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맛집
95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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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디렉터 김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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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먹어야할 오사카 장어덮밥 맛집, 쿠로몬시장 노포 우오토요

안녕하세요, 푸디안젤라예요 지난 포스트에서 크루즈타고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남겼었는데요. 오사카 여행의 첫번째 버킷리스트는 바로 #쿠로몬시장 안에 있는 민물장어덮밥 맛집, <우오토요 鮮魚魚豊>로 오사카의 사는 사람들 마부장님과 지인들의 추천으로 다녀왔어요. 일본의 주방, 천하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오사카. 식도락가로서 맛집 뽀개고 와야죠 ㅎㅎ 우오토요는 쿠로몬 시장 안에 있어요. 난바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데, 서울보다 시원해서 살랑살랑 동네구경하면서 걸어가기 좋았습니다. 구글맵을 따라 우오토요 도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가면 대기줄이 너무 너무 길어서 오후 2~3시 사이에 가는걸 추천합니다. 방문하기 전에는 여기서 식사도 다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단칸방같이 작은 곳이라 입구에서 장어를 굽고, 타래 소스를 바르는 작업만 하고 음식은 100%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일본어를 못하지만... 누가봐도 장어덮밥인 메뉴판이 있어서 손가락 두개를 들어올리니 끄덕끄덕하시면서 장어를 구워주셨습니다. 가격은 2,300엔으로 시장에서 먹는 가격치고는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만드는 과정을 보니까 바로 납득이 되는 가격이더군요. 주문을 하면, 성인 남자 팔뚝만한 두툼한 민물 장어 세마리를 꼬챙이 꽂아서 숯불에 구워주시는데요 7개의 꼬챙이로 균형있게 꽂아서 전반적으로 잘 구워질 수 있게 밸...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