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집들이 유난히 추웠던 올해 2월, 아이를 꽁꽁 싸매서 안고 다니며 집을 보러 다녔던 기억이 엊그제 같아요 지금까지 우리 곁을 맴도는 지긋지긋한 바이러스가 시작될 무렵이라 남의 집에 들어가서 집을 본다는 것 자체도 쉽지않았던 그 때,, 감사하게도 저희 세식구의 보금자리를 찾았고, 기존 세입자분이 저희 이사날짜보다 일찍 이사를 나가는 운좋은 상황을 만나 여유롭게 인테리어공사까지 마치고 이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거실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기가막혔던 이사오기 전 집,, 딱 2년 전세살았지만, 이 곳에서 신랑사업도 잘 되었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도 생겨 건강하게 잘 출산하고 키워서 그런가 정말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였어요^^ 어마어마한 짐을 싣고 드디어 새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흐흐 저희 집은 평범한 구조의 34평 아파트인데, 현관문을 열면 비교적 넓은 전실이 있고 그 전실이 주방다용도실과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덕분에 분리수거하는 날이나 장을 보고 오는 날, 거실이나 주방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현관에서 다용도실로 들어갈 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원래 공사전 저희 집의 모습이나 공사과정,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04. 34평 아파트 리모델링 비포 앤 애프터 이사 온지 4달이 다 되어서야아파트 리모델링 기록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하핫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고이... monnani100.blog.me + 제품정보는 공간별로 나눠서 ...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를 오던 날이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2년이 되려면 2달밖에 남지 않았어요^^;;; 결혼하고나서 4년을 꽉 채워 살았던 첫 15평 아파트 ^^ 엘리베이터 없는 5층 집이라서 늘 헉헉거리며 계단을 오르곤 했던 그 집을 떠나오면서 감정이 아주 미묘했었거든요 처음에는 귀신나올것 같던 집이였지만 나름 신랑의 셀프시공으로 그나마 깔끔해졌던 집 ㅎㅎ 그 집에서 4년을 지지고 볶고 지내다가 2년전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왔어요 아주아주 더웠던 날, 숨겨져있던 짐이 너무 많아서 수납장 하나는 트럭뒤에 대롱대롱 매달아 와야했던 웃픈 기억은 잊혀지지 않네요 ㅎㅎㅎㅎㅎㅎ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들어온거라서 집은 아주 깔끔하고 넓었죠 흐흐 15평에서 29평이라니!! 거의 두배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저 이사하면서 가구 새로 산것 하나 없었는데도 집이 꽉 차더이다 ㅋㅋㅋㅋㅋ 대체 15평 집에서는 어떻게 살았던건지.. 허허 맥시멈 라이프의 시작, 비록 우리집이 아닌 전셋집이였지만 정말 예쁘게 하고 살고 싶었어요 ㅎㅎㅎ 그래서 그때부터 맥시멈라이프가 시작되었던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인소파 : 장인가구 거실장 : 장인가구 사실 새로 입주해서 들어간 집이고 저희 집이 아니다보니, 못은 절대 박지 말자! 고 다짐했어요 그릇장 : 빈스70 대신 처음에는 식물을 그렇게 사들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
침실 인테리어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온지, 이제 두달이 조금 넘었는데 저희 집 침실에는 소소한 변화가 자주, 많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ㅎㅎㅎㅎ 아마 앞으로도 계속 조금씩 바뀌고, 점점 더 저만의 취향을 찾아 변화가 생기겠죠 후훗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들어앉으면서 저는 집순이생활에 아주 잘 적응을 했고 집에서 '살림'만 한다는게 결코 놀고먹는 일이 아니다라는걸 신랑한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하며 식탁 상차림에 신경을 썼고, 집안분위기를 최대한 아늑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서 "되도록 빨리 퇴근하고 싶은 집"을 만들고자 노력했죠^^ 그런 저의 노력들이 신랑한테 잘 먹힌건지 저희신랑도 일이 끝나면 바로 칼퇴해서 집에 있는 걸 참 좋아하게 되었고 휴일날마져 나들이가기보다는, 집안에서 뒹굴거리는걸 좋아하는 곰돌이가 되어가고 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무래도 부작용 같,,,,,,,, 하지만 그 모든것이 폭염때문이라 조심스레 합리화시키며 저는 오늘도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우리집을 꾸미려고 노력합니다 흐흐 침실 인테리어, 첫번째는 침구의 변화 침구 : 박홍근 여름차렵이불 저희가 막 이사왔을때는 5월 중순, 그리 덥지않았을때이므로 얇은 차렵이불을 덮고 지냈고, 안방분위기도 뭔가 썰렁한 느낌적인 느낌! 침구 - 마망블랑 그러다가 날씨가 슬슬 더워지면서 인견패드와 모달이불...
"거실, 주방 인테리어" 어느새 이사한지, 40일 가까이 되었어요 정신없던 씽크대안은 하나둘씩 정리가 되어가고 허둥지둥하던 저의 손길도 이제는 알아서 살림들을 찾아내곤 하지요^^;; 오늘은 친구가 집에 놀러온다고 해서 바지런히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는 기념으로? 사진을 좀 찍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저희집 구조를 보여드리면 #29평아파트 이고 기본확장을 한 상태예요 새 집이고, 전세집이라서 인테리어는 1도 하지않고 오로지 가구와 소품으로만 꾸몄답니다 ㅎㅎㅎ;; 나름 깔끔한 현관을 지나 ㅋㅋㅋ 집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방 두개가 있고 화장실이 있는데 방 두개는 아직 정리가 덜 된 관계로 공개할 수 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이집에 사는 2년내내 비공개 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오른쪽에는 주방 인테리어 한 곳이 있고^^ 왼쪽에는 거실이 있죠 :-) 현재 저희 집에서 제일 몸값이 비싼 아이 며칠전 구입한 에어컨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ㅜ 지난번 #플랜테리어 컨셉으로 살짝 거실 인테리어를 공개했을 때 많은 분들이 저보고 기타연주를 할 수 있냐고 놀라워 하셨는데 ㅋㅋㅋㅋㅋㅋ 더 놀라운 사실은 제가 기타코드 다 까먹은 상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제가 좋아하는 물건이여서 예쁘게 전시?해놓고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에 맞는 패브릭쇼파를 찾고 있는데 아직 임자가 나타나질 않아서 아직은 2인쇼파로 지내는 중...
아기있는 집으로 변화중,, 갑자기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5월이 거의 다 가버리고... 날씨가 더워졌네요....? 저는 바로 엊그제.. 새벽에 진통와서 패딩껴입고 산부인과로 고고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뒤로 저는 당연하게 매일매일 집콕중이고 아주 가아끔 신랑 옆구리 찔러서 주말에 유모차 끌고 집앞 공원이라도 나가면 그렇게 행복하고 즐거울 수 없더라구요 ㅎㅎㅎ 지난번에는 아기 예방주사 맞으러 외출했다가 조리원동기를 만났는데.. 그게 그렇게 반갑고 기쁘고 신나더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하루하루가 정신없고 늘 잠이 부족해서 비몽사몽인 상태이지만 사람이란 역시 환경에 적응하기 마련인가봐요 이렇게 노트북을 열고 포스팅을 할 정신이 생기는거 보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희 집은 조금씩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어요 새로운 식구가 생겼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과정이자 결과 :-) 저는 그릇대신 아기용품을 사들이고 있고 곳곳에 아기모빌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ㅋㅋㅋㅋ 집에 모빌은 왜이리 많은지... 생활의 모든 초점이 아기한테 맞춰져 있다보니 열이 많아 땀띠 심한 아기는 인견이불을 덮고 있는데 저희 부부는 아직도 겨울패딩이불을 덮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은 밤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제가 산후조리중이라 그런갑다 하고 있었대요 침구 : 데코뷰 저는 아기낳고 더위타는 것도...
이제 막 8개월이 된 아가와 함께 어찌어찌 하루를 보내다보니 올해가 다 지나가버렸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언제 겨울이 코앞까지 와버린건지.. 어느새 우리 꿀이가 이렇게 커버린건지.. 실감이 잘 나진 않지만 분명한건 꿀이와의 하루하루는 후회없이 열심히 매순간을 보냈다는 것 :-) 사실 저희 집의 가장 큰 변화는 요 침실인데 ㅋㅋㅋㅋㅋㅋ 침실은 좀 더 정돈이 되면 조만간 공개하겠습니다 그럼 아이가 잠든 틈을 타서 휘리릭 적어보는 아기있는 집 거실인테리어, 겨울을 준비하면서 아이중심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살짝 공개해볼게요^^ 노트북을 열고 자리를 잡으니 창밖에는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어요 어제 꿀이가 잘 때 크리스마스 소품등을 꺼내 이 곳 저 곳에 달아주었더니 초큼 연말분위기가 나는 우리집 :-) 전 지금 식탁에 앉아서 딱 요렇게 크리스마스 리스와 자는 꿀이를 지켜보며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어요 흐흐 저희 집은 29평 4bay구조인데 거실과 주방이 통째로 트여있어요 그래서 평수에 비해 넓어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그만큼 모든 살림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조라서 조금이라도 정리가 되지 않으면 아주 정신없어보인다는 단점이 있어요 ㅠㅜ 게다가 이제 막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기어다니는 꿀이에게도 아주 좋은 구조의 집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베이비룸을 설치해야 하긴 하는데 어느 위치에다 설치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이렇...
플랜테리어 우리 집 식물 인테리어로 풀어놓는 #온라인집들이 맛보기 어느새 이사 온지, 딱 한달 :-) 밖에 나갔다 들어왔을 때 집안의 공기가 익숙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천장의 조명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데 걸렸던 시간은, 딱 한달 이제서야 제가 안산시민이 아닌, 화성시민이 되었다는 현실에 적응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얼마전까지만해도 신랑이랑 아무렇지도 않게 '안산시장 누구뽑을까'에 대해 얘기하다가 웃기도 했,,, ㅋㅋㅋㅋ 처음에는 마냥 새집이라 좋았고 전에 살던 집보다 평수가 커져서 좋았고 붙박이장이며 팬트리가 넉넉해서 좋았고 집안 분위기가 환해서 좋았고 그냥. 무조건 좋았어요 :-) 다행히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혼살림들이 이사온 집에도 잘 어울려서 새로 구입한건, 식탁과 에어컨정도 비록 머리아플만큼 짱구굴려서 배치한 가구들이지만, 잘 어울리고 잘 맞아떨어져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 그런데 가구들만으로는 성에 차지않았던 저는 초록이들을 하나하나 사모으면서 #플랜테리어 에 도전중입니다 흐흐 우리 집 식물 인테리어는 ING #이케아바구니 에 무심한듯 넣어 완성하는 #식물인테리어 ... 요런거 꼭 한번 해보고 싶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이 쉬는 날만 되면 손잡고 (아니 억지로 끌고) 나가 화원에서 하나씩 구입했던 안개꽃과 바질트리 날씨 좋은 날에는 꼭 창문앞으로 데려와 햇빛이랑 바람을 받게 해주었지만 아쉽게도 안개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