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평소에 다니던 소아과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받고 왔어요.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맞을 수 있기에 아이와 함께 저도 독감 접종을 맞고 왔어요. 아이가 이전에 비염 때문에 알레르기 검사를 한 이후로, 주사 바늘에 대해 겁이 많아져서 독감 접종을 받기 싫다고 너무 무서워 해 걱정이었는데요. (알레르기 검사할 때, 혈관이 잘 안 찾아져서 아이가 고생을 좀 했었나 봅니다. ㅠㅠ) 다행히 제가 먼저 접종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니, 아이도 크게 겁내지 않고 접종을 잘 받았습니다. 울지 않고 주사를 잘 맞았다고 아이 스스로도 무척 뿌듯해 하더라고요. :) 출처 : 코끼리소아청소년과의원 접종을 마치고 나올 때 보니, 소아과에서 무료 독감 접종 시기를 인쇄해서 붙여놨더라고요~ 저는 아이 독감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무료 독감 접종 지원 기간을 확인하고 갔었는데요.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는 2회 접종대상은 24.9.20~25.4.30 이고, 1회 접종대상은 24.10.2~25.4.30 이었어요. 그래서 보통 겨울에 독감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까,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가 무료 독감 접종을 받도록 소아과에 방문했던 거에요. :) 출처 : 코끼리소아청소년과의원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어르신, 임신부는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지원 대상에 해당하나, 저는 해당 사항이 없기에 유...
최근엔 외식을 잘 안 하려고 하는데, 10월에는 꽤 맛집들을 많이 갔었더라고요. 포토덤프로 정리해 본, 동탄 맛집들 10월 먹부림 일상이에요. :) 24시 전주 성 콩나물국밥 날이 쌀쌀해져서 뜨끈한 국밥 한그릇이 생각 나더라고요~ 마침 최근에 생긴 콩나물국밥집이 보여, 혼밥하러 들른 24시전주성콩나물국밥. 얼큰한 국물이 당겨 김치콩나물국밥으로 주문했습니다~ 김치와 날계란, 새우젓 등으로 간단한 찬이 먼저 나왔어요. 그리고 금방 나온 김치콩나물국밥. 여기에 날계란을 톡 깨트려서 잘 저어 먹어주기. ♡ 김치콩나물국밥에는 오징어도 들어가서 더 감칠맛이 있었어요. 국물이 시원하고, 간이 딱 좋더라고요. 혼밥하시는 분들도 꽤 많아, 저도 편하게 혼밥을 즐겼습니다. :) 깔끔하고 맛있어서 또 가고싶은 국밥집이에요~ 쭈꾸미 잘하는 집 동탄 본점 가을이니까 쭈꾸미 한 번 먹어줘야죠~ 매콤한 쭈꾸미볶음이 생각나서 갔었던, 쭈꾸미 잘하는 집 동탄 본점이에요. 볶음정식으로 직화 쭈꾸미 세트 2인에 주먹밥도 추가 주문했었어요. 먼저 세트에 포함된 미니 메밀전이 나왔는데요. 와~! 메밀전 진짜 최고~! 바로 부쳐진 듯 고소하고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쭈꾸미볶음도 쭈꾸미가 탱글하니 싱싱하고, 불맛도 나면서 확 매운 맛이었는데요. 맛있게 매운 맛이라서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 그리고 솥밥!! 밥이 진짜 맛있었어요~! 따뜻한 솥밥에 쭈꾸미 넣고, 같이 ...
이미 동탄에서는 빵 맛집으로 유명한, 하얀풍차 제과점 할인권이 생겨서 빵순이는 며칠 전에 또 하얀풍차 빵집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매달 1, 2일에 빵 구매 가격의 5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하얀풍차데이 이벤트가 있는데요~ 이번달 2일에 하얀풍차에서 빵 구매를 했기에 구매 가격의 50%만큼의 할인권이 생겼습니다 :) 맛있는 빵 냄새를 맡으며, 하얀풍차 매장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늘 좋은 식빵도 보이고, 울 땔램이 좋아하는 동물쿠키도, 고로케랑 꽈배기랑, 타르트도 있었고요. 빵 종류가 진짜 많았는데, 하얀 쉬폰 케이크 같은 빵은 다음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살까말까 엄청 고민했던 아몬드 크로와상과 소금빵도 보이네요. 디저트류와 샌드위치 종류도 많았어요. 맛있어 보이는 빵 종류가 정말 많아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는데, 또 무슨 빵을 사야하나 엄청 고민이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역시 하얀풍차에서는 제일 유명한 화이트롤을 빼놓을 수 없어서 하나 고르고, 신랑과 아이가 좋아하는 피자빵은 하나씩 주려고 두 개를 집어 들었어요. 모두 좋아하는 식빵까지 더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식빵 중에서도 쫄깃한 식감이 좋은 탕종 식빵을 가지고 왔어요. 요건 그냥 먹어도 맛있는 식빵이더라고요. 피자빵도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신랑이랑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고요. 제가 좋아하는 화이트롤~! 커피랑 같이 간식으로~ ♡ 보드러운 겉면 안에 ...
친한 지인의 아이가 곧 돌이 되어서 돌 잔치에 초대를 받게 되었어요. 아이 돌 잔치 선물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좋은 선물은 돌반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돌반지를 선물하러 금은방에 가게 됐어요. 금은방에서 돌반지들을 여러 개 보여주셨는데요~ 어린왕자가 그려져 있는 돌반지도 있었고, 뽀로로 캐릭터가 그려진 돌반지도 있었어요. 모두 정말 귀엽더라고요 :) 저는 개인적으로는 어린 왕자 돌반지가 마음에 들었는데, 여자 아이의 돌 잔치라서 왕자 그림은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아, 요 반지는 최종적으로 선택하진 않았고요. 가장 무난해 보이는 꽃무늬같은 추상적인 무늬가 있는 돌반지로 선택했어요. 선택한 돌반지를 보증서와 함께 선물 상자에 넣어 예쁘게 잘 포장해 왔어요~ 요즘 금값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던데, 정말 많이 올랐더라고요?! 돌반지 한돈에 50만원이 넘어서 53만원이었습니다. 세공이 좀더 들어간 반지는 몇만원 더 비쌀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주 오래 전이긴 하지만, 20만원대로 구입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많이 올랐겠다 싶었지만, 예상보다 더 많이 오른 가격에 깜짝 놀랐습니다. 재테크로 금투자를 하신 분들이 갑자기 마구 부러워지더라고요. ㅎㅎ 저처럼 돌반지 선물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요즘 돌반지 가격 참고하세요~ :)
감기 기운이 있는가 싶더니, 목과 입 안 쪽이 너무 따끔거리고 아파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참다 못 해서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 봤더니, 감기 증상은 심하진 않은데 입 안 쪽에 궤양이 하나 생겼다고... 아, 어쩐 지 너무 아프더라 ㅜㅜ 약을 처방 받아서 약국서 약을 받고, 레모나가 하나 보이길래 비타민도 도움되겠지 싶어 하나 사 들고 온 추억의 레모나. 한동안 잠을 잘 못 잤었기에 입병이 생겼나 싶어, 마트에 들러 디카페인 커피도 사왔다. 이것도 아침에 한잔만 마셨더니, 평소보다 잠을 정말 푹 잤다. 커피를 좀 끊어보고 싶은데, 너무 끊기 어려운 커피. ㅠㅠ 목도 칼칼하니, 배도 사 와서 깎아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왜 이렇게 맛있는지 ㅎㅎ 달고, 시원하고, 가을 배 최고~! 미지근한 물도 자주 마시고, 또 커피 대신 꿀차도 타서 마셨다. 네스프레소 잔에 꿀차라니... 저 네스프레소 잔에 진하게 커피를 내려 마셔야 하는데 ㅎ 나에게 활자란, 취미이자 쉼이니까 틈만 나면 뒹굴뒹굴 누워서 책도 읽고, 정말 이번에 아프다는 핑계로 푹 쉬었다. 약이 독해서인지 잠도 마구 쏟아지더라. ;; 잘 자고 잘 쉰 덕인지, 입병은 나은 듯 따끔거리는 것은 거의 없어졌다. 기침은 아직도 괴롭히는 증상 중에 하나인데, 좀 더 쉬면 곧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 아픈 건 정말 싫다. 새삼 건강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던, 아팠던 일상이다.
지난 주에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은 좋지만, 여행 전에 짐 싸는 일은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는 일 중 하나 같아요. 그래도 여행 짐을 잘 준비해야 여행이 더 즐거울 테니까, 여행 짐을 잘 챙겨야 될텐데요~ 특히, 아이가 있어서 여행 때 아이 짐을 더 신경 써서 싸 봅니다~ 보통 아이 여행 짐 쌀 때 필요한, 유아 여행 준비물들을 정리해 봤어요. 먼저, 아이 옷들을 챙기는데요. 실내복, 양말, 속옷은 여행 날짜보다 한두개 정도 더 챙겨 넣어요. 조끼, 가디건 같이 갑자기 추워질 때를 대비할 수 있는 옷들도 몇 개 준비합니다. 수면 조끼도 저는 꼭 챙기는 편이에요. 아이 외출복도 여행 일자보다 한두개 더 준비하고요. 아이는 옷에 음식을 흘리거나 실수를 하는 일이 잦아, 생각보다 여벌옷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치약, 칫솔, 세정제, 로션, 선크림, 물티슈 등 미용 용품도 필수품으로 꼭 챙기고요. 야외 활동이 많은 여행에는 모자와 선글라스도 꼭 챙겨요. 겨울에는 털모자와 목도리, 장갑 같은 방한 용품이 필요하고요. 비 올 때를 대비해 우비도 하나 쏙 넣어줍니다. 온도계와 비상약들은 아이 여행 짐 쌀 때 꼭 챙겨넣는 필수품입니다. 여행 가서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를 대비해서요. 물놀이가 계획된 여행이라면, 수영복, 수모, 물안경, 튜브, 아쿠아슈즈 같은 물놀이용품도 꼭 챙기고요. 이외에 아이가 호텔 등에서 시간을 보내며 놀 수 있...
엄마로 살고 있는 보통의 나날들입니다. 보통 6시 30분쯤에 일어나 공복에 갑상선약을 한 알 복용하고, 간단히 아침 준비를 하고 샤워를 해요. 씻고 나와 대개는 라떼를 한 잔 하면서, 대충 비비 크림도 찍어바르고, 보통은 캐주얼하게 등원룩으로 입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아침도 먹는데요. 빵순이라서 빵을 먹을 때가 많고, 사과같은 과일도 자주 먹어요. 요거트가 몸에 좋은 것 같아, 요즘은 요커트를 챙겨 먹으려 노력합니다. 8시 정도가 되면, 아이를 깨우고 간단히 아침을 먹입니다. 아이가 아침에는 입맛이 없어해, 주로 국 종류에 말아주거나 계란볶음밥처럼 간단한 한그릇 요리를 해 줘요. 아침 먹이고 양치 시키고 외출복으로 갈아입히면서 등원 준비를 합니다. 여자 아이라 머리 손질하는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양치부터 꼼지락대며 늑장을 부리면, 제 속은 복장이 터집니다 ^^;; 아침부터 화를 내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하는데, 아이가 꾸물대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죠? ㅠㅠ) 그래도 어제는 한번만 화를 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핑계를 대고, 오늘은 다행히 한번도 화 내지 않았네요. 오늘은 아이가 계속 장난치면서 왔다갔다 하길래, "엄마랑 장난 치면서 놀고 싶은거야?" 라고 물었더니, "응." 이라면서 그만 장난을 멈추고 양치를 하러 가더라고요. 오! 오늘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게 그냥...
포토덤프로 정리해 보는 아이와 보낸 일상. 어제 아이가 하원 후, 집에 오는 길에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는 거에요~ (그래, 내일 휴일이지~! 그렇다면 부담도 없고, 오늘 저녁은 파티다~!! ㅎㅎ) 그래서 아이와 함께 고기를 사러 장을 보러 가 봤습니다~ 마트 가는 길에 갑자기 서점에 들어가자면서 제 손을 이끌고, 들어 간 서점~! 스티커부터 장난감까지 이것 저것 아이 취향이 많구나. 여긴 방앗간이었네~ :) (자꾸 뭘 사달라고 해서 구경만 하고 나오느라, 너무나도 힘이 들었습니다;;) 서점에서 나와 정말 마트에 가려고 했더니, 엥? 이제 또 배가 고프다고 ^^;;; 블루베리 요거트와 미니 치즈케익 스틱을 간식으로 사 주었고요. 이제 진짜 마트에 왔어요. ㅎ 먼저 아이가 먹고 싶다던 고기를 사러 정육 코너 쪽으로 가 주고, 맛있어 보이는 목살을 좀 샀습니다~ 앗! 절대 그냥 지나칠리 없는 과자 코너. ㅎㅎ 초코픽을 신나게 픽 해 주었습니다~ 마트에서 사 온 것들. 먼저, 저녁에 구워먹을 목살 두 팩. 휴일에 아이에게 끓여줄 미역국을 위한 국거리용 소고기. 고기랑 같이 구울 감자도. 참기름이 다 떨어져 참기름도 하나 샀고요. 샴푸도 다 써가고 커피도 살 때가 되서 마트 간 김에 사 왔어요. 아이가 고른 자기 꺼. 얼초와 초코픽, 뽀로로 요구르트까지. (아이는 이 맛에 마트 가는 듯요 ^^;) 집에 와서 목살에 소금, 후추 뿌려 ...
미국에 잠시 거주하다가 귀국하게 되면서, 지인들을 위한 기념품들을 챙겼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선물들이 몇 개 있었어요. 먼저, 모마 에코백이에요. 뉴욕에 간다면 많이 방문하게 되는 모마 미술관. 모마 미술관 관람 후에 미술관에 있는 디자인 스토어를 구경하는 것도 즐거운 일인데요. 소호에도 모마 디자인 스토어가 있어, 뉴욕 소호 거리를 여행할 때 모마 디자인 스토어에 들리는 것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저는 소호에 있는 모마 디자인 스토어에 들렸었어요. 모마 디자인 스토어에서 구입했던 모마 에코백은 한 면에는 MoMA 글자 프린팅이 되어 있고, 다른 한 면에는 예술가의 이름과 인용문이 적혀있어 더욱 세련되고 유니크해 보여서 좋았어요. 이 에코백이 마음에 들어서 저도 파란색으로 하나 소장하고 있는데요. 파란색이 무난하게 좋을 것 같아 골랐는데,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인 앙리 마티스의 문구가 적혀있어 더 좋았어요. 선물하고 싶은 지인이 많아, 이 모마 에코백은 여러 개를 구입했었는데요. 처음에는 소호의 모마 스토어에서 구입했지만, 이후 추가로 몇 개 더 구입할 때에는 온라인으로 모마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구입했었어요. 온라인으로 구입하니, 할인 혜택 등도 있어서 더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블루와 그린 계열의 에코백만 여러 개 샀었는데, 이 외에도 예쁜 색상들이 많아서 취향에 따라 색을 선택해 고르기도 좋아요. 디자인이나 ...
최근에 퐁당퐁당 휴일이 많았는데요~ 휴일에 또 좋은 것 한가지~ 쇼핑을 하러 기흥 아울렛에 다녀왔어요 :) 목적은 짝꿍의 스포츠용품과 아이의 운동화였어서 아이와 함께 롯데아울렛에 방문했어요. 마침,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 10월 황금 연휴 골든 세일 위크라고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가을 상품 10~30% 추가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해서 가을 상품들도 구경해 볼 겸 롯데아울렛에 더 가보게 되었습니다. 피노키오 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와 보니, 이렇게 멋진 피노키오 동상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예쁜 사진도 찍어 주었고요. 피노키오 동상과 타임 매장과 코치 매장 근처에 미니 기차가 있었어요~! 아이가 미니 기차를 그냥 지나칠리 없죠 :) 1인 3000원의 이용요금으로 미니 기차 근처 전자 발권기에서 티켓을 발급 받고 아이와 함께 미니 기차를 탔어요~ 미니 기차는 쇼핑 센터를 슥 잠깐 돌아주었는데, 몇 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어요. (느낌으로는 5분 정도?) 그래도 아이는 무척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더라고요 :) 저도 아이가 좋아하니까 좋았지요~ 일단 쇼핑 전에 체력 보충부터~ ;) 점심을 먼저 먹기로 하고 테이스티 그라운드로 출발~! 푸드코트 형식으로 여러 매장이 많이 있더라고요.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아서 너무 고민이 되었네요 ㅎ 요건 제가 고른 [정오의 식탁] 의 육회비빔밥, 고추장 양념이 아니라 간장 양념인데 미나리 향...
워낙 사부작사부작 끄적이기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글도 쓰고 때로는 그림 그리기도 좋아하는데요. 그러다 문득 아이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싶다, 아이 얼굴로 이모티콘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관련된 서적들을 좀 찾아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책 소개에, "아기 얼굴로 이모티콘을 만들고 싶은 엄마, 아빠, 조카 바보" 라는 문구를 보게 된 책 하나가 있었는데요. 요거 요거, 딱 저잖아요?! ㅎㅎ 그래서 내돈내산으로 구입해 본~! <된다! 귀염뽀짝 이모티콘 만들기> 라는 책을 요즘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그림을 끄적대기를 좋아하지만, 전문가는 아니라서 막 덤벼도 되나 싶었는데, 손 그림만 있어도? 그림판으로도?! 이모티콘 만들기가 가능하다고 하기에, 또 카카오톡, 라인, 네이버 등에서 직접 승인받은 작가의 노하우라니~ 혹시 나도?! ;) 이왕 만들어보는 거 승인 받고 수익화되면 좋겠다 싶어, 이 책의 노하우가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 목차를 살펴 보니, 이모티콘 만들기 계획부터 이모티콘을 만드는 컴퓨터 작업, 만든 이모티콘을 올리기까지 그 과정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더라고요.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컴퓨터 작업 등과 관련해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시간은 좀 걸릴 수 있겠지만 책을 성실하게 잘 따라간다면 제가 원하는 이모티콘을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처음에 마음 먹었던, 아이 얼굴로 이모티콘을 ...
미니멀 라이프를 다짐하고 나서, 최대한 소비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안 쓰는 물건들을 쌓아두지 않고 비우기 하려 노력 중이다. 안 입는 옷 헌옷 버리기 최근에 아이 키가 꽤 자라서 아이의 하의들이 다 짧아졌다. 그래서 괜찮은 것들은 주변에 물려주려 빼 놓고, 물감 같은 게 묻어 지저분해 보여서 주변에 물려주기 곤란한 옷은 헌옷 수거함에 넣어 비우기를 했다. 폐형광등 버리기 불이 나가 버려 못 쓰게 된, 폐형광등은 단지 내 폐형광등 수거함에 넣어 비우기를 하고, 폐건전지 버리기 아이 장난감에서 수명을 다 해 갈아 준, 폐건전지도 폐형광등과 마찬가지로 단지 내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려서 비우기를 했다. 나중에 폐휴대폰을 버리는 방법을 찾다가 발견했는데, 일정량의 폐건전지를 모아서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센터, 동사무소에 가져다주면 새 건전지 등으로 바꾸어 준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다음에는 폐건전지를 모아서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려 한다. 폐휴대폰 버리기 창고를 정리하다가,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던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휴대폰을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창고에 박아 둔 채 잊어버리고 있던 폐휴대폰이었는데, 어떻게 버려야할 지 찾아보니, 많은 행정복지센터에 폐휴대폰을 수거할 수 있는 중소형 폐가전 전용 수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중소형 폐가전 전용 수거함을 찾아서 수거함에 폐휴대폰 넣어 비우기를 했다. 수...
지난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아이가 동물 먹이 주는 걸 하고 싶다고 해서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이 많은 안성팜랜드에 다녀왔어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도 예쁜 곳이라, 꽃 구경 하며 예쁜 사진을 찍으러 가는 곳이라고도 하던데, 저희는 생각보다 아이가 놀거리가 많아 놀거리를 즐기는데 중점으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네이버로 예약하면, 할인도 되서 네이버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아이는 승마 체험도 하고 싶다고 해서, 아이 입장권은 승마가 포함된 팜승마 티켓을 끊었습니다. 입구 쪽에 핑크뮬리로 장식된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는 예쁘게 사진도 한 장 찍고요 :) 공연시간표도 확인~! 돼지 레이싱을 볼 수 있는 타이밍이라서 돼지 레이싱도 봤는데요.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아 사진에 구경하는 사람들이 다 나와서 그 사진을 포스팅에 올리지는 못했어요. 돼지 레이싱 전에 돼지 이름이 적힌 종이도 받을 수 있었는데, 종이에 적혀있는 돼지가 경기에서 1등을 하면 상품도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응원하는 과정이 더 재미있었고, 다행히 두 장의 종이 중에 한 종이에 적힌 돼지가 1등을 해서 상품으로 예쁜 볼펜도 받을 수 있어 아이가 진짜 좋아했어요 :) 분수대 앞에서도 신난 아이 ♡ 돼지 레이싱을 구경하고, 소체험관부터 가 봤는데요. 다른 동물 농장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소 체험관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저...
저는 면 종류는 다 좋아하는, 자칭 면 러버인데요~ 그 중에서도 우동이나 칼국수처럼 좀 두꺼운 면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 최근에 제가 좋아하는 면 맛집 두 곳을 다녀왔어서, 포토덤프 챌린지로 남겨 봅니다~ 첫번째 집은 헛개차가 반겨주는, "깡우동" 이라는 우동집인데요. 헛개차가 있는 것에서부터, 요기는 한잔 하러 오는 곳이라는 느낌이 물씬~ 간단히 우동만 놓고 2차로 오기에도 좋은 곳 같아요. 저는 요 생면이 보들보들 참 좋은데요.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여기는 원래 매운 우동이 유명한데, 이 날은 맵지 않은 우동으로 먹었어요. 어떤 맛이든 다 좋아하는 저입니다 ;) 그리고 "깡우동"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바로 그 탕수육!! 사실, 여긴 탕수육 맛집이랍니다 ;)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좀 아쉽긴한데, 그 바삭한 튀김만으로도 정말 맛있어요. 정말 잘 튀겨졌다는 생각이 들게 바삭하고 기본 간이 좋아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요. 탕수육과 우동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금상첨화!! 사진을 보니까, 맛있는 우동과 탕수육 먹으러 또 가고 싶습니다~ 깡우동 동탄역점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로 128 케이티엑스중앙파크뷰 113-1, 114호 그 다음 면 맛집은 "춘덕산백합바지락칼국수" 에요. 요기는 경기도 부천에 있는 맛집입니다. 백합바지락칼국수+보리밥에 백합을 추가로 더 시켰는데요. 먼저 보리밥이 나왔어요. 보리밥에 찬으로 나온 열무김치 좀 넣...
나의 일상 포토덤프. 오로지 나를 위한 하루. 최근에 담도 자주 걸리고, 몸이 뻐근해 정말 오래간만에 시작한 요가. 요가로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 :) 요가가 끝나고 나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고 좋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매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요가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공차 매장을 발견. 가장 좋아하는 음료인 펄이 들어간 블랙밀크티. 너무 마시고 싶어, 못 참고 말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텀블러를 가지고 왔었어야 했는데... 내 취향대로 얼음은 적게, 당도는 반으로 줄인 블랙밀크티. 진짜 진짜 맛있어~ 공차는 매장이 많지 않은 게 아쉽다. 요가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은 산책을 할 예정이었기에, 좋아하는 편안한 운동화도 신어 두었다. 좋아하는 공차 블랙밀크티를 들고, 좋아하는 산책 하기. 날아갈 것 같은 기분~ ;) 와~ 그 와중에 하늘이 이렇게나 예쁠 일?! 진짜 가을이 왔나 보다. 산책을 마치고 나서, 오랜만에 하는 혼밥. 면 러버인 나는 잔치국수 호로록호로록~ 소확행 제대로 했네 :) (국수 가격을 보고 놀라기는 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도서관에서 빌려온 천명관 작가의 <고래> 를 마저 다 읽었다. 이야기가 재미 있어서 꽤 두꺼운 책인데도 금새 읽었다. (이야기가 주는 힘이란.) 평단의 호평만큼 신선하고 흥미로웠으나, 날 것 같기도 하고 또 너무 거친 면도 있어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었을지는...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져서 가을이 온 것 같은데요. 아이 키가 그새 좀 커져서 아이 가을 옷들이 깡똥하게 짧아졌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의 가을 옷들을 몇 개 쇼핑했어요. 가을 옷들을 쇼핑하다가, 엄청 많이 할인하는 아이 여름 옷들도 몇 개 쟁여둔 건 안 비밀~! 요 시기에 지난 시즌 상품들을 낮은 가격에 세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아이 가을 옷으로 가장 먼저 사려고 했던 건, 기장이 짧아진 하의들 때문에 하의 종류였는데요. 여자 아이라서 치마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냥 치마보다는 치랭스가 제가 입히기도, 아이가 입기도 진짜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치랭스 위주로 찾아봤는데, 치랭스와 자켓이 세트로 되어있는 요 옷에 눈이 딱 갔어요. 연한 핑크 색감이 아이가 딱 좋아하겠다 싶었는데요. 마침 아울렛 상품이길래, 가격도 많이 할인된 편이어서 좀 고민하다가 구입했네요. 유아 옷 아울렛 상품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 여아가 입기 편하고 예쁜 치랭스~! 레깅스 바지가 치마 안에 달려 있어서 따로 구입할 필요도, 따로 입힐 필요도 없어 제가 가장 선호하는 아이 옷 중 하나에요. 연한 핑크 색감이 예뻐서 좋았는데, 스쿨룩 같은 주름 들어간 치마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어요. 치랭스의 허리 밴딩도 너무 조이지 않고, 신축성도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었고요. 같이 구입한 요 핑크 자켓은 야구 점퍼 스타일처럼 편해 보이면서도,...
지난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맛난 것들을 잔뜩 먹었던 일상이더랬죠 :) 덕분에 눈에 확 보이게 살이 찌고 말았습니다~ ^^;; 어머님께서 해 주셨던 불고기나 나물 반찬, 친정 엄마가 해 주셨던 갈비찜이나 문어 숙회 등 정말 맛있는 집밥들로 행복했던 연휴였는데요~ 주말까지 있어 연휴가 좀 길었기에, 집밥 말고 배달이나 포장, 외식을 즐기기도 했어요 :) 여긴 정말 오랜만에 포장하러 갔던 장어 천국. 어머님댁 근처라서 가끔 방문하거나 포장해 와서 먹는 단골집이에요. 아이가 있으니, 불 앞에 있는 것보다 포장이 좋을 것 같아 전화로 미리 포장 주문을 해 놨었고요. 한 20분 정도 있다가 도착하니, 잘 구워진 장어 구이를 포장할 준비하고 계시더라고요. 잘 구워진 장어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막 흐뭇해 졌고요 :) 얼른 포장해서 어머님 댁으로 왔습니다~ 깻잎 장아찌와 생강채, 소스도 챙겨 주셨고요. 사진엔 없지만, 상추 등의 쌈 종류도 챙겨 주셨어요. 깻잎 장아찌 위에 소스 찍은 장어 올리고, 그 위에 생강채까지 올려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 잡내 하나 없이 담백하고 고소해서 늘 여기 장어천국의 장어 구이는 맛있게 먹네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장어로 몸보신 했습니다~ :) 장어천국 경기도 하남시 동남로 442 장어천국 여기는 추석 바로 전날에 롯데월드몰에 갔다가, 점심을 먹게 되었던 디라이프스타일키친이에요. 생활의 달인에도 나오고,...
지난 번에 친구들과 경복궁역 근처에서 만나, 통인 시장도 가고 하룻밤을 묵었었는데요~ 둘째 날, 경복궁역 근처 맛집들도 갔다 왔어요 :) 먼저, 아점으로 간단하게 즐기고 싶어서 찾아보니 경복궁역 근처에 메밀국수 맛집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잘빠진메밀>이라는 메밀 국수집을 가 봤습니다.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이미 많은 손님이 계시더라고요. 평소에는 대기가 좀 있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시원한 메밀차가 있었는데, 고소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모두 잘빠진 밥상이라는 막국수와 곁들임 메뉴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시켰는데요. 막국수는 물, 비빔, 들기름, 트러플 중에 하나로 선택 가능해요. 위 사진은 친구가 시켜 본 들기름 막국수에요.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저도 한 젓가락 뺏어 먹어 봤는데,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감칠맛이 있었고, 부드러운 메밀 국수 면과 아삭한 야채가 함께 씹히는 맛이 좋았어요. 다음에는 저도 들기름 막국수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건 제가 시킨 물막국수와 곁들임 메뉴에요. 계란 지단과 고기, 무 등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었어요. 고명을 잘 섞어서 호로록 호로록~ 부드러운 메밀면이 술술 잘 넘어가더라고요. 국물이 담백하고 건강한 맛~! 조미료를 많이 안 쓴 듯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 정말 좋았어요. 처음에는 너무 심심한가 싶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끌리는 맛이고, 먹고 나서는 계속 생각나는 맛이더라고...
#운전은 너무 어려워 나는 정말 운전이 어렵다. 워낙 몸치이다 보니, 세상에서 어떤 일보다 운전이 가장 어렵고 힘들다. 농담 삼아 가장 존경스러운 사람은 운전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2번의 운전연수 장롱 면허로 쭉 지내다가 삼년 정도 전 즈음에 운전을 해야겠다 싶어, 운전 연수를 받기 위해 운전연수 강사님을 알아보았다.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여자 선생님으로 정보를 구했는데, 동탄 쪽에서 유명하신 한 운전연수 여자 선생님은 몇개월씩 예약이 잡혀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던 또다른 여자 강사님께서는 시간이 되신다하여, 그분께 운전 연수를 받았다. 그 때는 너무 오랜만에 핸들을 잡았고, 긴장도 많이 했던 때라 내가 생각해도 너무 운전을 못하기는 했는데, 그 때 연수 선생님께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너무~ 못 하네요." 라는 말씀을 하신 적도 있어 정말 자신감이 없어지고 속상하기도 했었다. 그러고 나서 미국에서 2년 정도 지내면서, 미국의 한적한 시골길 정도는 조금씩 운전을 하고 다녔지만, 늘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한국에서도 운전을 시작하려 하니, 너무 불안하고 걱정이 되었다. 때문에 이전에 예약이 밀려 연수받지 못 했던 여자 강사 분께 연수를 받고 싶어 연락을 드리게 되었다. 그런데 출산한 지 얼마되지 않으셔서 연수를 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