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펜션 추천/ 연북정연가 저는 거의 매월 제주도 여행을 다니면서 수 많은 호텔과 리조트, 펜션 등에서 숙박을 해본 경험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의 독채펜션에서 하루를 보냈을때 가장 마음이 편안하고 제대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대한 많은 곳을 가서 보는 여행을 즐겼지만 최근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숙소에서 쉬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길 정도로 시설좋고 멋진 가족펜션에 대한 열망이 늘~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찾은 제주도 가족펜션은 예전에 자주 찾았었던 제주도 서부의 대표적인 명소 월령리의 럭셔리 펜션 "민준채 렌탈하우스"의 2호 펜션으로 만들어진 조천포구에 있는 "연북정연가"였습니다. 5년전만 해도 저에게 "민준채하우스"는 최고의 럭셔리 펜션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그 스타일을 전파하는 2호점에 대한 기대는 무엇 보다도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주도의 3월은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보건위기로 움츠러 들었던 작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와 유채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풍경을 만나고 나니 역시~ 제주도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의외의 유채꽃 명소였던 성읍민속마을과 벚꽃과 유채꽃의 앙상블이 엄청났던 가시리의 녹산로는 이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 저의 선택을 감동적인 결과로 만들어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