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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를 맞아 자연휴양림 수요가 폭발중이지만, 와중에도 럭셔리 휴양림을 세 곳이나 챙긴 한 해 2012년 자연휴양림 결산! http://blog.naver.com/ddabunhe/10155638585 2013년 자연휴양림 결산! http://blog.naver.com/ddabunhe/10182291083 2014년 자연휴양림 결산! http://blog.naver.com/ddabunhe/220224466774 2015년 자연휴양림 결산! http://blog.naver.com/ddabunhe/220580880811 2016년 자연휴양림 결산! https://blog.naver.com/ddabunhe/220896788834 2017년 자연휴양림 결산! https://blog.naver.com/ddabunhe/221167179382 2018년 자연휴양림 결산! https://blog.naver.com/ddabunhe/221429271197 2019년 자연휴양림 결산! https://blog.naver.com/ddabunhe/221741101296 2020년 자연휴양림 결산! https://blog.naver.com/ddabunhe/222175379570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19로 시달렸던 시간을 지나, 어김없이 한 해의 끝은 돌아오네요. 벌써 내맘대로 어워드를 할 때가 되다니 말입니다. 올 한 해를 정리하려고 최근 삼 년치 ...

동두천 자연휴양림 마지막 탐방기입니다. 이 곳은 휴양림중에서는 야경 맛집이라고 불러도 될만한데요. 아래에서 야경사진 살펴보실 수 있고요. 그 전에 객실 내부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앞서 세번째 이야기에서 산림휴양관 객실이 특이하다고 했었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시죠. 산림휴양관인데요. 객실의 발코니측입니다. 중앙 엘리베이터 공간을 기준으로 오른쪽 맨 아래 나무 루바를 두른 곳이 104~108호인데, 이 객실들이 흥미롭다고 말씀드렸었지요? 잘 관리되고 있는 객실 복도를 지나 예약한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면으로 시원하게 뚫린 통창으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발코니가 보입니다. 실내도 4인실이라기엔 무척 넓은데, 그만한 크기의 발코니가 딸린 객실인거지요. 텐트를 하나 올려도 될만한 넓이의 평상도 있고요. 옆으로 남은 공간도 상당해서 그늘막 하나 정도는 충분히 칠 정도였어요. 어닝을 길게 드리울 수 있어서 비가 내릴 때도 발코니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었고요. 해를 맞고 싶다면 어닝을 걷기만 하면 부서지게 들어오겠지요. 되도록 독채 객실을 예약하려는 이유는 객실 밖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 객실은 휴양관이면서도 드넓은(?) 발코니 덕분에 숲속의 집 못지 않은 분위기를 내더군요. 지면에서 상당히 높은 위치인데다 건너편 복층 숲속의 집과는 꽤 거리가 떨어져 있어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보다시피 시원시원하게 쭉쭉 뻗은 나무들 덕분에 개방...

동두천 자연휴양림 휴양관 샅샅이 살펴보기, 층마다 발코니 크기가 다르고 20인 대인원 객실도 있어 직접 탐방한 91번째 자연휴양림인 동두천 자연휴양림 세번째 이야기는 휴양관입니다. 럭셔리는 휴양관에서도 이어지고요. 고급스러움 그리고 편의성은 숲속의 집보다 오히려 산림휴양관에서 더욱 도드라지더군요. 동두천 자연휴양림 휴양관을 어디까지 뜯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저와 함께 낱낱이 들여다보시죠. 휴양관임에도 객실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었습니다. 분명하게요. 동두천 자연휴양림 휴양관의 전면입니다. 오른쪽 안내도에 노란 원으로 표시한 곳이지요. 3층처럼 보이지만 2층이고 옥상 오른편에 구조물이 있어요. 구조물을 3층이라고 한다면 3층이지요. 실제로 301호 객실이라 이름붙어 있습니다. 맨 아래 차량이 있는 곳은 지하입니다. 단차를 이용해 앉힌 건물입니다. 원형? 삼각? 교차로에서 지금은 01번 객실로 이름붙었을 객실로 우회전해 올라갑니다. 01번 객실을 끼고 돌아 들어갑니다. 01번 객실 왼쪽으로 다른 복층 객실에는 없는 데크로드가 보입니다. 들어가봤더니 오른쪽 사진으로 나와서 계곡을 건너가더라구요. 01번 객실 테라스 앞을 지나서요. 사진 중앙처럼 테라스와 데크로드 사이에 관목을 심어서 시선은 차단을 해뒀더라구요. 유턴하듯 돌아가는데요. U자의 꼭지점부근에 이어지는 도로가 있습니다. 놀자숲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데 막아뒀더라구요. ...

여기가 경기도 맞나,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동두천 자연휴양림의 핵심 구역 복층 객실 구역 바로 아래로는 동두천 자연휴양림의 컨셉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안내도에는 그 공간의 이름조차 없는데요. 제게는 매우 강렬하게 다가오더라구요. 복층 객실 구역의 끝, 05호부터 시작해서 계곡에 자리한 물놀이장, 유아숲체험원과 캠핑장을 지나 숲속의 집 단층 객실 구역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내도의 하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서 출발해서 왼쪽 끝까지 내려갈께요. 숲속의 집 복층 객실 구역 맞은편으로는 초화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땐 화려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좀 흐르고 나면 봄부터 가을까지 갖가지 야생화가 피어난다고 하네요. 지금은 05호를 달고 있을 당시의 4호 객실 맞은 편의 초화원 끄트머리에는 눈길을 끄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네인지 조형물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느 휴양림에 있는 것과는 다른 작품 느낌을 물씬 냅니다. 위로 얹혀진 나무 크기가 굉장하죠? 초화원 바로 아래에 핵심 공간(?)이 있어요. 우산 꽂힌 거 보이지요? 그 아래로는 유아숲체험원, 사진 왼쪽 계단은 숲체험길로 이어집니다. 핵심 공간 볼까요? 경사진 잔디밭 앞으로 탁 트인 것 하며, 놓인 의자류 하며, 설치된 조명과 소품하며, 바닷가 리조트 모래사장에서나 볼 법한 파라솔하며, 숲 한 가운데 놓인 서핑보드가 어이없을만도 한데, 전혀 안그렇더라구...

이제야 예약했네요. 대기 걸었다가 딱 하루가 풀려 1박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1박으로 휴양림 안다니는데, 여기 예약 너무 어려워서요. 조성 발표가 났을 때만 해도 왕방산 자연휴양림이라 불리던 곳인데요. MTB코스를 연계해서 어찌 하겠다며 언론에 많이 오르내리면서 힘을 제법 준다 싶더라니 과연 그랬더라구요. 2020년 7월에 개장해 새 것 내음 풀풀 나던, 직접 탐방한 통산 91번째 자연휴양림 동두천 자연휴양림. 이제부터 샅샅이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하던 날이었어요. 가는 중간중간 하늘이 무너져내린 듯 쏟아지는 빗줄기가 왔다리 갔다리 했었고요. 도착해서도 계속 내렸다 갰다 해가 쨍 비췄다 흐려지고 그랬네요. 아니었음 집에서 한 시간밖에 안걸렸을 거에요. 접근성 끝내줍니다. 경기북부 최초, 최대의 숲놀이터라는 놀자숲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매력이 두세 배로 뛰는 동두천 자연휴양림이지요. 여기서는 뭐가 있겠나 싶은데, 저 언덕(?) 뒤로 놀랄만한 곳이 숨어있답니다. 364번 지방도로에서 휴양림쪽으로 접어들자 마자 오른편에 '왕방지기'라는 디저트 카페가 있는데요. 주차장도 넓고 카페 건물 뒷편으로는 물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과 짙은 나무그늘 아래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손님들이 주문한 것들을 들고 내려가는 걸 봤습니다. 단차가 꽤 있고 물소리에 가려서 지방도로를 오가는 차소리는 묻힐테니 분위기 제대로 살겠더라구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