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노래
24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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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까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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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A (시저) - 20 Something [듣기/가사/해석]

우연히 카페에서 듣고 올리는 시저(SZA)의 20 Something이다. 시저의 본명은 '솔라나 이마니 로(Solána Imani Rowe)'이며 1989년 11월 8일에 출생했다. 미국의 R&B 가수로 독보적인 음색이 매력적이다. 20 Something 은 요즘 같은 장마철에 듣기 좋은 차분한 음악이다. 잔잔한 통기타 소리와 시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제목은 '20대'라는 뜻이다. 시저가 20대에 느낀 사랑의 아픔, 외로움, 경험 등을 가사에 녹여내고 있다. 20대를 찬란하게 추앙하는 음악과는 정반대로 대비되는 내용이다. 현실적이여서 더 와닿기도. ㅎㅎ 시저는 20대의 아픔과 시련 속에서도 행운과 축복을 빈다. 노래 제일 뒷부분에는 시저 엄마의 음성이 들어갔는데, 그녀는 환상 같기도 하고 어둠 같기도한 세상 속에서도 통제력을 가지며 현명하게 살아가야한다고 말한다. 시저 어머니의 지혜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요즘은 플레이리스트나 카페에서 우연히 들은 음악들을 찾아듣는다. 나름 재미가 있고 새롭다. 😃😃 SZA - 20 Something *가사해석 : 삐까빤짝(yoonmooon98) *가사 해석 스크랩시 출처 (닉네임/아아디/블로그명)를 남겨주세요.* How you ain't say you was movin' forward? 너는 왜 마음이 떠났다고 말하지 않았을까? Honesty hurts when you'...

2023.07.15
10
Jenevieve (제네비브) - Baby Powder (베비이 파우더) [듣기/가사/해석]

뭐올리지, 뭐올리지 하다가 올리는 제네비브(Jenevieve)의 Baby Powder. 요즘은 유행하는 음악도 없고 다들 각자만의 알고리즘에서 노니까 같은 인터넷을 사용해도 혼자 있는 기분이 든다. 공통된 매체를 다함께 소비하지 않는 시대가 오니 나의 성향에 따라 사이버 일상도 세분화되어 좋긴한데 한편으론 외로운 느낌...🥲 무엇이 대세이며, 무엇이 좋은 음악인지 모르겠는 시점에선 그냥 내가 듣고다니는 음악을 추천하는게 맞지 않을까..?라는 새벽 중의 뻘 생각을 해보았다. 하핫.. ANRI의 앨범 커버. 언제부터 나의 음악 리스트에 온지 모르겠는 제네비브의 Baby Powder. 어쩌면 위캔드와 시티팝을 듣다 넘어간 알고리즘 음악일수도... 실제로 제네비브의 Baby Powder는 1982년에 발매된 일본의 여가수 안리(Anri)의 'Last Summer Whisper'를 샘플링한 곡이다. 제네비브와 안리의 음악을 번갈아 들어보면 초반 도입부만 비슷하지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 아🥲🥲 요즘 들을 노래가 진짜 없었는데 다시 시티팝이나 들을까보다..🥲🥲 요즘은.. 진짜 벌린 일은 많은데 또 그만큼 회의감도 들고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티팝으로 마음과 영혼을 치유해야겠다.. 쓰다보니 정말 뻘 소리가 됐는데.. 뭐 사실 이것도 앞전의 회의감 중 하나와 연관돼 있어 그런거다. 내가 암만 어떤 가수의 노...

2023.07.12
10
Bruno Mars (브루노 마스) - When I Was Your Man [듣기/가사/해석]

엄청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 맨날 같은 소리지만.. 그간 많이 바빴다.. ㅎ 내가 바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대표적으론 브루노 마스의 단콘을 얘기할 수 있는데 브루노 마스의 인스타에 남겨진 주접 댓글부터 연예인 특혜 논란까지 여러 일들이 있었던 거 같다. 워낙 슈스의 슈스에다 독보적인 가수라 이야기가 많았던듯. 우선 나는 10년전인가 한 번 다녀왔어서 ..ㅎ 그리고 사실 티켓팅 성공에 자신이 없어서 올해는 패스했다. 그리고 그 숨막히는 면봉석 속에서 브루노 마스를 볼 자신이 없음. 아직 올리지 않은 브루노 마스의 노래 중 가장 먼저 올리고 싶었던 건 When I Was Your Man이다. Unorthodox Jukebox 아티스트 Bruno Mars 발매일 2012.12.07. 2012년에 발매 됐으며 2집 <Unothodox Jukebox>에 수록 된 노래로 브루노 마스의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이 잘 보이는 곡이다. 가사는 떠나간 전 연인을 그리워하며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표하는 내용이다. 브루노 마스 본인의 이야길 담은 듯한 부분이 가사 곳곳에 보여 이야기가 더 사실적이게 다가온다. 그래서 더 안타깝기도..🥲🥲 또한 2023년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Flower'은 브루노 마스의 When I Was Your Man에서 영감을 받아 작성한 노래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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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v (라우브) - Steal The Show (From "엘리멘탈") [듣기/가사/해석]

오래간만에 쉬는 겸, 영화 <엘리멘탈>을 봤다. 엘리멘탈 감독 피터 손 출연 레아 루이스, 마무두 아티 개봉 2023. 06. 14. <엘리멘탈>은 디즈니 픽사에서 제작한 영화로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 손(Peter Sohn)'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물, 불, 나무, 공기라는 원소들이 이루어진 엘리멘탈 도시 속의 이야기인데 귀엽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보는 재미가 있다. 😃😃 또한 한편으로는 이민자들의 삶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듯해 안타까우면서도 가슴 먹먹해지는 부분도 존재했다. 실제로 감독은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자신의 한국인 부모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아시아인 겸 한국인으로써 공감되거나 이해되는 문화도 있다.😃 아무튼 영화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봤는데, 자꾸 익숙한 목소리가 영화관에 울려퍼져 은근히 신경 쓰였다. ㅋㅋ Steal The Show (From “엘리멘탈”) 아티스트 Lauv 발매일 2023.06.02. 혹시나 하고 엔딩 크레딧을 봤는데 역시나 라우브(Lauv)가 <엘리멘탈>의 OST를 불렀다. 그래..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도 독보적인 음색이였..어. 독특한 비트도 한몫해서 라우브인 걸 바로 알아 들었다. 😃😃 Paris in the Rain이랑 Changes 이후로 이렇게 취향 맞는 예쁜 노래를 영화 OST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노래 제목인 Steal th...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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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v (라우브) - Changes (체인지스) [듣기/가사/해석]

오늘의 추천곡은, 라우브(Lauv)의 Changes 다. 라우브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가수다. 한 때 Paris In The Rain이란 노래로 국내 음악 차트를 석권한 기억이 난다. 😃😃 라우브는 1994년 8월 8일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이다. 본명은 '아리 스타프랜스 레프 (Ari Staprans Leff)'로, '아리(Ari)'는 히브리어로 '사자'를 뜻한다. 예명인 '라우브(Lauv)'는 라트비아어로 사자를 뜻하는 'Lauva'에서 따왔으며 부드러운 어감을 위해 a 를 떼냈다. 😃😃 본래 뉴욕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작곡가로만 활동하다 2014년 부터 음원을 발매해 데뷔했다. 인디팝과 R&B가 섞인 몽환적이고도 감성적인 음악이 특징이다. 국내에 감성적인 인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국내 팬층도 탄탄하고, 즐겨 듣는 리스너들도 많은 가수다! 개인적으론 새벽감성으로 듣기 좋은 음악이 많다고 느낀다. 🌙🌌 Changes는 변화의 두려움과 필요해 대해 노래하는 곡이다. 변화에 한 발 다가설 수 있게 다독여주는 따듯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힐링 되는 음악을 많이 써주는듯. 밤 공기를 마시고픈 날에 듣기를 추천하는 노래다! 🌙🌌 Changes 아티스트 Lauv 발매일 2020.01.02. Lauv - Changes *가사해석 : 삐까빤짝(yoonmooon98) *가사 해석 스크랩시 출처(닉...

2022.11.19
11
The Weeknd (위켄드) - Out of Time (아웃 오브 타임) [듣기/가사/해석]

오늘의 추천곡은 시티팝과 팝스타의 조합, 위켄드(The Weeknd)의 Out of Time 이다. 시티팝과 팝송에 미쳐있는 사람으로써 이전부터 올려야지, 올려야지 했던 노래다. 😃😃😃😃😃😃 위켄드는 1990년 2월 16일의 캐나다 출신으로 2011년 믹스테잎 <House Of Balloons>로 데뷔하여 2013년에 정규 1집 <Kiss Land> 발매한 가수다. 마이클 잭슨을 떠오르게 하는 독특한 팔세토 목소리가 특징이며 주 장르는 R&B 다. 하지만 장르를 떠나 독보적이고 대중적인 히트곡으로 대중음악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사실 본인은 위켄드의 팔세토 목소리가 취향이 아니라 노래를 안듣고 있었다. 이름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저스틴 비버의 전 여자친구였던 셀레나 고메즈와 열애설이 나 처음 관심을 갖고 음악을 듣게 되었다. 😅😅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게 남녀 이야기니까 ㅎ) 생각 보다 취향인 노래도 있고 별로인 노래도 있고.. 내게선 호불호가 많이 드는 가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적극 하는 노래가 바로 위켄드의 Out of Time 이다. 한 때 시티팝 열풍에 동참한 사람으로써 Out of Time의 도입부를 들으면 몸을 움찔거릴 수 밖에 없다. 알고보니,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아란 토모코(亜蘭知子)'의 1983년 시티팝 싱글 <Midnight Pretenders>를 샘플링했다. 어쩐지.. 일본의...

2022.11.13
10
Emotional Oranges (이모셔널 오렌지스) - West Coast Love [듣기/가사/해석]

오늘의 추천곡은 대한민국의 힙스터라면 모를 수 없는, 이모셔널 오렌지스(Emotional Oranges)의 West Coast Love 이다. 처음 듣는 생소한 그룹명에 고개를 갸우뚱 거릴 수 있겠으나 음원을 들으면 반응이 달라질 것이다. 진득한 R&B 장르에 부드러운 음색으로 끈적한 사랑을 노래하는 West Coast Love 는 한 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트렌디한 음악이다. 다들 길 오고 가며 한 번쯤은 들어봤을듯. 😃😃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멤버 A와 V가 함께 하는 남녀 혼성 듀오다. (*A가 남성, V가 여성.) '멤버 이름이 왜이래?' 의아할 수 있을텐데 그 조차 이모셔널 오렌지스가 의도한 반응이다. 이모셔널 오렌지스의 A는 가수 '드레이크(Drake)'의 오디오 엔지니어였으며, V는 가수 '아델(Adele)'의 보컬 코치였다. 본인들이 평범한 삶을 원하기에 신비주의 컨셉을 고집하고 있다. 한 켠으로는 외적인 퍼포먼스 보단 대중들이 음악 자체에 집중하길 바래 신비주의 컨셉을 고집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West Coast Love에서 'West Coast'는 '서해안'을 뜻한다.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가 서해안에 해당 되는데 A와 V가 두 지역의 출신이다. 낭만적이고 끈적한 서부의 여름이 떠오르는 음악이다. 요즘 같이 추운 날에, 따듯하고도 끈적한 캘리포니아 감성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 😃😃 The Juice...

2022.11.12
10
Billie Eilish (빌리 아일리시) - Wish You Were Gay [듣기/가사/해석]

오늘의 추천곡은 Z세대 가수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Wish You Were Gay 다. 말하면 입 아픈 빌리 아일리쉬, 2001년 12월 18년에 출생한 미국 가수로 2016년 몽롱함 가득한 노래 <Ocean Eyes>로 데뷔했다. 독보적인 음색과 분위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추후 특정 스타일이라 규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활동을 보여주어 팝 시장의 대체 불가한 존재가 된다. '힙'의 대명사가 됐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NERDY' 광고를 빌리 아일리쉬가 했던게 떠오른다. 홍대에 아주 크게 걸려 있던 광곤데 NERDY는 'Z세대'와 '힙'이란 이미지를 갖기 위해 빌리 아일리쉬를 모델로 쓴듯. (거금의 투자...) 무튼 그런 힙의 대명사 빌리 아일리쉬의 Wish You Were Gay 는 그녀의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에 수록 된 노래로, 짝사랑하는 이가 자신을 보지 않는다면 차라리 네가 게이길 바란다는 솔직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잔잔하면서도 파워풀한 멜로디와 몽롱한 음색이 매력적인 노래다. 가사도 참 재미있는데 빌리는 '아홉 번이나, 너는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잖아', '나는 일곱시에 혼자 밥을 먹었고', '너는 6분 거리에 있었지' 같이 숫자로 자신의 마음을 재치있게 표현하였다. 이렇게 멜로...

2022.11.11
10
Steve Lacy (스티브 레이시) - Bad Habit [듣기/가사/해석]

오늘의 추천곡, 빌보드 차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티브 레이시(Steve Lacy)의 Bad Habit 이다. 올해 상반기 부터 차트 상위권에 머물더니 끝내 잭 할로우의 First Class 를 제치고 차트 1위를 하였다. 스티브 레이시는 1998년 5월 23일생으로 생각보다 젊은 가수다! 목소리에서 연륜미가 느껴져서 그런가 나는 98년생일거라곤 생각 못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가수이자, 작곡가, 기타리스트다. 장르는 얼터너티브, R&B, 네오 소울,펑크, 재즈 등등 아주 다양한 분야를 야무지게 소화한다. Bad Habit 은 그의 정규 2집 <Gemini Rights>의 수록곡이다. '나쁜 습관'이란 뜻으로 할 말이 있어도 '입을 꾹 닫는(I bite my tongue)' 그의 습관을 의미한다. *bite one’s tongue : 입 다물다, 말 조심하다 혀를 깨물다가 아니다! 요즘 미국은 레드로거나, 우울한 감성이 대세인가.. 빌보드 차트를 보면 원리퍼블릭의 I Ain't Worried 빼고 다 쳐지는 기분이다. 요런 우울멜랑꼴리의감성도 좋지만 2000년대 중후반의 톡톡 튀는 팝 감성이 그립다. (나 벌써 늙었나봐...) 그래도 노래는 좋으니 포스팅! 이런 무드를 캘리포니아 소년이 만들어냈단 것도 신기하다. 누가봐도 영국 감성이였는데..ㅎㅎ 빌보드를 점령한 스티브 레이시의 Bad Habit. 들어보길 바란다! 😃😃 B...

2022.10.22
12
Drake (드레이크) - In My Feelings [듣기/가사/해석]

오늘의 추천곡은 드레이크(Drake)의 In My Feelings 다. 올해부터 죽음의 힙클러가 되어버려서..🔥🔥🔥 (싱크홀 사랑해💗💗💗💗) 자연스럽게 외힙까지 듣게 됐다. 힙클 리믹스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드레이크의 In My Feelings. "키키, 두 유 러브미?" 힙클러라면 키키를 외치는 드레이크의 애절한 목소리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다. 처음 들었을 땐 드레이크가 사랑했던 키키의 헌정곡인가 했더만 그냥 사귀었던 여자들에게 이리저리 통화를 돌리는 새벽감성..(이불킥) 노래였다. 🥹🥹😅😅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나보다. 제목 In My Feelings 는 '내 감정은..', '내 감상에 젖자면..'으로 해석 가능하다. 가사에선 '이 비트가 나를 감성에 젖게 한다'란 의미로 사용 됐다. 또한 가사에 적힌 ‘Are you riding?’은 '우리가 진지한 관계니?', '네가 내 여자/남자 친구니?' 같이 진지한 관계냐고 묻는 말이다. (그냥 영어 공부하다 메모용으로 적어 놓음.😂😂) 훅으로 사용 된 '키키'는 드레이크가 사귀었던 연인 ‘케시아 샹테(Keshia Chanté)’의 애칭이다. 무려 첫 여자친구이자 첫 사랑이다. 그 다음으로 인용되는 'KB'는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였던 ‘키아나 바버(K'yanna Barber)’라고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키아나 바버가 드레이크가 쓴 KB의 가사를 인용...

2022.10.16
8
The Walters (더 월터즈) - I Love You So [듣기/가사/해석]

오늘의 추천곡은 더 월터즈(The Walters)의 I Love You So 다. 더 월터즈는 미국의 인디 팝 밴드로, 다섯 명의 멤버 '루크 올슨(Luke Olson)', '월터 코스너(Walter Kosner)', '엠제이 티라바시(MJ Tirabassi)', '대니 웰스(Danny Wells)', 그리고 '찰리 에크하우스(Charlie Ekhaus)'가 활동하고 있다. 2014년에 결성하여 2017년까지 활동하다 2021년에 다시 활동하고 있다. I Love You So 는 애인이 있는 (정확히는 애인이 여럿인) 여자와의 만남에 지쳐버린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마음을 다잡고 정리를 하려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사랑한다는 가사가 마음을 아리게 만든다. 🥲🥲 나는 최근 틱톡을 통해 노래를 알게 되었다. 틱톡을 통해 유명해진 곡 중 하다. 감성적인 노래로 밤에 듣기 좋다. I Love You So 아티스트 The Walters 발매일 2014.11.28. >> 뮤직비디오 >> 음원 The Walters - I Love You So … I just need someone in my life to give it structure 내 삶의 기반이 되어 줄 사람이 필요해 To handle all the selfish ways I'd spend my time without her 그녀 없는 시간을 가지며 이기적이게 살고 싶어 Y...

2022.09.25
10
Glass Animals (글래스 애니멀스) - Heat Waves [듣기/가사/해석]

오늘의 추천곡은 글래스 애니멀스 (Glass Animals)의 Heat Waves 다. 글래스 애니멀스는 영국의 인디록 밴드로 데이브 베일리, 드류 맥팔레인, 에드먼드 어윈-싱어, 조 시워드 총 4명의 멤버로 구성 돼 있다. Heat Waves 아티스트 Glass Animals 발매일 2020.06.28. Heat Waves는 2020년 6월 28일에 발매 된 정규 3집 <Dreamland>의 수록곡이다. 대표적인 역주행곡으로 노래를 낸지 1년 8개월만에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였으며, 차트 1위를 차지하기까지 가장 오랜 기간이 걸린 노래다!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21>의 수록곡과, 숏 폼 콘텐츠의 대표주자 <틱톡>의 배경 음악에 사용 되며 대표적인 역주행 음악이 되었다. (피파 21의 영향이 크다.) 2022년 8월 초 기준으로 빌보드 핫 100의 12위에 랭크 돼 있다.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차트 1위를 한 만큼 아주 오랫동안 차트에 머물러 있다. 😎😎 2022년 브릿 어워즈에선 베스트 브리티시 락 아트와, 베스트 브리티시 싱글 부문 후보로 올랐다. 아쉽게도 상을 타진 못했으나 글래스 애니멀스는 수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음악 업계에서 눈 여겨 보고 있는 아티스트다. Heat Waves는 '폭염'이란 뜻을 갖고 있다. 글래스 애니멀스는 갈망과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고 했다. 여느 사랑 노래들과는 다리 처연하게...

2022.08.09
8
Noel Gallagher (노엘 갤러거) - Just Let It Come Down Over Me [듣기/가사/해석]

오늘 추천곡은 영국 밴드 오아시스(Oasis)의 전 리더였던 노엘 갤러거의(Noel Gallagher) Just Let It Come Down Over Me 이다. 정식 음원은 아니고 데모로 유출 된 노래다. 언젠가 노엘이 다음 앨범을 만들 때 정식 음원이 될지도 모른다. 데모로 유명하던 The dying of the light 가 정규 음원이 되듯 말이다. Just Let It Come Down Over Me 는 서정적인 가사를 갖고 있다. 삶의 모든 희와 비를 받아들일 줄 아는 노엘의 연륜이 돋보인다. 노엘은 나이가 들수록 삶을 더 유하게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살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본인은 이제 거의 반 탈덕한 상태다만.. 🥲🥲 노엘의 가치관을 언제나 감탄스러우며 본 받을 면모가 많다. Noel Gallagher - Just Let It Come Down Over Me For every whispered lullaby 내가 속삭였던 모든 자장가들이여 And all the castles in the sky 하늘에 떠 있는 모든 성이여 For every word I'll ever need 내 인생에 필요했던 모든 모든 단어들이여 And all my friends I'm bound to leave 언젠간 작별할 나의 모든 친구들이여 For all the times I fell in love 내가 사랑에 빠졌던 모든 순간들이여 And...

2022.07.25
9
Selena Gomez (셀레나 고메즈) - Rare (레어) [듣기/가사/해석]

오늘 추천곡은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의 Rare 다. 셀레나 고메즈는 1992년 7월 22일 출생으로 미국 텍사스 주 출신이다. 디즈니의 대표 스타 중 하나로, 어릴적 부터 배우 활동을 하여 틴에이저들의 우상이였다. TV 쇼를 통해 탄탄한 인지도를 만든 후 Who Says 같은 노래를 부르며 가수로써 영역을 확장시켰다. 성인이 된 후엔 연기 보단 가수 활동에 더 많이 신경쓰며 Lose You To Love Me 같은 명곡을 선보인다. 국내에선 저스틴 비버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가 몇 년 전엔 블랙핑크와 콜라보를 해 음악적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Rare 아티스트 Selena Gomez 발매일 2020.01.10. 셀레나 고메즈의 Rare 는 2020년 1월 10일에 발매한 정규 3집 <Rare>에 수록 돼 있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였다. 5년 만에 나온 새 앨범은 한 층 더 성숙하고 농염한 분위기가 짙게 난다. Rare는 전 같지 않은 애인에게 나 좀 바라봐 달라며 도도한 고양이처럼 어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깔끔한 비트에 셀레나의 짙은 음색이 잘 어우러진 노래다. >> 뮤직비디오 >> 음원 버전 Selena Gomez - Rare Baby (baby) 자기야 (자기야) You've been so distant from me lately (lately) 요즘 나랑 너무 멀어진 거 같아 And lately (...

2022.07.23
10
5 Seconds of Summer (5 세컨즈 오브 서머) - High (하이) [듣기/가사/해석]

오늘 추천곡은 5 세컨즈 오브 서머 (5 Seconds of Summer)의 High 다. 5 세컨즈 오브 서머는 축약하여 '5SOS'로 표기하며, 국내에선 '오소스'라고 줄여 부른다. 블로그엔 처음 소개하는데, 😃😃 5SOS는 호주 시드니 출신의 밴드다. 보컬 ‘루크 헤밍스’, 기타 ‘마이클 클리포드’, 베이스 ‘캘럼 후드’, 드럼 ‘애쉬튼 어원’ 총 4명의 멤버로 구성 돼 있다. 주 장르는 팝과 펑크로 맥플라이, 그린데이, 보이스 라이크 걸스 같은 미국 펑크 락을 좋아한다면 정말 강력 추천하는 밴드다!🔥🔥🔥🔥🔥 (딱 그 계열이다!!) 5SOS의 High는 네 번째 정규 앨범 <Calm>에 수록 됐다. CALM 아티스트 5 Seconds Of Summer 발매일 2020.03.27. 제목 High는 '취했다', '기분이 좋다', '높게 여기다' 등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 (라디오헤드의 High & Dry가 떠오른다. 😂😂) 가사에는 '취해서 만난 네가', '기분이 좋을 때 나를 생각해 주길', '나를 좋게(높게) 생각해 주길' 이라며 High의 중의적인 의미를 모두 사용 하였다. High는 술과 함께 한 짧은 만남 속에서 진지한 인연을 만났지만, 결국 자신의 가벼운 모습을 탓하여 상대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자책과 슬픔이 담긴 노래다. 유독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곡으로 잔잔한 통기타와 아름다운 화음이 인상적인 노래다...

2022.07.22
8
Taylor Swift (테일러 스위프트) - Safe & Sound (세이프 앤드 사운드) [듣기/가사/해석]

오늘 추천곡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Safe & Sound 다. 최근 테일러에게 꽂혔다!! 앞으로 그녀의 음악들을 많이 포스팅하지 않을까 싶다!! 🥰🥰 Safe & Sound (from The Hunger Games Soundtrack) 아티스트 Taylor Swift 발매일 2011.01.01. Safe & Sound 는 영화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줄여서 헝거게임1)의 OST다. Safe & Sound 는 '무사히', '탈없이'란 뜻을 갖고 있으며, 최후의 1인만 승리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란 내용에 걸맞게 평온과 안위를 걱정하는 주인공의 심정을 담은 노래다. 노래의 모티프는 '자장가'다. 때문인지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전장이란 배경 때문인지 어딘가 슬프면서도 음습한 느낌이 난다. 시적인 가사도 인상적이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화에 아주 걸맞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느껴지는 곡이다. Taylor Swift - Safe & Sound I remember tears streaming down your face 너의 얼굴에 흐르던 눈물을 기억해 When I said I'll never let you go 나는 널 놓지 않을 거라 말했지 When all those shadows almost killed your light 사방의 그림자들이 너의 빛줄기를 죽여 버렸어 I remember you said d...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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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d LAROI (더 키드 라로이) - Thousand Miles [듣기/가사/해석]

요즘 한창 사랑하고 있는 호주의 가수, 🫶🫶🫶 더 키드 라로이의 음악을 소개한다! 😃😃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의 Thousand Miles 다. Thousand Miles 아티스트 The Kid LAROI 발매일 2022.04.22. 노래는 2022년 4월 22일에 발매 되었다. 비교적 따끈한 신곡이다!! Thousand Miles 은 라로이가 2022년에 선보이는 첫 싱글로, 추후 발매 될 정규 앨범 <Kids Are Growing Up>에 수록 될 예정이라 밝혔다. 노래 가사에는 스타의 길을 걷는 라로이가 자신의 연인을 제대로 챙겨 줄 수 없는 미안함, 그렇지만 이 삶을 포기할 수 없다는 단호함이 담겨 있다. 더 키드 라로이는 떠오르는 신예로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마도 이 나라 저 나라 오가며 거진 '장기 국제 연애' 중인 라로이는 자신의 연인에게 '내가 너였다면 차라리 나와 떨여져 있었을 거야. (헤어졌을거야)' 라는 노랫말을 담은게 'Thousand Miles (천 마일)' 의 내용이다. 이번 신곡에선 사랑에 관해 몰라보게 달라진 라로이의 생각이 엿 보인다. 저스틴 비버와 함께 한 STAY에선 연인에게 떠나지 말아달라고 빌었다면, Thousand Miles 에선 사랑 보단 꿈을 택하고 싶다는 그의 단호함이 담겨 있다. 솔직히 말이 쉬워 사랑 보다 꿈이지.. 어떤 03년생이 그런 단호함을 가...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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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d LAROI (더 키드 라로이) - ALWAYS DO [듣기/가사/해석]

오늘 소개 곡은 2022년에 푹 빠져버린 아티스트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의 ALWAYS DO다. 라로이의 곡은 저스틴 비버와 함께한 STAY 이후로 처음 포스팅한다!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더 키드 라로이는 호주에서 출생한 03년생 랩퍼다. (국내로 치면 20살 갓기?) 더 키드 라로이는 Z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언급되고 있다. F*CK LOVE (SAVAGE) 아티스트 The Kid LAROI 발매일 2020.11.06. ALWAYS DO는 앨범 <F*CK LOVE (SAVAGE)>의 네 번째 트렉에 수록 됐으며 무려 청불(19)딱지를 받은 음악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가사가 이별을 맴도는 인연에 대한 것이라 가벼운 욕설이 허심탄회하게 들어가 있다. 카카오톡 프로필 뮤직을 해놓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 솔직한 가사 덕에 마음에 와닿는 음악이 완성 된 것 같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대비되는 더 키드 라로이의 거친 음색이 매력적인 곡이다. 정말 본인이 아끼는 음악으로(!) 꼭 한 번 들어보길 권한다. The Kid LAROI - ALWAYS DO Said I wouldn't drink, but I did the same day 더 이상 안 마시겠다 했는데, 그날 마셔버렸어 Shit, I lied to your face like I always do 늘 그랬듯 네 면전에 대고 거짓말해버렸어 Said I ...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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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Kang (사라 강) -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듣기/가사/해석]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매번 꾸준히 음악을 소개하겠다 다짐하지만 요 몇 달간 현생이 너무 바빠 글 올릴 겨를이 없었다. 😔😔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블로그를 시작하겠다 다짐하며, (그렇게 반복되는 무한궤도..) 오늘은 여름에 어울리는 나긋한 음악을 추천하고자 한다. 오늘의 추천 곡은 사라 강(Sarah Kang)의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다.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아티스트 Sarah Kang 발매일 2020.10.28. 인스타 유저들이라면 '릴스' 영상을 통해 자주 접했을 거다. 따스한 캘리포니아의 여름 바람이 뺨을 스치는 듯한 포근한 곡이다. 사라 강은 한국 출생으로 LA와 시키고, 댈러스 등 여러 도시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다.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는 그녀가 자가격리하던 시기에 쓴 곡이다. 사라 강은 여름에 결혼을 하였으며, 때문인지 여름이란 계절을 좋아한다고 한다. 사라강이 생각하는 여름이 어떤 이미지인지 앨범 커버만 봐도 느껴진다. 몽환적인 자주빛 하늘과, 태양빛이 그을려진 바닷가, 그곳에서 달콤한 샴페인을 마시며 사랑하는 이의 눈을 바라보는 것이 사라 강의 여름이 아닐까. 노래를 듣다 보면 문득 그런 유추를 하게 된다. 포근한 여름 날에 어울리는 음악이다. 한강이나 탁 트인 해안가를 보며 듣길 추천하는 노래다.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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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c (노마딕) - DMMOY (feat. Sarah Yoon) [듣기/가사/해석]

오늘 소개곡은 친한 친구가 카페 매니저님의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알려준 노래다. 😎🎸 노마딕(Nomadic)의 DMMOY(feat. Sarah Yoon)다. 음악은 노마딕이 만들었으며 노래는 사라 윤이 불렀다고 보면 된다. 특이한 점은 DMMOY란 곡은 정식 앨범이 발매되지 않아 싸클과 유튜브로만 들을 수 있다. (카톡 프뮤로 하고 싶었는데 못했음..😭😭) DMMOY는 이별 후 미련을 가진 채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다. 이별이란 키워드에 알맞게 멜로디는 잔잔하고도 사라윤의 음색은 아련하다. 가끔은 이별에 심취해도 좋다는 주의여서.. 잠시 이별과 추억에 젖어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곡이다. 정식 음원 발매가 안된게 이상할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니 꼭 들어보길 바란다. 😁 Nomadic - DMMOY (feat. Sarah Yoon) No rope left to pull, no games left to play 서로 밀고 당길 일도 없고, 입 씨름할 것도 없어 No goodbye text, we parted our ways 잘 지내란 문자도 남기지 않아, 우린 각자의 길을 간거니까 I think about you every now and then 가끔은 네가 남기고 간 향기를 뒤쫓으며 Searching for any trace of your scent 너를 떠올리곤 해 We always saw it differently...

202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