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추천
116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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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트 콜로니 빌더? Against the Storm

제목을 자극적으로 쓰긴 했지만, 로그라이트 콜로니 빌더라는 게 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콜로니 빌더라는 게임들은 대부분 다 아케이드 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에 있어서는 동기부여를 크게 가지기 힘듭니다. 다만 그 한 판이 너무 어려우면서도 재미가 있다면, 극한의 효율적인 배치와 생산체인 관리를 위해 즐기게 되죠. 가장 많이 했던 것은 배니쉬드와,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 인 것 같습니다만.. 그 뒤로 비슷한 재미의 게임들을 계속 찾아왔지만. 이렇게 다른 느낌의 콜로니 빌더를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물론 생각 안 해봤던 것도 아니고 없었던 방식도 아니지만,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 했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 아 빌리언즈가 얼리 액세스 일 때 생존 모드만 있을 때에는 모두가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했지만, 캠페인이 나오자마자 아주 파워풀한 부정적으로 돌아섰죠. 열심히 테크트리 올려둔 것이 다 의미 없이 매번 새로 해야 하는 것을 누가 받아들 수 있겠습니까.. 이 콜로니 빌더 장르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4X 요소를 넣어야만 장기적인 동기부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이 아주. 조금은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그것을 구현하려고 했군요. 4X 방식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흥미로운 방식입니다. 어게인스트 더 스톰 Against the Storm 한국어 미지원(까다로움) 에픽 정가 20,000 데...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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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액션 플랫포머 게임 뉴클리어 블레이즈 Nuclear Blaze 맛보기

저번에 겜군님께서 제 편두통을 걱정해 주셔서 감사했죠. 머리말에 할 말도 없고 편두통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워낙 복잡한 이유가 많고 미스터리인 경우가 많아서 그냥 운동하고 스트레칭하고 뭐하고 뭐하고 다하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저 또한 그래요.. 근데 뭐 아시다시피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고 해서 안 받고, 운동하고 싶다고 운동한다면, 저는 이미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지 않았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먹은 수분 보다 싸는 오줌이 더 많은 것을 봐서는 수속성 마법은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여하튼 간에 저는 참 억울한 것이 주말에 편두통이 오는 것은 이제는 익숙해졌고 개연성(?)이 있어서 이해는 하는데, 가장 억울한 게, 주말에 쉴 때 무엇을 하면서 쉬어야 할까요? 진짜 정승처럼 가만히 멍하니 있는 것은 솔직히 힘들어요. 그게 되었으면 절을 갔겠지. 그래서 좋아하든 책이든 영상이든 보는데, 웃기게도 감상물을 2시간 연달아 집중해서 보면 무조건 편두통이 옵니다. 도대체 왜지? 눈을 안 깜빡이나? 뇌 연산력이 딸리나? 기타 등등..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참 억울하죠. 아니 그럼 뭐 하면서 쉬라고... 여하튼 쓸데없는 편두통 이야기 하나로 머리말을 채웠고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 들어갑니다. 뉴클리어 블레이즈 Nuclear Blaze 한국어 미지원 (플레이엔 지장 없음) 데모 지원 (itch.io) 스팀 정가 10,500원...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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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빌딩 게임 트라이얼 오브 파이어 Trials of Fire 한글 지원!

주말 내내 이 게임만 한 듯합니다. 올해 4월에 나왔던 게임이긴 한데, 텍스트가 꽤나 중요한 게임이지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서 손만 빨다가 최근에 다른 게임들 둘러보다가 비슷한 장르의 게임이라고 연관 게임으로 스팀에 뜨길래 요즘 어떤가 싶어서 들어갔더니 한글 공식 지원 업데이트가...! 그리고 한 달간 30% 할인이...! 근데 할인 끝나고 바로 다음날 이걸 알았네?... 그래도 워낙 기대하고 있던 게임이었던 만큼 그냥 질러서 즐겼는데, 역시 생각처럼 재미있는 게임이었고 다른 덱빌딩 게임과는 다르게 조금 더 긴 시간을 한 번씩 꾸준히 할 만한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단점은 TRPG가 생각날 만큼 꽤나 텍스트와 게임 요소가 많아서 튜토리얼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죠. 오늘의 게임 불의 시험..?입니다. 트라이얼 오브 파이어 Trials of Fire 공식 한국어 지원 스팀 정가 20,500원 Windows 트라이얼 오브 파이어 (Trials of Fire) TRPG 덱빌딩 느낌의 게임 영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Whatboy Games에서 제작한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이런 게임도 스스로를 로그라이트라고 하는데, 어제 소개했던 그런 거지 같은 게임은 로그라이크라고 자칭하고 있죠... 이 게임은 슬더스 정도의 해금 장치가 있을 뿐이지. 계속 반복한다고 해서 게임의 난이도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일정 없고,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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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이드 드레드 첫날 찍먹 후기 METROID DREAD

짝짝짝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트로이드 드레드가 출시했어요. 사실 오늘 이 게임을 조금 더 오래 하고 글로 쓰고 싶었지만,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바쁘기도 하고? 오징어 게임 남은 거 몰아본다고 더 바빠졌고? 미루고 미루다가 남은 시간에 첫 지역만 공략하고 이 글을 씁니다. 근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시간이 모자란 게 너무 안타깝더군요. 메타 점수가 이해될만한 합니다만. 항상 그러하듯 닌텐도 감성에 어느 정도 물들어 있는 팬심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가격과 그래픽 퀄리티 때문에 입문자들에게는 조금 힘든 게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재미있게 즐긴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었습니다. 정말이지 드디어 제가 왜 메트로 베니아를 그렇게 싫어하는 이유들도 더 자세하게 풀 수 있겠네요. 메트로베니아를 싫어하는 거지 메트로이드와 캐슬베니아를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데몬즈 소울을 싫어해서 소울라이크를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어설프게 따라 하면서 핵심을 놓치고 어설프게 만들어서 단점들만 부각되기 때문에 싫은 거죠. 메트로이드 드레드 METROID DREAD 공식 한국어 지원 닌텐도 정가 64,800원 오직 닌텐도 스위치에서만 메트로이드 드레드 (METROID DREAD) 눈나 나 죽어~ 캐슬베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시리즈와,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를 만들었던 스페인의 게임 개발사 MercurySteam 에서 개발한 메...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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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넥스트 페스트 덱빌딩 게임 인스크립션 Inscryption 데모 후기

10월 1일 부터 10월 7일까지 스팀 넥스트 패스트 (Steam Next Fest) 가 진행 중입니다. 그럼 또 새로운 데모들이 많이 공개되었을 것이기에 제가 안 해볼 수 없겠죠. 안 그래도 오랜만에 데모 여러 개 묶어서 글을 쓰자는 생각이었는데, 보니까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이기에 오호 이거 핑계 삼으면 더 좋겠다는 아주 합리적인 생각이죠. 그래서 데모 몇 개를 해볼까 해서 오늘 제일 처음 해본 이 게임이... 너무 괜찮아서 데모지만 단독으로 다룰 가치가 있는 게임이군요. 10월 20일 출시 예정... 인 것을 데모로 지금 맛보기를 하는 것은 약간 양심이 찔릴 정도이긴 한데? 그때 다시 해보고 괜찮으면 다시 다룰.. 가능성은 당연히 없겠지만. (게임은 당연히 하겠지만, 일일 연재로는 안 쓴다는 소리, 매일 새로운 것을 다루기로 다짐했으니까) 데모에서도 기본적인 콘텐츠 자체는 다 즐길 수 있었으니 일단 시작해 봅니다. 로그라이트 이기 때문에 어차피 레벨 구성을 구체적으로 다루는 것은 무의미하니까요. 인스크립션 Inscryption 데모 체험판 제공 공식 한국어 지원(미완) 정식 출시 10월 20일 Windows 인스크립션 (Inscryption) 절대 내 취향 아닐 것 같았던 이 게임. 캐나다의 인디 게임 개발사 Daniel Mullins Games에서 제작한 심리적 공포가 가미된 덱빌딩 로그라이트 방 탈출 게임?... 아주 여러...

2021.10.02
10
아포칼립스 회로 설계 게임 더 시그널 스테이트 The Signal State

아마도 첫 맛보기 글을 써야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까지 늦게 적은 글은 처음일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게임은 가능한 많이 즐기고 쓰고 싶었습니다. 뭐 물론 쓸게 많아서 다른 걸 쓰고 이거는 더 하자는 생각이긴 했습니다만. 그만큼 이 게임이 마음에 들어서 더 하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게임은 그냥 퍼즐 게임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말했던 것처럼 저는 프로그래머이고 논리적인 생각을 하는 것을 노는 것에 써먹기에는 아무래도 거부감이 듭니다. 그것을 재미있게 잘 풀어서 만들던가, 아니면 절차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추천해 줄 만한 게임으로 만들어 놨는지가 흥미가 간다거나 그런 동기부여가 생겨야 하게 되지요. 이 게임은... 반반입니다. 일단은 가장 그럴 듯하다는 게 특장점입니다. 그러니까 논리적인 퍼즐 해결을 하는 것이 뭔가 엄청 그럴싸하게 만들었다는 거죠. 일단 들어가 봅시다. 더 시그널 스테이트 The Signal State 데모 체험판 제공 공식 한국어 지원 (어색) 스팀 정가 20,500원 Windows, mac 더 시그널 스테이트 (The Signal State) 전기 수리공이 되어보자. 열심히 찾아봤지만 국적은 알 수 없었던 인디 게임 개발사 Reckoner Industries에서 제작한 논리 퍼즐 게임입니다. 항상 모든 퍼즐 게임이 그러하듯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논리적으로 절차적 사고를 하여 단서들...

2021.09.30
13
신작 추리 게임 애거사 크리스티 에르퀼 푸아로 Agatha Christie - Hercule Poirot The First Cases

일단 추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 3대 탐정이라고 불리는 셜록 홈즈, 에르퀼 포아로, 브라운 신부 중의 한 명으로서 말이죠. 영국의 추리 소설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라는 분께서 딱 100년 전부터 쓰인 에르퀼 푸아로가 주인공인 원작의 시리즈 소설입니다. 사실 저도 소설을 매우 좋아하지만 셜록 홈즈 정도까지이고 에르퀼 푸아로와 브라운 신부는 유명한 사건들 정도만 대충 아는 정도입니다.. 입문하기 좋은 계기가 될만한 작품이 없기도 했고 에르퀼 푸아로가 작품상 생김새가... 아무래도 브라운 신부나 셜록 홈즈에 비해서 많이 대중적이지 못한 것도 제가 접할 수 없던 문제 중 하나가 되겠네요. 여하튼 이번 작품으로 한번 관심을 가져볼까 했는데 생각보다도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정신 차리니 두 시간이 흘렀더군요. 항상 그러하듯 저는 엔딩을 보고 적는 게 아니라 일단 첫날 찍먹 후기를 남겨드립니다. 애거서 크리스티 – 에르퀼 푸아로: 첫 번째 사건 Agatha Christie - Hercule Poirot The First Cases 공식 한국어 지원 스팀 정가 26,000원 Windows PS 5/4, XBOX X/S Switch 애거서 크리스티 – 에르퀼 푸아로: 첫 번째 사건 Agatha Christie - Hercule Poirot The First Cases 스코틀랜드의 인디 게임 개발사 Blazin...

2021.09.29
15
플랫포머 액션 게임 테일즈 오브 아이언 맛보기 Tails of Iron

이 게임은 출시 한 날부터 꾸준히 지켜보던 게임이지만, 바로 하려는 생각은 솔직히 잘 못했습니다. 일단 쥐...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뭔가 매력적으로 그려진 그래픽이지만, 제가 싫어하는 방향.. 뭐랄까 약간의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고 약간 잔혹한 연출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되는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물론 직접 해보니 빨간 피를 흘리는 적들이 없기도 하고.. 그런 부분은 없어서 참고 참다가 저번 주부터 짬짬이 했는데 생각보다 수작이네요. 물론 적은 수의 개발자들이 만든 인디 게임이기 때문에 일부러 목표를 낮게 잡고 축소 개발한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죠. 테일즈 오브 아이언 Tails of Iron 예상 플레이 시간 6 ~ 12 시간 공식 한국어 지원 Windows PS 5/4, XBOX X/S Switch 테일즈 오브 아이언 (Tails of Iron) 소울류 아니라고 폴란드의 인디 게임 개발사 Odd Bug Studio에서 제작한 플랫포머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일단 태그에 소울 스타일이라는 태그가 있고 스팀 리뷰에도 보이지만, 아닙니다. 제발 아니에요. 스텟 기반의 RPG도 아니고, 화폐를 떨구고 시체를 찾아가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고작 패링이 있다고 소울 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액션 게임의 대다수는 소울게임이겠네... 여하튼 딴소리는 그만하고 이렇게 말한다고 이 게임을 비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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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츠 첫날 후기 Kena: Bridge of Spirits

제목을 참 고민했습니다. 게임이 발매되기 전부터 이 게임을 전부 케나라고 불렀는데, 인 게임 내에서 주인공 이름을 케이나라고 부르네요? 정발 명은 영어이긴 한데... 뭐 어쩌겠습니다. 이미 즐긴 유저보다는 어떨지 몰라서 검색하는 유저들이 더 많을 테니 케나라고 부르기로 합시다. 여하튼 오늘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 정말 안간힘을 썼는데 추석 끝내고 집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고향에서 집에 들어오는데 만 10시간이 걸렸네요... ㅠㅠ 진짜 힘들었지만,, 저녁 먹고 케나를 켜서 그래도 조금은 해보자는 심정으로 켜서 내리 4시간 정도 달렸습니다. 대충 모든 장비나 시스템이 파악된 듯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일단 글을 시작해 봅니다.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츠 Kena: Bridge of Spirits 예상 플레이시간 10 ~ 20 공식 한국어 지원(문제 있음) 플스 정가 44,800원 Windows(Epic) PS 5/4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츠 (Kena: Bridge of Spirits) 니 영혼을 저세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게임 개발사 EMBER LAB라는 곳에서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21일 플스와, 피시 환경에서는 에픽 독점으로 출시했는데, 그래픽을 봐서 제 컴퓨터에서 돌리기 힘들 듯 보여서 일단은 저는 플스 5로 시작하게 됩니다. 시간이 나면 피시에서의 환경을 체크해 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건 일단 넘기...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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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오픈베타 맛보기 Age of Empires IV

오늘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오랜만에 즐겨보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입니다. 에오엠은 2편을 가장 많이 즐겼었는데 그게 벌써 ... 22년 전입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즐겼다는 기억만 남아있지 어떤 게임이었는지 솔직히 잘 기억이 안 나요 ㅋㅋ 그냥 문명을 발전시키면서 실시간 대전하는 게임의 원조라는 기억만 남아 있을 뿐이죠. 그래서 오늘은 에오엠 시리즈를 처음 한다는 느낌으로 써야 할 듯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사실상 정말 모르는 게임일 텐데 생각보다 너무 훌륭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튜토리얼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는데, 게임이 매우 직관적이어서 즐기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약간 아쉬움이 있다면 너무 게임이 길어지는 스타일이라서 제 취향에는 맞지 않겠지만. 근래에 즐겼던 RTS 중에서는 가장 즐겁게 즐긴 것 같네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Age of Empires IV 공식 한국어 지원 10월 29일 정식 출시 오픈 베타 9월 21일까지 오전 2시까지 스팀 정가 59,900원 Windows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Age of Empires IV) RTS의 근본 시리즈 중 하나 미국의 개발사였던 앙상블 스튜디오에서 1~3편을 모두 제작하였지만, 회사는 문을 내렸고, 그 이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로 유명한 렐릭 엔터테인먼트에서 4편을 제작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평을 보자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기반에서 각 팩션별...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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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없는 데스루프 첫날 찍먹 후기 DEATHLOOP

솔직히 말해서 이 게임의 발매를 열심히 기다렸지만, 그렇게 좋은 게임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전혀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째로 이터널을 겁나게 실망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이 로그라이트, 로그라이크 라는 장르는 그동안 큰 개발사에서는 제작하지 않았습니다. 뭐랄까 제대로 만들기 어렵다는 그런 이유가 아니라, 성의의 문제라고 해야 하나.. 가오의 문제라고 해야 하나.. 뭔가 복잡해서 설명하긴 힘들지만 기업들이 건들지 않았던 장르이지만, 큰손들이 이제 건들게 되면서 이들도 리소스 재활용의 맛을 깨닫고 비교적 만들기 편하게 꿀 빨려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리터널은 그런 느낌이 느껴졌었습니다. 물론 큰 기업이었기 때문에 기본기는 훌륭했지만, 서사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빈틈이 많았고 몰입감이 조금 적었어요. 이 작품도 그럴 것이라 생각했고, 서사 진행에 있어서 반복되는 시간을 제대로 게임으로 구현하는 것은 아우터 와일드 이후에는 그 어떠한 게임도 따라갈 수 없고 만족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네 인정합니다. 이 게임은 제 생각이 틀렸고 이 게임은 다른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불만스러운 점들은 그대로 똑같지만, 리터널에 비해서 훨씬 나은, 다른 인디와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합니다. 데스루프 DEATHLOOP 공식 한국어 지원 스팀 정가 67,0...

2021.09.15
10
요쿠스 아일랜드 익스프레스 Yoku's Island Express 맛보기

사실 오늘 쓸 것이 없어서 그동안 3티어까지 즐기면서 느낀 1시즌 복귀 유저로서의 후기를... 만자 정도 쓰다가... 너무 옆으로 샌다 싶어서 머리 좀 식힐 겸 돌아다니다가 에픽 스토어 무료 요번 주는 뭔가 봤더니 이거더군요. 제가 안 해본 것이고.... 갓 게임인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며칠 징징거려서 저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기안 84님이 방송을 하시는 이유처럼, 이 블로그는 제 마지막 족쇄... 아니 멋지게 아크 원자로 정도로 비유합시다. 여하튼, 제가 근 3년간 일일 연재해오고 있는 이 족쇄를 버리게 된다면, 제 스스로 무슨 짓을 하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다 하더라도 이 블로그 연재는 빼고 나머지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되지 않을까.. 근데 그것은 불가능하니까요. 먹고는 살아아 하니까.. 여하튼 그만 징징대고 게임만 봅시다. 오늘 이 게임 아주 갓겜이었어요. 요쿠스 아일랜드 익스프레스 Yoku's Island Express 공식 한국어 지원 데모 체험판 제공 에픽스토어 무료 2021년 9월 10일까지 스팀 정가 20,500원 Windows PS 5/4, XBOX X/S 요쿠스 아일랜드 익스프레스 (Yoku's Island Express) 우편배달하는 쇠똥구리 스웨덴의 인디 게임 개발팀 Villa Gorilla에서 제작한 메트로배니아 핀볼 게임입니다. ? 네 제대로 읽으신 게 맞습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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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종이 비행기 게임 라이프슬라이드 맛보기 Lifeslide

이야 이 게임은 처음 나왔을 때 뭐 익숙한 워킹 시뮬레이션 같은 단순히 조작만 넣은 그런 게임이겠구나 싶어서 재낀 게임 중 하나였는데, 며칠간 평가가 꽤 긍정적으로.. 나오는 거 보고 조금 생각한 것과 다른 게임인가 싶어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을 처음 한 것은 오늘은 아닌데, 처음 할 때 와 x... 더럽게 어렵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마우스로는 도저히 플레이가 힘들 정도로 어려웠는데 어제 너무 텐션이 높아져서 좀 줄이기 위해서 이 게임을 다시 시도했습니다. 키보드로 조금씩 직관적인 고도 조절을 하니 할만하더군요... 여하튼 힐링게임이라고 소개해드리긴 했는데, 게임을 하면서 계속 자동으로 입에서 나오는 효과음이 있었습니다. "오~호!" "우~후!" 이게 뭔 소리냐고요? 음.. 이걸 직접 글로 적으니 엄청 변태처럼 들리는데... 똥줄 빠지는 소립니다. 생각보다 긴장감이 장난 아니거든요. 그런 거 있잖습니까? 영화에서 수리한 비행기를 억지로 빨리 이륙시켜야 하는데 뒤에서는 재난 혹은 괴물들이 쫓아와서 일단 빠르게 일단 시동 걸고 달렸는데 절벽 아래로 떨어져서, 조종간을 끝까지 올리면서 내는 그런 소리...? 뭔 소리냐고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마음입니다 그래서 글쎄 힐링인가..? 그냥 재미있어. 라이프슬라이드 Lifeslide 데모 체험판 지원 공식 한국어 지원 스팀 정가 15,500원 Win...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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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미친 FPS 게임 울트라킬 맛보기 ULTRAKILL

와... 이 게임은 진짜 제 취향과는 정반대의 게임으로 보였기에 진짜 하고 싶지 않았던 게임입니다. 그런데 평가는 그냥 역대급 미친놈이었지만(욕을 안 할 수 없는 게임임 요번 글에는 욕설이 좀 있어도 이해 좀...) 이렇게 피 냄새 짙은 게임은 저는 정말 하기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진짜 할 거 없을 때 해야지 싶은 목록에 들어가 있던 녀석이었는데, 요번에 마지노선 목록에서 이 게임을 보고 그래 해보자 싶어서 해보게 되었는데... 진짜 "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게임 쪽에 있으신 분들은 몇 번 들었을 "this game is better than sex"라는 평가가 나왔던 게 이 게임인 것으로 압니다. 근데 진짜... 진짜예요 찐짜루. 이 게임은 찐입니다. 제 취향에서 오백만 년 먼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추천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울트라킬 ULTRAKILL 아직 얼리 액세스 데모 체험판 지원 스팀 정가 20,500원 한국어 미지원(눈치껏 가능) Windows 울트라킬 (ULTRAKILL) 이 게임은 미친 게임입니다. 폴란드의 인디 게임 개발자 Arsi "Hakita" Patala라는 분께서 제작하신 FPS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감도 안 오는데... 올드스쿨 FPS라고 하는 것처럼 고전 둠을 하는 느낌이지만... 단순히 재미를 떠나서 사람은 어디서 짜릿함을 느끼...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