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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여행/ 도련감귤나무숲 #12월제주도여행 에서는 꼭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전국 어느곳 보다도 붉고 진한 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동백꽃을 만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제주도 를 대표하는 농작물인 감귤이 노랗게 익어가는 풍경입니다. 제주도는 일년 사계절 동안 그 시기를 대표하는 꽃들이 피어나는 유명한 명소들이 꽤 많이 있어서 비수기 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육지의 겨울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의 매력에 빠진 이들에 의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겨울제주도 는 저에게 있어서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시기였습니다. 저의 #제주도겨울여행 의 첫번째 여행지는 서쪽을 기준으로 제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체험감귤밭 으로 알려져 있는 #도련감귤나무숲 이었습니다. 큰 길가에서 구불~구불~ 좁은 농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만날 수 있었는데요. 대략 7~8대 정도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두개의 작은 창고와 중앙에 커다란 카페가 있는 비주얼적으로는 꽤 신경 쓴 흔적이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3년전에 처음 들렸을 때와 전혀 달라지지 않은 시설과 풍경은 사실 조금~ 아쉬웠습니다. 도련감귤나무숲의 체험비용은 1인당 만이천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었는데요. 일반적으로 다른 #제주도감귤체험카페 들이 오천원에서 만원 사이의 비용을 받고 있고 소액의 입장료만 지불하면 체험비용없이 감귤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