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몰타 남부의 어촌마을 : 마르사실로크 (Marsaxlokk) 몰타여행을 계획하고 몰타에서 어디갈까 검색하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곳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몰타 남부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인 마르사실로크예요 여기 근처에 플레이모빌 펀파크가 있어 플레이모빌에 관심 많다면 묶어 들리기에도 좋아요 몰타 대부분의 갈만한 곳들이 그러하듯 대중교통으론 거리대비 시간이 좀 걸리는거 같은데 택시로 이동하면 세인트줄리안스, 발레타에서 20분 남짓 소요되었습니다 몰타의 장점 중 하나가 작은 섬 나라에 요기저기 갈 곳들이 모여 있어서 어디로 이동해도 거리 상 멀지 않단 점 같아요 :) 숙소에서 택시타고 이동해 도착한 마르사실로크 워낙 작은 어촌마을이다보니 따로 어딘가 찾아가야할 필요 없이 내리자 마자 바로 기대했던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요 쨍한 햇빛, 바다에 동동 떠다니는 작은 배들, 그리고 고기를 잡고있는 사람들 흔할 수 있는 어촌마을 풍경인데 둘러싼 몰타 특유의 건물들과 분위기와 어우러져 남다른 느낌을 풍기고 있었네요 밋밋할 수 있는 풍경에 알록달록한 배들이 한 몫 하는 것 같았어요 🛶 도착하자마자 신나서 인증샷 찍어주고 구경하기 주말에는 이 곳에 장이 서서 일부러 토요일 오전에 방문했어요-! 딱히 볼거리가 많다거나 살거리 많은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장 서는날 가서 한 번 둘러보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애정하는 레이스, 자수용품들도 몇...
세인트 줄리안스 오이스터 맛집 추천 : L' Ostricaio Paceville 바다에 인접한 곳으로 여행을 갈 땐 꼭 챙겨먹는 것 중 하나가 오이스터예요 신선한 오이스터에 화이트와인 조합을 정말정말 애정하는데요 🥂💛 유럽 내륙지역에서 지내다 보니 평소에 오이스터를 즐길 기회가 없어서 아쉬워요 그래서 여행 중에 레스토랑에 오이스터 있으면 무조건 주문하는 편! 몰타에서 지내는 동안 호텔 근처에 괜찮은 오이스터 식당을 발견해서 두 번이나 다녀왔던 곳이예요 오이스터 좋아한다면 완전 추천하는 곳 🦪 제가 지냈던 메리어트호텔 근처에 위치해 있고 세인트 줄리안스 발루타베이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L' Ostricaio Paceville, St. Julians Triq Ball, San Ġiljan, 몰타 꽤 늦은시간까지 오픈하기 때문에 저녁먹고 2차로 가볍게 가기에도 괜찮아요 메인 사진이 최근에 업데이트 된 것 같은데 오이스터가 이 곳에서 메인이라 보시면 됩니다 레스토랑 입구 맞은편에 테라스 공간 있고 저희는 테라스 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키즈메뉴도 주문 가능해요 화이트 와인중에 드라이 표시된 시칠리아 와인으로 픽했는데 넘 좋았어요 드라이 표기될 만큼 대단히 드라이 하진 않지만 살짝 프루티하고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정도! 특히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우리 데일리 와인으로 왕창 주문하자며 🥂 식전빵에 곁들여 먹을 올리브오일이...
중세시대로의 여행 임디나 (Mdina), 그리고 라바트 (Rabat) 임디나는 몰타의 옛 수도예요 중세도시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있는 도시라해서 가기 전부터 기대가 컸던 곳이죠 :) 임디나에서 큰 도로를 건너면 이어지는 라바트 역시 임디나와 묶어서 보면 되는데, 임디나가 수도 내 귀족들이 모여살던 곳이고 라바트가 일반 서민들이 살았던 곳이라고 해요 물론 지금은 계급제도 자체가 없어지긴 했지만 임디나와 라바트 모두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역이더라고요 세인트줄리안스에서 식사 후 택시를 타고 임디나로 이동했는데, 역시 작은 섬나라이다 보니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약 15분 남짓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임디나 #mdina Mdina 몰타 임디나 임디나 게이트에서부터 구경 시작! 입구쪽에 마차가 쭉 늘어서 있어요 (게이트 안 쪽에도 있어요) 시간이 없다면 마차타도 쭉 둘러봐도 예쁠 도시! 도시 분위기 자체가 마차랑 참 잘어울리더라고요 하지만 임디나 자체가 작다보니 걸어서 돌아다니는데 전혀 힘들지 않기도 하고, 찬찬이 구경하는게 더 오래 남으니 걷는걸 추천해요 입구에 있는 기념품 샵에선 문고리도 판매해요 임디나가 문고리가 유명한데 집들이 생김새나 색상이 비슷비슷하다보니 대문 색깔과 문고리로 구분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대문과 문고리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기념품 샵 옆에는 임디나 글래스를 파는 유리공예 상점이 있어요 임디나가 글래스로도 ...
Gillieru Restaurant : 세인트폴스베이 (St.Paul’s Bay) 맛집 몰타본섬 북동쪽에 위치한 세인트폴스베이 이 쪽에 가게되면 들리려고 구글맵에 미리 체크해놓고 다녀온 식당이예요 :) 바다 옆에 위치한 식당이고 테라스도 넓게 있어서 맘에 들었던 곳! Gillieru Restaurant 3256, SPB, 66 Church Street, St Paul's Bay, 몰타 식당 옆쪽으로 산책로도 있어서 밥먹고 세인트폴스베이 산책하기에도 좋았어요 혹시 몰라서 가기 전에 전화로 예약했는데 정말정말 친절했습니다 👍🏻 예약은 창가자리로 요청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날씨가 너무 좋은거있죠! 심지어 테라스에 자리도 여유 있길래 테라스로 자리 옮겨 앉았어요 겨울철에도 햇볕좋은 낮시간엔 테라스즐기기에 참 좋은 몰타의 날씨 ☀️ 테라스자리도 좋았지만 실내에도 이렇게 뷰 좋게 배치 되어있다라고요 테라스 못즐기는 상황이어도 뷰 즐기기 충분히 좋을것 같은 레스토랑! 바다 옆 테라스는 사랑이죠💙 일단 프로세코로 시작 🥂 새우카르파쵸 🦐 이거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스파클링 와인이랑 궁합이 아주 그냥 찰떡! 이건 꼭 무조건 주문해야되는, 왕추천메뉴 가족 모두가 애정해서 여행가면 1일1깔라마리 여기 깔라마리 맛있어서 두 번 주문해 먹었네요 겉바속촉 부들바삭 :) 키즈메뉴는 너무 튀김+튀김이라 아쉬웠어요 치킨이랑 피쉬 두 가지 주문했는데 모두...
뽀빠이 빌리지 : 멜리에하 테마파크 몰타 멜리에하에 위치한 뽀빠이빌리지는 이전에 뽀빠이 영화를 촬영했던 촬영지인데 테마파크로 운영되고 있은 곳이예요 멜리에하에 위치해있지만 타운 쪽은 아니고 바다를 끼고있어 예쁜 풍경도 함께할 수 있답니다 몰타 멜리에하 Triq Tal-Prajjet Triq Tal-Prajjet, Il-Mellieħa, 몰타 세인트줄리안스에서 뽀빠이빌리지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20분 남짓? 지도 상으로 봤을 땐 꽤 걸릴것 같았는데 막상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뽀빠이빌리지에 도착하면 바로 입장하지 말고 그 옆쪽에 뷰포인트를 먼저 들리길 추천합니다 :) 에메랄드빛 지중해 바다와 뽀빠이빌리지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포인트인데 너무 예쁘죠 구글맵에도 나와있고 뽀빠이빌리지 바로 옆이라 찾기 어렵지 않아요 인생샷도 남겨보고요 ✌🏻 뽀빠이빌리지는 시즌에 따라 테마, 행사도 바뀌고 입장료에도 조금 차이가 있어요 popeyemalta.com Home - Popeye Village Malta Home Once you walk in to this captivating village you will be greeted by Popeye & Friends. Welcome to Popeye Village Malta The film set is open Monday to Sunday from 10.30 am to 4.30 pm Pope...
고조섬 & 코미노섬 데이투어 몰타는 몰타본섬과 그 위에 코미노섬, 고조섬으로 구분이 되는데, 고조섬은 몰타섬과 언어와 문화가 구분될 정도로 몰타 본섬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코미노 섬은 다이버들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블루라군으로 유명한 곳이예요 :) 처음 몰타 여행을 계획할 땐, 고조섬에서 2-3일 정도 머무를까 했는데 이번 여행은 편하게 되는데로 늘어지자며- 나중엔 되면 가고! 말면 말고! 라는 맘으로 일정에 큰 계획과 정보없이 떠나게 되었습니다 발레타에서 페리를 타고 슬리에마에 내리자 어떤 남자가 다가와 고조섬&코미노섬 데이투어 호객행위를 하더라고요 안그래도 이런거 거절하는거 잘 못하는데, 이참에 겸사겸사 편하게 다녀올까? 싶더라고요, 그 자리에서 결제하고 다음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쉬운 편) 데이투어라고 하지만 그냥 그룹 페리 + 차량정도 이용하는거고 나머지는 다 자유시간이었어요 아침 10시에 슬리에마에서 출발! 고조섬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 예쁜 발레타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상어찾는다고 집중한 아이들 배는 2층으로 1층엔 매점, 화장실이 있었고 2층에는 천장이 덮인 반실내 공간이 섞여 있었어요 완전 밖에 앉기엔 나중에 추울거 같아 반실내 자리에 앉았는데 좌석선택 탁월했던거 같아요 살짝 지루해지려던 참에 도착한 고조섬 🎈 고조섬에 도착한 후 준비되어 있던 차량을 타고 고조섬 서쪽에 위치한 드웨자로...
몰타 세인트줄리안스 파인다이닝 추천: CAVIAR & BULL 몰타는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섬나라라 이탈리안, 해산물 맛집들이 많아 먹거리도 풍성한 좋은 여행지랍니다 :) 먹는걸 매우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여행가기 전에 맛집들도 미리 챙겨보곤 하는데, 파인다이닝 분위기 나는 곳들은 디너만 운영하는 곳들이 많더라고요 CAVIAR & BULL은 꼭 가고싶어서 찜해놓았다가 크리스마스 런치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Caviar & Bull Corinthia Hotel St. George's Bay San Ġiljan, St Julian's STJ 3301 몰타 세인트줄리안스의 윗쪽, 코린시아호텔 내 식당가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미슐랭에 소개된 곳이예요 구글맵 평점은 무려 4.7 ✨ 코린시아 호텔은 노후된 느낌이라 처음부터 이 쪽은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이쪽이 또 은근 아늑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괜찮은 식당가를 끼고 있어 휴식여행으로 가기엔 좋은 것 같더라고요 이 쪽에서 보는 바다뷰는 시원하게 트여있었고 리조트 내 산책도 괜찮을 듯 했어요 조금일찍가서 주변 구경하다 예약시간에 맞춰 레스토랑으로 :)! 바깥엔 흡연공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실내 출입구쪽에는 웨이팅 좌석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더 규모가 크고 잘 가꾸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입구에서 예약확인하고 자리로 안내해주어요 원래는 테라스 자리도 있는데, 겨울시즌엔 실내만 운영하고 있었고, ...
몰타 발루타베이 맛집추천 : U Bistrot 세인트줄리안스 발루타베이에 위치한 U Bistrot, 메리어트호텔 0층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어요 호텔 바로 앞이라 오며가며 봤던 레스토랑인데 사람들도 꾸준히 찾는것 같고, 찾아보니 구글맵 평점도 괜찮고 브레이크타임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위치 상 편해서 한 번 들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참 괜찮았던 곳이라 따로 기록해요 :) U Bistrot George Borg Olivier St, St Julian's, 몰타 아무래도 해외여행 다닐땐 구글맵에 많이 의존하게 되는데, 식당의 경우 4점 중반대면 안전한거 같아요 겨울에도 테라스 오픈되어 있고 추우면 난로 켜주더라고요 전반적인 서비스가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 오픈된 야외자린데 분위기 나쁘진 않죠? 처음에 남편은 여기가 길에 위치해서 사람들 지나다니면 정신없을거 같다고 조금은 꺼려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불편함 전혀 못느끼고 머물다 왔습니다 :) 크리스마스 시즌메뉴랑 칵테일이 있어서 이것들로 주문했어요 식전빵과 칵테일 먼저 🍹 오후 7시까지 해피아워라고 칵테일 1+1 줬어요 두 잔 다 내 꺼 임 :) 추천받아 주문한 펌킨스파이스드드림 이거 진짜 인생칵테일! 진짜 그냥 가볍게 달달한 펌킨맛이 아니고 고-오급진 느낌으로 싹 퍼지는 달달함인데 이게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음식은 세 가지 주문해 먹었어요 생...
연말시즌, 반짝반짝한 발레타의 저녁 8일간의 몰타여행 중 발레타에는 두 번 들렸는데 그 중 한 번은 낮시간에 전체적으로 둘러 보았고, 다시 방문했을 땐 오후부터 저녁까지 머물렀답니다 발레타 한바퀴는 여기로 : https://m.blog.naver.com/eve_sseng/222619090953 [몰타여행] 발레타 (Valletta) Part 1 : 어퍼바카라가든, 트리톤분수, 성요한대성당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몰타의 수도, 발레타 (Valletta) 발레타는 몰타의 수도이자, 1980년 유네스코에 ... m.blog.naver.com 발레타에 따로 볼게 있어 다시 갔다기 보다 한 번에 둘러보고 끝내기에 너무나도 아쉬운 곳이라 시간 여유가 되서 한 번 더 들렸어요 :) 여유로운 광장에서 시간도 보내고 가고싶었던 루프탑 바도 들려 느긋하게 주위를 바라보며 보냈답니다 🥂 오후시간에 가서 노을진 발레타의 모습도 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발레타에서 분위기 내고 싶다면 완전 추천하는 곳❣️ 레스토랑, 카페, 바 모두 커버되는 곳이라 식사하러 가기에도 잠깐 들리기에도 좋아요 :) https://m.blog.naver.com/eve_sseng/222616022634 [몰타여행] The Embassy Valletta Hotel 루프탑 레스토랑 &바 : 발레타 시티 뷰 맛집 몰타 분위기 좋은 곳 추천 : The Embassy Valletta Hote...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몰타의 수도, 발레타 (Valletta) 발레타는 몰타의 수도이자, 1980년 유네스코에 지정된 도시유적지이자, 중세시대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여러 문화가 섞인 특유의 분위가 있는! 멋진 수식어 가득한 그런 도시입니다 세인트줄리안에서 택시로 15분정도 걸렸어요 보통 발레타 여행은 트리톤분수에서 구시가지로 들어가면서 시작을 하는거 같은데, 뷰에 집착하는 저는 발레타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다는 어퍼바카라 가든에서 시작했어요 도시 곳곳에서 마차를 만날수 있어요 🐎 어퍼바카라가든 Upper Barrakka Gardens 몰타 Valletta, Triq Sant' Orsla, 어퍼 바라카 가든스 가든답게 여유로고 편안한 분위기 전망보러 가는 길이 예뻐서, 그리고 예쁜 뷰가 점점 가까워지는게 설레여서- 걸어가면서 살짝 흥분모드였던 기억입니다 툭 트인 시원한 이 풍경을 도저히 한 컷에 담을 수가 없었고, 와 여기 진짜 사진 안나온다 이건 실제로 봐야 멋진게 느껴진다며 툴툴거렸는데 나중에 보니 여기가 사진 못나오는게 아니더라고요, 발레타 전체가 그렇더라고요 뷰를 바라보며 앉아있을 수 있는 벤치도 여럿 있는데 연인들이 여기 앉아 도란도란 얘기하면, 맥주 한 잔 하면서 바다멍하면, 너어무 낭만있을 것 같지 않나요 💙 가든 쪽에는 오픈카페가 있어서 여행 중간에 쉬어갈 겸 들리기에도 좋겠다 싶었어요 발레타에...
몰타 분위기 좋은 곳 추천 : The Embassy Valletta Hotel 루프탑 레스토랑 &바 발레타에서 꼭 가고싶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여기! The Embassy Valleya Hotel 루프탑 레스토랑인데 런치와 디너 사이에 스낵타임을 운영하기 때문에 식사말고 커피나 와인 한 잔 하러 들리기에도 좋아요 The Embassy Valletta Hotel 173 Strait St, Valletta, 몰타 위치도 발레타 시내 중심이라 들리기에 넘 좋죠 발레타의 메인 관광이라 할 수 있는 성 요한 대성당 바로 근처라 위치가 딱이예요 호텔 자체는 시내 중심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인스타에서 몰타의 예쁜 수영장 사진으로 핫한데, 루프탑에 수영장과 레스토랑이 함께 있답니다 식사하러 간다면 예약은 필수! 저는 스낵타임에 갔는데 혹시 몰라서 미리 전화로 얘기하고 갔습니다. 통화하면서 좋은 뷰로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자기네는 모든 자리가 좋은 뷰라며 🤣 7층으로! 전면이 통창이라 실내에서도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지죠 역시 여기는 뷰가 다하는 곳이란 느낌 :) 사진으로 보던 그 수영장이 바로 앞에 보이더라고요 아, 막상 여기서 수영은 못하겠다 싶은 생각 3시반부터 스낵타임이라 그 쯤 도착했는데 아직 점심식사 안끝난 손님들이 꽤 있어서 우선 실내로 자리를 안내해 주었어요 이따 테라스 자리 나오면 바꿔주겠다며 먼저 센스있게 이야기해줘서 넘 좋았네요...
몰타 맛집추천 : Porticello Restautant 발레타 바다 옆에서 즐기는 해산물 맛집 몰타의 수도 발레타에서 가고싶었던 레스토랑 중 하나,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 해산물 레스토랑이예요 Porticello Restaurant VLT1082, Boat Street, Valletta, 몰타 발레타 시내 메인에서는 조금 걸어가야 하는 (그렇다고 오래 걸리진 않고 경사가 있긴해요) 발레타 - 슬리에마 페리선착장 옆 쪽에 위치해 있어요 이 곳 테라스가 유리라 테라스에서 식사하면 정말 바다 바로 옆에서 즐길 수 있어 테라스 식사 사진을 보고 예약해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겨울시즌이라 테라스를 즐길 수 없었습니다 예약은 구글맵에서 예약하기를 누르면 네이버예약같이 구글예약으로 예약되는 시스템이예요 따로 메일이나 전화로 컨펌 안해도 되고, 예약확인 메일이 바로 날라와서 편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 건물이 바로 Porticello! 딱 봐도 테라스 자리, 좋은거 느껴지죠? 바다 바로 옆에서 식사하는 기분 제대로 낼 수 있어요 테라스 즐기기 좋은 시즌에 여기서 식사하면 기분 너무 좋을것 같아요 ❣️ 실내에서도 테라스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바다뷰가 보이긴 하죠 발레타 - 슬리에마 페리선착장 옆에 위치한 만큼 오가는 페리를 수시로 볼 수 있어요, 페리타는 일정과 묶어 이 식당에 들린다면 동선도 좋고 알차게 발레타를 즐길 수 있을것 같아요 갓 ...
몰타 맛집추천 : 쿠바 (CUBA) 스피놀라만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캐쥬얼한 올-데이 다이닝/카페/바 7박 8일의 몰타 여행에서 처음과 끝을 함께한 곳 쿠바는 레스토랑, 카페, 바 어떤 목적으로도 갈 수 있는 캐쥬얼한 곳인데 위치좋고 뷰가 좋아 언제가도 사람들이 꽤 많은 인기있는 곳이예요 Cuba Spinola Bay, San Ġiljan, 몰타 세인트줄리안에서 호텔들 모여있는 윗부분과 아래쪽의 발루타만 사이에 위치한 위치라 위에서도 아래서도 도보로 접근하기 괜찮고, 스피놀라만 딱 가운대쪽에 있어서 뷰가 넘 좋아요 :) 대부분 식당들이 점심과 저녁사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타이밍 놓치면 난처할 수 있는데 여기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애매한 시간에 가도 식사주문을 할 수 있어서 들리기 좋더라고요 조식먹고 수영하다 점심타이밍 좀 늦었을 때, 좀 이른 저녁먹고 쉬러가고 싶을 때, 브런치 먹으러, 커피마시러, 술마시러 그냥 아무때나 들려도 좋을만한 곳인거 같아요 이 쪽에 LOVE 조형물도 있고 (생각같이 예쁘진 않았음) 이국적인 분위기가 확 느껴지는 곳이었네요 멀리서도 눈에띄는 쿠바 겨울에도 몰타가 비교적 추운편은 아니지만 겨울시즌에는 테라스 운영을 안하는 곳들도 많은데 여긴 개방된 테라스 임에도 다 오픈하더라고요 낮에는 햇살이 따뜻해 테라스 즐기기 충분한 날씨고 해 지고 쌀쌀해지면 난로 틀어줘요 당연히 테라스 난간을 두른 자리들이 명당이죠 ...
몰타 숙소 : 메리어트 호텔 앤 스파 몰타 여행을 한다면 대부분 세인트줄리안, 슬리에마, 발레타 중에서 머무는데 유명한 호텔체인들은 대부분 세인트 줄리안 (St. Julians) 지역에 밀집해 있어요 힐튼, 웨스틴, 하얏트, 인터컨티넨탈, 메리어트 등 웬만한 호텔체인은 다 들어와 있는데 이 곳들 모두 세인트 줄리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중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곳은 힐튼과 웨스틴 드레고나라 두 호텔이고 힐튼이 선호도가 더 높은것 같아요 많은 호텔들 중에 저는 뜬금없이 메리어트 호텔로 선택했고요 그 이유는 1) 르 메르디앙이 메리어트로 리모델링 되었는데, 기존에 메르디앙호텔 후기들이 좋아 궁금했어요. 메리어트로 리오픈 된 시기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로 여행이 많지 않은 기간이기 때문에 메리어트 숙박후기는 찾아보기 어렵더라고요- 2) 겨울여행이라 실외수영장을 사용할 수 없어서 실외수영장 시설이 좋은건 메리트가 되지 않아 실외수영장은 고려하지 않고 골랐습니다. 3) 힐튼은 무료취소가 불가했고, 웨스틴은 실내수영장 이용이 불가했어요. 4) 웨스틴과 힐튼을 제외하면 오션뷰가 가능한 호텔이 몇 개 되지 않았는데 메리어트는 꽤 괜찮은 오션뷰를 즐길 수 있었어요. (뷰에 집착하는 편) 5) 대부분 스위트 객실이어도 더블/퀸 + 소파베드 조합인데, 메리어트는 퀸베드 2개여서 가족이 한 객실 사용 가능했어요. 제 경우에는 아들램 둘과...
작은 섬나라, 몰타여행 출-발! 🇲🇹 유럽은 보통 12월부터는 거의 노는 분위기인데 특히 12월 중순 이후로는 쉬어가는거 같아요 아이들 방학도 있고, 남편도 휴가를 냈고, 유러브유럽도 20일부터 쉬어가기로 해서 2021년 12월 21-28일 7박8일동안 몰타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자잘한 독일 내 여행부터 마요르카, 스위스/프랑스 여행을 쉼 없이 다녀온 느낌이라 - 사실 연말에는 가볍게 벨기에를 다녀오려 했었는데 갑자기 오미크론으로 또 다시 코로나가 난리라 벨기에가 여행위험국가가 되었지 모예요 어차피 벨기에 못가게 된 거 이왕이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유럽국가로 떠나자 생각하고 이탈리아, 그리스 등등 알아봤는데 대부분 여행위험국가에 지정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한 곳 중 가보고 싶었던 위시 여행지 중 하나였던! 몰타가 연말여행지로 당첨되었습니다 🇲🇹 오전 비행기라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평소에 아침잠이 매우 많은 편인데 신기하게 여행할 땐 눈이 번쩍 떠짐 아들램들도 비행기 탄다며 신나하는 중 비행기 뜬다며 흥분해서 보더니 각자 태블릿에 집중해서 비행시간을 보냈어요 제가 살고 있는 독일 본 기준으로 몰타까지 약 2시간 45분 정도 걸렸고 본/쾰른 공항에서 몰타공항까지 직항이 있어 편하게 오갈 수 있더라고요 비행기 아래를 내려다 봤는데 너무나도 멋진 알프스가 펼쳐져 있는거 있죠 정말 멋지드아👍🏻 커피 주문해서 챙겨온 과자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