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고환율 고유가에 빈대까지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하기 딱히 좋은 시기는 아닌 요즘... 반대로 환율 때문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일본... 100엔이 800원대 중후반이니 최근 10년 내 엔화 환율이 가장 좋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일본 여행 했던게 코시국전인 삿포로였으니 한번 가야하는데...ㅎㅎ 솔직히 여행 하기에 있어 일본만큼 장점이 많은 곳도 없는 게 사실... 음식 맛있고 관광지도 다양한데다 볼거리도 많고 교통이나 숙소 등의 여행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는데다 쇼핑까지 장점이 있는 여행지가 일본이다... 삿포로 여행 당시가 가장 추울때인 1월이었는데 당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으나 눈의 고장 홋카이도에 가니까 흰색 캐리어가 어울리겠다 싶어서 굳이 창고에서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던 저렴이 흰색 캐리어를 가지고 갔는데... 바퀴가 너무 안 굴러가고 핸들링이 안 좋아서 중간에 던져 버리고 오고 싶었을 정도...ㅋㅋㅋ 추울때라 옷도 많이 챙겨 갔고 옷 부피가 만만치 않아 삿포로에서 쇼핑 해서 가져오기 만만치 않기도 했다... 눈이 펑펑 내리던 1월 삿포로 여행 하면서 구입 했었던 삿포로 쇼핑 리스트... 면세점에서 책가방에 옷이랑 모자도 구입하고 삿포로 파르코와 Esta 쇼핑몰 등에서 씨피컴퍼니와 유니클로도 사고 삿포로 빅 카메라에서 당시 4살 어린이가 제일 좋아하던 토마스 기차와 토미카에 삿포로 공항 면세점에서 이것...

드디어 2019년 1월에 떠났었던 삿포로 여행 마지막 편... (왜인지 모르겠지만 4월이 되기 전에 마무리해야 될 것 같은 느낌...ㅎㅎ) 홋카이도 여행 이후 이 시국 사태 + 코로나로 인해 무려 4년 만에 여행기 마무리하게 된다... 체크인하고 출국 심사 받고 나오니 자리하고 있던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면세점... 각종 전자제품에 모바일 아이템, 책이나 잡지 같은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일본 여행 중 면세점에서 이런 걸 구입할 생각은 없었던지라... 빠르게 면세점 다음 구역으로 이동...ㅎㅎ 헉... 그런데 당시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던 토마스에 토미카는 물론 건담이 우리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전자제품이나 모바일 아이템이야 우리나라가 훨씬 뛰어 나기에 가뿐히 무시할 수 있었으나 장난감은 또 다른 이야기... 그래도 꾹~~~ 참고 일본 여행 중 면세점에서 꼭 사 올만한 먹거리가 있는 코너로 이동... 생와사비가 하나에 190엔, 10개에 1,900엔인데 국내 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쉽게 구입할 수 있는거니 패스... 홋카이도의 특산품 중 하나인 옥수수로 만든 요시미의 옥수수 과자... 삿포로 여행 가면 꼭 구입해야 하는 필수품 중 하나... 홋카이도 한정판인 삿포로 클래식 맥주... 6캔짜리가 780엔... 총 24캔짜리 한 박스가 3,120엔인데 무게도 무게고 관세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기도 하고 굳이 24캔까지 사야 될까 싶어서...

4박 5일 일정의 삿포로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부산 김해 공항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오후 1시 비행기라 여유가 제법 있는 편이었는데 며칠째 계속되는 폭설에 걱정이 되었는지 자다가 눈을 떠보니 새벽 5시... 에이 설마 지금도 눈이 내리겠어 하며 창밖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여전히 계속 내리고 있는 눈...ㅋㅋ 살짝 걱정이 되긴 했지만 아무리 눈이 많이 와도 여긴 삿포로인데 설마 결항이야 되겠어라며 다시 잠을 청했다~~~ 일어나 보니 어느새 아침 8시... 8시에도 그칠 줄 모르고 여전히 펑펑 쏟아져 내리는 눈...ㅋㅋ 아직 한 번도 눈을 구경하지 못 해본 어린이에게 눈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계획했던 #삿포로여행 이긴 한데 여행 2일 차부터 쉬지 않고 내리는 무시무시한 홋카이도의 눈... 조금 일찍 일어났더라면 니조시장에 가서 이번 삿포로 여행 마지막 카이센동 한 번 더 먹을 생각이었는데 애매한 시간에 일어나버려 호텔 조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개인적으로 제법 괜찮았던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호텔의 조식당... [삿포로 여행] 7.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호텔 조식당, Northern Kitchen - 정갈하니 퀄리티 있는 조식... https://blog.naver.com/fightclub/221482103025 [삿포로 여행] 7.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호텔 조식당, Northern Ki...

삿포로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스텔라플레이스 6층에 있는 식당가 스텔라 다이닝 한 바퀴 구경하면서 다른 거 뭐 먹을 게 없나 고민해 보았지만 그래도 일본 삿포로 여행 와서 회전초밥은 한 번 먹어야 할 것 같아 다시 네무로 하나마루로 돌아왔다... 웨이팅 리스트에 올린지 딱 한 시간 만에 자리가 나서 드디어 입장... (무슨 회전초밥 먹는데 1시간씩 기다려야 되나 했으나 이날 날씨가 안 좋아서 짧게 대기한 정도고 기본 2시간은 그 이상 웨이팅 해야 할 때가 대부분인 아주 인기 있는 삿포로 맛집이자 가장 유명한 삿포로 회전초밥집이 바로 네무로 하나마루라고...) 네무로 하나마루 스텔라플레이스텐 일본 〒060-0005 Hokkaido, Sapporo, Chuo Ward, Kita 5 Jonishi, 2 Chome, JRタワーステラプレイス ６階 네무로 하나마루 스텔라플레이스점... 삿포로 스텔라플레이스 6층 스텔라 다이닝에 위치... 네무로 하나마루의 트립어드바이저 순위는 삿포로 맛집 5,977곳 중 11위, 구글 4.1점... 일단 자리에 앉아 레일 위를 돌아가는 초밥 퀄리티는 어떤지 체크해 보고... 네무로 하나마루에서 강력 추천하는 메뉴들도 확인...ㅎㅎ 회전초밥집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룰과 계산 방법에 대한 설명... 회접초밥집답게 접시의 색깔에 따라 가격대가 달리 책정되는데 가장 저렴한 건 130엔부터 시작해 가장 비싼 건 420엔이...

지금까지 일본 여행 중 묵어 보았던 일본 호텔 정리 2편... 오사카와 삿포로, 유후인 여행때 묵어 보았던 호텔과 료칸... 일본 도심에 있는 3,4성급 호텔의 경우 룸레잇 차이가 호텔에 따라 제법 나는 편인데 막상 가보면 객실의 크기나 구조, 인테리어, 분위기, 배딩, 어매니티 등에서 그 정도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았나 싶음... 정리 하면서 다시 생각해 봐도 온천 여행 중 료칸이나 일본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호텔이 특별히 있는게 아닌 이상 일본 여행 중 숙소는 교통 편하고 위치 좋은 가격 저렴한 가성비 호텔이 최선이라는 생각... 몬테레이 그래스미어 오사카 호텔(몬토레 그라스미아 오사카)... 트립어드바이저 오사카 호텔 499개 중 51위, 구글 4.2점... 오사카 여행 때 묵었던 4성급 호텔... JR 난바역 바로 근처에 있고 도톤보리에서 신사이바시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아주 훌륭한 위치가 장점... 호텔 지하에 슈퍼마켓이 있어 간식이나 야식 사 먹기에도 선물이나 일본 여행 중 슈퍼마켓에서 살만한 쇼핑하기에도 좋음... 여행 당시 1박에 조식 불포함으로 20만원 정도에 묵었었는데 지금도 비슷한듯 함... 확실히 4성급 호텔이라 로비나 호텔 부대시설이 일반적인 일본의 비지니스급 호텔에 비해서는 고급스러운 느낌... 결혼식도 진행하는지 호텔 내부에 채플도 있었음... 로비가 건물 중간층에 위치해 있어 1층에...

점심 먹고 삿포로 파르코 부터 시작해 피봇몰에 이어 Esta에 있는 토마스 키즈카페까지 들렸더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 체감 기온 영하 20도가 넘는 무시무시한 눈바람이 삿포로에 몰아칠 때라 4살 어린이와 함께 밖으로 나가서 뭘 먹는다는 건 무리일 것 같아 삿포로의 또 다른 쇼핑몰인 스텔라 플레이스에 가서 저녁 먹기로... 스텔라 플레이스 Stellar Place Center... 삿포로 역, 다이마루 백화점 등과 연결되어 있는 삿포로를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 지하 1층에서 6층인 이스트존과 지하 1층에서 9층으로 이루어진 스텔라 플레이스 센터존으로 나누어져 있다... 디즈니 스토어, 러쉬, 프랑프랑, 스투시, 노스페이스, 무인양품 등의 뷰티, 패션 관련 브랜드가 다양하게 들어와 있는데 무엇보다 유명한 점이라면... 일본 〒060-0005 홋카이도 삿포로시 주오구 기타 5 조니시 2 조메 일본 〒060-0005 홋카이도 삿포로시 주오구 기타 5 조니시 2 조메 삿포로 맛집으로 유명하고 인기 있는 식당들이 바로 스텔라 플레이스 6층인 스텔라 다이닝에 많이 입점해 있다는 점... 일본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식당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기본 이상으로 괜찮은데 스텔라 플레이스 역시나 마찬가지로 식당들의 평이 좋은 편...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2곳이 있었으니 바로 회전 초밥집 네무로 하나마루와 부타동으로 유명한 잇핀이다.....

삿포로 역 인근의 스텔라 플레이스, JR타워, 아피아, 오도리 공원 인근의 아카렌가 테라스, 오도로 빗세, 스스키노 인근의 파르코, 폴타운, 피봇몰 등다양한 삿포로의 쇼핑몰 중에 하나인 에스타 Esta... 삿포로 역과 스텔라 플레이스를 통해 연결되어 있고 쇼핑몰 2층에 삿포로 버스 터미널이 있어 홋카이도 교통의 중심에 있는 쇼핑몰이다... 10층에 삿포로 라멘 공화국이 있고 8층에 GU, 5층에 삿포로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매장이 있으며 1~4층에 빅카메라가 있어 삿포로에서 쇼핑 하기에도 괜찮은 곳이 바로 에스타... Sapporo ESTA 2 Chome Kita 5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05 일본 삿포로 에스타(ESTA) 쇼핑몰... 삿포로 에스타 9층에 가면 토마스 키즈 카페와 아이들이 놀만한 곳이 있는데 일본답게 어질어질할 정도로 다양한 뽑기들이 대기하고 있다... 삿포로 에스타 9층에 있는 토마스 키즈카페와는 또 다른 키즈 카페... 뽑기와 자판기에 진심인 나라 일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도 역시나 진심이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일본 여행 중 이보다 재미난 곳이 없을듯... 곳곳에 피규어 판매하는 곳들도 많았고 종류도 정말 다양했는데 관심이 없기도 하고 잘 모르는 쪽이라 패스... 챔피온, 리, 리바이스, 필라, 에드윈, 아비렉스 등의 밀리터리, 스트릿 브랜드를 판...

 일본 여행 여행지 맛집 먹거리 홋카이도 삿포로, 오타루... 보통 여행중에 음식이 만족스러울 경우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일본 여행은 국내를 제외하고 아마도 가장 음식에 대한 걱정이 없는 여행지 중에 한곳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후쿠오카가 음식이 대부분 만족스러워 일본 여행지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곳인데 삿포로 역시나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지였다는 사실... 삿포로와 오타루가 있는 일본 홋카이도 여행 중에 들렸던 식당 및 카페들... 1. 바리스타트 커피... 트립어드바이저 삿포로 카페 407곳 중 4위, 구글 4.0... 꼬소함 가득한 정말 맛있는 라떼다라는 평이 많아 삿포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카페... 유제품 맛있기로 유명한 홋카이도 각지에서 가져온 우유를 각각 주문할 수 있는데 한잔에 700엔이 넘는 가격 대비 평범한 라떼의 맛... 4살 어린이를 위한 우유 한잔이 저만큼 담아 주고 400엔... 무엇보다 일본 여행 중에 들려본 모든 식당과 카페를 통틀어 가장 불친절 했던 곳... 사람이 들어오는지 나가는지 주문을 하는지 대꾸도 안 함... 2. 키노토야 베이크 폴타운 점... 구글 4.4점... 한때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치즈 베이크의 본고장이 홋카이도라 원조의 맛은 어떨까 싶어 들려 본 곳... 우와~~~ 역시 본고장은 다르구나 정도의 맛은 아님... 그것보다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

삿포로 여행, 토마스 스테이션 삿포로 - 토마스와 친구들이 주인공인 일본 키즈 카페... 2022년 10월 11일 드디어 오늘부터 일본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진 기념으로 해 보는 삿포로 여행 포스팅... 전날 오타루 갔다 돌아 오는길 삿포로역에서 호텔로 가던길에 눈에 들어오던 토마스와 친구들... 토마스 스테이션 삿포로라는 이름의 키즈카페였는데 삿포로 여행 당시 34개월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던게 마침 토마스와 친구들이라 내일 꼭 가기로 약속했다... 파르코며 피봇몰 도는 내내 유모차에서 낮잠 자줘서 수월하게 쇼핑 마치고 어린이 일어나자마자 토마스 키즈카페를 향해 출동... 어린이 낮잠 자는 동안 우리는 사에라에 가서 맛있는 샌드위치로 점심 먹었지만 어린이는 배가 고플터라 쇼핑몰 지하 푸드 코트에서 주먹밥과 고급 붕어빵으로 늦은 점심 해결 했다... [삿포로 여행] 30. 삿포로 맛집, 사에라 - 기본에 충실하면서 아주 맛있는 샌드위치(에비카츠 + 멘치카츠 + 후르츠샌드)... https://blog.naver.com/fightclub/222669382724 [삿포로 여행] 30. 삿포로 맛집, 사에라 - 기본에 충실하면서 아주 맛있는 샌드위치(에비카츠, 멘치카츠, 후르츠샌드)... [삿포로 여행] 30. 삿포로 맛집, 사에라 - 기본에 충실하면서 아주 맛있는 샌드위치(에비카츠 + 멘치카츠 +... blog.naver.com 그리고 드디...

 [삿포로 여행] 32. 삿포로 쇼핑 - 피봇몰(PIVOT MALL)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을 유니클로 + 면세 택스리펀... 삿포로 파르코에 이어 다음으로 찾은 쇼핑몰은 피봇(PIVOT)... 파르코 바로 길 맞은편에 위치한 몰이었는데~~~ 유니클로, GU, 뉴발란스 등의 매장이 있는 곳이었다... 뭐 불매 운동이고 뭐고 다 떠나서 기본적으로 유니클로라는 브랜드 자체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편이라 국내에서도 일부러 찾진 않는 편인데 그래도 일본 여행 왔으니 들려 보기로... PIVOT... 4 Chome Minami 2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62 일본... https://www.pivot-clip.co.jp/ 유니클로로 올라가는 길에 있던 스노우 보드샵... 파르코에 있던 보드샵에 팔던 장비들이 그냥 그래서 약간의 실망(?)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제대로 된 샵이 바로 여기 피봇몰에 있었던 것...ㅎㅎ 한창 보드 탈때 삿포로 여행 왔다면 아주 그냥 여기에 붙어 살았을텐데 보드 접은지 한참이라 다행인건가...ㅋㅋ 한창 보드 타러 다닐때 막 들어오기 시작했던 일본의 대표 보드 브랜드 요넥스... 10여년전에도 데크 하나에 100만원씩 했었는데 여전히 높은 가격대... 10여년이 지나도 여전히 스노우 보드 브랜드에는 큰 변화가 없었는지 반가운 캐피타에~~~ 라이드 RIDE도 보이고...

 [삿포로 여행] 31. 삿포로 쇼핑, 파르코(Parco) - 무지, 프랑프랑, 꼼데가르송, 유나이티드애로우가 있는 위치 좋은 쇼핑몰... 사에라에서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샌드위치로 점심도 먹었으니 이제는 쇼핑 타임... 여행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몇가지 있지만 그중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중에 하나가 쇼핑... 보통 여행 마지막날은 백화점, 마트, 편집샵 등 득템을 위한 쇼핑을 하는데 삿포로 여행 마지막 날 쇼핑의 시작은 삿포로의 대표 쇼핑 스팟중에 한곳이라 할 수 있을 파르코에서 시작해 보기로 했다... 삿포로 파르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삿포로 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머무는 오도리역과 스스키노역 사이에 위치해 있고 무지, 프랑프랑, 꼼데가르송, 유나이티드 애로우 같이 일본 여행중에 쇼핑하기 좋은 매장들이 다 있다는게 파르코의 장점... Sapporo PARCO... 일본 〒060-8502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1 Jonishi, 3 Chome−３... Open : 10~20... 무지 찾아 올라가는 길에 있던 스노우보드 샵... 한창 보드 타러 다녔을 10여년전이었다면 다른곳 가지 않고 여기에서만 하루종일 보냈어도 시간 가는줄 몰랐을텐데...ㅎㅎ 전체적으로 스노우보드복도 그렇고... 판매하는 스노우보드 테크도 저렴한 가격대의 기본적인 아이템이 전부... 10년 사이 ...

 [삿포로 여행] 30. 삿포로 맛집, 사에라 - 기본에 충실하면서 아주 맛있는 샌드위치(에비카츠 + 멘치카츠 + 후르츠샌드)... 이제 곧 일본 여행도 가능해 질 수 있다는 소문이 들리는 김에 이어가 보는 삿포로 여행... 이제 몇편 안 남았다...ㅋㅋ 폭설과 한파속에 겨우 도착한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나가야 하는데 밖에 눈보라를 보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내일이면 4박 5일의 삿포로 여행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니 오늘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인셈... 체감기온 영하 15도에 폭설이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 4살 어린이 유모차속에 앉혀 옷이며 담요로 꽁꽁 싸매고 채비 단단히 해 가장 가까운 노면 전차역인 교케이 도리 Gyokei dori역으로 달렸다... 유모차 바퀴는 얼어 붙어 굴러갈 생각을 하지 않기에 들쳐 메고 달림...ㅋㅋ 순환선으로 편도 요금은 성인 1인에 200엔... 전차안이 이렇게 포근하게 느껴질줄이야...ㅋㅋ 체감기온 영하 15도에 소낙눈이 내리던 1월의 삿포로 날씨... 다누키코지역에 내려 점심 먹으러 찾은곳은~~~ 이틀전에도 왔었으나 휴무라 다시 찾은 샌드위치 전문점 사에라... 맛있는 먹거리 많기로 유명한 삿포로인데 점심으로 부담없이 간단하게 먹을만한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혹시나 싶어 알아뒀던 사에라가 생각이 나 점심 먹으러 들려봤다... 오도리 공원과 삿포로 TV타워와 멀지 않은...

 [삿포로 여행] 29. 마루미 커피 스탠드 - 영하 15도 폭설 속 바퀴가 얼어붙은 유모차를 둘러메고 도착한 삿포로 카페... 나카지마 공원에서 눈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하면서 신나게 놀다 나오는 길... 이날 오후부터 삿포로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급강하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있어서 나름 서둘러 나와야지 했는데 바로 체감이 될 정도로 기온이 훅훅 떨어지기 시작한다...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진데다 어린이 옷이 눈에 젖어 갈아 입혀야 했는데 마땅히 들어갈 실내가 없어~~~ 아파트 한쪽 구석에서 급히 갈아 입히던 중에 볼 수 있던 눈 쌓인 삿포로의 주차장 클라스... 말 그대로 겨울 왕국 혹은 눈의 나라 실사판이던 삿포로... 메인 도로에서 조금만 안쪽 골목으로 들어오면 눈이 이렇게나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다... 그만큼 유모차 가지고 다니기에는 극한의 환경... 태국에서도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체코의 돌길에서도 터키 이스탄불에서도 잘 다녔던 어린이 유모차가 처음으로 부숴지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었을 정도...ㅋㅋ 그렇게 눈길에다 급강하 하던 기온 덕분에 금세 얼어버려 돌아가지 않던 유모차 바퀴 억지로 끌고 유모차 들어가며 이동중...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지고 바람도 많이 불고 눈도 많이 내려 일단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카페에 들려 재정비 하고 움직이기로 했는데~~~ 그 카페까지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추위에 떨며 유모차 ...

[삿포로 여행] 28. 나카지마 코엔(공원)에서 무료로 즐기는 천연 눈썰매와 겨울왕국 북해도...  삿포로 니조 시장 오히소에서 카이센동으로 아침 든든하게 먹고 나오는 길... 니조 시장 옆으로 보이는 삿포로 TV 타워도 슬쩍 구경하고... 삿포로의 명물 중에 하나인 노면 전차를 타러 왔다... (프라하 한달살기 하면서 트램 원없이 타고 다녔지만 눈 내리는 삿포로의 노면 전차 한번 안 타볼수 없어 나카지마 공원 가는길에 타 보기로...) 삿포로의 노면 전차는 1918년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주요 교통 수단으로 이용되다가 자동차와 지하철 중심으로 교통 환경이 변하면서 이용객이 줄어 들어 1974년 이후 현재는 1개의 노선만 운행하고 있는데 2015년 다누키코지역이 신설 되면서 지금과 같이 순환선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다누키코지역에서 나카지마 코엔도리역까지 갈 예정... 현대적인 신상 전차도 있는데 우리가 탄 전차는 클래식함이 제대로던 전차...^^ 요금은 편도에 200엔이다... 다누키코지역을 출발해 5개의 역을 달려 도착한 나카지마코엔도리역... 선로 위를 하얗게 뒤덮은 눈길 위를 달리는 노면 전차... 삿포로 여행에서 경험 할 수 있는 특별한 재미가 있었다...^^ 그렇게 이틀만에 다시 찾은 나카지마 공원... 처음 왔을때 눈썰매를 타지 못해 눈썰매 타러 다시 왔다...ㅋㅋ 이틀 동안 삿포로에 폭설이 내려서 그런지 처음 왔을...

 [삿포로 여행] 27. 삿포로 맛집, 오히소(Ohiso) - 비린맛 1도 없이 신선함 그 자체이던 북해도산 카이센동(해산물 덮밥)...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 올려 놓고 삿포로 니조 시장 한바퀴 돌아 보고 오니 곧 우리 차례... 홋카이도야 워낙에 해산물 퀄리티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도시 마다 유명한 카이센동집들이 있는데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니조 시장에 있는 오히소 OHISO가 빠질 수 없다... 삿포로 장외시장에도 괜찮은 집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4살 어린이와 함께다 보니 호텔에서 도보로 갈 수 있을만한 위치 좋은곳이 최우선이라 고민 없이 오히소를 선택... 오히소의 트립어드바이저 순위는 6,118곳의 삿포로 맛집 중 98위... 구글 평점은 4.4점... 오히소 Ohiso... 수많은 해산물 메뉴를 자랑하는 오히소의 메뉴판 앞에서 뭐 먹어야 되나 살짝 멘붕...ㅋㅋ 그래도 호텔 조식을 쿨하게 뒤로 하고 찾아온 보람이 있을만한 신선한 해산물 메뉴들이 가득하다... 자리 준비되는 동안 뭐 먹을지 신중에 신중을 기해 골라 놓고... 준비된 자리로 안내 받아 들어가 보니 딱 일본스런 분위기와 인테리어의 오히소 식당 내부... 음료는 고민 할 필요 없이 북해도 한정판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로 주문... 사실 아침 10시에 맥주를 마신다는게 일상에서 흔한 경험은 아닌데 삿포로 여행 중이니까...ㅋㅋ 삿포...

 [삿포로 여행] 26. 니조 시장 - 홋카이도산 신선한 해산물을 구경해 볼 수 있는 삿포로 대표 시장... 야식으로 먹었던 라멘으로 부른 배를 쥐고 무시무시하게 내리는 폭설을 구경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어느새 삿포로 여행 4일차 아침... 밤새 내린 폭설로 인해 호텔 앞 도로는 온통 새하얀 눈으로 가득... 여행 2일째까지 쌓여 있는 눈은 많이 봤지만 직접 내리는 눈은 못봐서 겨울왕국 삿포로도 별거 없네 했었는데 아직 제대로 된 눈 한번 못 본 부산 어린이를 위해 계획했던 여행의 목적에 맞게끔 밤새 원없이 눈이 내렸다... 무튼 입이 방정인지 이날 이후로 집에 가는 그 순간까지 폭설이 어이지고야 마는데~~~ㅋㅋ 조식 포함으로 호텔을 예약 했지만 이날은 삿포로 여행 오면 아침으로 꼭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가 있어~~~ 호텔 조식을 쿨하게 뒤로 하고 아침 먹으러 길을 나섰다... 하루 사이에 온통 새하얀 세상으로 변해버 말 그대로 진짜 눈의 왕국인 1월의 삿포로...^^ 여기도 눈~~~ 저기도 눈~~~ 버스 정류장도 눈으로 덮여 도로에서 내린다...ㅋㅋㅋ 좁은 골목은 물론 제법 넓은 도로 역시나 온통 눈눈눈...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던 삿포로 다이소를 지나니... 잠깐 소강 상태였던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 이른 아침이라 아직 제설 작업 시작하기도 전인데 다시 쌓이기 시작하는 눈...ㅋㅋ 그러는 사이 눈밭을 걸어 도착한 우리의 목...

 [삿포로 여행] 번외편 - 삿포로 쇼핑리스트 + 국내 면세점 쇼핑 후기... 거의 9개월만에 해 보는것 같은 삿포로 여행 포스팅...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No 재팬 운동에 미약하게나마 동참하는 마음으로 일본 여행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여행 다녀온지 벌써 1년이 지나다 보니 다른건 몰라도 삿포로 쇼핑리스트가 너무 흐름이 뒤쳐지는 느낌이라 간단하게나마 정리해 놓기로... 일본의 사과와 태도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일본 여행은 가지 않고 일본 물건은 사지 않으려 노력 할 생각인데~~~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를 수 있으니 일본 여행 한다고 일본 브랜드 산다고 비난 하는건 좀 아닌듯... 삿포로 여행전에 롯데 부산 면세점에 들렸다가 우연찮게 구경삼아 가 본 버버리 매장... 먼저 국내 면세점 쇼핑 리스트... 크리스토퍼 베일리에서 지방시를 살려냈던 리카르도 티시로 디자이너가 바뀐 영향도 있겠지만~~~ 최근 열일하는 버버리 디자이너들... 딱 보자마자 이건 사야되 했던 버버리의 후드티인데 마침 롯데 부산 면세점에 사이즈가 있기도 하고~~~ 이런저런 다양한 혜택을 이용하면 가격이 나쁘지 않아 득템... 다음은 롯데 부산 면세점에서 구입한 구찌 볼캡... 사실 이 볼캡에는 사연이 있는데~~~ 발리 여행때 센텀 신세계 면세점에서 구입 했으나 나의 머리 크기를 과소 평가하여 M사이즈를 샀던것...ㅋㅋㅋ 뭐 하나 꽂히면 꼭 사야만 하는...

 [삿포로 여행] 24. 삿포로 관광 명소 - 오도리 공원 + TV 타워 + 삿포로시 시계탑 + 홋카이도 구 본청사... 저녁 먹고 호텔에서 잠깐 쉬다가 삿포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들 야경 구경하러 길을 나섰다... 아침 부터 오타루 다녀오느라 피곤 했던 가족들은 씼고 먼저 자기로... 호텔을 나와 조금만 걸으면 펼쳐지는 화려한 야경의 삿포로... 첫번째 목적지는 삿포로 여행의 상징이라 할 수 있을 삿포로 텔레비전탑(TV 타워)... 나 삿포로 다녀왔다 티 내기에 가장 확실한 인증샷 명소라 할 수 있겠다... 삿포로 TV 타워는 삿포로시 중심에 있는 오도리 공원에 자리하고 있는데~~~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눈 축제 준비기간이라 출입을 막아 놓은 상태...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의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전체 길이 1.5km에 이르는 도심 속 공원이다... 1871년에 공원 북쪽의 관청가와 남쪽의 주택 상업 지역을 구분하는 방화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지금은 삿포로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삿포로의 주요 축제인 2월의 눈 축제, 5월의 라일락 축제, 6월의 요사코이 소란 축제, 8월의 맥주 축제, 11월~1월까지 열리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행사장등으로 1년 내내 사용된다... 오도리 공원내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 많아 빠르게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요리조리 돌아서 삿포로 텔레비전탑에 도착 했다... 삿포로 TV 타워...

 Adieu 2019 - 2019년 여행 정리(삿포로, 마카오, 대만, 발리, 말레이시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한해 수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개인적으로 손 꼽는 최고의 사진 한장을 뽑으라면 이것...^^ 그해의 여행 정리와 함께 이웃분들께 새해 인사를 드리는 한해의 마무리 포스팅을 2011년부터 시작 했으니 어느새 9년차... 2019년 한해 국내외적으로 사건사고도 많고 논란도 많았었는데 모두들 너무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 이루지 못하셨던 모든 소망과 바램 2020년 경자년에는 모두 다 이루실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0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몸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러면 2019년 올해의 여행 정리... 1월 눈 보기 쉽지 않은 부산 어린이를 위해 떠났던 삿포로 여행... 3월 호캉스 하러 제주로 갈까??? 서울로 갈까??? 고민하다가 마카오 여행... 6월 우리 가족 최애 여행지로 우뚝 자리 잡은 발리 여행... 발리 오가는 길에 들렸던 대만 타이페이와 중리 여행... 12월 코타키나발루 + 쿠알라룸푸르 여행까지 총 8개 도시, 11번의 비행, 13개의 호텔에서 묵었던 한해였다... 이시국씨가 올 줄 몰랐던 1월 삿포로 여행에서 처음으로 타 본 진에어... 아직 태어나서 눈 한번 제대로 못 봤던 4살 부산 어린이의 눈에 너무나 신기했던 겨울왕국 삿포로...

 [삿포로 여행] 23. 삿포로 맛집, 코부타야 부타동 + 야끼소바 지로 + 가성비 훌륭한 삿포로 마트 초밥과 사시미... 2019년 12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쿠알라룸푸르 여행 이후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여행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런중에 여행 포스팅은 몇편이나 남았나 세어 보니~~~ 아직 300발 남았다...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불가능하니 보는 사람도 없고 이걸 올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멘붕의 시간이 연속되고 있지만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성격이므로 보든 안보든 이어나가 보기로는 하는데 점점 줄어드는 댓글과 관심에 크게 재미가 없어지는게 없지 않아 있긴 하다... 짧았던 8시간여의 오타루 여행을 마무리 하고 다시 돌아온 삿포로... 호텔로 돌아와 잠깐 쉬다가 저녁 먹으러 길을 나섰다... 워낙에 맛있는 음식 많은 삿포로라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였으나 오타루 다녀오느라 피곤하기도 해서 간단하게 부타동 먹기로 결정... 삿포로 맛집 중에 가장 유명한 부타동집은 잇핀(Ippin)이었는데 삿포로역과 연결되어 있는 쇼핑몰 스텔라 플레이스에 있는 관계로 거기까지 다시 갔다 오기는 힘들것 같아 깔끔하게 포기... 우리 호텔 바로 길 건너 다누키코지 한쪽에 허름한푸드코트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에 모여 있는 식당 중에 괜찮은 부타동집이 있다고 해서 저녁 해결하기로 했다... 다누키코지 걷다 보면 보이는 HUG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