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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단어 모음 예쁜 뜻 좋은 한글 월/달 이름 안녕하세요. 매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초록연못입니다. 요즘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우리말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강 작가님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한글을 배우려는 움직임은 더욱 커질 것 같아요. 그와 함께, 예쁜 순우리말 단어에 대한 인기도 높아져서 너무 반가운 것 같아요. 이번 글에서는 뜻도 너무 예쁜 월/달의 한글 이름 알려드릴게요. 1월 해오름달 - 새해 아침에 힘 있게 오르는 달 2월 시샘달 -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3월 물오름달 - 뫼(산)과 들에 물오르는 달 4월 잎새달 -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5월 푸른달 -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 6월 누리달 -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 차 넘치는 달 7월 견우직녀달 - 견우직녀가 만나는 달 8월 타오름달 - 하늘에서 해가, 땅 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9월 열매달 - 가지마다 열매 맺는 달 10월 하늘연달 - 밝달뫼 (백두산)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달 11월 마름달 -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12월 매듭달 -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의 끄트머리 달 소개드린 예쁜 순우리말, 한글 달 이름은 녹색연합에서 우리말 이름 이름 쓰기를 장려하기 위해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그 뜻도 참 예쁘고 발음하기에도 사랑스러워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 4...

예쁜 순우리말 단어 모음 (+ 이쁜 순우리말 이름) 안녕하세요. 매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초록연못입니다. 순우리말은 우리말 중에서 한자어가 아닌 우리나라 고유어를 이르는 말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예쁜 순우리말 단어 모음 정리해 볼게요. 아이들 이쁜 순우리말 이름으로도 좋겠죠? 예쁜 순우리말 단어 모음 (+ 이쁜 순우리말 이름) 가람: 강, 호수를 뜻하는 예쁜 순우리말 단어. 가온누리: 세상의 중심을 의미하는 단어. '가온'은 가운데, '누리'는 세상을 뜻함. 다온: 좋은 일이 모두 온다는 의미를 지님. 다솜: 사랑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따뜻하고 애틋한 느낌을 줌. 달보드레: '약간 달큼하다'라는 뜻의 예쁜 순우리말 단어. 라온: 즐겁고 기쁜 감정을 의미함. 마루: 하늘이나 산의 꼭대기를 의미. 으뜸가는 사람이 되라는 뜻. 미르: 용을 뜻하는 옛말. 미리내: 은하수를 뜻하는 제주 방언. 벼리: 글이나 일의 줄거리 또는 뼈대. 새벽: 밤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시간으로, 새로운 시작을 상징. 샛별: 금성(Venus). 장래에 큰 발전을 이룰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담: 생김새가 아담하고 탐스러운 것을 의미함. 솔: 소나무처럼 곧고 건강한 사람을 뜻함. 아람: 밤이나 상수리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또는 그런 열매. 애솔: 어린 소나무를 뜻하는 순우리말 이름. 온새미로: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긴 그대로...

글피 그글피 사흘 나흘 닷새 엿새 뜻 예쁜 순우리말 단어 모음 평소 날짜를 셀 때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이라고 하죠. 그 중 사흘 나흘이 많이 헷갈린다고 하셔서 오늘 쉽게 구분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또한 그에 해당하는 글피 그글피도 확인해 보고, 날짜를 세는 예쁜 순우리말 단어 모음 함께 소개 드릴게요.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언제인지 헷갈리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보름 그믐 뜻을 배워봐요. 목차 글피 그글피 사흘 나흘 날짜를 세는 예쁜 순우리말 단어 모음 글피 그글피 글피는 '모레의 다음 날'을 의미하는데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오늘로부터 세 번째 날'을 의미하는 삼명일과 같은 뜻이에요. 오늘은 일요일이니 글피는 수요일입니다. 글피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문학 작품이나, 업무 상황에서 종종 사용하니 알아두도록 해요. 글피 예시(오늘이 일요일일 때) 월요일: 내일 화요일: 모레 수요일: 글피, 삼명일 🌱 3일 = 사흘 = 글피=삼명일 ▶️ 삼명일의 정확한 뜻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세요. https://blog.naver.com/jumpsteady/223483278694 삼명일 뜻 의미 글피 MZ 국어 초등 문해력 삼명일 뜻 의미 글피 MZ 국어 초등 문해력 요즘 MZ 세대의 국어, 초등 문해력이 많이 낮다는 우려를 많... blog.naver.com 그글피는 '글...

뜻이 예쁜 순우리말 단어 모음 안다미로 안녕하세요. 매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초록연못입니다. 순우리말이란 우리말 중에서 한자어가 아닌 우리나라 고유어를 이르는 말이에요. 예전엔 한자어나 외래어를 쓰는게 멋있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발음과 뜻이 예쁜 순우리말 단어에 관심이 많이 가네요. 오늘은 아름다운 한글, 발음과 뜻이 예쁜 순우리말 단어 모음을 안다미로 전해드릴게요. 뜻이 예쁜 순우리말 단어 모음 맏물 : 그 해의 맨 처음 나는 푸성귀나 해산물 또는 곡식이나 과일. 그해, 그 계절에 처음 나는 음식은 건강에 좋다고 하잖아요. 맏아들, 맏딸, 맏배(동물의 첫 새끼)와 통하는 말이라고 해요. 봄이라 맏물인 나물, 푸성귀들을 곧 만날 수 있겠죠. 머드러기: 무더기로 있는 과일, 채소 생선 중에서 가장 굵거나 큰 것.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하네요. 기철이란... 모두 잘난 체하는 기 씨네 중에도 그중 잘난 체하는 머드러기 인물이다. 출처 <<박종화, 다정불심>> 샛밥: 끼니 외에 먹는 밥인 곁두리의 방언. 사이참: 일을 하다 잠시 쉬는 동안 또는 그때 먹는 음식으로 새참의 본말 샛밥, 곁두리, 사이참, 새참... 마음이 포근해지는 뜻이 예쁜 순우리말 단어 같아요. 소담 : 음식이 풍족하여 먹음직하다는 뜻의 소담하다의 어근 안다미로 : 그릇에 넘치도록 많게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안다미로...

예쁜 순우리말 단어 및 이름 그린비 온새미로 뜻 안녕하세요. 매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초록연못입니다. 요즘 저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새삼 놀라고 있어요. 영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우리말만의 감성과 어감이 있는데요. 오늘은 뜻이 예쁜 순우리말 단어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그린비 그린비는 '그리운 남자'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라고 알려져있는데요. 사실 우리말샘이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없는 단어라서 애매하네요 ^^ 하지만 예쁜 어감의 한글단어는 맞죠? 그린비는 '그리운 선비'를 줄인말이라는 설이 있고, 아비, 오라비를 말할 때 쓰는 남성을 지칭하는 접미사 '비'에 '그립다'라는 뜻의 형용사를 붙여 만든 순 우리말 '그린비'라는 설이 있더라고요. 🪖가장 그리운 남자 사람 중 하나가 군대에 간 아들, 연인, 친구가 있을텐데요~ 그래서 군인 관련 물품명 중이름이 그린비가 많더라고요. 2. 온새미로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로'라는 뜻의 순우리말이에요. 이 단어는 제가 참 좋아하는 단어인데요. 부서지지 않고 온전한 상태를 나타내는 발음과 뜻이 예쁜 순우리말 단어 같아요. 영어로 표현하자만 intact, whole, unbroken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온새미'가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 라는 명사형이고, 온새미로는 부사형이랍니다. 표준국어대사전 3. 윤슬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

예쁜 순 우리말, 뜻 좋은 한글 단어 모음 안녕하세요. 매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초록연못입니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라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잘하는 것이 큰 경쟁력이 되었죠. 하지만 우리말, 한글을 알고 사용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죠. 한글은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며, 아름다운 문자인데요. 이런 한글을 활용한 순우리말 단어들은 정말 예쁘죠! 오늘은 예쁜 순우리말 단어와 자주 사용하지 않아 낯설기도 한 한글 단어 50개를 소개할게요. 1. 가랑비 : 조금씩 내리는 비 2. 가시버시 : 부부(夫婦)를 낮추어 이르는 말. 발음이 예쁜것 같아요. 3. 간힘 : 숨 쉬는 것을 억지로 참으며 고통, 괴로움을 참느라 억지로 내는 힘 4.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식재료 등을 손질하여 보관함 5. 겨끔내기 : 서로 바꾸어 하기. 서로 번갈아하지. 6. 고빗사위 : 가장 긴요한 고비의 아슬. 아슬한 순간 7. 고삭부리 :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 몸이 약해서 늘 병치레를 하는 사 8. 고스러지다 : 꽃. 벼. 나무가 말라서 앙상하게 되다. 9. 고주알미주알 : 아주 잘고 소소한 데까지 속속들이. (비표준어: 고주리미주리) 10. 골갱이 : 물질 속에 있는 단단하거나 질긴 부분. 말이나 일의 중심이되는 줄거리 (골자) 11. 곰살궂다 : 태도나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하며 꼼꼼하다. (다정하다. 부드럽다. 상냥하다. )?...

예쁜 순우리말 단어, 한글이름으로도 좋은 낱말 모음 안녕하세요. 매일 좀 더 나은사람이 되고픈 초록연못입니다. 요즘 "예쁜 순우리말 단어" 를 찾아보는 분들이 많아 우리말에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 좋네요.. 순우리말은 중국에서 유래된 것이 확실한 한자어와 외국에서 들어온 외래어를 뺀 나머지로 고유어만을 이른다고 해요. 저도 블로그에서 여러 번 예쁜 순우리말 단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단어들 중에서 한글이름으로도 좋은 낱말을 모아서 소개해 드릴까 해요. 가람, 누리, 다솜, 라온, 마루, 소담, 미리내, 잎새... 뜻과 발음이 모두 예뻐서 한글 이름으로도 딱 좋은 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 이름으로도 익숙하기도 하네요. 저는 특히나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뜻을 가진 '윤슬'이라는 순우리말 단어가 참 예쁘더라고요. 계절을 나타내는 가을뿐만 아니라, 벼나 보리 같은 농작물을 추수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가을' 역시 우리말 이름으로 예쁠 것 같아요. 그릇에 넘치도록 많게라는 뜻을 가진 '안다미로' 역시 이름으로 예쁠 것 같은데요. 꼭 사람 이름이 아니라 상호로도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 봤어요. 또한, 아람이라는 이름도 똘똘하고 귀여운 느낌이 드는 예쁜 순우리말 이름 같네요. 그리고 1년 12달의 예쁜 순우리말 이름도 소개해 드릴게요. 녹색연합에서 우리말 달 이름 쓰기를 장려하...

예쁜 순우리말 단어 희나리 뜻 및 노래 가사 안녕하세요. 매일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초록연못입니다. 우리말 중에서 한자어가 아닌 우리나라 고유어를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긴 뜻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자어도 멋지지만, 순우리말 단어가 요즘 참 예쁘게 느껴지네요. 최근 구창모씨의 <희나리> 노래가 다시 화제가 되어 뜻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알려 드릴게요. 희나리: 채 마르지 아니한 장작. 덜 마른 장작을 뜻하는 순우리말 단어 🌱 홍콩 영화 영웅 본색에도 리메이크되어 화제가 된 구창모씨의 노래 <희나리>의 제목으로도 쓰인 예쁜 순우리말 단어예요. 덜 마른 장작, 아직 채 마르지 아니한 장작을 뜻한다고 하네요. © daiga_ellaby, 출처 Unsplash 제가 예전에 시골에 살 때 장작을 때워서 난방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나무 화로의 불이 오래가고 따뜻하기 위해서는 나무 장작이 얼마나 잘 말랐는지가 관건이었어요. 속까지 잘 마른 장작은 오래 타고 연기도 잘 안 나죠. 이렇게 잘 마른 장작을 영어로 표현하면 well-seasoned timber/firewood라고 해요. 재미있는 건 계절로 잘 알고 계시는 영어단어 season에는 소금 등의 간을 하다, 길들이다, 적응시키다, 숙성/성숙시키다 (mature)는 뜻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희나리 노래를 들으며 가사 중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예쁜 순우리말 단어 이름 - 슈룹 뜻 안녕하세요. 매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초롯연못입니다. 요즘 인기 있는 퓨전 사극 슈룹. 사고뭉치 왕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죠. 후궁들의 조선판 SKY 캐슬이라고도 하더라고요. 저도 아이가 워낙 재미있게 보길래 함께 몇 편을 보니까 점점 빠져들고 있어요. 슈룹 연출 김형식 출연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김의성, 문상민, 찬희, 옥자연, 김가은, 유선호, 윤상현, 김민기, 장현성, 문성현, 신이안, 전혜원, 우정원, 한동희, 이정은, 유연, 송영아, 채린, 김영재 방송 2022, tvN 출처: 네이버 슈룹 등장인물 소개 작품 제목인 슈룹 뜻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슈룹 하면 꼭 영어 단어 같기도 하고, 의태어나 의성어 같기도 한데요. MZ 세대의 신조어가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놀랍게도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예쁜 순우리말 단어 및 예쁜 순우리말 이름였어요. 우산은 비우와 우산산(雨傘) 으로 이루어진 한자어이고 말이죠. 그래서 슈룹의 영어 제목이 (Under) The Queen's umbrella입니다. 중전 김혜수 배우가 자신에게서 난 왕자들뿐 아니라, 다른 후궁에게서 난 왕자에게까지 따뜻하게 마음을 써가며 비 오는 날 받쳐 주는 우산처럼 품어주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슈룹에 자주 나오는 단어 배동은 순우리말 단어는 ...

예쁜 순우리말 단어 - 가을편 안녕하세요. 매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초록연못입니다. 오늘 외출을 했더니 비가 온 뒤라 그런지 바람도 선선하고 하늘도 새파랗게 가을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몇 장 남기며 가을 분위기를 느껴 봤어요. 그러다 보니 가을을 닮은 예쁜 순우리말 단어가 궁금해져서 좀 찾아봤어요. 네이버 국어사전의 표준국어 대사전,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 우리말 샘을 참고했어요. © Valiphotos, 출처 Pixabay 가을바람 : 가을에 부는 바람 강쇠바람 : 가을이 막 시작되는 무렵 동쪽에서 불어오는 센 바람. 첫가을에 부는 동풍 갈바람 : 가을에 서쪽에서 부는 바람. '가을바람'의 준 말 서늘바람 = 색바람 : 초가을에 부는 서늘한 바람. 하늘은 높고 갈바람 선선하며 곳간은 풍족하니 이보다 좋은 시절이 없구나.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 🌱가을에 부는 바람 가을바람. 동쪽에서 부는 강쇠바람, 서쪽에서 부는 갈바람, 남쪽에서 부는 건들마까지. 가을바람에도 이렇게 다른 바람 이름이 있는 건 처음 알았네요. 가을바람은 아니지만, 북쪽에서 부는 바람은 된바람이라고 한데요. 건들마 : 초가을에 남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오다가 개고, 또 내리다가 개곤 하는 장마 길가의 들꽃들이 초가을 건들마에 춤을 추듯 하늘거리고 있다. 우리말샘 🌱 건들은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오는 모양을 표현하는...

뜻 좋은, 예쁜 순우리말 단어 및 예문 정리해요 안녕하세요. 매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초록연못입니다. 순우리말 단어는 우리말 중에서 한자어와 외래어를 제외한 우리나라 고유어를 이르는 말이에요. 오늘은 그중에서 무언가를 묘사하고 설명하는 단어 (부사. 형용사) 중에서 발음이나 뜻 좋은 예쁜 순우리말 단어를 모아봤어요. 구슬구슬 /고슬고슬: 밥 따위가 되지도 질지도 않고 딱 알맞은 모양. 물 따위가 구슬처럼 많이 맺히거나 산산이 흩어지는 모양.[북한 어] 털 따위가 좀 성기게 나서 구부러져 있는 모양. 고슬고슬은 익숙하지만 큰말로 구슬구슬하다는 표현도 사용할 수 있네요. 큰말은 작은 말에 비해 표현이 좀 더 크고, 어둡고, 무겁게 느껴진다고 하죠. 밥이 구슬구슬 먹음직스럽게 되었다. 그녀의 눈물이 구슬 구슬 떨어졌다. 머리카락은 구슬구슬 말라 붙었다. 걱실걱실: 성질이 너그러워 말과 행동을 시원스럽게 하는 모양. 상구는 전과는 사람이 변한 것같이 속도 열리고 말도 걱실걱실 잘 받는 것이 분녀에게는 알 수 없이 반갑다. 표준국어대사전, <<이효석, 분녀>> 문실문실 : 나무 따위가 거침없이 잘 자라는 모양 청운의 뜻을 품고 하늘을 향하여 문실문실 자란 나무들이었다. 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왕배덕배: 이러니저러니 하고 시비를 가리는 모양 처음일이 생겼을 때 잘 해야지 지금 와서 왕배덕배 해 봤자 소경 글 읽기식 아니겠느냐 이 ...

예쁜 순우리말 단어 - 음식, 맛 편 안녕하세요. 매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초록연못입니다. 순우리말이란 우리말 중에서 한자어가 아닌 우리나라 고유어를 이르는 말이에요. 예전엔 한자어를 쓰면 멋있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예쁜 순우리말 단어에 관심이 많이 가네요. 오늘은 음식과 맛을 표현하는 예쁜 순우리말 단어 들을 조사해 봤어요. 감투밥 :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높이 담은 밥 요즘엔 반찬이나 빵, 과일 등 다른 음식을 많이 먹고 밥은 많이 먹지 않는 편이지만, 예전엔 밥그릇 한가득 퍼서 먹었죠. 그릇 위에 수북하게 높이 쌓은 밥을 감투밥, 한자로는 고봉밥(高捧)이라고 해요 고수레: 1. 흰떡 따위를 반죽할 때 쌀가루에 끓는 물이 골고루 퍼져 섞이게 하는 일 2. 무당이 굿할 때나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허공에 던지는 행위 또는 그때 내는 소리. 고수레가 표준어이지만 흔히 고시래라고 한다. 국수원밥숭이: 흰밥과 가래떡을 썰어 넣고 끓인 국에 국수를 넣고 끓인 국 떡국, 밥, 국수를 한 데 넣어 국으로 끓여 낸 요리인가 봐요. 예쁘다기보다는 재미있고, 신기한 요리 이름이네요. 본적도 먹어본 적도 없지만, 아는 맛 같죠?? 국어사전에 등재된 단어이니 초성 게임 등에 활용하면 좋겠네요. 단술: 식혜의 순우리말. 엿기름을 우린 물에 밥을 섞어 식혀 끓인 음식. 살얼음 동동 뜬 단술! 한 여름이나 명절에 최고죠! 저는 부산이 고향이라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