꼭 체크해봐야 할 바베시아 감염증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진드기 물렸을때 그냥 떼어내지 마세요! " 산책 후 아이들 털에서 진드기가 발견됐다면 곧바로 떼어내주셔도 되지만 만약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있는 상태라면 무조건 손으로 잡아떼지 않아야 합니다.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있을 때는 이빨이 박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무작정 떼어냈다가는 이빨이 몸에 박힐 수 있고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염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진드기를 떼어낼 때에는 전용 핀셋을 이용해 몸체를 돌려 이빨이 박히지 않게 떼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전용 핀셋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떼어내는 것이 미숙하신 분들은 곧바로 동물병원에 가셔서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체크해야 할 것은 "풀진드기 예방을 했는가?" 입니다. 대표적으로 <...
봄날씨가 만연한 요즘 강아지들과 함께 꽃구경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푸르른 잔디 위에서 뛰어놀며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맘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진드기 물림' 입니다. 최근 진드기에 물려 동물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산책 후 아이 털에 진드기가 붙은 걸 확인했다면 바로 떼어내주면 되지만 만약 피부에 붙어있다면 무조건 손으로 잡아떼지 말아야 합니다. 진드기 이빨이 몸에 박혀 남아있다면 빨갛게 부어오르며 염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몸체를 돌려 이빨이 남아있지 않도록 핀셋을 사용해 떼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핀센이 없거나 미숙하신 분들은 곧바로 동물병원에 가시면 적절한 처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진드기 물렸을때 우선 풀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예방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프론트라인'이라는 제품이 풀진드기 예방이 가능한데요. 만약 예방하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 예방을 하셔야 합니다. 진드기를 떼어냈다고 모든 문제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처치 후에도 감염으로 인해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진드기 물릴 때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바베시아 감염증입니다. 바베시아는 진드기 몸속에 살고 있는 주혈 기생충으로 감염된 진드기가 우리 아이들의 피를 흡혈하면서 감염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와 사...
요즘 날씨가 좋아 아이들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그런데 이 시기에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풀에서 산책하는 아이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진드기 매개 질환! 바베시아 감염증인데요. 어떤 증상을 유발하고 또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드기 몸속에 살고 있는 주혈 기생충 바베시아는 우리 아이들을 물어 흡혈하면서 강아지 몸 속으로 들어가 적혈구를 감염시켜요! 쉽게 바베시아에 감염된 진드기가 강아지를 물었을 때 발생되는 것이죠! 또 드물지만 고양이나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어요! 바베시아에 감염된 아이들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빈혈이에요. 풀숲 산책을 자주하는 아이에게 무기력증이나 식욕저하, 그리고 잇몸이 하얗게 변하는 등 빈혈 증상이 보이거나 적혈구 파괴로 인한 피오줌, 눈이 노랗게 보이는 황달,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바베시아 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자, 그렇다면 감염 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먼저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에 대해 체크해봐야 하고 정확한 진단은 외부의뢰 PCR 검사로 확인 가능해요! PCR 검사는 바베시아 외에도 빈혈 원인이 되는 다른 진드기 매개질환에 대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되었을 경우에는 항원충 치료와 항생제, 그리고 증상에 따라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빈혈이 심한 아이들은 수혈까지 ...
안녕하세요. 이든동물의료센터 원장 이영흔입니다! 진료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건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다'인데요. 막상 어떤 질병에 걸리고 힘들게 치료를 하기 전에, 작은 노력으로 꾸준한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오늘은 풀에서 산책하는 아이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반드시 예방이 필요한 진드기 매개 질환인 바베시아 감염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바베시아 감염증이란? 바베시아는 진드기 몸속에 있는 주혈 기생충인데요. 바베시아에 감염된 진드기가 우리 아이들을 물게 되고 흡혈을 하면서 아이들 몸속으로 들어 적혈구를 감염시켜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즉, 감염의 시작은 바베시아에 걸린 진드기에 의한 물린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감염은 고양이도 될 수 있지만 개보다는 드물게 발생하고, 사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바베시아 감염 증상 바베시아에 감염된 아이들은 빈혈이 발생하는데요. 따라서 힘없이 무기력하고 잇몸이 하얗게 변하며 밥을 먹지 않게 됩니다. 또한 적혈구 파괴에 따라 피오줌을 보이며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과 더불어 고열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바베시아 감염증은 감염이 되어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만성의 보균자가 되거나 혹은 어느 순간에 증상이 나타나 급격히 나빠지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따라서 야외활동이 많은 아이들이 갑자기 식욕 및 활력저하가 나타나 빈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