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2022년의 목표 첫 번째로 '건강'을 꼽으며 운동기구를 준비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이번 주 절친한 친구의 부친상을 함께 하며 슬프기도 하면서, 동시에 더욱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제 하루라도 운동을 미루었다가는 후회할 것 같아서, 당장 손이 가지 않는 도구보다 내가 하고 싶어질만한걸 사야겠다! 라는 생각에 이마트로 장 보러 갔다가 바로 현장에서 질러버렸습니다. 보시다시피 일렉트로닉 마트에서 구매했는데, 지금 본체와 타이틀을 함께 구매하면 만 원 할인을 해주고 있더라고요. 그래봐야 온라인 가격에는 비교도 안 되기는 하는데, 가입하기도 귀찮고 배송을 기다리고 싶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만. 아쉬운 점으로는 일렉트로닉 마트에서 구매했다고 인증 마크라도 붙여주는 것인지 AS 안내문과 함께 미개봉 씰을 붙여주는데, 저게 깔끔하게 안 뜯어지더라고요. 정가 판매하고 책임도 안 질 거면 제품이나 온전한 상태로 줄 것이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급한 게 아니라면 가급적 온라인 구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충동구매에 가까웠기 때문에 현장에 기존 모델과 닌텐도 스위치 OLED의 차이점을 잘 설명해둔 팸플릿이 있었음에도 사진을 찍는 걸 까먹어서 아쉽지만, 하나씩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겉에서부터 보이는 차이가 크기죠. 화면이 6.2인치 LCD에서 7인치 OLED로 커지고, 베젤은 더욱 얇아졌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