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열차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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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의 제주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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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바다열차를 타고 강릉에서 삼척까지

강릉여행/ 바다열차 2년전 저의 강원도 동해 여행은 단오와 동계올림픽의 고장 강릉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른 새벽에 집을 나와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을 한 탓에 예전 같으면 꿈도 꾸지 못했을 차 안에서의 꿀맛 같은 단잠을 선물로 받을 수 있었는데요. 때로는 버스 안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작은 불편함을 참을 수 있다면 더 큰 것(시간)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죠. 그리고 보니 강릉은 저와 마눌님의 첫 번째 여행지이기도 했습니다. 대략 24년 전에 친구들과 함께 치밀 하지만 요란스럽게 계획을 세웠고 다소 산만한 분위기 속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강릉에 도착해서 배낭 하나를 어깨에 메고 경포대와 오대산 그리고 정동진까지 1박2일의 일정을 쉼 없이 걸어 다녔던 나름의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저의 가슴 깊은 곳에서 되살아 났습니다.^^ 저희의 강릉여행 시작은 KTX가 운행되고 있는 강릉역에서 부터였습니다. 꽤 오래 전에 이곳에서 열차를 탄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당시의 풍경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은 것이 바뀌었고 엄청난 비주얼과 규모도 저의 눈을 압도하고 남았습니다. 다른 많은 지역의 KTX역도 다녀 봤지만 이렇게 대규모의 인상적인 디자인은 분명 남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역 광장의 중심에 있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의 귀여움은 이 장소를 기념하기에 더 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제가 당시 강릉 여행에서 첫...

202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