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에 예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다양하고 풍부한 삶을 산다. 출근길의 하늘, 매일 걷는 길가에 생긴 변화를 인지하는 것,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제스쳐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것 등 섬세한 사람의 삶은 훨씬 잘게 쪼개져 있다. 이들은 세분화된 감각으로 주변을 인식한다. 디테일하다는 것은 무언가를 정확하고 풍요롭게 누리는 것이기도 하다. 연필의 형태가 육각형인 덕에 책상에 내려놔도 굴러 떨어지지 않는 것, 수취인이 깔끔히 개봉할 수 있도록 서류 봉투에 점선으로 칼집이 나 있는 것 등, 사소하고 실용적인 배려는 알아차리게 되는 순간 감동이 되곤 한다. Less is more. 간결할수록(Less) 더 풍성해진다(More)는 건축가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 (Ludwig Mies van der Rohe)의 말이다. 간결하게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삭제하고 단조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기능적으로 필요한 것은 충족하되 그 기능(function)들이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다. 설계사는 기능은 기능으로써의 역할만 할 뿐 미적으로 해치는 요소가 되지 않도록 만들되 사소한 디테일과 숨겨진 배려를 담았다. 이를 통해 공간에 거주하는 이들이 찰나의 감동을 느끼고, 그 감동이 쌓임으로써 풍부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집이 되기를 바랐다. 주택가 골목길 끝자락에 자리한 이 오래된 주택은 1층 20평, 2층 15평으로 된 단독주택이다. 기존...
이번 프로젝트는 빼곡한 건물들 사이에서 오히려 존재감을 발휘하는 이상적인 주택 설계가 돋보인다. 좁은 2층 건물은 오래된 건물들 틈 사이를 환하게 밝혀주며, 주변의 색마저 온화함으로 물들였다. 긴 계단을 오르면 세 그루의 나무가 오롯이 심긴 아이보리 빛 건물이 눈에 띈다. 특히 벽돌 사이사이를 비워내어 ‘비워 쌓기’한 파사드 정면부가 건물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벽돌 사이의 공백들은 빛이 자연스럽게 스며 나와 외관을 밝히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대해 디자이너는 1층 내부에서 디자이너의 작업하는 모습이 외부로 비쳐지고, 테라스의 식재와 생기가 공간 쌓기를 통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보이도록 공간감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건물 입구는 집을 둘러싸는 내부 안쪽에 위치해 있다. 파사드 왼쪽에는 건물 안으로 들어서는 좁은 골목길이 보인다. 골목길은 디자이너가 예전부터 이 건물에 있던 오래된 구들장을 재사용해 시간성이 담긴 출입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골목 안 입구까지 오래된 회색빛 구들장이 벽과 바닥을 장식하며 공간의 깊이를 경험하게 했다. 더욱이 오래된 벽면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빛의 감성이 좁은 길을 비추어 시각적 묘미를 더해주었다. 이러한 연출은 아이보리 컬러의 외관 벽돌과 상반된 컬러 대비를 이루며 공간의 무게와 시간의 흔적을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물은...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제67회 MBC 건축박람회>가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가 내년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이를 위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제67회 MBC건축박람회에서는 건축 자재 및 설비,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 공구 등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다양한 건설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의 1:1 맞춤 무료 건축 상담을 포함해 이러한 신제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져보고 비교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으며 국내 건축, 인테리어 업체들의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동시 진행되어 예비 건축주들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동아전람 홈페이지 사전등록 시 무료 관람 가능하다.2025년에 열리는 첫 전시회인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는 예비 건축주, 업계 관련 종사자 및 인테리어 수요자 등의 세분화된 참관객 및 바이어를 유치하여 새로운 유통망 형성을 계획하는 국·내외 건축 관련 참가업체와 수요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은 물론 2025년 상반기 시장 동향 파악 및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 교류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축자재, 공간 인테리어, 전원주택 및 건축 내외장재 등 건축ㆍ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주)동아전람에서 주최하는 <2024 대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제67회 MBC건축박람회>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건축과 주거 공간에 필요한 다양한 건축·인테리어 품목이 전시되는 <2024 대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에서 건설,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자재 및 기술 등 건축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건축박람회에는 수도권과 지방 업체들 특히 충청권 업체들이 다양하게 참가하여 2024년 하반기 건설과 건축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수도권 방문이 어려운 지역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아전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관람 초청장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제67회 MBC건축박람회>에는 국내외 건축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최근 건축업계의 동향과 최신 제품과 기술,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건축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 건축주 및 관련 종사자들은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에 대한 문의와 시공을 현장에서 대면 상담을 할 수 있으며, 건축산업의 최신 흐름과 트렌드를 공유 및 관람할 수 있는 유익한 홍보 마케팅 ...
(주)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66회 MBC건축박람회>가 5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KINTEX(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그동안의 축적된 수준 높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건축업계의 트렌드와 다양한 신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MBC건축박람회는 침체되어 있던 건축 업계에 활기를 되찾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축자재와 전원주택 등과 같은 건축 관련 제품과 더불어 조경, 경관시설물, 조명,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건축산업의 동향과 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건축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탈 건축/인테리어 솔루션을 통해 건축에 대한 다양한 고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66회 MBC건축박람회>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아전람 홈페이지에 사전등록 시 무료관람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주)동아전람이 주최·주관하는 <제66회 MBC건축박람회>가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제8회 부산 건축박람회>가 6월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이를 위한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제66회 MBC건축박람회>는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려는 전국 각지의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건축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건축산업의 최신 흐름과 트렌드를 공유 및 관람할 수 있다. <제8회 부산건축박람회>는 부산의 대단지 아파트 조성 및 개발, 전원주택단지 개발 등이 지속되고 있어 건축 관련 참가업체에게 신제품 홍보 및 기업 홍보에 있어 최적의 마케팅 장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냉·난방기기 및 건축설비 기자재, 건축 정보 등 건축 및 주택관련 제품으로 펼쳐지고 출품신청은 선착순 마감예정이다. 동아전람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두 박람회 역시 참가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로 신청이 조기 마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참가문의 : (주)동아전람 (02)780-0366
(주)동아전람이 주최·주관하는 「2024 하우징브랜드페어」가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제66회 MBC건축박람회」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2024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건축 내외장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실내·외 조경을 비롯해 다양한 건축자재에 이르기까지 건축·건설 관련 제품이 총망라해 전시되며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려는 국·내외 건축 관련 참가업체와 수요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차세대 주거문화 트렌드 정보, 참가업체가 신제품 홍보와 더불어 최신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는 최상의 비즈니스 공간이 될 이번 박람회 출품 신청 및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동아전람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 관람 초청장을 보내준다. ※ 참가문의 : (주)동아전람 (02)780-0366
- ‘뷰프레임’만의 베젤리스·논 실리콘 디자인 등 차별화된 디자인 특장점을 ‘차이’라는 키워드로 소개- 전지현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프리미엄 창호 이미지 극대화 LX하우시스가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대표 창호 제품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LX하우시스는 자사 광고모델 배우 전지현이 등장하는 ‘창호의 새로운 뷰가 되다’라는 컨셉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지난 상반기에 선보인 광고의 연장선으로 ‘창호의 프레임을 새롭게’라는 핵심 컨셉은 이어가면서 ‘뷰프레임’의 독보적인 미니멀 디자인으로 ‘더 넓어진 뷰를 넘어 새로운 뷰를 구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특히, ‘뷰프레임’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적 특장점을 ‘심플함의 차이’, ‘미니멀의 차이’, ‘트렌드의 차이’ 등 ‘차이’라는 키워드로 강조하며, 창틀 프레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 및 깔끔한 ‘논(Non) 실리콘’ 디자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여기에 더해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는 모델 전지현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뷰프레임’ 창호로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녹여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TV는 물론 지면, 옥외,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개하며 고객...
KCC(대표 정재훈)가 ‘클렌체이맥스 클럽’ 대리점 대상으로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을 진행하며 창호를 가공·시공하는 대리점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이맥스 클럽은 창호를 전문적으로 가공·시공 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대리점을 KCC가 인증하는 것으로, 특히 클렌체이맥스 클럽은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하이엔드 브랜드 클렌체의 가공·시공 능력이 탁월한 대리점만 인증 받을 수 있다.KCC는 이맥스 클럽 대리점의 가공·시공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달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이번 달 교육에는 이례적으로 독일 시스템 창호 하드웨어 업체 ‘지게니아’의 엔지니어가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시스템 창호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1914년에 설립된 지게니아는 창호용 하드웨어 및 환기시스템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15개국 20개 지사에 영업망을 구축한 글로벌 기업이다. KCC는 2021년에 프리미엄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를 출시하며, 지게니아의 시스템 창호 하드웨어제품을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국내에 처음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 지게니아 본사 엔지니어는 클렌체 제품 중 가장 호응이 좋은 수평밀착형 슬라이딩 개폐방식인 Parallel Sliding 시스템이 적용된 M시리즈의 제작 과정과 하드웨어 조립 방법에 대해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교육하며 참가자들의 이해의 폭을 ...
KCC가 ‘2024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창호재 부문과 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KCC는 KS-WEI에서 하이엔드 창호브랜드 ‘클렌체’를 앞세워 창호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국내 건축자재업계를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KCC 창호는 건강·환경·안전 등 소비자의 웰빙 기준을 만족시키며 프리미엄 창호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KCC 창호사업부 서호영 상무(사진 왼쪽)와 유통도료사업부 함성수 상무(사진 오른쪽)가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홈인테리어 컨디션을 완성하는 창호에 대한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KCC는 2022년부터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을 운영 중이다. ‘유통 이맥스 클럽’은 유통 시장 전문 KCC 창호 가공 네트워크로KCC가 직접 정기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2023년에는 클렌체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클렌체 이맥스 클럽(Klenze e-MAXClub)을 신설해최상위 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KCC는 2023년 7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 '더 클렌체 갤러리 서초(The Klenze Gallery 서초)'를 오픈한 데 이어, 2024년 5월에는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더 클렌체 갤러리...
KCC글라스 홈씨씨 윈도우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회장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에서 홈씨씨 윈도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창호 구매 금액별로 최대 105만원 상당의 혜택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창호 구매 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30만원, 1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70만원의 홈씨씨인테리어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신한탑스클럽(Tops Club), LG유플러스(LGU+), 엘포인트(L.Point) 가입 고객은 제휴 혜택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또는 포인트 지급 등으로창호 구매 금액에 따라최대 35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홈씨씨 인테리어는 홈씨씨 윈도우로 집 외부의 창호 전체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뛰어난 단열 성능의 특수 코팅 '로이유리'와 우수한 내구성의 스테인리스 분체 코팅 방충망으로의 무상 업그레이드도 제공하고 있다.홈씨씨 윈도우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업계 최장인 13년의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창호다. 특히 창호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유리에 KCC글라스가 직접 생산한 고단열 ‘로이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홈씨씨 인테리어는 미니멀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80mm의 슬림한 창짝을 갖춘 ‘홈씨씨 윈도우 5n’을 출시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
-서울 강남권 재건축 사업 중 최대 규모 방배5구역 1,800세대에 고성능 프리미엄 창호및 진공유리 시공계약 체결- 용산 ‘아페르한강’,‘브라이튼한남’, 역삼 ‘루카831’등에 이은 고급 주택 창호 수주 지속 이건창호가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디에이치방배’와 창호 시공 계약을 체결하며 고급 주택 창호 건축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건창호의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는 더펜트하우스청담, 나인원한남, 한남더힐 등 국내 초고가 아파트에 적용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번 수주는 1,800여 세대가 넘은 대단지에 적용된 첫 사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방배5구역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사업 중 최대 규모로, 현대건설이 해당 재개발 단지를 위해 선보인 신규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방배’는 29개 동, 총 3,06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건창호는 서초 및 방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주목받는 디에이치방배 1,800세대의 창호 시공을 수주해 오는 7월 공사 진행을 목표로 한다. 디에이치방배 거실에는 이건창호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제품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인 ‘패시브 시리즈(ESS 250 LS)와 진공유리를 적용했다. 패시브 시리즈(ESS 250 LS)는 안정된 구조 성능과 기밀 성능을 바탕으로 단열 성능은 높이고 편안한 실내 환경을 구현하며, 고정창의 프레임을 줄이기 위해 창짝 프레임을 창틀과 결합한 ‘픽스 프레임(F...
바쁘게 달려가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더욱이 다소 편치 않은 마음이 생길 수 있는 상황, 또는 그리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고단한 몸과 마음을 이끌고 병원을 방문했을 때, 잠시 쉬어가는 공간은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다. 마음을 달래주는 공간에서 온전히 나 자신의 몸과 정신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게 된다.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진료하겠다는 “한결같은 마음, 정직한 진료” 문구가 라운지 벽면 한쪽에 쓰여 있듯, 변치 않는 본질에 집중한 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원장님의 배려가 담긴 공간을 소개한다. “큰 솔”, 이름처럼 오랫동안, 방문한 환자 모두에게 한결같은 소나무의 모습으로 언제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진료하겠다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입구에 들어서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고즈넉한 라운지의, 통유리창 넘어 비춰오는 햇빛이 환자들을 맞이한다. 화이트톤 라운지 공간에 들어서면 한 면 전체가 탁 트인 유리창으로 돼있다. 리셉션 맞은편, 유리창 넘어 줄지어진 나무들과 도로가 한눈에 들어오니,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져도 지루함은 잘 찾아오지 않는다. 유리창은 앉아있는 의자 높이에서 시작해 천장까지 펼쳐져 개방감을 준다. 병원을 찾은 손님들이 대기하는 라운지 공간은 넓은 창을 통해 환자의 쉼을 더해준다.폴리린넨 원단 소재의 블라인드를 겹겹이 겹쳐놓아 공간이 담고 있는 채도와 색감을 유지했...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조선의 긴 역사가 담겨있는 북촌에는 주로 왕족, 고위 관료들과 양반들이 거주했으며 1930년대 전후로 소규모의 도시형 한옥이 집단적으로 들어서며 현재와 같은 모습의 ‘북촌한옥마을’이 형성되었다. 나름의 고유한 시간성을 담은 한옥들이 위치한 이 곳에 ‘가회 옴브르’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라이빗 한옥 빌라의 형태로 자리하며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동시에 자신만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방문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모자이크 프라이빗 빌라 가회’는 각각 ‘그림자와 빛’을 컨셉으로 디자인한 ‘옴브르’와 ‘뤼미에르’ 두 채의 한옥 빌라로 나눠진다. 그림자를 컨셉으로 한 ‘옴브르’는 빛 컨셉의 ‘뤼미에르’와 상반된 컨셉으로, 검은색과 흰색의 매칭을 통해 그림자의 개념을 설명하고 목재로 만들어진 한옥 속에서 짙은 색감을 활용해 방문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앞과 뒤로 위치한 빌라는 각각 독립적인 건물로 존재하다가 때에 따라 연결되기도 하면서 서로의 개념이 맥락을 만들고 감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한옥을 상징하는 패턴이 공간의 곳곳에 녹아들어 빌라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대문과 마주하는 한옥 정면에는 옴브르의 핵심 공간인 다이닝룸이 자리한다. 4m 길이의 넉넉한 만찬 테이블이 있어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하고, 천장에는 유리로 만들어진 거대한 세 개의 샹들리에...
서울 종로의 체부동, 한적한 동네 끝자락 즘에 위치한 한옥 스테이 도현당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딘가로부터 멀리 혹은 가까이 떠나온 이들을 위해 작은 쉼과 여유를 내어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기존 한옥 공간의 구조를 그대로 살린 도현당은 한옥이 주는 전통적인 분위기와 넓은 마당을 활용한 개방감, 현대적인 편리함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조합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재탄생했다. 아울러 도현당은 건축물이 가진 전통적 특징 외에도 한지 조명, 도자기, 나무를 활용한 장식 등을 공간에 담아 옛것에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대문을 열고 한옥까지 정갈하게 놓인 디딤석을 밟고 들어오면 나무의 모양 하나하나 관찰할 수 있는 서까래와 흰색으로 도장 마감된 천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당을 향해서는 개방감을 더하는 커다란 창호들이 있어 공간과 계절을 연결 짓고 사계절의 절기를 내부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주방 내부의 바닥과 벽면은 한옥의 기본 요소인 나무 바닥과 벽지를 활용했으며 스파 벽면에는 그레이톤의 타일을 시공해 모던함을 더했다. 도현당이 가진 특별한 구조는 내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파 시설에 있다. 스파 디자인은 의뢰인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내부에서 스파를 이용하고 소파에서 티타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각각의 침실은 사용자의 시선에 맞게...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전통의 문화와 가치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조명과 소품, 소재 등 디테일을 현시대에 맞게 구성하여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녹여낸 점이 인상 깊다.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은 한의약과 한국의 전통문화가 보존된 박물관이다. 디자이너는 한방과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자연 그대로, 전통의 순수한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자연과 치유의 장으로 디자인했다. 정갈한 한옥의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 외관은 그 자체로 운치가 느껴진다. 내부의 긴 복도는 반듯하게 정렬된 서까래와 창 사이 문틀에 적용된 원목의 패턴들이 정갈하게 디자인되었다. 중앙에 위치한 안내데스크 내부는 짙은 컬러의 지정 무늬목으로 벽면을 장식하여 전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중앙 윗부분에 적용된 서울한방진흥센터의 네임명은 브랜드 사인과 함께 튀지 않으면서도 벽면 컬러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디자인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중앙 벽면에는 한옥 창살을 그대로 적용하여 한국의 멋을 더해주고 있으며, 사상체질에 맞게 조성된 약재가 데스크 앞/뒤로 소담하게 연출되었다. 이와 함께 안내데스크 뒤로는 하부 수납장을 겸한 모듈 형태의 약재 수납장이 지정 무늬목으로 적용되어 전체 통일감을 이루고 있다. 디자이너는 천정을 낮추어 공간에 안정감을 부여했으며, 한옥의 전통 소재인 석재 형태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포데스크는 지정 고청 타일을 적용하여 마치 한옥의 담장처럼 친근감 ...
로마 남부 교외의 Tor de' Cenci에서 카스텔포르지아노(Castelporziano) 자연 보호 구역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는 STUDIOTAMAT의 디자인 덕분에 새로운 숨결을 찾았다. 젊은 변호사 부부를 위해 디자인된 이번 리노베이션은 큰 창문이 있는 120㎡의 집과 풍부한 자연광을 포착하고 시선이 녹지, 로마 해안까지 이를 수 있는 40㎡의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클라이언트 부부는 “우리는 원래 시칠리아 출신이고 자연과 다시 호흡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중앙에서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다에서 멀지 않은 주변 지역으로 이사하게 됐다. 우리는 로마로 이사한 이후로 항상 인조 자재로 된 작고 비좁은 아파트에 살았다. 이런 재료의 독특함(때로는 불완전하기도 함)으로 인해 밝고 개방적인 집을 의뢰하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탄생한 Rude House는 철근 콘크리트를 그대로 노출시켰다. 디자이너는 거실 공간을 구성하는 기둥과 들보를 깎지 않은 채 재료를 관능적으로 사용했다. STUDIOTAMAT의 공동 창립자 Tommaso Amato는 “디자인에서 우리를 이끈 것은 1980년대 독특한 계단식 건물의 특징을 강화하려는 열망이었다. 우리는 공간에 유동성을 회복하고, 기존 재료 및 세부 사항의 개방 및 재발견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색조, 분위기 ...
캐나다 퀘벡 지방의 단풍나무와 전나무 사이에 자리 잡은 Atelier C는 창의적인 부부의 집이자 스튜디오 공간이다. 이곳은 작가인 아내와 음악가이자 사진작가인 남편이 살고 있다. 건물의 출발점은 명확한 분리 없이 마치 주변 자연의 일부인 것처럼 선형적이고 단순한 볼륨을 정의하는 단일 피치 지붕을 갖는 데 있었다. 이는 부부의 바람이자 열망이었다. Nicholas Francoeur가 디자인한 프로젝트는 이러한 요청에 따라 지붕의 대각선 및 기하학적 특징을 독특한 터치가 느껴지는 파격적인 ‘패시브 하우스’의 아이디어와 연결했다. Nicholas Francoeur는 “집은 다양한 높이의 천장부터 음악 및 작문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거의 통로처럼, 폐쇄된 방이 아닌 열린 공간으로 생각되었다”라며, “색상과 소재의 연속적인 대비부터 극장 조명이 있 는 욕실과 마치 웰니스 동굴 같은 분위기까지. 이 집의 모든 것은 독창성을 자극하도록 설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거주자에게 혼자이자 함께하는 인상을 심어준다. 그만큼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Atelier C는 L자형 평면도와 통풍이 잘되는 지붕에 필수적이고 순수한 외피를 가지고 있다. 지붕은 골판지 판금으로 덮여 있고, 밑면은 흰색 아스펜으로 마감되어 있다. 파사드는 불에 탄 삼나무 스트립으로 볼륨을 감싸고, 북쪽에는 현대적이고 엄격한 콜로네이드(보통 지붕을 떠받치도록 일렬로 세운 돌기...
페퍼 트리 패시브 하우스(Pepper Tree Passive House)는 호주 일라와라(Illawarra) 지역에 있는 젊은 가족의 작은 2차 주거지로, 가파른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이름을 딴 60년 된 페퍼 트리(Pepper Tree)의 캐노피로 높이 솟아 있다. 국제 패시브 하우스 표준에 따라 구축된 진정한 지속 가능성은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정신이다. 특히 천연 소재 팔레트, 고성능 디자인 및 강력한 친유성 연결 사이에서 구현된다. 두 개의 캔틸레버 날개는 각각 호주 토착 식물로 채워진 녹색 지붕을 받치고 있으며, 건물이 풍경과 조화를 이룬다. 2차 주거는 성장하는 클라이언트 회사에 필요한 별도의 사무실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게스트 숙박을 위한 공간 및 단기 숙박에도 사용된다. 기존 주택에 대한 작업은 공간의 온열적 편안함을 향상시키고 곳곳에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완성했다. 특히 광범위한 목재 사용, 고유의 옥상 정원 및 나무 캐노피 데크를 포함한 천연 팔레트 사이에서 전체 사이트의 생물학적 연결은 즉각적인 환경과 함께 강화됐다. 후추나무의 캐노피에 자리 잡은 2차 주거지는 가파른 부지에 가볍게 앉아 녹색 지붕을 통해 자연 지대를 높여 주었다. 또한 재활용된 탄화목(Shou Sugi Ban)을 외관에 사용하여 건물이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거리 모퉁이에 노출되...
하와이 카우아이섬 남부 해안에 자리 잡은 Hale Hapuna Residence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하와이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가족 휴양지로, 하늘 아래 천국이라 불리는 하와이 자연의 매력과 건축적 섬세함을 드러내고 있다. 재료 선택에 있어서 섬의 독특한 특성을 반영했는데, 용암석, 석회암, 산호, 목재 등 카우아이 고유의 요소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반에 걸쳐 주변 환경 사이의 조화와 연결감을 유도한다. 집 전면과 측면에 물이 고이는 석조를 배치하여 용암, 석회암, 산호와 같은 자연 요소와 건물을 비추는 반영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열대 기후의 더위를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의 유동적인 확장을 통해 배치된 여러 라운지 공간은 거주자를 혁신적인 야외 생활로 이끄는데, 이를 보호하는 얇은 조개 모양 지붕 디자인이 특징이다. 편안한 좌석이 있는 야외 라운지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외관을 강조하고 있으며 편안한 좌석과 카우아이 해변 전역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쾌적한 전망을 제공한다. 하우푸 산과 쿠쿠이울라 항구 암초의 부서지는 파도와 같이 변함없는 카우아이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하늘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구름부터 일출과 일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실내로 이동하면, 주요 거주 공간은 실내와 실외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거대한 유리 패널이 ...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발달한 캄피나스 광역도시권 교외에 자리한 14-Bis House는 양옆으로 뻗은 날개 형태 외관이 눈길을 끄는 2층 주택으로, 발코니에서 광활한 들판을 내려다볼 수 있는 경관과 함께 건축적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1,000m²에 달하는 부지는 출입이 통제된 고급 주택가에 위치하며, 고요한 농장을 마주하고 지역의 오래된 증기 기관차인 Maria Fumaça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어 목가적인 분위기와 평화로움이 감돌고 있었다. 또한, 부지의 모양이 3면만 있고 한쪽은 야구장을 닮은 큰 곡선이면서 약 4m의 경사가 지는 모양이었다. 이러한 특징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직각으로 이루어진 레이아웃에서 탈피하여 높은 고도로 뻗어나가는 디자인을 구상했다. 부지의 지형과 곡률을 활용하여 위층에 두 개의 뚜렷한 날개가 시선을 끄는 디자인은 대지의 지형을 강조하며,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각 날개에 2개의 별도 공간을 만드는 것을 의도했다. 각 건물 2층에는 전용 발코니가 있는데 한쪽은 건축주 부부를 위한 전용 휴식 공간으로, 다른 한쪽은 가족과 손님들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머무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양쪽 끝에 발코니가 있는 두 개의 날개에 대한 아이디어는 부지의 지형과 결합되어, 산토스 뒤몽(Santos Dumont)의 비행기인 14-Bis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이어졌다. 이 혁신적인 레이아웃은 ...
두바이의 인공 섬 군도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에서 스카이라인을 향해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Kural Vista는 1,408m² 규모의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지어진 해변가 하이엔드 시그니처 빌라로, 침실 5개, 욕실 7개, 전용 피트니스 룸, 무비 룸, 인피니티 풀, 정원, 루프탑 엔 터테인먼트, 넓은 전용 지하 주차장을 갖췄다. 도로와 마주하고 있는 입구쪽 외관은 소음 차단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철저히 가려져 있는 반면,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테라스쪽 외관은 개방성을 극대화하였으며 4개 층에 걸쳐 배치된 공간은 각 층의 목적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었다. 1층과 2층에는 생활공간과 침실이 있으며 야외 테라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하층에는 차고와 스파가 있으며, 홈 바, 엔터테인먼트 공간, 수영장은 3층에 자리하여 전망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 초기의 컨셉은 물과 인접한 부지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적층 구조물이 시간이 흐르면서 침식한 트라버틴 석회암이나 산호의 질감을 닮아가도록 설계하였는데 이는 빌라의 섬 위치에 대한 암시를 뜻한다. 즉, 아름다운 바다와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마주하는 해안가 부지의 뛰어난 전망을 활용 하여 실내와 실외가 원활하게 통합되는 빌라를 디자인했다. 공간의 매스에 이중 볼륨으로 형성된 테라스와 보이드는 공간과 풍경을 시각적으로 결합하여, 1층...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드넓은 서해 바다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 아파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기존 구조의 단점을 극복함과 동시에 아늑하고 깔끔한 공간에 중점을 두었다. 집의 첫인상인 현관은 집의 전체 느낌을 함축하여 보여주는 이미지로 따뜻한 베이지 톤으로 디자인하였으며, 거울과 함께 인조 조경으로 싱그러움을 더했다. 또한, 원형 우물천장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FRP(섬유강화플라스틱)로 제작한 틀에 도장으로 마감하여 천장 면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면서 현관 입구부터 천장, 복도로 이어지는 시선과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였다. 거실과 주방은 한눈에 동시에 들어오는 공간에 있고 그 경계는 묵직한 아일랜드로 구분이 되지만, 거실과 주방의 기능적 구조만 분리하되 하나의 공용부로 읽히도록 하였다. 기존 주방은 벽을 보고 요리하는 구조로 거실과 주방이 이어진 형태임에도 요리하는 중 가족과의 소통이 어려운 구조였다. 아일랜드가 있기는 하지만 수도나 쿡탑이 있는 게 아니라 조리를 준비하기 위한 작은 테이블 정도였고, 우측에 냉장고 장이 있어서 길이가 긴 아일랜드가 나올 수 없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춘 동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먼저 냉장고장을 철거하고 앞쪽으로 수도, 배관을 이설하여 3.6m 길이의 대형 아일랜드를 만들었다. 배면에는 채도, 명도가 낮은 우드 색상의 키 큰 장...
넉넉한 남한강, 그 너머 용문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들판에 자리한 ‘와유화원’은 강을 바라보며 펼쳐진 긴 통창으로 순도 높은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며 유유자적한 쉼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을 지닌 ‘와유(臥遊)’는 집에서 명승이나 고적을 그린 그림을 보며 즐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집 안에 누워 남한강 풍경을 그림처럼 감상하는 삶을 그리고자 했다. 이를 위해 와유화원은 강이 더 잘 내려다보이도록 생활공간을 한층 들어 올려 2층에 계획하면서, 주요 공간들을 강이 잘 보이는 동쪽으로 배치하고, 서브 공간들을 서쪽 도로변으로 배치해 동쪽은 개방적 입면을, 서쪽은 비교적 폐쇄적 입면을 가지는 모습이 되었다. 들어 올린 매스 덕분에 넓은 정원이 펼쳐진 1층은 현관 및 다실, 차고로 구성했다. 현관 및 다실은 주 생활공간인 2층으로 향하는 전이 공간으로, 내부 공간이지만 반 외부공간처럼 느껴지기를 원했다. 특히 다실은 사방이 탁 트인 정자에 앉아 있는 듯한 개방감을 주기 위해, 삼면이 통창으로 개방되어 정원으로 둘러싸인 개방적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사적 공간을 거치지 않고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도 한다. 동쪽 강을 향해 앉았을 때, 다실 왼편으로 펼쳐지는 파티오(patio)는 넓은 그늘 마당으로 다실 영역이 확장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노출 콘크리트 미장으로 마감하고, 바...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55평형은 현관에 자기 부상형 자동 중문, 주방에 포켓 도어, 거실에 TV 수납 도어, 욕실에 타일 도어 등 ‘문’을 테마로 하여 집안 곳곳에 쓰인 다양한 문을 통해 삶을 레벨업하는 신기술과 아름다움이 결집한 주거 공간이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4인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주방과 거실에는 대면형 아일랜드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핵심 공간으로 완성했다. 또한 안방에서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오고 갈 수 있는, 편리하고 실용적인 동선을 적용한 구조변경으로 확장된 공간감과 개방감을 더했다.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55평형에서 주목할 특별한 문 중 첫 번째는 자기 부상 기술을 적용한 위드지스 리니어 타입 상부 구동형 중문을 설계한 현관으로, 5cm 폭의 상부 트랙 안쪽에 센서를 감춘 기술력을 통해 깔끔하게 완성됐다. 또한 4인 가족구성원에 부족하지 않도록 넉넉한 신발 수납공간이 필요했기에 철거 불가능한 기둥 면을 활용해 안이 깊고 수납이 넉넉한 신발장을 제작했다. 현관 전실에는 반려 물고기를 위한 어항을 배치해 현관을 드나들 때도, 내부에서도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를 통해 다이닝 공간과 거실을 한 번에 묶는 레이아웃으로 공간은 더 개방되고 가족들은 가까워질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특히 기존에 방이었던 공간의 가벽을 철거해 주방 면적을...
현대반포빌라트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39길 37 지도보기 현대 반포빌라트는 조각을 전공한 남편과 국악을 전공한 아내가 일상을 함께하며 곧 태어날 아이를 맞이하기 위한 공간으로, 부부가 지닌 예술적 감각과 동시에 아이를 같이 돌볼 어머니까지 3대가 지낼 수 있는 편의성 또한 고려한 집을 구상했다. 리모델링 전 이 공간이 지닌 잠재력은 무엇보다도 75평이라는 넓은 면적이었다. 큰 공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듬뿍 넣으면서 화강석과 목재가 만나면서 선사하는 자연적인 대비, 구조물과 수납의 어우러짐, 다양한 레벨 차이 등 공간의 리듬을 주면서 구조적인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넓은 공간에 다양한 마감재와 컨셉이 들어가면 자칫 난잡한 느낌을 줄 수 있기에 화강석 벽돌 타일과 간지 있는 오로비앙코 포인트 타일을 공간 전체에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넓은 공간에 통일감을 부여하면서 구조의 부피 감과 자재가 주는 건조함 사이 균형을 맞추었다. 이 외에도 스테인리스 스틸, 유리, 거울 등 금속 디테일이 주는 차가운 물성의 느낌과 원목마루, 무늬목 패널 등 따뜻한 우드 마감재를 대비시켜 소재가 주는 재미를 더했다. 넓은 거실의 장점을 살려 부피감 있는 거실 단과 긴 벽장을 넣고 발코니 단, 거실 단, 파티션 높낮이와 부피의 차이로 공간에 리듬감을 주어 구조물들이 하나의 조각 작품처럼 보이게 했다. 거실 발코니 공간은 확장하여 단 올...
우리는 도심 속을 살아가면서도 언제나 해외 휴양지로 떠나고자 하는 꿈을 꾸기에 일상에서나마 휴가를 떠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꾸민 카페나 휴식 공간을 찾아가곤 한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44형은 집에 들어서는 순간 고즈넉한 휴양지 숙소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아파트지만 해외 휴양지 감성의 내추럴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 전체적인 색감을 밝게 하되, 기존에 쓰던 가구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해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가구에 어울리도록 빈티지 내추럴 컨셉을 공간에 담았다. 현관 손잡이는 가죽과 금속 프레임으로 제작하면서 일부분 유리로 마감하여 현관에서 들어오는 햇살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현관에 딸린 작은 펜트리 창고가 있던 자리를 터서 현관을 더욱 넓게 확장하고 소장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현관 중문은 내추럴함을 더욱 살릴 수 있도록 무늬목으로 제작했다. 휴양지에서 쉬는 것처럼 눈과 마음 모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거실 천정에 차분한 저채도의 빈티지 우드 필름으로 마감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아이보리, 베이지 톤의 리넨 소재 커튼을 선택했다. 거실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지만 TV는 잘 보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여, TV 장이 놓이는 자리에 책이나 소장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금속 선반과 하부장을 제작했다. 바닥은 내추럴함을 배가시키기 위해 모서리가 각 지...
남양주 다산이편한자이는 요리를 즐기는 신혼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매일매일 특별해지는 공간’이라는 프로젝트명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면서도 차별화된 둘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기 획되었다. 거실 복도의 일체감 있는 벽체 작업으로 집 구조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공간을 꾸몄으며 주방 역시 기능에 충실하면서 사랑스럽고 포근한 분위기를 살려 신혼부부가 주방에서 요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거실은 평수 대비 넓어 보일 수 있도록 TV 아트월 벽체, 히든 도어 시공으로 벽체가 일자로 이어지도록 심플한 마감과 확장감을 주고 천장에는 우물천장과 간접 조명 시공으로 마무리해 개방감까지 더했다. 특히 TV 아트월 벽체부터 현관 중문까지 일자로 이어지는 복도가 긴 신축 아파트 구조가 더욱 돋보이도록 목공 작업과 필름 작업을 진행했다. 필름지는 스톤 마블 재질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이 나게 하고 높은 천정고에 시각적 효과를 주기 위해 실링팬을 설치했다. 또한 OLED TV가 벽에서 튀어나오지 않고 매립될 수 있게 작업했고, 드레스룸 문을 히든 도어로 제작하여 손잡이 없이 일체감 있게 벽체를 연결했다. 이 외에도 주방 세라믹 상판과 어울리도록 같은 소재의 세라믹 탁상, 베이지색의 마루와 조화로운 크림색의 패브릭 소파로 거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포근한 느낌으로 조성했다. 주방은 단순히 요...
몰딩과 수납공간의 노출을 최소화해 미니멀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한 거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공간은 변함없는 모습을 통해 안정감을 제공하지만 때로는 지루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작은 변화를 통해 공간을 새롭게 가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집은 쉽게 바꿀 수 없기에 계속해서 바뀌는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진행된 ‘방배래미안 아트힐’은 오래된 체리색 몰딩과 불필요한 소재의 사용이 많아 복잡하고 묵직해 보이는 기존의 분위기를 벗어나 미니멀하고 따뜻한 공간연출을 위해 몰딩과 짐 노출을 최소화했으며 단정함에 포인트를 맞췄다. 복도 천장에 액자 레일을 설치해 홈갤러리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간의 메인 컬러인 미색으로 가득한 현관을 지나 중문을 열면 가장 먼저 천장에 액자 레일을 설치해 전시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홈갤러리가 맞이하며 간접조명과 무릎 아래에 위치한 조명이 눈의 피로를 낮추고 편안함을 유도한다. 눈에 띄는 것은 복도부터 집 전체에 동일하게 이어진 바닥재로, 광폭 마루에 따뜻한 오크 색상을 선택해 공간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드는 효과를 제공한다. 미색의 필름과 실크 벽지, 카펫과 패브릭 소파 등 색감과 질감을 통해 코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절 조명과 짙은 색감의 의자가 시각적으로 업무공간과 거실을 구분한다....
디자인 과정이 말하는 느림의 미학과 소재의 무한한 미래 Slow Process & Life Cycleby 윤현상재 material library 수입 건축자재 유통 브랜드 ‘윤현상재’가 운영하는 건축자재 도서관 ‘윤현상재 머티리얼 라이브러리’가 8월 24일(토)까지 100A associates, Liberal Office by SWNA와 함께 ‘Slow Process’전시를, 9월 17일(화)까지 현대L&C와 함께 ‘Life Cycle’전시를 진행한다. ‘Slow Process’ 전시는 디자인 스튜디오가 창의성과 상상력을 실제 결과물로 구현해 내기 위해서 기획부터 아이디어 스케치, 모델링과 실제 제작까지의 과정들을 다룬다. 이처럼 디자인 스튜디오라면 거치게 되는 수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로 가득 찬 숙고의 시간, 즉 ‘느림의 과정(Slow Process)’를 한눈에 담아보고자 하였으며, 시간이 걸리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고 묵묵한 진정성으로 만들어 낸 두 스튜디오의 작업물과 그 과정을 소개한다. ‘Life Cycle’ 전시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생활 공간을 넘어 모든 공간을 아우르는 현대L&C의 첨단 친환경 프로세스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라이프 사이클, 즉 제품의 생명 주기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폐기되는 유리, 석재, 거울, 도자기 등의 원자재 샘플과 함께, 그 샘플이 어떻게 변화되어 실제 제품으로 재탄생했...
- 중국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시장 공략 박차 가해- 필름·인테리어 스톤 신제품 등 30여 종 전시 현대L&C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 세계 엑스포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디자인 상하이(Design Shanghai) 2024’에 참가하면서 중국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디자인 상하이는 전 세계 600여 개 이상의 업체와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미래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중국 최대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로, 3회째 참가하는 현대L&C는 신소재&공법 부문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규모가 큰 광저우 디자인 위크에 집중했다면 올해에는 설계사무소나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방문이 활발한 디자인 상하이 2024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 것에 주력했다.전시장 입구에는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보닥(Bodaq)’으로 용을 형상화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내부에는 필름 ‘보닥’, ‘보닥데코(Bodaq Deco)’와 인테리어 스톤인 강화천연석 ‘칸스톤(수출명 Hanstone)’,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 등 30여 종을 전시했다. 특히 욕실•부엌 등 공간을 구성하거나 여러 제품을 매칭하여 인테리어 컨셉을 제안하는 등 통합적인 전시를 통해 종합 건축자재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L&am...
현대L&C가 최첨단 설비를 갖춘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칸스톤)’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국내 재건축·리모델링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세종사업장에서 약 50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 가동으로, 현대L&C는 국내에서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난 연간 110만㎡의 칸스톤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세종 칸스톤 제1 생산라인’과 캐나다 공장(온타리오주)의 제1·제2 생산라인에서 제조하는 칸스톤까지 포함하면, 연간 220만㎡ 규모의 엔지니어드 스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스페인 코센티노(Cosentino), 이스라엘 시저스톤(Caesarstone), 미국 캠브리아(Cambria) 등에 이어,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 4위에 해당되는 생산 규모다. 특히,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은 기존 제1 생산라인에서 만드는 일반형 칸스톤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칸스톤’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단색이나 단순한 패턴을 띄는 일반형 칸스톤과 달리, 프리미엄 칸스톤은 물결무늬나 적층무늬 등 천연석과 육안으로 차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다채로운 패턴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재각 현대L&C 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상무)은 “이번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국내 재건축·리모델링 ...
최근 ‘2022-2023 LX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서 발표된 키워드 중 하나는 ‘젠틀-핏(Gentle-Fit)’이다. ‘젠틀-핏’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높아진 디자인 취향으로, 자재의 퀄리티나 마감 디테일에 민감하며, 무몰딩, 무문선, 히든 도어의 인기 스타일을 내 공간에 그대로 적용한 인테리어를 지칭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젠틀-핏’의 디자인 감각을 고스란히 적용한 공간으로, 인테리어 트렌드에 민감한 클라이언트의 돋보이는 안목을 엿볼 수 있다. 클라이언트는 무몰딩, 무문선, 히든도어 외에 졸리 컷팅과 라인 조명, 고급스러운 자재 마감으로 자신만의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전체 화이트를 베이스로 한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되었으며, 매트한 스톤 질감의 포세린 타일 바닥재로 모던한 느낌을 더해주었다. 그만큼 ‘핏’한 마감에 대하여 클라이언트의 욕구가 그대로 전달된 것이다. 더욱이 소파 역시 풍성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날카롭고 차가운 직선의 라인을 한층 완화시키는 역할을 해냈다. 현관부터 느껴지는 분위기는 안락함이다. 미니멀한 현관 디자인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신발장과 하단의 간접조명이 간살 슬라이딩 도어로 인해 한층 중화됐다. 다소 어두울 수 있는 조명은 공간을 차분하고 안락하게 이끄는 데 주된 역할을 한 셈이다. 현관을 통해 보이는 내부는 기능성과 실용성, 아이코닉함이 그대로 전달되어, 앞으로 전개될 공...
병원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한가로운 파리의 저택이 펼쳐져 있다면 어떨까. 문을 활용한 공간 대비와 클래식한 디자인을 통해 파리의 저택으로 초대받는 기분을 느끼게 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이 있다. 라인컬처의원(성형외과)은 병원 이전을 하면서 기존의 병원과는 완전히 다른 컨셉을 가진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차갑고 딱딱한 분위기의 공간이 아니라, 편안하면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고자 파리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택해 한가로운 파리의 아파트 혹은 저택의 이미지를 구체화하고 공간에 풀어냈다. 짙은 녹색의 출입구는 묵직하면서도 은밀한 느낌을 선사하는데, 문 바깥과 안쪽의 상반된 분위기를 위해 1920년대 미국의 스피크이지 바를 모티프로 삼은 결과물이다. 스피크이지 바란 미국 금주령 시대에 단속을 피해 출입구를 은밀하게 숨긴 가게를 말하며,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완전히 색다른 공간이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디자인적인 반전을 활용해 문을 열고 들어갈 때마다 다른 공간이 펼쳐지는 경험을 주고자 했다. 디자인도 ‘문’에서 출발했고,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경험을 가장 중점에 두고 공간을 조성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내부 공간이 짙은 녹색으로 일정 부분 이어지다가 프랑스 저택과 같이 화사한 화이트 톤으로 전환되며 상반된 분위기를...
미니멀한 주거 공간은 대체적으로 무몰딩, 무문선으로 시각적인 확장감을 부여한다. 특히 공간을 더 넓고 간결하게 돋보이기 위해서는 몰딩 대신 라인감에 집중된 인테리어를 진행한다. 선과 선, 면과 면, 선과 면이 만나는 곳을 깔끔하게 마감한 디자인이야말로 미니멀한 인테리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미니멀한 인테리어 공간에 다채로운 웨인스코팅을 집어넣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사해낸 점이 돋보인다. 물론, 웨인스코팅 몰딩 자체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연출되지만, 미니멀한 공간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일정한 패턴과 디테일로 과하지 않고 차분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낸 점에서 무척 조화로웠다. 현관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웨인스코팅의 쓰임이 훨씬 디테일하게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먼저 붙박이장의 액자 몰딩은 넓게 프레임을 두른 거울과 일체감을 이룬다. 특히 천정에도 액자 모양의 몰딩 안에 원형의 몰딩을 한 번 더 장식하여 디테일한 멋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천정 몰딩은 화이트 라인 타일로 포인트를 준 투톤의 바닥과 믹스매치를 이루며 하나의 덩어리감이 느껴진다. 천정과 벽, 붙박이장, 바닥까지 적용된 몰딩 효과는 밝고 차분한 컬러감으로 인해 현관 분위기를 한층 로맨틱하게 보여준다. 거울 앞 붙박이 시트 역시 좁은 현관의 안정감을 주며 앞으로 전개될 공간에 미학적 분위기를 선사한다. 넓게 조성된 거실은 전면이 창으...
Worrell Yeung은 이번에 아파트를 넓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색조와 재료가 지질학적 시대의 지층을 연상시킨다. 리노베이션은 어퍼 웨스트사이드(Upper West Side)의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Classic Six(클래식 식스)’ 레이아웃을 현대화하여 침실 확장 및 아래 자연사 박물관의 일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 전체적으로 Worrell Yeung은 방치된 역사적 세부 사항을 복원했으며, 밝고 명료한 공간으로 표현했다. 또한 미니멀한 스타일의 맞춤형 볼륨과 천연 소재를 접목시켜 옛것과 새것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두 명의 자녀를 둔 젊은 부부는 Worrell Yeung에게 1990년대 일반 개조 공사를 거친 역사적인 아파트가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생활공간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공동 책임자인 Jejon Yeung은 “우리는 그동안 방치된 아파트 공간에 밝고 미니멀한 재료 팔레트를 도입하면서 원래의 정신을 되살리는 방법을 모색했다”라고 설명했다. 건축가는 벽을 제거하고 자연사 박물관이 내려다보이는 거실과 주방에 식사 공간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아파트의 ‘Classic Six(클래식 식스)’ 레이아웃(6개의 방으로 분할된 전통적인 전쟁 전 계획)을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또한 뒤쪽의 이전 ‘maid’s room(메이드 룸)’을 확장하여 욕실이 딸린 세 번째 침실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Worrell Yeun...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풍의 세미클래식 디자인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한쪽에는 모던함, 반대쪽에는 앤틱 감성을 모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클래식한 분위기를 중심으로 모던함과 간결한 곡선의 디자인이 중첩되어 독보적인 우아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낭만적인 우아함을 내포하기보다는, 오히려 부드럽지만 중후한 감성의 세련된 우아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클라이언트가 소장하고 있는 가구 본연의 가치에 호흡을 불어넣은 디자이너의 탁월한 연출 감각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현관은 전체 깨끗한 화이트 톤으로 모던하게 연출되었다. 특히 ‘ㄱ’ 자로 꺾어 들어오는 부분에서 긴 확장감을 보여준다. 통로 벽면은 라운딩 처리되어 중문의 아치형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부드러운 곡선의 이미지를 활용했다. 더욱이 모서리 한 부분을 파내어 곡선의 선반을 제작한 점도 눈에 띈다. 중문은 아치형 프레임을 넣고 금속으로 제작했다. 내부를 비추는 유리 도어는 아치형의 프레임으로 한층 더 클래식한 여유가 느껴진다. 모던한 분위기 속에 비친 간결한 디테일은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복선의 구도라 할 수 있다. 현관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또 하나의 아치형 프레임으로 제작된 도어를 볼 수 있다. 이곳은 알파룸으로, 통유리를 통해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아치형의 프레임은 짙은 우드톤으로 덧입혀져 중후한 우아함을 드러낸다. 내부는 ...
이번 프로젝트는 토론토 머서(Mercer)의 르 제르망 호텔(Le Germain Hotel)에 재오픈한 빅터 레스토랑이다. 빅터 레스토랑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유연함을 갖춘 장소로, 국제적인 스튜디오 디자인 에이전시(DesignAgency)에 의해 재설계된 복고풍 미관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브로스(Bross)의 브레이크 컬렉션(Break collection) 의자, 암체어와 스툴을 사용했다. 르 제르망 호텔 토론토 머서(Le Germain Hotel Toronto Mercer)는 2003년에 캐나다 수도에 처음 오픈했다. 토론토는 이 호텔의 그랜드 오픈 이후 캐나다 대도시에서 가장 높이 평가되는 목적지 중 하나로 손꼽혔다. 목재 웨인스코팅과 국제적이고 세련된 언어, 훌륭한 로비 및 다층 테라스는 항상 건물의 주요 특징 중 일부로 규정되었으며, 1층의 넓은 빅터 레스토랑은 개장한 지 20년이 지난 지금 중요한 스타일 변경을 거쳤다 . 전체적인 디자인은 토론토, LA,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디자인 에이전시가 맡았으며, 빅터 레스토랑을 도시와 함께하는 유용한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빅터 레스토랑은 더 이상 홀에 입구를 두지 않고, 호텔 고객뿐 아니라 외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머서 스트리트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게 디자인했다. 입구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용 공간과 겹친다. 빅터 레스토랑은 다양한 영역(아침, 점심, 저녁, 칵테일 ...
두바이의 인공 섬 군도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에서 스카이라인을 향해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Kural Vista는 1,408m² 규모의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지어진 해변가 하이엔드 시그니처 빌라로, 침실 5개, 욕실 7개, 전용 피트니스 룸, 무비 룸, 인피니티 풀, 정원, 루프탑 엔 터테인먼트, 넓은 전용 지하 주차장을 갖췄다. 도로와 마주하고 있는 입구쪽 외관은 소음 차단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철저히 가려져 있는 반면,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테라스쪽 외관은 개방성을 극대화하였으며 4개 층에 걸쳐 배치된 공간은 각 층의 목적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었다. 1층과 2층에는 생활공간과 침실이 있으며 야외 테라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하층에는 차고와 스파가 있으며, 홈 바, 엔터테인먼트 공간, 수영장은 3층에 자리하여 전망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 초기의 컨셉은 물과 인접한 부지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적층 구조물이 시간이 흐르면서 침식한 트라버틴 석회암이나 산호의 질감을 닮아가도록 설계하였는데 이는 빌라의 섬 위치에 대한 암시를 뜻한다. 즉, 아름다운 바다와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마주하는 해안가 부지의 뛰어난 전망을 활용 하여 실내와 실외가 원활하게 통합되는 빌라를 디자인했다. 공간의 매스에 이중 볼륨으로 형성된 테라스와 보이드는 공간과 풍경을 시각적으로 결합하여, 1층...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드넓은 서해 바다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 아파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기존 구조의 단점을 극복함과 동시에 아늑하고 깔끔한 공간에 중점을 두었다. 집의 첫인상인 현관은 집의 전체 느낌을 함축하여 보여주는 이미지로 따뜻한 베이지 톤으로 디자인하였으며, 거울과 함께 인조 조경으로 싱그러움을 더했다. 또한, 원형 우물천장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FRP(섬유강화플라스틱)로 제작한 틀에 도장으로 마감하여 천장 면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면서 현관 입구부터 천장, 복도로 이어지는 시선과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였다. 거실과 주방은 한눈에 동시에 들어오는 공간에 있고 그 경계는 묵직한 아일랜드로 구분이 되지만, 거실과 주방의 기능적 구조만 분리하되 하나의 공용부로 읽히도록 하였다. 기존 주방은 벽을 보고 요리하는 구조로 거실과 주방이 이어진 형태임에도 요리하는 중 가족과의 소통이 어려운 구조였다. 아일랜드가 있기는 하지만 수도나 쿡탑이 있는 게 아니라 조리를 준비하기 위한 작은 테이블 정도였고, 우측에 냉장고 장이 있어서 길이가 긴 아일랜드가 나올 수 없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춘 동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먼저 냉장고장을 철거하고 앞쪽으로 수도, 배관을 이설하여 3.6m 길이의 대형 아일랜드를 만들었다. 배면에는 채도, 명도가 낮은 우드 색상의 키 큰 장...
우크라이나 키예프 중심부의 Bohdana Khmelnytskoho Street에 위치한 BH apartment는 1900년대에 지어진 고전적인 주거용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높은 천장을 갖추고 있으며 창문과 아치가 있는 넓은 복도와 갤러리, 발코니를 포함한 아파트의 독특한 특징이 프로젝트 컨셉의 초석이 되었다. 모든 공간을 하나의 응집력 있는 공간으로 원활하게 통합하는 아치형 복도는 아파트 전체로 확장되어 중앙 통로 역할을 하며, 향상된 아치는 장식 몰딩과 내부 목재 프레임의 융합을 통해 세련미를 발산한다. 재설계 단계에서 무엇보다 안정감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톤다운된 오크, 대리석, 스테인레스 스틸, 황동 등의 소재를 꼼꼼하게 선택했으며, 실험적으로 모래를 테라조 바닥에 통합하고 대리석 칩을 벽의 미네랄 석고에 내장하여 질감과 시각적 매력을 향상했다. 소재를 실험하는 아이디어는 오래된 장식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접근 방식과 혼합한 것이다. 또한 벽 틈새, 바닥 높이의 변화, 노출된 유틸리티 등으로 인해 수많은 시각적 방해 요소가 발견되었으며, 철거 단계에서 바닥을 보수하고 창문과 개구부를 금속 프레임을 활용해 강화했다. 공간의 예술성을 높이기 위해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중세 디자인 작품과 고전적인 요소를 융합하여, 빈티지한 Cassina 의자와 루이스 폴센(Louis Poulsen), 플로스(Flo...
오스트리아 브레겐츠(Bregenz)의 중심부에 자리한 코른마르크트플라츠(Kornmarktplatz, 코른마르크트 광장)는 콘스탄스(Constance) 호수와 팬더(Pfänder) 산 사이에 있는 도시의 사회적, 문화적 중심지를 대표하며,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어진 새로운 타운하우스는 이곳의 문화 및 공공 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17세기에 최초로 지어진 이 건물에는 원래 곡물 무역을 위한 초지역 교통 허브로 쓰이다가 나중에 도시의 중앙 교통 허브가 되었으며, 양조장, 영화관, 은행, 가구점, 그리고 최근에는 바와 클럽으로 변모하는 등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코른마르크트 광장을 마주 보고 있는 파사드도 각각의 용도를 반영하기 위해 여러 번 변경되었다. 현재 건물의 네오바로크 양식을 한 외관은 20세기 초 은행으로 사용했을 때 완성된 것이다. 지붕 화재 후 건물은 수십 년 동안 비어 있었고 건물 내부 구조는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상태였다. 타운하우스는 흰색 금속으로 덮인 통 모양의 아치형 지붕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기존 건물에서 보존된 유일한 부분으로 건물이 도시의 기존 맥락과 완벽하게 맞도록 본래 지니고 있던 역사적인 외관을 보존하였다. 방화벽과 아치형 지붕은 균일하게 덮여 흰색 금속 스킨을 형성하며, 이는 흰색 장식이 있는 연한 파란색의 기존 파사드와 색상이 조화를 이룬다. 폭 8m, 깊이 약 ...
인도 구자라트 주 간디나가르(Gandhinagar)시 한 농장 옆에 자리한 The House by the farm은 구자라트족 5인 가족을 위해 설계한 것으로, 낮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도 개인 공간을 확보하고, 인접한 농장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주거지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The House by the farm의 외관은 북측의 농장, 남측의 내부 도로, 동측의 개인 정원에 대응하는 열린 공간과 출입구가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설계하였다. 녹지 공간이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간디나가르시의 단순함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내외부의 자재가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하였으며, 문, 창문, 가구에는 발사디 나무를, 바닥재에는 코타 석재를 사용하는 등 현지에서 건축자재를 조달하였다. 여기에 조경으로 기존에 식재한 님나무를 그대로 두어 하부 공간과 수직면에 그늘을 드리우는 것으로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외부에서 문을 여는 방향에 따라 집 안의 열기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그늘진 공간을 만들어 채광과 환기를 강화하는 것으로 조명이나 환기장치의 의존도를 줄였다. 1층에는 현관 주변으로 거실과 다이닝룸, 응접실을 두고 주방 너머 안쪽으로 침실 두 곳을 두어 공용부와 개인 공간의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현관 오른쪽으로 정원을 마주하는 공간에는 손님을 맞는 응접실을 마련했는데,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마주 보고 이야기하기 좋은 공간으로 조...
뭄바이 인도 마하라슈트라 뭄바이 지도보기 인도 뭄바이 외곽 마을 속 푸르른 열대 숲에 둘러싸인 ‘K House’는 30년 전 지어진 대가족용 주거 공간을 재설계한 주거용 빌라로, 모든 디자인 요소를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조화롭게 연결하였으며 높은 천장과 넉넉한 공간 구성으로 건물 전체에 장엄한 분위기를 담아내었다.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자연광이 투과되는 홈 스크린, 목재로 된 수직 핀, 넓게 펼쳐진 반개방형 베란다 등을 더하는 방식으로 자연 세계와의 조화에 기반한 섬세한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기존 공간은 1990년대 초반에 지어졌던 매우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규모와 비율 면에서 조금만 손봐도 활용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 창문 면적이 벽 규모에 비해 너무 작고 난간 높이가 높아 실내에서 외부 풍경을 거의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공간 내외부 간의 상호 작용이 부족했다. 처음 지어질 때부터 부지 주변의 경관을 완전히 무시하고 들어섰기에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주는 즐거움이나 경치를 통한 몰입감이 없는, 열대기후 건축 특유의 포용성이 부족한 건물이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열대기후 지역 특성상 그늘에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디자인이 필요했다. 재설계 단계에서 마주한 가장 까다로운 과제는 원래의 보-기둥-슬래브 구조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변경하는 대신 기존 구조를 유지하...
‘New House with Old Mill’은 슬로바키아 트렌친 오파토바(Trenčín-Opatová)의 오래된 방앗간과 농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주거 공간을 신축하여 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조로 기존의 낡은 농촌 건축물이 새로운 건축 기술을 통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구조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방앗간을 철거하고 완전히 리모델링을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컸기에 가장 오래된 부분만을 남기고 외벽 일부를 새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건물 고유의 특성과 새롭고 독창적인 오브제와의 어우러짐은 독특한 분위기를 내고 있으며 사각형의 프레임리스 창을 외벽에 새로 매설하여 주변 경치 뷰 역시 새로워졌다. 주택 건물은 개울에 인접한 곳에 지어 안뜰을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가려주어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게 했다. 건물 파사드와 나란히 낙엽송을 심고, 거리와 면한 외벽에도 낙엽송을 심어 창문을 가림으로써 내부에서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게 하면서 프라이버시 확보를 극대화했다. 트러스까지 완전히 교체한 지붕은 방앗간, 주거 공간, 주차장까지 같은 테라코타 기와로 덮음으로써 서로 다른 박공지붕 3개를 연결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실내에 다양한 공간을 형성하여 작은 공간, 연결부, 유틸리티 공간이 탁 트인 널찍한 공간으로 전환됨을 경험할 수 있다. 지붕의 긴 대들보는 슬림한 강철 기둥으로 지지하여 주거 공간에서부터 방앗간까지...
Alvisi Kirimoto는 이탈리아 북부의 성이자 마을, 포도원 사이에서 빌라 K의 복원 및 확장을 계획했다. 2헥타르의 언덕이 보이는 단지는 드넓은 대지와 구불구불한 선이 조화를 이루며, 910㎡의 면적을 포함한다. 건축가는 시골 건축의 전형적인 특징을 지닌 두 개의 기존 볼륨에서 일련의 야외 공간을 추가했으며, 작은 본채 건물을 디자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입구를 정의하는 풍경과 새로운 요소의 배열에서 특권적인 전망으로 시작된다. 그중에는 목재를 추가해 생활공간을 확장하고 포도원 사이에 스며들도록 했다. 특히 채소밭과 드넓은 녹지 전망이 눈에 띈다. 이곳은 일광 욕실 공간이 있는 우아한 목재 데크와 함께 전체 계곡의 숨 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인피니티 풀이 있다. 큰 나무는 두 건물 사이에서 지역 석재로 포장된 곳을 가리기 위해 보존되고 있다. 진입 게이트에서 자갈길과 이탈리아 화강석인 루세르나(Luserna) 돌길은 독립된 입구가 있는 메인 볼륨과 방으로 이어진다. 특히 지하 주차장을 포함한 보다 기능적인 서비스 영역은 시야에서 숨겨지고 지하에 통합되어 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본관의 거실을 확장하는 목조 증축이다. 투명하고 가벼운 이 볼륨은 형식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변 풍경과 멀리 떨어져 있는 외부 존재와 정중하게 대화한다. 삼나무 슬레이트로 덮인 구조는 외부에서 퍼걸러(정원에 덩굴 식물이 타고...
이번 인테리어는 Rose Narmani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사용하여 전문적으로 큐레이팅 되었다. 이 놀라운 공간은 모두 최고급 소재를 사용했으며, 디테일한 맞춤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전체에 생성된 미묘한 연속성은 집의 역사를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독창적인 창문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러한 세부 사항들이 영국 시골에서 최고의 호화로운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었다. 428.22평방피트의 집에 들어서면 아름답게 형성된 높은 천장과 상징적인 계단으로 둘러싸인 입구 복도를 만날 수 있다. Rose Narmani는 기존의 계단을 철거하고 새롭게 변화를 주면서 집의 주요 건축적 특징으로 작용하게 했다. 이는 더 많은 공간 확보와 전체적인 비율을 맞추기 위해 계획된 것이었다. 입구에 새로 들어선 계단은 매력적인 환영의 느낌을 자아내며, 앞으로 공개될 각 공간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Rose Narmani는 “컨템포러리와 럭셔리가 하나로 어우러진 이 시골 레지던스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프로젝트 브리핑은 이전에 활용되지 않았던 집 안의 빛과 공간의 느낌을 극대화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원래 천장을 제거함으로써 전체 디자인이 호흡하고 자연광의 모든 순간을 포착할 수 있도록 2배 높이의 공간으로 완성시켰다. 더구나 훌륭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이 놀라운 프로젝트를 작업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의 연속...
디자이너는 코발트블루의 바다와 무성한 녹색, 끝없이 펼쳐진 목초지와 계절의 느린 리듬 사이에서 매혹적인 안식처를 찾았다. 특히 지구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마법을 누릴 수 있도록 단순한 섬 생활을 지향하는 데서 출발했다. 이는 곧 우리를 회상으로 데려가는 집이자 웅장함에 대한 찬사로 이어졌다. 공간은 달라졌다. 이 통나무집은 복원 작업 후 더욱 넓어졌다. 코티지는 모두 화산석으로 지어졌다. 파편, 화석, 컬러와 텍스처는 특별한 스토리를 자아낸다. 이 밖에도 많은 것들이 있다. 화산석은 시작일 뿐 바디감이 있는 텍스처 리넨의 화이트 색상과 로컬 장인들이 만든 아름다운 레이스를 발견할 수 있다. 여름날을 꿈꾸게 하는 토마토 컬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색의 향연은 주방에서 만들어지지만, 우드 셔터와 같은 디테일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이곳에 사용된 자재는 대지의 풍부함을 상기시키며 소재는 편안함을 자아낸다. 이 전통적인 키친의 우드 오븐에서 풍겨 나오는 갓 구운 빵의 향기가 우리를 매혹시킨다. 철, 우드와 고리버들(wicker) 소재는 이 장소에 더욱 머무르고 싶은 마음을 주고, 전통적인 패브릭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기요틴 쉐입의 창문은 상상 너머의 것을 보게 한다. 젖소들이 거니는 목장과 아침 이슬에 젖은 풀 향기가 하루를 시작하게 해 주며, 거실에는 대지가 주는 풍요로움이 세라믹 피스 및 회수 목재(recovered wo...
Křivoklát(키보클라트) 숲 가장자리에 위치한 말레 키슈이체(Malé Kyšice) 마을의 남쪽에는 원래 주말 별장이 있던 주택가가 들어서 있다. 평평한 땅 위의 주택 중 하나는 패시브 하우스로 대체되었다. 평면도는 노출 콘크리트 블록의 벽이 덧대어진 1/4 원형모양과 매우 유사하며, 벽과 천정은 나무로 만들어졌다. 건물의 이야기는 전 세계가 팬데믹으로 마비되기 전, 유럽이 에너지 위기에 휩싸이기 전에 쓰여지기 시작했다. 집주인은 처음부터 아름다운 정원으로 둘러싸인 저렴한 집을 구입하는 데 목적을 두지 않았다. 오히려 삶에 대한 그들의 자연스럽고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과 자연에 대한 존중을 중요시했다. 그로 인해 건설 과정에서 적용된 원칙은, 지난 몇 년 동안 불확실성에 직면하여 너무 무시해 왔던 기후 재해의 위협을 오늘날의 긴급한 문제가 극복된 후에도 계속해서 잊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빛과 따뜻함, 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물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클라이언트의 요구이자 그들의 생활 방식은 Křivoklát(키보클라트) 숲 근처 말레 키슈이체(Malé Kyšice) 마을 가장자리에 위치한 집의 모든 세부 사항에 스며들었다. 건물은 태양 광선을 향해 부채처럼 열려 태양열 에너지를 흡수하고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했다. 이와 같은 형태는, 집의 내부가 해가 뜨고 질 때까지 채광이 충분한 상태로...
Retreat House는 바다를 향해 2개의 게스트 홈, 요가 파빌리온, 휴식을 위한 구조물을 갖춘 4.5 에이커의 복합 단지 허브이다. 모든 구조와 인테리어는 Young Projects에서 설계했으며, 각 건물이 부드럽게 연결되도록 구불구불한 통로를 만들었다. Young Projects의 브라이언 영(Bryan Young) 대표는 “신중하게 설계된 산책로는 야생 정글을 거주가 가능한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풍경을 미묘하게 재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방문객은 열대 수목으로 가득한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 석회와 자갈이 깔린 오솔길 위의 Retreat House에 도착한다. 야외로 개방된 입구는 천연 건조된 이페(ipe) 데크가 넓게 형성되어 있다. 아래쪽으로는 집으로 이어지며 위쪽으로는 석회 층계를 지나 잔잔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안뜰로 이어진다. 이 공간은 도착하는 이를 환영하는 듯 창밖으로 바다와 수평선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본질적으로 Retreat House는 안뜰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실내 객실은 중앙 안뜰을 둘러싸는 고리를 형성하여 건물 전면의 해변에 극적으로 흘러들어 간다. 고리는 덩굴로 덮인 오래된 나무와 브로멜리아드, 안뜰 중앙에 위치한 기타 공생 종을 포함한 부지의 가장 아름다운 자연 요소를 중심으로 이동하고 틀을 형성한다. 이 나무 아래에 움푹 들어간 좌석 공간은 친밀한 모임이나 아침 햇살 아래 식사를 위...
넉넉한 남한강, 그 너머 용문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들판에 자리한 ‘와유화원’은 강을 바라보며 펼쳐진 긴 통창으로 순도 높은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며 유유자적한 쉼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을 지닌 ‘와유(臥遊)’는 집에서 명승이나 고적을 그린 그림을 보며 즐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집 안에 누워 남한강 풍경을 그림처럼 감상하는 삶을 그리고자 했다. 이를 위해 와유화원은 강이 더 잘 내려다보이도록 생활공간을 한층 들어 올려 2층에 계획하면서, 주요 공간들을 강이 잘 보이는 동쪽으로 배치하고, 서브 공간들을 서쪽 도로변으로 배치해 동쪽은 개방적 입면을, 서쪽은 비교적 폐쇄적 입면을 가지는 모습이 되었다. 들어 올린 매스 덕분에 넓은 정원이 펼쳐진 1층은 현관 및 다실, 차고로 구성했다. 현관 및 다실은 주 생활공간인 2층으로 향하는 전이 공간으로, 내부 공간이지만 반 외부공간처럼 느껴지기를 원했다. 특히 다실은 사방이 탁 트인 정자에 앉아 있는 듯한 개방감을 주기 위해, 삼면이 통창으로 개방되어 정원으로 둘러싸인 개방적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사적 공간을 거치지 않고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도 한다. 동쪽 강을 향해 앉았을 때, 다실 왼편으로 펼쳐지는 파티오(patio)는 넓은 그늘 마당으로 다실 영역이 확장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노출 콘크리트 미장으로 마감하고, 바...
제주 서귀포의 '제라스튜디오'가 2024년 제주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하며, 오르가노 규화제로 완성된 건축물이 목재 외벽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이 스튜디오는 대를 이어 가꾼 삼나무와 동백나무숲을 배경으로 한 웨딩 사진 전문 스튜디오로, 투닷건축사사무소의 혁신적인 설계로 주목받았다. 신혼부부들에게 야외촬영 명소로 자리 잡은 동백 숲과의 조화를 위해 외벽에는 적삼목을 사용했는데, 이 목재의 최적 보존을 위해 '오르가노 규화제'로 마감 처리하여, 자연과 건축물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결과를 얻었다. 제주 ‘제라스튜디오’가 위치한 수망리는 바닷가와 가깝고 매우 습해 나무를 마감재로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3년 정도 경과된 상태에서 별도의 유지관리를 하지 않아도 변형이나 하자 등이 발생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며 표면의 색이 밝아야 했기에 선택지는 규화제 밖에 없었다고 한다.이러한 세심한 설계와 시공으로 인해 제라스튜디오의 정원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연 스튜디오로 탄생했다. 이곳에서 촬영되는 웨딩 사진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Atwater House는 LA에 있는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Design, Bitches’ 공동 창립자 레베카 루돌프(Rebecca Rudolph)와 그의 건축가 남편 콜린 톰슨(Colin Thompson)의 주거지로, 이들은 충분한 일광이 제공되며 나무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을 특징으로 하는 집을 최신 버전으로 완성했다. 아이 둘이 생기는 등 가족이 늘어나면서 집에 다양한 개조와 추가 공사를 해오던 부부는 이제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졌다는 것을 깨닫고 원래 구조에 2층을 올리는 것을 고려했지만, 기존 구조에서는 추가되는 증량을 버틸 수 없는 구조였기에 원래 건물을 새로운 2층 구조로 재설계하기를 결정했다. 디자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집이 유기적으로 마당과 잘 어우러지면서 모든 방에서 정원의 전망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고, 그 결과 풍부한 자연 채광과 나무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집이 탄생했다. 이 외에도 천장이 방에 적합한 높이여야 하고 공간이 서로 흐르면서 아늑한 공용부와 개인 공간이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했으며, 유동적인 공간 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즉, 집 내부와 외부에 동일한 중요성을 부여하면서 변화를 염두에 두고 공간을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모든 재료는 내구성, 독특함, 흙의 느낌 또는 자연과의 연결성을 어느 정도 조합하여 선정했다. 1층에는 새로운 구조에 거실, 주방 및 다이...
인도 구자라트 주 간디나가르(Gandhinagar)시 한 농장 옆에 자리한 The House by the farm은 구자라트족 5인 가족을 위해 설계한 것으로, 낮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도 개인 공간을 확보하고, 인접한 농장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주거지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The House by the farm의 외관은 북측의 농장, 남측의 내부 도로, 동측의 개인 정원에 대응하는 열린 공간과 출입구가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설계하였다. 녹지 공간이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간디나가르시의 단순함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내외부의 자재가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하였으며, 문, 창문, 가구에는 발사디 나무를, 바닥재에는 코타 석재를 사용하는 등 현지에서 건축자재를 조달하였다. 여기에 조경으로 기존에 식재한 님나무를 그대로 두어 하부 공간과 수직면에 그늘을 드리우는 것으로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외부에서 문을 여는 방향에 따라 집 안의 열기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그늘진 공간을 만들어 채광과 환기를 강화하는 것으로 조명이나 환기장치의 의존도를 줄였다. 1층에는 현관 주변으로 거실과 다이닝룸, 응접실을 두고 주방 너머 안쪽으로 침실 두 곳을 두어 공용부와 개인 공간의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현관 오른쪽으로 정원을 마주하는 공간에는 손님을 맞는 응접실을 마련했는데,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마주 보고 이야기하기 좋은 공간으로 조...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벵갈루루에 위치한 Maya Residence는 거주자 부부와 함께 사는 반려견들을 위해 디자인되어 공용부와 개인 공간 간의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부지 면적의 거의 절반은 반려견을 위한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고 나머지는 가족을 위한 공동 공간으로 사용된다. 디자인의 주요 특징은 실내와 실외의 완벽한 통합으로, 거실은 폴딩 도어를 통해 쉽게 정원으로 확장되어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공간적 유동성을 향상하며, 1층 중앙에 있는 안뜰은 자연광을 끌어들일 뿐만 아니라 자연과 조화로운 연결을 촉진한다. 전체적인 내외부는 그레이 석재를 바탕으로 우드와 화이트 톤 가구, 블랙 프레임 등 모던한 컨셉을 유지하면서 곳곳에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여 활기를 불어넣었다. 1층은 거실과 마스터 스위트룸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모두 정원으로 연결되어 있어 온 가족이 공유하는 안식처의 성격을 띠는데, 특히 정원을 마주하고 있는 야외 좌석 공간은 정원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하여 전반적인 공간 경험을 확장한다. 관습에서 벗어난 배치는 자연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며, 중앙 안뜰이 마스터 스위트룸 가운데에 자리하면서 침실, 드레스룸, 욕실을 투명하게 감싼다. 여기서 롤러 블라인드는 안뜰의 고요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2층에는 주방과 식사 공간을 재배치하면서 테라스를 마련하여 반려견들이 즐길 수 있는 지상...
넉넉한 남한강, 그 너머 용문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들판에 자리한 ‘와유화원’은 강을 바라보며 펼쳐진 긴 통창으로 순도 높은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며 유유자적한 쉼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을 지닌 ‘와유(臥遊)’는 집에서 명승이나 고적을 그린 그림을 보며 즐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집 안에 누워 남한강 풍경을 그림처럼 감상하는 삶을 그리고자 했다. 이를 위해 와유화원은 강이 더 잘 내려다보이도록 생활공간을 한층 들어 올려 2층에 계획하면서, 주요 공간들을 강이 잘 보이는 동쪽으로 배치하고, 서브 공간들을 서쪽 도로변으로 배치해 동쪽은 개방적 입면을, 서쪽은 비교적 폐쇄적 입면을 가지는 모습이 되었다. 들어 올린 매스 덕분에 넓은 정원이 펼쳐진 1층은 현관 및 다실, 차고로 구성했다. 현관 및 다실은 주 생활공간인 2층으로 향하는 전이 공간으로, 내부 공간이지만 반 외부공간처럼 느껴지기를 원했다. 특히 다실은 사방이 탁 트인 정자에 앉아 있는 듯한 개방감을 주기 위해, 삼면이 통창으로 개방되어 정원으로 둘러싸인 개방적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사적 공간을 거치지 않고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도 한다. 동쪽 강을 향해 앉았을 때, 다실 왼편으로 펼쳐지는 파티오(patio)는 넓은 그늘 마당으로 다실 영역이 확장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노출 콘크리트 미장으로 마감하고, 바...
Atwater House는 LA에 있는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Design, Bitches’ 공동 창립자 레베카 루돌프(Rebecca Rudolph)와 그의 건축가 남편 콜린 톰슨(Colin Thompson)의 주거지로, 이들은 충분한 일광이 제공되며 나무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을 특징으로 하는 집을 최신 버전으로 완성했다. 아이 둘이 생기는 등 가족이 늘어나면서 집에 다양한 개조와 추가 공사를 해오던 부부는 이제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졌다는 것을 깨닫고 원래 구조에 2층을 올리는 것을 고려했지만, 기존 구조에서는 추가되는 증량을 버틸 수 없는 구조였기에 원래 건물을 새로운 2층 구조로 재설계하기를 결정했다. 디자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집이 유기적으로 마당과 잘 어우러지면서 모든 방에서 정원의 전망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고, 그 결과 풍부한 자연 채광과 나무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집이 탄생했다. 이 외에도 천장이 방에 적합한 높이여야 하고 공간이 서로 흐르면서 아늑한 공용부와 개인 공간이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했으며, 유동적인 공간 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즉, 집 내부와 외부에 동일한 중요성을 부여하면서 변화를 염두에 두고 공간을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모든 재료는 내구성, 독특함, 흙의 느낌 또는 자연과의 연결성을 어느 정도 조합하여 선정했다. 1층에는 새로운 구조에 거실, 주방 및 다이...
인도 구자라트 주 간디나가르(Gandhinagar)시 한 농장 옆에 자리한 The House by the farm은 구자라트족 5인 가족을 위해 설계한 것으로, 낮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도 개인 공간을 확보하고, 인접한 농장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주거지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The House by the farm의 외관은 북측의 농장, 남측의 내부 도로, 동측의 개인 정원에 대응하는 열린 공간과 출입구가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설계하였다. 녹지 공간이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간디나가르시의 단순함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내외부의 자재가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하였으며, 문, 창문, 가구에는 발사디 나무를, 바닥재에는 코타 석재를 사용하는 등 현지에서 건축자재를 조달하였다. 여기에 조경으로 기존에 식재한 님나무를 그대로 두어 하부 공간과 수직면에 그늘을 드리우는 것으로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외부에서 문을 여는 방향에 따라 집 안의 열기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그늘진 공간을 만들어 채광과 환기를 강화하는 것으로 조명이나 환기장치의 의존도를 줄였다. 1층에는 현관 주변으로 거실과 다이닝룸, 응접실을 두고 주방 너머 안쪽으로 침실 두 곳을 두어 공용부와 개인 공간의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현관 오른쪽으로 정원을 마주하는 공간에는 손님을 맞는 응접실을 마련했는데,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마주 보고 이야기하기 좋은 공간으로 조...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벵갈루루에 위치한 Maya Residence는 거주자 부부와 함께 사는 반려견들을 위해 디자인되어 공용부와 개인 공간 간의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부지 면적의 거의 절반은 반려견을 위한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고 나머지는 가족을 위한 공동 공간으로 사용된다. 디자인의 주요 특징은 실내와 실외의 완벽한 통합으로, 거실은 폴딩 도어를 통해 쉽게 정원으로 확장되어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공간적 유동성을 향상하며, 1층 중앙에 있는 안뜰은 자연광을 끌어들일 뿐만 아니라 자연과 조화로운 연결을 촉진한다. 전체적인 내외부는 그레이 석재를 바탕으로 우드와 화이트 톤 가구, 블랙 프레임 등 모던한 컨셉을 유지하면서 곳곳에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여 활기를 불어넣었다. 1층은 거실과 마스터 스위트룸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모두 정원으로 연결되어 있어 온 가족이 공유하는 안식처의 성격을 띠는데, 특히 정원을 마주하고 있는 야외 좌석 공간은 정원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하여 전반적인 공간 경험을 확장한다. 관습에서 벗어난 배치는 자연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며, 중앙 안뜰이 마스터 스위트룸 가운데에 자리하면서 침실, 드레스룸, 욕실을 투명하게 감싼다. 여기서 롤러 블라인드는 안뜰의 고요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2층에는 주방과 식사 공간을 재배치하면서 테라스를 마련하여 반려견들이 즐길 수 있는 지상...
인도 남서부 케랄라주(Kerala州)의 카디루르에 위치한 ‘ The Stoic Wall Residence’는 뜨거운 열기, 끊임없는 아열대성 강우, 무성한 초목 속에서 실내와 실외 생활을 조화롭게 결합하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의 모범을 보여준다. 대지의 불규칙한 윤곽, 아름드리나무가 우거진 영역, 미묘한 북동쪽 경사, 두 개의 본관에서 접근성을 고려하여 지어진 집의 주요 부분은 태양열을 최소화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서 축을 따라 대지의 북쪽을 향해 전략적으로 배치되었다. 집은 4개의 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 구역은 현관과 야외 테라스가 있는 거실이며 아열대 식물로 가꾼 개방형 안뜰과 개방형 중앙 공간으로 구분된다. 이곳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어진 현관의 내부 경 사로와 주차장 입구 계단을 통해 두 번째 구역과 연결된다. 가구와 장식은 미니멀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노출된 라테라이트, 테라코타, 티크 목재, 석재 마감재, 노출 콘크리트 등 건물 내외부의 재료와 색상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불구불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벽과 대조적으로, 노출된 라테라이트 벽은 건물 전반에 걸쳐 견고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공간을 구분함과 동시에 사생활 보호 역할을 한다. 두 번째 구역에 들어서면 야외 풍경과 원활하게 연결된 개방형 패밀리룸 및 다이닝룸을 발견하게 된다. 이곳의 실내 안뜰은 환기 및 순환을 유도하며, 주방 한...
- 은행목 : 두꺼운 필름 적용으로 내구성 향상, 풍성한 컬러감의 넌우드 디자인 반영- 뉴청맥 : 다양한 공간 연출을 위해 천연석재 모티브로 한 스톤 디자인 적용 LG하우시스가 내구성을 높인 합리적인 시트형 바닥재 ‘은행목’과 ‘뉴청맥’의 2020년 신규 패턴을 선보였다. LG지인 바닥재 은행목과 뉴청맥은 우수한 품질에 안전성을 갖춰 소비자가 부담 없이 사용하기에 좋은 가성비 만점의 시트형 바닥재로 안티슬립(Anti-slip) 특수 표면 처방으로 미끄러움을 줄여 보행 시 피로도를 덜어주고 사용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 표면을 ‘깔끄미 공법’으로 코팅 처리해 청소가 쉽고 유지 관리가 편한 것도 장점이다.은행목은 오랫동안 처음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두꺼운 필름층을 적용해 찍힘과 긁힘, 변색에 강하다. 비얀코 마블 등 논우드(Non-wood) 디자인을 적용해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뉴청맥은 다양한 공간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도록 천연석재 모티브로 한 스톤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300x606mm의 세라믹 스톤과 450x450mm의 테라조스톤 디자인이 추가되었고, 밤나무를 모티브로 한 64mm쪽의 체스트넛 디자인도 추가하여 보다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칼라수 또한 기존 13칼라에서 15칼라로 늘려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하였다.LG하우시스 관계자는 “안전성과 내구성을 지닌 은행목과 뉴청맥은 오랜 기간 사랑받은...
- 필터 시스템 여과율 99.9% M등급 집진기- 공구 진동을 감지해 자동으로 집진을 시작·정지하는 오토 스타트 기능 적용 보쉬 전동공구가 강력하고 편리한 바이터보 충전 집진기 ‘GAS 18V-12 MC Professional’을 출시하며 전동공구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력하는 ‘분진 제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신제품은 355 x 450 x 470 mm의 크기로 작지만 파워는 강력하며, 보쉬만의 강력한 바이터보 브러시리스(BITURBO Brushless) 모터, 큰 필터 용량과 우수한 사이클론 기술이 적용돼 흡입력이 탁월하다. 특히, 분진 분류 등급 중 필터 시스템 여과율 99.9%를 만족하는 M등급 집진기로써 콘크리트, 벽돌, 목재, 석고, 타일 시멘트 등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대부분을 걸러낼 수 있으며, 액체성 물질도 흡입할 수 있어 건식·습식 작업 모두에 적합하다. 또한, 로터리 해머 드릴 등 연결된 공구를 사용할 때의 진동을 감지해 집진기가 자동으로 작동 또는 정지하는 ‘오토 스타트(Auto-Start)’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작업 집중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배터리 커버를 닫을 때마다 반자동 필터 청소가 활성화돼 필터와 집진기의 수명을 더욱 늘릴 수 있다. 혁신적인 정전기 방전 솔루션인 ‘ESD(electrostatic discharge)’는 자동으로 전하를 방출하기 때문에 정전기 걱정...
- 디월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압식 임팩트 드라이버 외 충전 해머드릴 드라이버 출시- 녹슨 볼트도 작업 가능한 부스트 모드와 극강의 파워를 갖춘 임팩트 렌치도 함께 선보여 20V MAX XR 브러쉬리스 유압식 임팩트 드라이버 (DCF870) / 20V MAX XR 프리미엄 브러쉬리스 해머드릴 드라이버 (DCD1007)/ 20V MAX XR BL 하이토크 임팩트 렌치 (DCF964) 디월트가 유압식 임팩트 메커니즘을 통한 저소음 설계의 ‘20V MAX XR 브러쉬리스 유압식 임팩트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파워로 많은 작업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는 ‘20V MAX XR 프리미엄 브러쉬리스 해머드릴 드라이버’와 부스트 모드로 작업 성능을 극대화한 ‘20V MAX XR BL 하이 토크 임팩트 렌치’를 출시했다.디월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20V MAX XR 브러쉬리스 유압식 임팩트 드라이버(DCF870)’는 저소음 설계를 통해 임팩터 회전 시 기존 제품에 비해 소음이 약 42% 적게 발생하여 조용하고 부드럽게 작동한다. 높은 내구성의 퀵 비트 체인지 척과 양날 비트 사용이 가능한 엔빌이 장착되어 적은 비트 흔들림으로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제품 하단의 스위치를 통 해 3가지 모드를 직관적으로 바로 변경할 수 있으며, 속도 조절 트리거 스위치로 자유롭고 안전한 제어는 물론 나사가 과도하게 조여지는 것을 방지한다.이와 함께 ‘20V MA...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오는 12월 31일까지 18V 제품 구매 시 100% 경품을 제공하는 ‘보쉬프로딜(PRO Deal)’ 3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쉬프로딜’ 3탄은 28만 원 또는 40만 원 이상(단품 기준)의 보쉬 전문가용 전동공구 18V 베어툴 또는 키트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100%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보쉬 전동공구 서비스 앱인 ‘보쉬 PRO360’의 계정을 생성하고 12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후, 2025년 1월 30일까지 보쉬 전동공구 홈페이지 내 프로딜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품 영수증을 등록하고 경품을 선택하면 된다.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구매한 제품명과 가격, 구매 날짜, 판매점 이름이 명시된 영수증을 첨부하면 된다.단, 보쉬 전문가용 전동공구 제품만 해당되며 측정공구, 드레멜, 홈앤가든, 액세서리 제품과 해외 직구 제품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쉬프로딜’ 이벤트 기간 내 제품 구매 시 ‘보쉬 PRO360’에서 보증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3년 무료 연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큰 사랑에 힘입어 보쉬 프로딜 이벤트 3탄도 진행하게 되었다. 18V 제품을 염두에 두고 있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제품을 구매하고 100% 경품 혜택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넓은 범위의 잡초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는 예초기 출시- 컴팩트한 사이즈와 한 손으로도 작업 가능한 탑핸들 체인톱도 함께 선보여 디월트가 제초·벌초 작업을 위해 금속 삼도날과 줄날 모두 장착 가능한 ‘60V MAX 플렉스볼트 브러쉬리스 예초기(DCM571)’와 강력 한 절단력을 갖춘 ‘60V MAX 플렉스볼트 브러쉬리스 탑핸들 체인톱 (DCMCST630)’을 출시했다.디월트 ‘60V MAX 플렉스볼트 브러쉬리스 예초기(DCM571)’는 250mm의 삼도날(금속)과 2mm의 줄날(나일론)을 모두 장착할 수 있어 작업 목적 에 따라 활용도가 높으며, 약 38cm의 최대 절단 폭으로 넓은 범위의 잡초까지 신속하게 제거한다. 섬세한 작업을 위해 1단 최대 5100RPM과 2단 최대 5500RPM의 속도 조절 기능도 담았다.오버몰드 탑핸들 방식으로 설계돼 한손 작업도 가능한 ‘60V MAX 플렉스볼트 브러쉬리스 탑핸들 체인톱(DCMCST630)’은 강력한 파워와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췄다. 12인치 바(30cm)에 오레곤 체인 톱날이 기본 장착돼 단단한 나무도 빠르게 절단하며, 23.6m/s의 최대 체인 속도와 25cm의 최대 절단 길이로 100mm x 100mm 목재 기준 최대 160컷까지 가능하다. 이외에도 제품 상단에 위치한 LED 대시보드를 통해 배터리 잔량이나 과부하, 체인 브레이크 현황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작업 ...
- 독보적 전동식 킥백스톱 작업 안전기술 적용으로 손목 뒤틀림 부상 방지- 인체공학적 설계, 진동 감쇠 기능과 페스툴 집진 시스템 호환으로 작업자의 스트레스 경감- SDS Plus, 키레스 드릴 척 2종을 원터치로 교체 가능 페스툴이 2.6J의 강력한 충격 에너지와 4가지 작동모드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신제품 충전 로터리 해머 드릴 ‘KHC 18’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페스툴의 새로운 2kg급 충전 해머 드릴 KHC 18은 내장된 고품질 브러 시리스 EC-TEC 모터가 구현하는 2.6J의 충격 에너지로 콘크리트, 석재, 석조를 비롯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신속하고 최적화된 천공 및 철거 작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최대 무부하 회전수는 980RPM, 분당 타격수는 최대 4,650BPM으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작업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스마트한 설계도 돋보인다. 댐핑식 진동 감쇠 기능이 드릴에서 전달되는 충격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인체공학적인 손잡이 구조는 고강도 작업에서의 스트레스를 낮춘다. 전용 액세서리인 집진 어댑터 AV-BHC/KHC와 드릴링 집진 노즐 D27- BSD들을 함께 사용한다면 타공과 동시에 페스툴의 스마트 집진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어, 작업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고 호흡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좌우 및 360도로 회전 가능한 보조 손잡이, 갑작스러운 공구의 작동을 방지하는 스위치 락 기능, 비계...
유럽풍의 곡선과 건축, 몰딩 디자인을 담아낸‘뉴 클래식 디자인’ KS벽지_이룸 2096-1, 2102-1 올해는 유럽풍의 곡선과 웨인스코팅이 들어간 디자인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기하학(지오메트릭 Geometric)이나 그리드 패턴 등의 건축적인 이미지와 라인으로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빛바랜 색감과 은은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공간에 도시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날 것으로 보인다.KS벽지 관계자는 “‘2023 이룸’은 트렌디한 포인트 벽지부터 모던한 무지 제품까지 공간의 장점을 살려주는 다양한 패턴으로 구성되었고,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던 지난 이룸에 이어 한층 더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라며, “포인트 벽지는 몰딩, 그래픽, 플라워 패턴 등 다채롭고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감이 특징이며, 집과 상업 공간 등 어느 장소에나 감각적이고 안정적인 힐링 공간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특히 요즘은 인테리어에서 부드러운 곡선을 넣는 것이 포인트인데 마감의 형태만이 아니라, 벽지 디자인에서도 곡선의 모던 형태가 많이 보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S벽지 ‘이룸’ 제품 중 2096-1, 2102-1 / 2102-2 / 2098-2는 인더스트리얼 감성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소프트 인더스트리얼 공간이란, 무엇이든 담아내는 여백과 상업적 요소, 주거적 요소 세 가지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말한다...
뉴트럴 톤의 회벽, 페인팅과도톰한 엠보가 구현된 제품 강세 GNI개나리벽지_아트북 57160-1, 57160-30 올해는 꾸민 듯 안 꾸민 듯, 하지만 세련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마감들과 고르지 않은 촉감,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풍부하게 살린 도톰한 회벽, 스톤 질감의 벽지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따뜻한 뉴트럴톤과 다양한 디자인 엠보가 구현된 제품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GNI개나리벽지 관계자는 “올해 소비자들은 집이라는 공간에서 더욱더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 한다. 특히 베이지 컬러 목재와 잘 어울릴 수 있는 벽지를 선호할 것”이라며, “최근까지 강세였던 화이트 컬러 위주의 인테리어 트렌드에서 살짝 벗어나 따뜻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뉴트럴 계열의 벽지를 점차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NI개나리벽지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깔끔하고 모던한 페인트 엠보에 화이트, 아이보리,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중에서 실크는 2022년에 페인트 엠보의 화이트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이어갔는데, 87444-1(로하스) / 77282-1(에비뉴) / 57160-1(아트북)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합지는 직물 엠보에 라이트 그레이 컬러 28352-3(스타일)과 페인트 화이트 제품인 28323-1(스타일), 패브릭 질감을 지닌 39357-3(트랜디), 39358-2(트랜디)가 인...
벽지 업계는 지난해 시장 규모를 약 4천억 원으로 추산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차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KS벽지가 업계 내 주요 8개 사의 추정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22년 1월 매출이 시판 245억 원, 전체(시판, 특판, 무역) 32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2월에는 시판 165억 원, 전체(시판, 특판, 무역) 270억 원으로, 약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23년 벽지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최소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주택매매수요 급감 및 전·월세 수요가 높은 상태에서, 실크매출의 감소율이 합지매출의 감소 폭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다. KS벽지 관계자는 “KSW(제일벽지+KS벽지+코스모스벽지)에서는 인위적인 시장 확대 노력보다는 투자에 대한 신중함과 불필요한 지출을 감소시키는 유연한 상황판단으로 위기를 타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나리벽지 역시 “인테리어 업계는 인플레이션 및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이 올해도 이어져 위축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많은 업체의 원가절감에 대한 방법 모색과 동시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제일벽지 관계자는 “상반기까지는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로 인하여 저가 제품(합지제품) 위주의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오래된 어촌 지역인 카바냘(Cabanyal) 지구에 있는 CASA VERA는 낡고 습한 스포츠용품 매장을 밝은 지중해풍 주택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된 거주자가 불편함 없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친화적인 환경으로 재설계했다. 기업가이자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Elies, 댄서와 감독 및 멀티미디어 디자이너인 Aurora, 이들의 딸 Vera, 그리고 고양이 네 마리가 CASA VERA의 주인이다. 서로 다른 욕구, 시간성, 속도 및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이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 조화로운 환경, 즉 가족 구성원의 상호 돌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재설계의 핵심이었다. 이를 위해 거리를 향해 있는 기존 공간을 일부 개조하면서 공용부를 두고, 부지 뒤쪽에 길이 7m의 작은 부속건물을 지어 침실과 욕실을 마련했다. 전통적인 궁륭 형식으로 지어진 기존 공간은 공용부(입구, 다목적 공간, 욕실, 거실, 주방 겸 다이닝룸)를 망라하며, 금속 구조와 벽돌을 활용한 새로운 공간은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 세분화한 욕실, 보일러실을 포함한다. 두 건물 사이에 있는 집의 중심부, 즉 양쪽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에 파티오를 두어 한 건물에서 나와 다른 건물로로 들어갈 때 파티오를 지나가 게 하는 구조로 디자인하여 파티오가 완충지대를 형성하면서...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Lombardia 州)에 있는 코모 호수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귀족과 부유층에게 인기를 끌었던 휴양지로, 여전히 그 아름다움을 간직해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조지 클루나, 마돈나, 도나텔라 베르사체 등 유명 인사들이 이곳에 별장을 소유하고 있다. 코모 호수 기슭에서도 일 년 내내 따사로운 햇볕이 들면서 동서 수평 방향으로 완전히 펼쳐지는 180도 파노라마 뷰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유서 깊은 18세기 빌라를 개조한 House On Lake Como가 자리한다. 이 빌라는 2019년에 일반적인 방식으로 개조될 때까지 수 세기 동안 거의 손대지 않은 채 보존되었으며 이번 재설계 작업의 목표는 5인 가족이 거주하기 위해 이 빌라와 정원의 독특한 특성을 되찾으면서도 역사적인 구조에 새로운 요소를 통합하는 것이었다. 빌라의 외관이 본래 띠고 있던 색상을 그대로 가져가기로 결정하면서 독특한 팔각형 모양의 지붕, 호수 물과 닿아있는 외벽, 배를 타고 내릴 수 있는 작은 항구가 연결된 지하 보트 차고 등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다만 창틀에 차양막과 그린 톤의 창문 셔터를 더해 기존 창틀을 보완함과 동시에 그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세심하게 다듬는 작업을 거쳤다. 내부 역시 기존의 벽과 바닥, 천장 등을 구성하는 모든 표면 요소와 붙박이 가구, 기능적인 요소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으며, 각각 방마...
뭄바이 인도 마하라슈트라 뭄바이 지도보기 인도 뭄바이 외곽 마을 속 푸르른 열대 숲에 둘러싸인 ‘K House’는 30년 전 지어진 대가족용 주거 공간을 재설계한 주거용 빌라로, 모든 디자인 요소를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조화롭게 연결하였으며 높은 천장과 넉넉한 공간 구성으로 건물 전체에 장엄한 분위기를 담아내었다.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자연광이 투과되는 홈 스크린, 목재로 된 수직 핀, 넓게 펼쳐진 반개방형 베란다 등을 더하는 방식으로 자연 세계와의 조화에 기반한 섬세한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기존 공간은 1990년대 초반에 지어졌던 매우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규모와 비율 면에서 조금만 손봐도 활용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 창문 면적이 벽 규모에 비해 너무 작고 난간 높이가 높아 실내에서 외부 풍경을 거의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공간 내외부 간의 상호 작용이 부족했다. 처음 지어질 때부터 부지 주변의 경관을 완전히 무시하고 들어섰기에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주는 즐거움이나 경치를 통한 몰입감이 없는, 열대기후 건축 특유의 포용성이 부족한 건물이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열대기후 지역 특성상 그늘에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디자인이 필요했다. 재설계 단계에서 마주한 가장 까다로운 과제는 원래의 보-기둥-슬래브 구조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변경하는 대신 기존 구조를 유지하...
‘New House with Old Mill’은 슬로바키아 트렌친 오파토바(Trenčín-Opatová)의 오래된 방앗간과 농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주거 공간을 신축하여 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조로 기존의 낡은 농촌 건축물이 새로운 건축 기술을 통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구조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방앗간을 철거하고 완전히 리모델링을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컸기에 가장 오래된 부분만을 남기고 외벽 일부를 새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건물 고유의 특성과 새롭고 독창적인 오브제와의 어우러짐은 독특한 분위기를 내고 있으며 사각형의 프레임리스 창을 외벽에 새로 매설하여 주변 경치 뷰 역시 새로워졌다. 주택 건물은 개울에 인접한 곳에 지어 안뜰을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가려주어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게 했다. 건물 파사드와 나란히 낙엽송을 심고, 거리와 면한 외벽에도 낙엽송을 심어 창문을 가림으로써 내부에서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게 하면서 프라이버시 확보를 극대화했다. 트러스까지 완전히 교체한 지붕은 방앗간, 주거 공간, 주차장까지 같은 테라코타 기와로 덮음으로써 서로 다른 박공지붕 3개를 연결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실내에 다양한 공간을 형성하여 작은 공간, 연결부, 유틸리티 공간이 탁 트인 널찍한 공간으로 전환됨을 경험할 수 있다. 지붕의 긴 대들보는 슬림한 강철 기둥으로 지지하여 주거 공간에서부터 방앗간까지...
‘MASQUESPACIO HOME’은 스페인 발렌시아 교외 농가였던 1920년대 빌라를 개조한 사무실 겸 주거 공간으로 100년 가까이 유지된 역사와 최신 유행하는 인테리어가 교차하며 양면성을 드라마틱하게 투영한 공간이다. 이 건물이 지닌 오랜 역사를 존중하여 원래 있던 목재 정문, 푸른색 창틀, 흰색 외벽, 타일 등을 그대로 남겨두고 인테리어와 가구 중심으로 리모델링이 진행되었다. 1층은 스튜디오와 사무 공간으로 원래 공간에 대비되는 색상을 추가하여 활기를 더했다. 내부로 들어서면 회의실이 나오는데 내벽과 유사한 색감의 목재를 사용하여 테이블을 만들고 유색 목재를 활용한 의자를 배치했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의 커튼을 사용하여 공간에 따뜻함을 더하고자 한 점이 눈에 띈다. 다른 공간은 원래 있던 타일을 그대로 활용했지만. 회의실은 그레이 톤의 컬러 마이크로시멘트로 바닥 마감을 하여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1층 한편에는 실내에서도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을 꾸며 사무 공간 사이에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주거 공간으로 꾸민 2층은 탁 트인 면적에 대리석, 알루미늄, 마이크로시멘트, 수제 타일과 같은 보다 정교 한 자재로 채워 넣었다. 거친 시멘트로 마감된 벽은 1층의 회의실과 건물의 산업적 성격을 연상시키며 마스 크리에이션(Mas Creations) 컬렉션으로 강렬한 색상을 띈 가구가 전체적으로 신선함을 더한다....
- 숲 옥, 25년간 사랑받아온 홈씨씨 인테리어 대표 PVC 바닥재- 유지 관리 쉽고 환경표지 인증 및 HB 마크로 친환경성 입증- 트렌드 반영해 600각 스톤 패턴 디자인, 와이드 규격 우드 패턴 디자인 강화 숲 옥_베인 스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주거용 PVC 바닥재 ‘숲 옥’을 리뉴얼 출시했다. ‘옥(玉) 장판’으로 잘 알려진 ‘숲 옥’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이후 25년간 소비자 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홈씨씨 인테리어의 대표 바닥재 제품 중 하나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2.2mm 두께의 PVC 바닥재로, 마루 제품 대비 이음매가 적어 이물질 침투로 인한 오염에 강하고 표면에 UV 층이 적용돼 찍힘이나 긁힘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 유지 관리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닥재 업계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제품 마크를 획득했으며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HB 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아 친환경성도 입증됐다. 숲 옥_미스티 오크 이번 리뉴얼로 숲 옥은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톤 및 우드 패턴 디자인이 강화됐다. 먼저,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600각(600x600mm 정사각형) 스톤 패턴 디자인이 추가됐다. 600각 타일은 공간을 넓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상업용 공간에서 많이 사용하던 자...
진 그란데 스퀘어_트라버틴 누보 최근 타일 특유의 규격과 디자인을 구현한 강마루 제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동화기업이 ‘스퀘어’ 시리즈 3종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다양한 소재를 아우르는 타일형 강마루를 선보였다.타일형 강마루 3종은 진 그란데 스퀘어, 강 스퀘어, 듀오 스퀘어로, ‘진 그란데’는 동화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나프(NAF; Non-added Formaldehyde) 보드, ‘강’은 내수성이 우수한 합판, ‘듀오’는 나프 보드에 내수 합판을 결합한 듀얼 코어를 소재로 활용했다.스퀘어 시리즈는 각각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2종류로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비율을 갖춰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선사한다. 규격(폭 x 길이 x 두께)은 진 그란데 스퀘어 650(mm) x 650/1,220(mm) x 7.5(mm), 강 스퀘어 597(mm) x 597/1,205(mm) x 9.5(mm), 듀오 스퀘어 595(mm) x 595/1,205(mm) x 10.5(mm)다. 듀오 스퀘어_몬테 화이트 세 제품 모두 석재 패턴으로 출시되어 타일과 같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진 그란데 스퀘어는 8종, 강/듀오 스퀘어는 각각 6종의 패턴을 제공하며, 타일 특유의 대리석 질감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진 그란데 스퀘어와 듀오 스퀘어는 자사 벽장재 ‘시그니월’과 공유하는 패턴이 있어, 함께 시...
한솔홈데코_스토리필름_메종 라이트 오크 깔끔하고 이음새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을 강조하는 심리스(Seamless) 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한솔홈데코가 벽, 바닥, 가구재 등을 일체감 있게 연결하여 시각적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고, 공간의 경계를 허물어 연속성과 확장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선보였다.한솔홈데코의 목질 벽장재인 '스토리월'과 석재 디자인의 강마루 'SB스톤'에 동일한 패턴을 적용하여 마루와 벽을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통일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한다. 스토리월은 SB스톤의 인기 패턴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해 마루와 벽을 연결하여 통일된 느낌을 준다. 일부 패턴은 한솔의 방염 스토리보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패턴을 적용하여 가구와 벽면을 자연스럽게 연결, 일체감을 더한다. 한솔홈데코_SB스톤과 스토리월 ‘루나크림’ 패턴 또한 심리스 인테리어를 구현하기 위해 주방 가구, 붙박이장, 신발장 등의 가구 도어에 사용되는 '스토리보드'와 동일한 질감과 패턴의 인테리어 필름인 '스토리필름'을 제안한다. 가구와 벽이 동일한 컬러나 텍스처를 공유함으로써, 공간이 시각적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더 넓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한솔홈데코는 이러한 심리스 인테리어 스타일을 선도하며, 마치 하나의 마감재로 시공한 것 같은 느낌을 주어, 공간이 넓어 보이면서도 통일감으로 인한 고급스러운 분위기...
- 내구성 좋은 강화마루와 열 효율성 높은 합판마루의 특징 조합- 대형 사이즈·기능성·친환경성 등 특징… “증가하는 스톤 패턴 마루 니즈에 적극 대응할 것” 센트라 스퀘어_8101_그란데_루나 데저트 현대L&C가 내구성이 좋은 강화마루와 열 효율성이 높은 합판마루의 특징을 고루 조합한 강마루 ‘센트라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센트라’ 2종은 스톤 패턴의 ‘센트라 스퀘어’와 우드 패턴의 ‘센트라 프라임 6.5 ’ 리뉴얼 제품이다.스톤 패턴의 광폭 마루인 센트라 스퀘어는 폭을 기존 제품 대비 4배 가까이 넓힌 398mm로 넓은 공간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 빅사이즈를 선호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600mm x 1,205mm 사이즈의 '센트라 스퀘어 그란데(이하 그란데)'를 함께 운영하며 차별화된 개방감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웜 그레이·베이지 등 따뜻한 톤의 스톤 패턴 6종으로 구성되며 주요 제품인 ‘루나 데저트’와 ‘클라우드 세라믹’은 그란데 사이즈로도 출시해 총 8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센트라 스퀘어는 대리석·세라믹 등의 디자인은 선호하나 재질 특유의 차가움 때문에 바닥재로 사용하길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센트라 스퀘어_8102_그란데_클라우드 세라믹 이와 함께, 기존 인기 강마루 제품인 센트라 프라임...
- 표면층에 무광 처리 기술 새롭게 적용, 기존 타일 바닥재 특유의 번들거림 줄고 나무·대리석 등 실제 자연 소재와 유사한 외관 구현- 합판마루 대비 2배 높은 열전도성으로 바닥난방 선호 국내 주거 공간에 최적화, ‘플로어스코어(Floorscore)’인증 획득으로 친환경성도 확보 LX하우시스가 주거용 타일 바닥재 ‘LX Z:IN(LX지인) 바닥재 하우스’ 시리즈의 2024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 타일 바닥재는 롤 형태로 시공하는 시트 바닥재(장판)와 달리 사각형 모양의 낱개 타일을 이어서 시공하는 제품이다. 그동안 호텔이나 리조트 등 상업 공간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 주거 공간을 호텔처럼 꾸미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하우스’와 ‘하우스 스타일’로 구성된 ‘하우스’ 시리즈는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바닥난방 주거환경에 특화된 높은 열 전도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제품이다. 이번에 리뉴얼된 ‘하우스’ 시리즈는 표면 층에 LX하우시스 자체 개발 무광 처리 기술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기존 타일 바닥재 특유의 번들거림이 줄고 나무·대리석 등 실제 자연 소재와 유사한 외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극대화했다.특히 ‘하우스’ 시리즈는 자사 합판 마루 대비 약 2배 높은 열전도율로 바닥난방을 선호하는 국내 주거환경에 최적화된 높은 열 전도성*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