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왔는데 오늘은 햇빛이 뜨겁더라구요
벌써 여름이 오나 싶을 정도로 더운날씨였네요
이번 여름은 왠지 더 빨리 올것 같지 않나요 ^^
오늘 비소식이 있는 지역도 있던데
여기도 내일부터는 비소식이 있더라구요
봄이라 비가 오는 날이 자주 있네요
이제 벚꽃도 거의 떨어져서 초록잎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쁜 봄 오래오래 보면 좋겠는데
금방 여름이 와버리겠어요ㅎㅎ
날씨가 따스해지니 반찬 고민도 더 늘어나는것 같아요
벌써부터 입맛돋우는 비빔국수 같은 요리도
자주 생각나는것 같구요
요즘 반찬 뭐 해드시나요~?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저희집 반찬이
지금 소개 드리는 실곤약샐러드에요
실곤약샐러드는 맛은 너무나 좋은데
만들기 어려운 반찬은 아니지만
조금 번거로운 과정이 있다보니 자주 만들어 먹진 않아요 ㅎㅎ
그래서 한번 만들어먹고 잊을만하면
한번 또 만들어 먹게 되는 반찬이 되버렸어요 ^^
아무래도 자주 만들어 두게 되는 멸치볶음이나
진미채반찬 같이 자주 먹진 않아서
가끔 만들면 또 새로운 반찬 같기도 하고
더 손이 잘가는 반찬이더라구요
실곤약은 식감도 좋잖아요
아삭한 오이와 함께 무쳐내서
시원하고 깔끔한맛도 좋은 실곤약샐러드에요
반찬 고민되실때 가끔 한번씩
실곤약샐러드 만들어드세요 ^^
아주 인기반찬이랍니다~~
실곤약샐러드 레시피는
영상으로 더 쉽게 만나보실수 있어요
오이1개
실곤약 400그람
크래미 145그람
아몬드
아몬드 대신 땅콩 사용하셔도 되구요
샐러드에 넣기 무난한 견과류가
땅콩과 아몬드인것 같아요
견과류가 들어가면 물기를 잡아주기도 해서
샐러드에 들어가면 좋아요
실곤약은 데쳐서 사용해요
실곤약은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
흐르는물에 여러번 헹궈 준비해요
끓는물에 식초 1큰술 넣고
실곤약을 넣어 1분 데쳐줍니다
데친 곤약은 면보에 넣고
물기를 짜주세요
물기는 최대한 짜주시는게 좋아요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
필러로 가시가 있던 부분을 제거해주세요
양쪽 끝을 잘라내고
4등분을 하고 채썰어줄게요
오이는 돌려깎아도 좋구요
돌려깎기 힘드신분은 세워서 슬라이스한뒤
채썰어주시면 조금 쉽게 오이채를 썰수 있어요
돌려깎다가 손다칠수도 있으니까
저도 이방법으로 자주 채썰어요
채썬 오이에 소금 1티스푼을 넣고
버무려 10분정도 절여줄게요
절인 오이는 헹궈내지 않고
바로 면보에 넣고 물기를 제거해요
오이도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크래미는 결대로 찢어
볼에 담아줍니다
물기제거한 오이와 실곤약도 볼에 담아주세요
실곤약은 길어서 서로 엉켜있으니
먹기 좋을 길이로 잘라주셔야 먹기에 좋아요
마요네즈3큰술, 머스터드1큰술
설탕1/2큰술, 후추소량 넣어 버무려주세요
아몬드를 넣어 잘 섞어주면
실곤약샐러드가 완성입니다 ^^
실곤약샐러드는 실곤약을 데쳐주어야 하고
오이와 실곤약의 물기를 제거해주어야 하는
살짝 번거로운 과정이 있긴 하지만
반찬 만들어놓으면 가장 먼저 손이가는 맛있는 반찬이랍니다
실곤약의 식감도 재밌고
아작한 오이에~ 고소한 아몬드에~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에요
깔끔하고 시원한 맛도 너무 좋구요
봄에 어울리는 반찬이네요
손님초대에도 밑반찬 신경쓰게 되는데
그럴때 올리기에도 좋은 반찬이에요
자주 먹던 반찬 지겨우실쯤
실곤약샐러드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