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LUX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 입니다. 24년이 다 지나기 전에 이렇게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어 뭔가.. 기쁘기도한데요. 이번 시간에는 오랜만에 라이카 앱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라이카에서 출시한 Leica LUX 아이폰 앱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려 본적이 있는데요. 라이카에서 만든 카메라 어플, Leica LUX 앱 약 1개월 사용 후기 라이카 표카메라와 사진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로망' 으로 생각하는 브랜드 라이카(Leica). 물... blog.naver.com 당시에는 라이카 LUX 앱을 약 1개월 정도 사용했을때 후기 였고, 유료가 아닌 무료 기능만을 활용해서 이용하면서도 나름 만족감을 느끼고 있을 때 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이 카메라 앱은.. 유료로도 충분히 투자해서 사용해볼만한 가치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벌써 3개월 가량? 유료로 사용 중인데요. 오늘은 유료로 3개월 이상 라이카 LUX 를 사용해본 소감, 후기를 들려드려 보려고해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라이카 디지털 바디에 대한 갈증을 어느정도 해소할수 있다! 정도일것 같은데.. 본론으로 한번 들어가볼까요? 저의 최애 카메라는 단연, 라이카 M6 필름 바디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M6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라이카의 디지털 바디에 대...
보이그랜더 녹턴 클래식 35mm F1.4 SC 얼마 전 부터 함께 하게 된, 너무 작고 소중(?)한 라이카 M6 !! 처음 바디만 구입하고 알맞은 렌즈를 찾아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물론 라이카 필름 바디는 디지털 바디와 다르게 라이카 고유의 센서, 색감, 화질 등 보다는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 에서 더 큰 감동을 주는 역할을 하다 보니, 라이카 특유의 느낌을 받기 위해서는 라이카 렌즈를 써야 하는게 맞겠지만... 일단 바디에 큰 투자를 한 만큼 렌즈 까지 라이카 렌즈로 맞췄다간 정말 텅장이 될것 같아서 꽤 긴 시간 렌즈를 탐색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라이카 M6 의 첫 파트너 렌즈로 결정한 것은 바로 보이그랜더의 녹턴 클래식 35mm F1.4 SC(싱글 코팅의 약자) 렌즈 였는데요. 사실 이 렌즈는 제가 이전에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용할때 부터 어댑터를 물려서 사용하고 싶었던 1순위 렌즈 였을 만큼 관심이 많았던 렌즈 였어요. 하지만 그동안 기회가 없어서 사용해 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M6 와 함께 하게 되면서 드디어 만나게 된 것이죠. 사실 이 렌즈도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어요. 단지 라이카 렌즈 가격대가 말도 못하게 비쌀 뿐(물론 그 중에 저렴한 것들도 종종 있지만) 보이그랜더 역시 저렴한 축에 속한다고 보긴 어렵지만 라이카 렌즈 대비 '가성비가 좋다' 라는 평가가 내려지는게.. 좀 웃음이 나오는 포인트인것 ...
Leica 라이카 아마 카메라,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슴에 품었을 브랜드, 라이카(Leica). 개인적으로 니콘, 후지필름 카메라도 굉장히 좋아하지만 언제나 가슴 한켠에 자리 하고 있는 '라이카' 라는 이름은 카메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실 라이카 카메라를 그동안 전혀 가져보지 못했던 것은 아니에요. 20대 중반 처음으로 가졌던 라이카, D-LUX 5 를 비롯해서 지금은 곁을 떠났지만 라이카 최초의 디지털 M 바디 & 코닥 CCD 센서의 매력을 가진 라이카 M8 을 1년 넘게 사용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M8 이나 디룩스 시리즈로는 채울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던것 같아요. 단순히 가격이나 포지션을 떠나서 항상 저의 마음을 사로 잡고 놓아주지 않는 카메라가 있었으니.. 바로 라이카 필름 M 바디 였습니다. @라이카 공식 홈페이지 라이카 M3 를 시작으로 카메라계의 전설로 라이카가 군림하는데 있어 가장 지대한 영향을 준 것은 뭐니뭐니 해도 필름 바디 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현재 까지도 꾸준하게 생산 되고 있는 가장 진보한 필름 카메라 '라이카 MP' 는 언제나 제 로망 중의 로망 이었죠. 하지만 언젠가 부터 갑자기 라이카 MP 가 아닌 다른 녀석이 저의 마음을 사로 잡았는데, 그것은 바로 라이카 필름 바디 베스트 셀러 중 하나 라이카 M6 ...
필름카메라 지난번에 새롭게 발견한 자동필름카메라 신도리코 FF9D 를 소개 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요녀석을 위주로 필름사진 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신도리코 FF-9D 자동 필름카메라 첫롤! 역시 리코 필카 인가? 필름 카메라 얼마 전, 장인어른께서 예전 부터 쓰시던 카메라들 4~5개 정도를 발굴(?) 했는데, 작동이 잘 ... blog.naver.com 그리고 이번 시간에도 신도리코 FF-9D 와 함께한 사진 그리고 필름을 넣고 촬영하기 까지 방법을 영상으로 한번 준비 해 봤습니다. 신도리코 FF9D 자동 필름카메라는 일반적인 자동필카와 마찬가지로 뚜껑을 열고 필름을 넣고, 다시 뚜껑을 닫으면 자동으로 필름이 감기면서 바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 쉬운 사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필름이 잘 감겼다면 '윙윙~' 소리가 종료되고 상단 액정에 숫자 1이 표기 되고, 만약 그렇게 준비가 되었다면 살짝 반셔터 느낌으로 초점을 잡고 바로 사진 촬영 하시면 됩니다.(초점이 맞으면 뷰파인더 옆에 초록색 불이 들어옴) 리코 FF-9D 자동필카와 함꼐 이번에 사용한 필름은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 받는 코닥의 컬러 플러스 200 입니다. 이 필름은 최대 36컷 촬영 가능하고, 따뜻한 색감이 느껴지고 가장 보편적으로 '필름 사진' 하면 떠오르는 색감을 보여주는 필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스테이힐링파크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268번길...
포토덤프 챌린지 스페셜 - 8주차 포토덤프 챌린지 시즌1 의 마지막 8주차! 지난번 일상 포토덤프 챌린지에 이어, 스페셜 포토덤프도 8주차와 함께 마무리 지어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시즌1 의 마지막 포덤챌인 만큼 의미 있는 주제로 적어 보고 싶었는데요. 바로, 뉴욕 사진 입니다!! 무려 2015년 사진! ㅋㅋ 신혼여행으로 뉴욕 - 칸쿤을 다녀왔는데, 뉴욕에서는 대략 2박 3일 정도 머물렀던 것 같아요. 이때는 딱히 카메라도 제대로 챙겨가지 않아서 당시 사용하던 폰으로 찍은 사진이 다인게 조금 아쉽긴 한데.. 의외로 묵혀둔 사진들 중에 포토덤프 챌린지로 한번 띄워볼만한 사진들이 좀 있을것 같아서 꺼내봤어요. 일단 뉴욕에 대한 첫번째 감상은 '와 진짜 너무 멀다!' 였긴 했어요.. 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해외여행은 보라카이와 코타키나발루가 전부 였던 터라, 뉴욕까지의 긴 비행시간은 정말 보통이 아녔는데, 도착하고 나서 느낀 감정은 왜 다들 뉴욕 뉴욕하는지 알 수 있겠다? 지금은 국내에도 거대하고 화려한 전광판들이 많아졌지만, 대형 전광판의 본고장(?) 이라고 할만한 뉴욕 타임스퀘어 답게 눈이 정말 즐거웠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내려다 보는 뉴욕 야경도 정말 살면서 잊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음식들은 상당히 짰던 것으로 기억해요 ㅋㅋ 뭔가 '뉴요커' 스럽게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음 전체적으로 다 짭짤하다? 뭐 이...
포토덤프 챌린지 일상 - 8주차 어느덧 포토덤프 챌린지 시즌1 8주차 입니다. 저도 제가 8주차 까지 다 완주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블로그 챌린지 역사상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빼먹지 않고 달렸던것 같아요..ㅋㅋ 아직 스페셜 8주차가 남았지만, 일상 8주차는 정말 제가 아끼고 아끼는 맛집 중 하나.. 다산에 위치한 왕재봉 흑돼지 연탄구이집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아마 오늘 외출 하셨던 분들이라면 다들 느끼셨겠지만, 하늘이 정말 예술이었죠.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고기집을 향해 가는 길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왕재봉흑돼지 경기도 남양주시 미금로 182-1 이번에 다녀온 곳은 다산에 위치한 '왕재봉 흑돼지' 라는 곳인데요. 예전에 아버지 추천으로 한번 방문해보고 이후 꽂혀서 지금까지 5~6번 정도..? 다녀왔는데 단 한번도 만족하지 않았던 적이 없는것 같아요. 골목이 좀 좁고 주차가 어렵긴 하지만, 지금까지 숯불구이나 연탄구이를 정말 많이 맛봤지만.. 왕재봉이 개인적으로는 거의 탑3 에 무조건 꼽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뭔가 정육점 갬성이.... 실내는 그렇게 넓지 않아요. 그래서 오늘은 10분 정도 웨이팅 후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저녁시간대는 확실히 동네 주민 분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고, 저희 같이 일부러 찾아서 오는 손님들도 꽤 많은것 같았어요. 지금도 계속 새롭게 채워지고 있는 낙서들이 인테리어 시그니...
필름 카메라 얼마 전, 장인어른께서 예전 부터 쓰시던 카메라들 4~5개 정도를 발굴(?) 했는데, 작동이 잘 되지 않는 빈티지 디지털카메라가 여러대, 그리고 딱 한대 필름 카메라가 있더라구요. 심지어 그 필름 카메라에는 필름도 한롤 들어가 있었는데... 현상 해보니 이렇게 알아 볼 수 없는 사진들이 가득 했는데요. 기본적으로 필름이 너무 오랫동안 카메라, 창고에 방치 되어 있어서 곰팡이도 피고, 유통기한도 지나면서 색도 변하고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몇방 남은 사진들 중 그나마 새로 찍은 사진들은 이런 느낌? 사진에 보이는 별같은 점들도 다 곰팡이로 봐야 할것 같은데, 기존 필름을 제거 하고 카메라 내부를 봤을떄는 카메라 자체가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어서.. 사진 결과물의 문제 = 필름의 문제로 치부 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한롤을 새롭게 발굴한 필카에 넣어 보기로 했죠. 나름 요즘 필름 값도 만만치 않아서 필름값 + 추가 현상 & 인화 & 스캔 비용까지 감안하면 꽤나 과감한 결단 이었다고 생각 되는데요 ㅋㅋ 결과물 먼저 보고 가실께요. 데이터백(날짜)는 19년 까지 밖에 입력이 불가능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대략 언제인지 인식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해 보려고 계획 중인데... 일단 결과물이 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기존 카메라에 있던 필름이 확실히 문제 였다고 느껴지는게, 사진 결과물 상에 어떠한 문제도 찾을 ...
포토덤프 챌린지 스페셜 - 7주차 어느덧 포토덤프 챌린지 시즌1 7주차 입니다. 일상과 스페셜을 병행하며 챌린지를 7주차 까지 온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에도 스페셜 포토덤프 챌린지는 지난 해외 여행 사진을 모아 왔는데요. 벌써 6년전이네요... 첫 일본 여행이었더 오키나와 이후, 두번째로 찾았던 일본 여행지는 도쿄 였는데요. 오랜만에 도쿄 사진첩을 뒤적여 보니 반가운 풍경들이 또 일본 여행이 땡기게 만드는 것 같네요. 3박 4일 정도 다녀왔던 일본 도쿄 여행! 숙소는 신주쿠에 있는 '신주쿠 프린스 호텔' 을 이용 했습니다. 시설은 둘째 치고 위치 하나는 정말 최고 였던 것 같은데 이전에 소개 해 드렸던 후쿠오카 그랜드 하얏트 호텔 만큼이나 위치적으로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 아닐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일본의 분위기. 이때 당시 카메라는 지금은 국내에서 철수한 올림푸스의 보급기 카메라인 OM-D EM10 Mark II 를 가져 갔었는데,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로 여행 당시 정말 잘 휴대하고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사진도 뭔가 지금 보니.. 올림푸스 카메라와 추억을 참 많이 남겼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다보니 ㅠㅠ) 일본 여행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중 하나가 바로 블루보틀 이었는데요. 당시에는 국내에 아직 블루보틀이 들어오지 않았던 때이고, 닉네임으로 불러주는 신선한 방식이 참 인상적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