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742024.06.19
인플루언서 
니나
5,989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22
26
몽골 여행 울란바토르 맛집 | 샤브샤브 전문점 더불(The bull) 후기

몽골 여행 마지막 코스, 울란바토르 더불(The bull)샤브샤브 회식 몽골 패키지 여행을 오는 한국인들이라면 마지막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필수코스인 더 불 샤브샤브 일정표에도 마지막날 울란바토르 쇼핑 후 샤브샤브 회식 이라고 되어있어서 기대했던 곳이었다. 미리 예약하고 왔는데도 자리가 꽉차있어서 시간까지 기다려야 했을 만큼 웨이팅하는 손님들도 많고 인기가 정말 많아보였던 곳 레스토랑도 굉장히 넓은 편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은 곳이었다. 왜 여행 마지막날 회식으로 데려오는지 알겠군 웨이팅 손님이 많은 만큼 대기실도 꽤 커다랗게 마련되어있었고, 여기서 만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뽀통령까지 세상에 화장실 너무 좋자나.. 몽골여행 하면서 화장실에 감동받게 되었다. 여기서는 몽골에서 처음으로 본! 탭비어도 판매를 하고있어서 보자마자 친구랑 '이거먹자!' 특히 그동안 한번도 못봤던 칭기스 비어가 있어서 너무 기대되었다. 웨이팅 끝에 드디어 입장! 우리는 룸으로 예약이 되어있어서 룸으로 들어왔는데, 바깥 홀보다 훨씬 조용하고 너무 아늑하고 고급지고 최고였다. 패키지 여행으로 안오고 자유여행으로 와도 뭔가 고급스럽고 조용한 곳 원하시면 더 불 룸으로 예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더 불(The bull) 샤브샤브 메뉴 일단 1인 1팟으로 끓여먹는 스타일이라 각자 원하는 육수를 선택하면 된다. 육수종류도...

2023.10.06
35
몽골여행 쇼핑리스트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 머플러 가격, 국영백화점 라모르 보드카 낙타인형 등

8박 9일 몽골여행 8일차 울란바토르 쇼핑 - 고비 캐시미어 아울렛, 국영백화점 오늘은 투어의 찐 마지막 날. 다시 울란바토르로 향하는 날이다. 아침까지 비는 계속 내리고있었다. 어제 사막투어를 하길 잘했구나 생각했다. 날씨까지 흐려서 아쉽고 슬픈 기분 흑흑 로드트립 중간에 먹는 현지식도 이게 마지막이겠구나. 미니환타가 있어서 너무 귀엽게 생겨가지고 한개씩 먹어보기로! 포도맛 사과맛 환타 맛이 있었다. 몽골 현지 식당에는 이렇게 몽골 풍경을 배경으로 한 그림이나 사진이 걸려있는 곳들이 많았다. 넘 멋있는 곳들이 많아서 그 때마다 가이드님한테 '저긴 어디에요? 여긴 어디에요?' 물어보곤 했는데,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 곳들은 늘 서몽골이었다! 서몽골은 꼭 가야겠구나 하고 그때마다 계속 계속 생각했던 것 같다. 언제쯤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기대돼... 아마도 마지막일 호쇼르와 마테차. 그리울거야! 세트처럼 먹을수있는거라고 해서 시켜봤는데 이렇게 식판에 여러가지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는거라 좋았다. 마지막이니까! (근데 이 식당은 조금 기름이 많이 지고 양도 많아서 많이 남기긴 했...ㅎ)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 쇼핑 울란바토르에서의 마지막 투어 코스는 쇼핑이다. 몽골의 쇼핑리스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캐시미어 한국에서도 꽤 비싸게 팔린다는 고비 캐시미어를 몽골에서는 한국의 50~60% 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캐시미어 ...

2023.10.06
28
몽골 사막투어|엘승타사르해 미니사막 낙타투어 모래썰매 후기 + 그런데 이제 비를 곁들인...

8박 9일 몽골여행 7일차 엘승타사르해 미니사막 낙타투어 비가 멈추기를 오래 기다렸지만 비는 도무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내일 오전으로 투어를 미룰지도 얘기를 했지만 결국 비가 조금 잦아들었을 때 출발하는 것으로 가이드님들과 기사님들의 의견이 결정되어서 결국 한참을 기다린 후에 우리는 미니사막으로 출발했다. 세상에... 이렇게 비에 젖은 사막이라뇨 ㅎ 미니사막에 도착하니 낙타투어를 위한 낙타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낙타는 낙타가 앉아있는 상태에서 사람이 낙타에 앉은 후 낙타가 일어서는데, 낙타가 일어설때 저렇게 무릎을 앞으로 구부려서 일어나서 엄청 덜컹덜컹 거리는 느낌이 나서 내리고 탈때는 꽤나 무섭다. 그리고 말보다 더 높은 편이기도 하고. 그래도 낙타가 말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편. 사막에서 인생샷 꼭 찍고싶어서 회심의 사막룩으로 하루종일 버틴 날인데 비오니까 넘 추워서 모자쓰고 판쵸 두르고... 으하하 인생은 역시 계획대로 되지 않는구나! 태연한 척 웃고있지만 쫄보는 역시 무서웠다. 후덜덜 말보다는 안정적인 편이라고는 했는데 그래도 역시나 덜컹거리는 느낌이 너무 무서운걸... 흑 그나마 몽골의 낙타는 쌍봉낙타라 가운데 혹 사이에 앉을 수 있기때문에 앞쪽 봉을 잡을 수 있어서 조금은 안정적인 편이었던 것 같다. 낙타냄새가 정말 심해서 낙타 탈때는 꼭 버릴 옷을 입으라고 들었던 것과는 달리 낙타 냄새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2023.09.24
36
여자 셋이 떠난 몽골여행 7일차 |보일러가 있는 최고급 게르와 미친 풍경 그리고 휴게소에서 먹은 일식까지

8박 9일 몽골여행 7일차 투어 마지막날 최고급 게르에서의 하루 에르덴 조 사원에서 전통복 체험을 마친 후 미니사막인 엘승타사르해에 들리기 전 우선 숙소로 향했다. 에르덴 조 사원부터는 점점 도시로 향하고 있다는게 확실히 느껴지는 기분이었고, 투어가 끝나간다는 생각에 또 아쉬움으로 마음이 가득 차있었던 것 같다. 흑 너무 너무 아쉬워... 8일이 이렇게 짧을 줄 몰랐다. 내일은 울란바토르로 넘어가서 시내에서 쇼핑정도 하고 밥먹고 끝이라, 사실 오늘이 실투어의 거의 마지막 날이라서 오늘이 천천히 가기를 바랬다. 하.. 다음 몽골은 무조건 2주다! 첫날 만났던 거대한 유채꽃밭을 또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났다.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만난 유채꽃. 앞으로 유채꽃을 보면 나는 몽골을 떠올리게 되겠지. 가는 길에 우리가 오늘 가게될 미니고비라고 불리는 엘승타사르해 미니사막이 보인다. 이때까지만해도 날씨가 쨍쨍하고 사막이 아주 뽀송했는데...^^ Bichigt Khad Camp 여행자 캠프 도착하자마자 풍경에 놀라고, 숙소 앞에 깔린 보도블럭에 놀라고, 또 게르 시설에 놀랐던 우리의 마지막 여행자캠프 마지막날이라고 이런 최고급 게르를 예약해주시다니요... 정말 조이몽골리아의 센스에 감탄했던 순간! 게르 내부 겁나크다!!! 침대 무려 네개있고!!! 침대위에 일회용 어메니티도 있고!!! 무엇보다... 난로가 없음!!! 화장실도 게르 안에있고, 무려.....

2023.09.20
28
몽골 여행 앓이 하다 써보는 몽골여행 코스, 루트, 일정 비교(중부/남부/북부/서부)

몽골여행 코스, 루트, 일정 비교 해보기! 중부/남부/북부/서부 여름이 다가오니 작년에 다녀온 몽골 여행이 너무 그리워져서 써보는 몽골여행 코스 정리 몽골은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라서 여행 코스도 여러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일정 별로 코스 별로 어떤 루트로 여행을 할 수 있는지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여전히 나의 인생여행지 몽골 몽골여행 코스, 루트 비교 몽골여행은 중부에 위치한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중부 지역 관광지들이 있고,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남부의 고비사막 코스, 그리고 북부의 홉스골 호수 코스, 그리고 가장 흔치 않지만 나의 로망인 서쪽의 자브항 코스 이렇게 크게 네 구역으로 나누어볼 수 있겠다! 하나하나 몽골여행 루트, 코스 별로 일정을 비교해본다면, 1. 몽골 중부 지역 코스 - 가능한 일정이 3박 4일 내외로 짧은 경우 - 긴 이동거리가 부담스러운 경우 - 몽골여행 맛보기를 원할 경우 몽골 중부 지역 여행 코스는 대표적으로 테를지, 미니고비, 쳉헤르 온천 정도인데, 인천에서 울란바토르까지 비행 시간 자체는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빠듯하게 일정을 준비한다면 3박 4일 정도로도 갈 수 있는 코스이다. 이 코스가 바로 대표적으로 '나혼자산다'에서 다녀왔던 바로 그 코스이고, 일정이 많이 부담스럽지 않아 패키지 여행으로도 가장 많이 찾는 루트! 2박 3일 투어 코스 / 3박 4일 투어 코스 마이리얼트립에서 다양...

2024.06.19
24
몽골 여행 현지 여행사 조이몽골리아 후기 vs 패키지 여행 비교

몽골 여행 현지 여행사 vs 패키지 여행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니나입니다! 올 여름 몽골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준비해본 컨텐츠로 지난 포스팅에 몽골 여행 가기좋은 적기를 소개해드렸죠! 몽골여행 하기 가장 좋은 시기 언제일까? 7-8월 달이 없는날 가야하는 이유! 몽골여행 가장 좋은 시기 달이 없는 날을 찾아라! 안녕하세요! 여행인플루언서 니나 입니다:) 작년에 몽골... blog.naver.com 이제 언제 여행을 갈지 일정을 정하셨다면, 다음은 여행사를 결정해야 합니다. 몽골 여행은 자유여행이 거의 불가능한 곳이기때문에 무조건 여행사를 껴서 가야하는데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현지 여행사 항공권을 별도로 구매하고 우리 일정에 맞추어 현지 여행사에 견적을 요청하여 여행을 진행한다. 2. 패키지 여행 국내 여행사의 패키지 업체를 통해 항공부터 모든것이 다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다. 현지 여행사 패키지 여행 항공권 별도 구매 상품에 포함 일행 일행끼리만 예약이 가능하다. 인원이 모자를 경우 보통 '러브몽골' 카페를 통해 동행을 모집하여 함께 여행하는 경우도 많다. 패키지 인원을 여행사에서 모집해줘서 편할 수도 있지만 많은 인원이 단체로 여행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 최대 6명 인원이서 진행될 경우 비교적 저렴 적을수록 비싸지만 프라이빗한 여행 가능 단체 항공권 포함되어 비교적 저렴한 편 일...

2024.02.01
8
몽골여행 하기 가장 좋은 시기 언제일까? 7-8월 달이 없는날 가야하는 이유!

몽골여행 가장 좋은 시기 달이 없는 날을 찾아라! 안녕하세요! 여행인플루언서 니나 입니다:) 작년에 몽골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저는 아직까지도 몽골 앓이를 하고 있을 정도로 몽골여행이 기억의 진하게 남아있어요. 올해도 이제 몽골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몽골여행 가장 좋은 시기를 한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몽골여행 최적기 7-8월 여름이 성수기인 이유 몽골여행을 가기 가장 좋은 최적의 시기는 바로 7-8월! 우리나라의 한여름이 성수기랍니다. 다른 계절에 몽골을 여행하는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사실 굉장히 힘들어요. 그 이유는 몽골의 날씨 때문입니다. 지도를 보시면 몽골은 위도상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위에 있어요. 바로 러시아 밑에 있을 정도로 꽤나 북쪽에 위치한 나라이고,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수도라고 할 정도로 몽골은 꽤나 추운 나라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그나마 가장 여름인 7-8월에 가야 비교적 온화한 날씨에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몽골의 날씨는 그냥 춥기만 한게 아니라 일교차가 굉장히 큰 편이어서, 저의 경우 7월에 북쪽 홉스골 쪽을 여행했는데 낮에는 더웠지만 밤에는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면서 잘 정도로 일교차가 컸어요. 고비사막 쪽은 그나마 덜 한 것 같은데 혹시 북쪽 홉스골 코스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7-8월에 가도 사계절 옷을 다 챙겨야 한다는 사실! 7-8월에도 그정도...

2024.01.31
49
여자 셋이 떠난 몽골여행 7일차 | 에르덴 조 사원 몽골 전통옷 체험 후기

8박 9일 몽골여행 7일차 에르덴 조 사원 몽골 전통옷 체험 후기 오늘은 쳉헤르온천을 떠나 미니고비가 있는 엘승 타사르헤로 떠나는 날이다. 이 다음날이면 울란바토르로 향하기때문에 사실상 거의 투어의 마지막 날이나 다음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아쉬움 가득이었던 날. 몽골 8박9일 간다고 하면 다들 '그렇게 길게?!' 라고 하던데 모르는 소리... 몽골은 정말 2주는 가야 안 아쉬울 것 같다. 아쉬워서 아직도 매일 몽골 노래 부르는 사람 저요. 쳉헤르 온천 도트리조트에서의 조식 리조트답게 조식도 맛있었다. 계란 두개나먹었듬 히히 아이스티 병뚜껑에 랜덤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나의 문구는 'POSITIVE!' 이젠 뭐가 양이고 뭐가 돌인지 모르겄다... 쳉헤르온천을 떠나 중간에 에르덴 조 사원을 들렸는데, 가는길 풍경이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여긴 들꽃들로 가득한 초원에 '쪼람'이라 불리는 귀여운 다람쥐같은 애들이 엄청 많이 뛰노는 곳이었다. 몽골의 다른 초원들과 다른 여긴 또 동화같은 느낌. 하 몽골의 매력 대체 어디까지야!! 에르덴 조 사원 몽골 제국의 수도였던 카라코룸 유적에 붙어있는 티베트 불교 사원이다. 1585년에 지어진 몽골 최초의 티베트 사원이자 몽골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이라고 한다. 에르덴 조 사원의 뜻이 백개의 보물 이라고 하는데, 에르덴 조 사원은 백개의 탑이 감싸고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그 오랜 세월동안 많은 ...

2023.09.11
57
여자 셋이 떠난 몽골여행 6일차 | 쳉헤르 온천 도트리조트 프라이빗 온천까지 즐긴 호화로운 날

8박 9일 몽골여행 6일차 쳉헤르 온천 도트리조트 촐로트협곡을 지나 쳉헤르온천에 도착했다. 쳉헤르온천 숙소는 도트리조트(Duut resort)라고 이름부터 리조트인만큼 꽤 좋은 숙소일 것 같아서 가기 전부터 일정표를 보고 기대했던 곳이었다. 게다가 몽골에서 온천이라니! 🥰 쳉헤르온천은 유황온천이 나오는 지역으로 몽골 내에서도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한 곳이도 하다. 쳉헤르 온천 8J9X+X94, Altan-Ovoo, 몽골 메인 건물부터 엄청 커다란 통나무로 만들어져있고 내부도 굉장히 깨끗하고 좋았다. 캠프도 꽤 넓은 편이다. 숙소는 어차피 게르라 다른데랑 크게 다르진 않았음! 캠프는 근데 여기보다 홉스골이 역시 넘사로 좋았던 것 같긴하다. 화장실도 엄청 깨끗하고 온천이라그런가 따뜻하다못해 뜨거운 물이 철철 나온다. 오늘은 아주 뜨거운 물로 씻을 수 있겠군 ! 도착해서 바로 점심시간이라 밥부터 먹으러 갔다. 레스토랑역시 굉장히 커다랗고 예쁘다. 몽골에서 리조트라니! 이게 웬 호사람! 역시나 오늘도 호화롭게 먹는 몽골 여행자 캠프식 완벽 쓰리코스 샐러드와 스프로 시작되는 에피타이져. 갑자기 저 오뚜기 소고기 스프맛 나는 스프가 먹고싶다... 메인은 불고기같은게 나왔는데 맛있었다. 게다가 감자튀김이라니! 몽골은 특히 감자가 무척 맛있었는데, 우리나라 감자랑 살짝 다른 느낌이었다. 좀 더 달달하다고해야하나? 근데 너무 맛있었음 디저트로는 절인...

2023.09.08
27
여자 셋이 떠난 몽골여행 6일차 | 촐로트 협곡(계곡)을 지나 쳉헤르 온천으로

8박 9일 몽골여행 6일차 촐로트 협곡(계곡) 어느새 몽골여행 6일차 아침 오늘은 테르힝차강 호수를 떠나 촐로트 협곡을 지나 쳉헤르 온천에 가는 날이다. 어제는 그렇게 비가오고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더니! 아침엔 날이 이렇게나 맑다. 몽골 여행동안은 항상 매일 5시 반- 6시쯤 일어나서 이른 아침 공기를 맡는게 굉장히 부지런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뭔가 좋았다! 아침 여긴 최초로 토스트기가 있어서 빵을 구워먹었는데 토스트기 온도가 최고로 되어있어서 까맣게 타버림 ㅋ ㅋ ㅋ 버터도 맛있고 특히 링곤베리 쨈 너무 맛있어서 돌아올때 사왔다!! 한번밖에 못먹었는데 조만간 빵사다가 먹어야겠다. 빵도 먹고 스프랑 김밥에 수박까지 있었던 아침! 이날의 소고기스프는 조금 기름이 많아서 많이 못먹었다. 허허 몽골의 소고기 죽은 약간 복불복 양치하면서 이걸 왜 찍었는진 모르겠지만ㅋ ㅋ 테르힝차강호수 캠프 화장실은 진짜 좋았다!! 엄청 깨끗하고 넓고 휴지도 한국 휴지 걸려있고 화장실에 페브리까지 있었음 @_@ 날씨 좋으니까 호수가 이렇게나 예쁜데 ㅠㅠㅠㅠ 어제 왜 흐렸니... 아쉽다... 너무 예뻤던 아침의 호수. 이렇게 맑으면 또 떠나기가 아쉽잖아 짐 다 싸놓고 기다리는데 게르 밖으로 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너무 그리워질 것 같아서 또 침대에 앉아 이 풍경을 한참 바라보았다. 호수 안녕~~~ 떠나는 길 창문 밖으로 바라본 풍경 여기도 캠핑존 천...

2023.09.07
56
여자 셋이 떠난 몽골여행 5일차 | 허르깅터거 화산분화구 투어 후 테르힝 차강 호수 여행자 캠프 후기

8박 9일 몽골여행 5일차 허르깅터거 화산분화구 / 테르힝차강 호수 여행자캠프 여행이 벌써 5일차로 접어들었다. 총 8박 9일의 일정 중 5일차가 되니 여행이 끝나갈 시간이 금방 다가올 것 같아서 벌써 아쉬운 마음이 크다. 오늘도 푸르공에서 쿨쿨 잘 자는 친구들 나는 친구들에비해 비교적 덜 잔(못 잔) 편이었고 그래도 그 시간에 창밖을 많이 봐서 좋았다. 오늘은 비교적 이동 시간이 적은 편 예상 시간이 다섯시간 밖에(!) 안된다. 11시간 막 이렇게 이동하다가 5시간이라고 하니 정말 몇시간 안가는 기분이 든다. ㅎㅎㅎ 홉스골을 지나 또 새로운 호수를 만났다. 오늘 우리 캠프가 있는 테르힝 차강 호수 화산이 만들어낸 호수라고 한다. 화산이 만들어낸 호수라니... 너무 멋있다. 허르깅터거 화산 분화구 테르힝차강 호수 캠프로 가는 길에 허르깅터거 화산 분화구 투어를 먼저 하기로 했다. 우리 다 화장실이 엄청 급한 상태였어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가이드님께 화장실 먼저 물어봤는데 여기 앞에있는 화장실 문이 잠겨있는 것이 아닌가? 열쇠를 가진 화장실 관리자가 오늘 없단다 ㅎ 결국 또 여기서도 자연 화장실을 이용했다. 이런 관광지 앞에서 자연 화장실을 이용하게 될 줄이야...^^ (근데 이 앞에 있는 화장실 상태가 너무 안좋아보였어서 그냥 자연화장실이 더 나은거같기도 하다) 화산 분화구까지 짧은 트래킹을 했다. 그래도 처음 갔던 오랑터거 분화구만큼...

2023.09.06
41
여자 셋이 떠난 몽골여행 4일차 | 드디어 도착한 자르갈란트 온천 마을 허르헉 먹어본 후기 + 선명한 은하수, 별똥별까지 본 날!

8박 9일 몽골여행 4일차 자르갈란트 온천 마을 / 허르헉 후기 홉스골에서부터 11시간을 넘게 달려 드디어 자르갈란트에 도착했다. 사실 홉스골에 갔던 때도 10시간 정도는 걸리긴했었지만, 자르갈란트로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가 2/3정도였어서 그런지 더 많이 지쳤던 날이었다. 자르갈란트 캠프는 주변에 정말 뭐가없는 시골이었다. 몽골여행을 할 땐 시골이면 시골일수록 좋다. 그래야 밤에 별이 잘보이거든! 우리의 오늘의 집 이제 게르에서 자는것도 슬슬 익숙해지고, 게르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비교해보는 눈도 생겼다. 역시나 게르앞 그늘에 맥주랑 음료수를 쪼르르 진열해놓고요 자르갈란트는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라 온천을 즐길 수도 있었다. 작은편이긴 하지만 다음에 쳉헤르온천에 가기때문에 여기서는 맛보기만 즐기기로! 아침을 7시에 먹고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저녁먹을 시간이다 ㅎㅎㅎ 게르에 짐만풀고 바로 식당으로 왔다. 제육볶음같은게 저녁메뉴로 나왔다. 몽골의 고기 요리들은 확실히 기름기가 많은 느낌이다. 그래도 야채를 항상 같이 내어주셔서 좋았다. 자르갈란트 캠프 굿즈 컵 귀여워 따뜻한 마테차를 한잔씩 마시니 하루종일 오프로드를 이동하느라 피곤했던 몸이 노곤하게 풀리는 느낌이다. 우리랑 일정이 내내 같았던 옆 팀이 있었는데, 허르헉을 주문해서 쉐어해주셨다! 드디어 먹어보는 허르헉 허르헉은 몽골의 전통 요리인데, 커다란 냄비에 양고기와 당근, 감자같은 야...

2023.09.01
55
몽골이 인생여행지였던 이유 | 오프로드를 10시간 넘게 달리며 만날 수 있는 풍경들

몽골이 인생여행지가 된 이유에 대하여 세계의 20개국과 수많은 도시를 여행해오면서 정말 좋았던 곳들은 수도없이 많았다. 좋았던 여행지를 떠나올 때마다, 나는 늘 '여긴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다시 와야지, 여긴 꼭 가족들과 다시 와보고싶다, 여긴 다른 계절에 또 와봐야지' 하고 수도 없이 생각해왔다. 그러면서도 누군가 나에게 이제까지 가장 좋았던 여행지가 어디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웠다. 좋았던 곳들은 정말 많았고, 여행지마다 매력이 다르니까 순위를 매기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그런데 몽골을 다녀와서는 주변인들에게 모두 얘기하고 다닌다. 몽골은 정말 인생여행지였다고. 내 인생에 1위 여행지가 몽골이야 라고 말이다. 몽골 여행 4일차는 310km 이동거리 중에 210km 를 비포장도로로 달려야하는 날이었다. 아침 8시쯤 홉스골 캠프에서 출발해 저녁먹을 시간에 다음 숙소인 자르갈란트 캠프에 도착했으니 거의 11시간정도가 걸린 것인데, 하루 웬 종일 이동만 하다가 끝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이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 날 중에 하루였다. 사랑해마지않았던 홉스골을 떠나는 발걸음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꼭 다시와야지 꼭 다시 올게- 를 속으로 몇번이나 되뇌었는지 모르겠다. 마지막까지 눈으로 사진으로 잔뜩 담고싶어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사랑했던 나의 홉스골, 안녕! 중간 도시인 무릉 마트에 들려서 술쇼핑도 빼놓지 않았다. ...

2023.08.23
43
몽골 여행 게르도 고급스러울 수 있다! 홉스골 여행자 캠프 Toilogt camp 2박 후기(게르 내부/캠프 전경/캠프식 후기)

홉스골 여행자 캠프 Toilogt camp 게르 내부/캠프 전경/캠프식 후기 홉스골 호수 입구에 도착해서도 30분이 넘도록 한-참을 더 들어가야했던 우리 숙소. 나중에 말하다가 알게된 이야기지만 우리 모두 속으로, '아니 언제까지 들어가는거야...' '이상한데로 가는거 아냐?' '얼마나 좋으려고 이렇게 들어가는거야' 하고 생각을 했었을 정도로 이곳은 꽤 깊은 곳에 위치해있던 여행자캠프였다. 캠프로 들어가는 길이 꽤나 험난한 오프로드여서 쉽지 않았던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캠프에 도착하는 순간 우리 모두 감탄을 할 정도로 이곳은 한 눈에 보아도 너무 멋진 숙소였고, 머무는 2박 동안 여행자캠프의 전경, 숙소의 시설, 캠프식사, 직원들의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숙소였다. 홉스골은 남은 생에 언젠가 꼭 다시 한번 오고 싶은데, 다시 홉스골에 오게 된다면 나는 반드시 이 숙소를 찾을 것이다. 사실 몽골여행은 현지여행사에 모든것을 맡기는 시스템이라 숙소에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런 멋진 곳을 예약해준 조이몽골리아에 감사하며! 숙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TOILOGT 여행자캠프 전경 이곳은 일단 전경부터가 사기다... 홉스골 호수가 워낙 큰데다 몽골 내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여서 호수를 둘러싸고 정말 많은 캠프들이 있는데, 아마 위치마다 호수가 어떻게 보이는지 전경이 어떤지가 각기 다 다를것이다. TOILOGT 캠프같은...

2023.08.19
37
여자 셋이 떠난 몽골여행 3일차 | 변화무쌍 홉스골 날씨(우박맞음)과 생에 첫 승마체험 홉스골 별까지

8박 9일 몽골여행 3일차 홉스골 승마체험 후기 오전에는 보트를 타고 소원의 섬 투어에 다녀왔다가 점심을 먹고 조금 휴식을 한 후 오후에 승마를 하러 나가는 일정이었다. 홉스골에서는 반드시 2박을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래야 소원의 섬도 가야하고 승마체험도 할 수 있고(가능하면 카약도 탈 수 있다) 홉스골 호수에서 여유로운 시간도 즐길 수 있다. 나는 홉스골이 정말 너무 좋았어서, 그냥 홉스골에만 며칠동안 머무르다가 와도 너무 행복하겠다라고 생각했다. 만약에 나이들어서 몽골을 다시 찾게된다면 홉스골에 휴양하러가야지. 몽골 날씨 진짜 이상해 보트에서 내릴 때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긴 했지만,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있는데 창밖으로 우박이 미친듯이 쏟아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굵은 우박이 선명하게 떨어지는 것은 정말 태어나서 처음보는 광경이라 너무 신기했음 ㅋㅋ ㅋㅋ 이날 아침에는 맑다가 점심에는 비오고 우박내리다가 다시 맑아지다가 비오다가 다시맑아지다가 흐려지다가 맑아짐! 날씨 진짜 이상함! 내가 살면서 다녀본 곳들 중에 날씨 진짜 이상했던 곳이 뉴질랜드, 런던 정도 였는데 몽골 미만 잡이었다^^ 점심 먹고나서 호숫가에 돗자리 펴고 앉아서 책이나 읽고 조금 쉬자 한 후, 어젯밤 못다한 언니의 송별 서프라이즈 파티를 하기 위해서 다시 작전 수행에 나섰다. 하트초는 내가 집에서 가져오고 성냥은 친구가 집에서 가져왔는데, 성냥 불이 계속 안켜...

2023.08.17
38
여자 셋이 떠난 몽골여행 3일차 | 홉스골 소원의 섬(비밀의섬) 보트투어 후기

8박9일 몽골여행 3일차 홉스골 둘째날 소원의 섬(비밀의 섬) 보트투어 지난 포스팅 말미에 얘기한 홉스골에서의 첫날 밤 게르문이 잠겨버린 사건에 대해서 이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홉스골 도착 첫날 포스팅 몽골여행 2일차 | 볼강에서 홉스골까지 10시간 걸려 이동한 날(+게르 문 잠겨서 집에 못 들어간 썰 푼다...) 8박9일 몽골여행 2일차 나는 몽골의 북부쪽, 홉스골 호수를 관광하는 일정을 8박 9일동안 여행했다. 겨우 ... blog.naver.com 너무너무 피곤했던 나는 친구의 방에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잠들어버렸고, (다행히 그 방에 침대가 큰 침대 1개, 싱글침대1개가 있어서 셋이 자기에 아주 좁지는 않았다.) 게다가 그 게르에 있던 이불이 정말 두꺼웠는데, 홉스골의 추운 밤도 잊고 꿀잠을 잘 만큼 따뜻하기까지 했다. 다음날 아침이 되었고, 새벽에 우리의 카톡을 본 가이드님과 소문을 들은 직원들이 모여들어서 우리 게르 앞에서 어떻게할지 논의를 하고 난리가 났다. 나름 큰 리조트라 마스터키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런건 없었고... 가이드님이 전달해주신 바로는 직원들이 걱정하지 말라고, 사람불러서 열어줄테니 크게 염려 안해도 된다고 이야기를 했단다. 모두 우리가 엄청 걱정하니까 오히려 안심시켜주려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 그건그렇고 씻지도못하고 양치도 못하고 아침은 먹긴했는데... 오늘 오전에 보트투어도 하고 오후에 ...

2023.08.16
44
여자 셋이 떠난 몽골여행 2일차 | 볼강에서 홉스골까지 10시간 걸려 이동한 날(+게르 문 잠겨서 집에 못 들어간 썰 푼다...)

8박9일 몽골여행 2일차 볼강 - 홉스골 (10시간 걸려서 이동한 날!) 나는 몽골의 북부쪽, 홉스골 호수를 관광하는 일정을 8박 9일동안 여행했다. 겨우 몽골의 북쪽 일부 지역만 둘러봤음에도 불구하고 8박 9일동안 우리의 낮시간의 절반이상은 이동시간으로 푸르공안에서 보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여행 내내 이동시간이 정말 길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길었던 날이 바로 둘째날이었다. 이날은 볼강에서 장하이(홉스골)까지 무려 330km를 이동하는 날이었는데, 일정표상에는 약 8시간 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중간에 밥먹고 쉬었다가고 하는 것 까지 포함해서 거의 10시간? 1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하하... 그 길었던 여정으로 함께 가보시죠...! 출발할 때마다 찍어둔 백미러 사진도 추억 둘째날쯤 되니 푸르공에서 잠자는게 익숙해져서 풍경을 조금 감상하다가 목베개를 끼우곤 우리 모두 곧 잠들었다. 잠들기 전, 그리고 자다 깨서 보이는 풍경들, 여전히 비현실적이다. 익숙해지다가도 또 믿겨지지 않는 이런 풍경들! 몽골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날은 50km정도를 비포장도로로 가는 날이었다. 이동시간도 워낙 긴데다, 비포장도로 이동도 있어서 미리 출발 전에 멀미약을 챙겨먹었다. 그 덕인지 차에서 꿀잠자고 오프로드도 잘 버텼음! 몽골은 이렇게 비포장도로가 많아서 차들 상태가 다 장난 아니다 ㅎㅎ 차들이 다 거의 갈색...ㅋㅋㅋ 중간에...

2023.08.11
32
여자 셋이 떠난 몽골여행 1일차 | 볼강에서의 하루 UNIT 캠프 게르 후기와 몽골의 별과 은하수

8박 9일 몽골여행 1일차 볼강 UNIT 캠프 게르 후기 볼강에 도착했을 땐 비가 조금씩 올락말락하는 상황이었다. 우린 숙소에 짐을 두고 우선 오랑터거 분화구 트래킹을 다녀왔다. 우리의 캠프였던 볼강의 UNIT 캠프에서 30분정도 거리에 오랑터거 분화구가 위치해있었다. 우리의 첫 게르! 게르에서 숙박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뭔가 설레고 신났던 첫날이라 마냥 좋았던 거 같다:) 이렇게 여행자캠프에는 똑같이 생긴 게르가 엄청 많이 있어서 방 번호를 잘 보고 찾아가야한다. 나는 좀 방향치인 편이라 매번 헷갈렸는데 첫날도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실수로 옆집 문 한번 열어버림 ㅠ-ㅠㅋㅋㅋ 빨래줄 필수! 첫날이라 잘 몰랐는데 8박 9일동안 여러 캠프를 경험해보니 첫날 숙소가 조금 작은 편이긴 했다. 그래도 엄청 불편한 건 없었음! 화장실과 샤워실은 게르밖에 있는데 게르 갯수에 비해 화장실이 작아서 샤워할땐 조금 기다려야하기도 했다. 샤워실은 뜨거운물이 굉장히 빨리 마감되어서 정말 쌩 찬물샤워를 해야했다는 점...!!! 여행자캠프에는 식당 건물이 따로 있다. 보통 캠프에서 아침 저녁을 해결하는 편이다. 나무로 만든 건물에 바깥 뷰가 너무 예뻤던 식당! 캠프식은 항상 샐러드-메인디쉬-디저트 까지 완벽한 쓰리코스로 제공이된다. 간단한 초콜렛이라도 디저트를 꼭 주는게 너무 귀여웠다. 첫날 저녁은 카레였는데 밥 양에 비해 카레가 적었지만 맛있었다 ㅎㅎ 항상...

2023.08.10
50
여자 셋이 떠난 몽골여행 1일차 | 푸르공 첫 탑승후기와 몽골 현지마트, 현지식 그리고 오랑터거 분화구 트래킹

8박 9일 몽골여행 1일차 울란바토르 - 볼강(오랑터거 분화구 트래킹) 몽골여행의 시작, 공항에서 가이드님과의 만남부터 푸르공 첫 탑승후기 몽골여행의 기록을 1일차부터 일기처럼 작성해보려고 한다. 틈틈히 아이폰 메모장에 일기를 써두긴 했지만 기억이 더 흐려지기 전에 블로그에도 생생하게 기록해놓아야지! 미아트 몽골항공을 탑승하여 새벽 4시 반경 울란바토르 공항에 도착했다. 징기스칸 공항은 새로 지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굉장히 깨끗한 편이었다. 👇몽골항공 탑승후기는 별도 포스팅으로 ! 몽골여행 | 몽골항공권 가격(7월 출발) 및 MIAT 미아트 몽골항공 탑승후기 몽골 항공권 가격 및 MIAT 미아트 몽골항공 탑승 후기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첫번째로 준비해야하... blog.naver.com 가이드님이 전달주신 유심칩부터 갈아끼우는 것으로 여행은 시작되었다. 출국장 밖으로 나오자 예약한 대표자 언니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있는 가이드님이 우리를 반겨주셨다. 사실 예약한 당시에 우리가 한국어 가능한 여자가이드로 요청을 드렸지만,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가 예약이 모두 차 있어서 영어 가능한 가이드로 배정될거란 이야기를 들었어서 영어가 잘 통하려나 걱정했는데, (사실 입국심사하는 사람 영어 듣고 약간 절망) 이게 웬걸! 한국어를 잘 하시는 가이드님이 나온 것이다. 여행의 시작부터 운이 좋았던 우리! 가이드님의 안내에 따라 공항 밖으로 나와...

2023.08.09
20
몽골여행 | 몽골항공권 가격(7월 출발) 및 MIAT 미아트 몽골항공 탑승후기

몽골 항공권 가격 및 MIAT 미아트 몽골항공 탑승 후기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첫번째로 준비해야하는 단계는 역시 항공권 구매일 것이다. 몽골여행 역시 현지 투어사에 견적을 확정하기 전에, 항공권이 먼저 확정되어야했기에 여행 날짜를 결정하고부터는 틈틈히 실시간 항공권의 가격을 지켜보면서 가격 추이를 살펴보았다. 몽골 항공권 가격은 비수기 시즌에 저렴하면 40만원대 정도부터 구매 가능한 것 같지만,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찾는 7~8월 성수기 시즌은 60~80만원 정도 가격대로 형성되어있다. 비행시간이 3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것에 비해 굉장히 높은 가격대인데, 아무래도 노선이 많지 않고 취항하는 항공사가 적어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7-8월 중에서도 특히 별을 보기 위해서 달이 가장 없는 시기에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다보니, 7-8월 몽골 여행을 생각한다면 60만원대에 항공권을 봤다? 일단 결제하는게 맞다고 본다. 60만원대면 저렴한거! 70만원대면 보통, 80만원대는 조금 비싼편 나도 60만원 중~후반대부터 계속 봤는데, 매일매일 오르고 떨어질 생각은 전혀 없어보이길래 결국 70만원에 결제를 했다. 성수기 몽골 항공권이 떨어지길 바랬던것이 욕심이었던 거겠지... 특가를 줍줍하는것도 신의손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70만원이면 무난하게 샀다고 본다. MIAT 미아트 몽골항공 탑승후기 몽골로 가는 노선을 취항하는 항공사는 ...

202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