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맛집/ 탐나는 문어, 색다르고 맛있는 문어요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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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5.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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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맛집

탐나는 문어

초여름의 통과의례인 여름장마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저같은 경우 지난 6월 하순에 장마가 이제 막 시작하는 시기에 제주도를 다녀왔었지만 우려했던 것 이상으로 비를 자주 만나지는 않아서 무척 다행이었습니다. 당연히 늦은 개화가 행운이었던 #제주도수국명소 를 찾아 다녔던 시간은 의외로 기억에 오래남을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 있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렸던 날들은 이번 여름을 시작하는 여행으로서 꽤 의미있고 재밌게 저의 역사로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동쪽코스 의 해안도로를 타고 쭈~욱~ 내려가다 보면 만나는 무심한 곳... #별방진 ... 고려, 조선시대에 외구의 빈번한 침입과 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민초들을 위해 쌓아 올렸던 돌성... 제주도 전체를 둘러싸는 엄청난 규모의 성이 지금은 몇 곳에만 흔적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고 그 중에서 돌성전체가 제대로 보존되고 있는 곳은 별방진이 유일하기 때문에 역사적인 사료로 충분히 대단한 곳이지만 일반 여행객들에게는 봄의 유채꽃명소로만 명성을 얻고 있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성의 높은 곳까지 걸어 올라 내려다 보이는 하도리의 오션뷰를 감상했던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늦은 오후에 #별망진성 에 도착했던 터라서 돌성에서 내려온 후 바로 일몰이 시작되었는데요. 위치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어서 놀랄만한 해넘이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차로 3~4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구좌읍맛집 #탐나는문어 를 찾은 것은 저와 일행들에게는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산으로 향하는 해안도로가에 자리잡고 있는 탐나는 문어는 바로 앞에 #토끼섬 이 있어서 제주도의 다른 바다와는 다른 색다른 오션뷰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식당의 앞은 바로 바다를 바라보는 구조로 되어 있고 그 주위로 7~8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이었지만 아직 밝음이 존재하고 있었기에 저와 일행들은 식당 안 보다는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뷰의 밖에 마련되어 있는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무덥고 습했던 낮보다는 확실하게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밖의 자리가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러웠는데요.

저희의 메인 메뉴인 흑돼지 통문어 볶음이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구워 줄 전식으로 문어파래전과 오색의 컬러가 예쁜 문어회 비빔국수, 여름의 계절메뉴로 매력적인 문어냉국수를 선택했고 빠르게 저희 자리로 제공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라봉막걸리와 함께 즐기는 이 모든 메뉴의 맛은 은근히 술과 잘 어울리는 편이어서 조금은 건조했던 입맛을 돋구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본 영상은 #갤럭시S23울트라 로 촬영했습니다


저희가 제주시 구좌읍 맛집 탐나는 문어에서 선택한 메인 요리인 흑돼지 통문어 볶음은 주인장께서 직접 담근 청귤 등으로 숙성시킨 목살 스테이크와 커다란 문어 한마리가 콜라보를 이루는 색다른 메뉴였는데요. 구좌 당근과 제주산 무 등의 신선한 채소가 곁들여진 볶음의 맛은 어쩌면 익숙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만의 맛을 제대로 맛 볼 수 있게 조리된 내공이 대단해서 앞서 전과 냉국수 등으로 살짝~ 포만감이 들었던 저의 위장을 더욱 단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탐나는 문어 하도점

영업시간/ 10:0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