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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하여 새롭게 들여온 우드체어! 원래 투명의자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추워보이는 느낌이 있어 바꿔줬어요 :)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니까 인테리어를 수시로 바꿔주게 되네요. 새롭게 바꿔본 우드체어는 마켓비 WHISBONE 와이체어인데요. 등받이가 Y자 디자인을 가졌다고 해서 와이체어라고도 불리더라구요. 워낙 유명한 디자인이라서 한번쯤은 다들 보셨을거 같아요. 배송은 마켓비에서 직접 배송을 해줬어요. 그래서 상자에 넣어오지 않고 비닐과 완충제 정도로 감싸 왔어요. 어찌나 꼼꼼하게 많이 포장했는지, 포장 벗기는데도 한참이 걸렸어요. 덕분에 기스 하나 없이 깔끔하게 배송받았답니다. 마켓비 WHISBONE 와이체어는 블랙 말고도 우드 컬러도 있는데요. 저희집 인테리어는 대부분 우드인데, 이 의자는 자꾸 블랙이 끌리더라구요. 뭔가 포인트를 주고 싶었거든요! 항상 가구나 소품을 사면서 어디에 어떻게 어울릴지 상상을 하는데, 딱 받아봤을 때 그 느낌이 맞아떨어지면 세상 뿌듯하고 행복하거든요! 이번 우드체어도 그랬어요. 생각한 그 느낌대로 나와서 넘나 뿌듯~ 도전적인 블랙 컬러 선택이었지만 감성적인 디자인 덕에 어디든 다 잘 어울리고 예쁘네요 :) 나무 부분은 티크나무 원목으로 제작됐고 앉는 부분은 종이를 꼬아서 만든 끈인 페이퍼코드로 제작되었어요. 집에 라탄의자도 하나 가지고 있는데, 페이퍼코드 의자는 라탄이랑은 느낌이 완전 다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