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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쉬는 겸, 영화 <엘리멘탈>을 봤다. 엘리멘탈 감독 피터 손 출연 레아 루이스, 마무두 아티 개봉 2023. 06. 14. <엘리멘탈>은 디즈니 픽사에서 제작한 영화로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 손(Peter Sohn)'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물, 불, 나무, 공기라는 원소들이 이루어진 엘리멘탈 도시 속의 이야기인데 귀엽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보는 재미가 있다. 😃😃 또한 한편으로는 이민자들의 삶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듯해 안타까우면서도 가슴 먹먹해지는 부분도 존재했다. 실제로 감독은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자신의 한국인 부모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아시아인 겸 한국인으로써 공감되거나 이해되는 문화도 있다.😃 아무튼 영화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봤는데, 자꾸 익숙한 목소리가 영화관에 울려퍼져 은근히 신경 쓰였다. ㅋㅋ Steal The Show (From “엘리멘탈”) 아티스트 Lauv 발매일 2023.06.02. 혹시나 하고 엔딩 크레딧을 봤는데 역시나 라우브(Lauv)가 <엘리멘탈>의 OST를 불렀다. 그래..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도 독보적인 음색이였..어. 독특한 비트도 한몫해서 라우브인 걸 바로 알아 들었다. 😃😃 Paris in the Rain이랑 Changes 이후로 이렇게 취향 맞는 예쁜 노래를 영화 OST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노래 제목인 Steal th...

엄청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 맨날 같은 소리지만.. 그간 많이 바빴다.. ㅎ 내가 바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대표적으론 브루노 마스의 단콘을 얘기할 수 있는데 브루노 마스의 인스타에 남겨진 주접 댓글부터 연예인 특혜 논란까지 여러 일들이 있었던 거 같다. 워낙 슈스의 슈스에다 독보적인 가수라 이야기가 많았던듯. 우선 나는 10년전인가 한 번 다녀왔어서 ..ㅎ 그리고 사실 티켓팅 성공에 자신이 없어서 올해는 패스했다. 그리고 그 숨막히는 면봉석 속에서 브루노 마스를 볼 자신이 없음. 아직 올리지 않은 브루노 마스의 노래 중 가장 먼저 올리고 싶었던 건 When I Was Your Man이다. Unorthodox Jukebox 아티스트 Bruno Mars 발매일 2012.12.07. 2012년에 발매 됐으며 2집 <Unothodox Jukebox>에 수록 된 노래로 브루노 마스의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이 잘 보이는 곡이다. 가사는 떠나간 전 연인을 그리워하며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표하는 내용이다. 브루노 마스 본인의 이야길 담은 듯한 부분이 가사 곳곳에 보여 이야기가 더 사실적이게 다가온다. 그래서 더 안타깝기도..🥲🥲 또한 2023년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Flower'은 브루노 마스의 When I Was Your Man에서 영감을 받아 작성한 노래다....

오늘의 추천곡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Daydreamin' 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시작해 지금은 세계적인 팝스타가 됐다. 국내서도 다들 한 번쯤 그녀의 이름을 들어 보았을거라 생각한다. Daydreamin'은 2013년에 발매 된 앨범 <Yours Truly>의 타이틀 곡으로, 가사는, 좋아하는 이에게 홀린듯 빠지는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캐롤 느낌도 나 겨울에 듣기 좋은 곡이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이 잘 표현 됐다. 의외로 국내에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음악이다. 그녀에게 관심이 있다면 꼭 한 번 들어보길 추천한다! 😃😃💗💗 Yours Truly 아티스트 Ariana Grande 발매일 2013.01.01. Ariana Grande - Daydreamin' *가사해석 : 삐까빤짝(yoonmooon98) *가사 해석 스크랩시 출처(닉네임/아아디/블로그명)를 남겨주세요.* You walked in 네가 걸어왔고 Caught my attention 나의 이목을 집중 시켰지 I've never seen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A man with so much dimension 차원이 다른 남자 It's the way you walk, the way you talk 너의 걸음걸이가, 너의 말씨가 The way you make me fe...

오늘의 추천곡은, 라우브(Lauv)의 Changes 다. 라우브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가수다. 한 때 Paris In The Rain이란 노래로 국내 음악 차트를 석권한 기억이 난다. 😃😃 라우브는 1994년 8월 8일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이다. 본명은 '아리 스타프랜스 레프 (Ari Staprans Leff)'로, '아리(Ari)'는 히브리어로 '사자'를 뜻한다. 예명인 '라우브(Lauv)'는 라트비아어로 사자를 뜻하는 'Lauva'에서 따왔으며 부드러운 어감을 위해 a 를 떼냈다. 😃😃 본래 뉴욕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작곡가로만 활동하다 2014년 부터 음원을 발매해 데뷔했다. 인디팝과 R&B가 섞인 몽환적이고도 감성적인 음악이 특징이다. 국내에 감성적인 인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국내 팬층도 탄탄하고, 즐겨 듣는 리스너들도 많은 가수다! 개인적으론 새벽감성으로 듣기 좋은 음악이 많다고 느낀다. 🌙🌌 Changes는 변화의 두려움과 필요해 대해 노래하는 곡이다. 변화에 한 발 다가설 수 있게 다독여주는 따듯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힐링 되는 음악을 많이 써주는듯. 밤 공기를 마시고픈 날에 듣기를 추천하는 노래다! 🌙🌌 Changes 아티스트 Lauv 발매일 2020.01.02. Lauv - Changes *가사해석 : 삐까빤짝(yoonmooon98) *가사 해석 스크랩시 출처(닉...

오늘의 추천곡은 음악 천재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I Don't Think That I Like Her 이다. 찰리 푸스는 이전에 노래 Light Switch로 소개한 적이 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그는 1991년 12월 2일에 출생한 뉴저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다. 전액 장학생으로 버클리 음대를 다녔으며, 뚝딱뚝딱 곡을 만드는 절대 음감으로 유명하다! 또한 찰리 푸스가 즉흥적으로 노래를 만드는 틱톡 영상이 유명한데, 그렇게 만들어진 노래가 바로 I Don't Think That I Like Her 이다. 위 영상이 바로 그 영상이다! 재생 버튼을 눌러 찰리 푸스의 음악 제작기를 살펴보자! 😃😃 가사는 진지하게 만나온 여자들이 결국 이별을 고하며 자신에게 상처를 준다는 내용이다. 발랄한 멜로디에 비해 슬픈 가사를 가졌다만, 과정 영상을 보니 별 뜻 없이 즉흥적이게 쓴 가사 같다. 😅😅 발랄한 멜로디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이다! CHARLIE 아티스트 Charlie Puth 발매일 2022.10.07. I Don't Think That I Like Her 아티스트 Charlie Puth 발매일 2022.09.16. Charlie Puth - I Don't Think That I Like Her *가사해석 : 삐까빤짝(yoonmooon98) *가사 해석 스크랩시 출처(닉네임/아아디/블로그명)를 남겨주세요.*...

오늘의 추천곡은 시티팝과 팝스타의 조합, 위켄드(The Weeknd)의 Out of Time 이다. 시티팝과 팝송에 미쳐있는 사람으로써 이전부터 올려야지, 올려야지 했던 노래다. 😃😃😃😃😃😃 위켄드는 1990년 2월 16일의 캐나다 출신으로 2011년 믹스테잎 <House Of Balloons>로 데뷔하여 2013년에 정규 1집 <Kiss Land> 발매한 가수다. 마이클 잭슨을 떠오르게 하는 독특한 팔세토 목소리가 특징이며 주 장르는 R&B 다. 하지만 장르를 떠나 독보적이고 대중적인 히트곡으로 대중음악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사실 본인은 위켄드의 팔세토 목소리가 취향이 아니라 노래를 안듣고 있었다. 이름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저스틴 비버의 전 여자친구였던 셀레나 고메즈와 열애설이 나 처음 관심을 갖고 음악을 듣게 되었다. 😅😅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게 남녀 이야기니까 ㅎ) 생각 보다 취향인 노래도 있고 별로인 노래도 있고.. 내게선 호불호가 많이 드는 가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적극 하는 노래가 바로 위켄드의 Out of Time 이다. 한 때 시티팝 열풍에 동참한 사람으로써 Out of Time의 도입부를 들으면 몸을 움찔거릴 수 밖에 없다. 알고보니,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아란 토모코(亜蘭知子)'의 1983년 시티팝 싱글 <Midnight Pretenders>를 샘플링했다. 어쩐지.. 일본의...

오늘의 추천곡은 대한민국의 힙스터라면 모를 수 없는, 이모셔널 오렌지스(Emotional Oranges)의 West Coast Love 이다. 처음 듣는 생소한 그룹명에 고개를 갸우뚱 거릴 수 있겠으나 음원을 들으면 반응이 달라질 것이다. 진득한 R&B 장르에 부드러운 음색으로 끈적한 사랑을 노래하는 West Coast Love 는 한 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트렌디한 음악이다. 다들 길 오고 가며 한 번쯤은 들어봤을듯. 😃😃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멤버 A와 V가 함께 하는 남녀 혼성 듀오다. (*A가 남성, V가 여성.) '멤버 이름이 왜이래?' 의아할 수 있을텐데 그 조차 이모셔널 오렌지스가 의도한 반응이다. 이모셔널 오렌지스의 A는 가수 '드레이크(Drake)'의 오디오 엔지니어였으며, V는 가수 '아델(Adele)'의 보컬 코치였다. 본인들이 평범한 삶을 원하기에 신비주의 컨셉을 고집하고 있다. 한 켠으로는 외적인 퍼포먼스 보단 대중들이 음악 자체에 집중하길 바래 신비주의 컨셉을 고집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West Coast Love에서 'West Coast'는 '서해안'을 뜻한다.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가 서해안에 해당 되는데 A와 V가 두 지역의 출신이다. 낭만적이고 끈적한 서부의 여름이 떠오르는 음악이다. 요즘 같이 추운 날에, 따듯하고도 끈적한 캘리포니아 감성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 😃😃 The Juice...

오늘의 추천곡은 Z세대 가수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Wish You Were Gay 다. 말하면 입 아픈 빌리 아일리쉬, 2001년 12월 18년에 출생한 미국 가수로 2016년 몽롱함 가득한 노래 <Ocean Eyes>로 데뷔했다. 독보적인 음색과 분위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추후 특정 스타일이라 규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활동을 보여주어 팝 시장의 대체 불가한 존재가 된다. '힙'의 대명사가 됐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NERDY' 광고를 빌리 아일리쉬가 했던게 떠오른다. 홍대에 아주 크게 걸려 있던 광곤데 NERDY는 'Z세대'와 '힙'이란 이미지를 갖기 위해 빌리 아일리쉬를 모델로 쓴듯. (거금의 투자...) 무튼 그런 힙의 대명사 빌리 아일리쉬의 Wish You Were Gay 는 그녀의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에 수록 된 노래로, 짝사랑하는 이가 자신을 보지 않는다면 차라리 네가 게이길 바란다는 솔직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잔잔하면서도 파워풀한 멜로디와 몽롱한 음색이 매력적인 노래다. 가사도 참 재미있는데 빌리는 '아홉 번이나, 너는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잖아', '나는 일곱시에 혼자 밥을 먹었고', '너는 6분 거리에 있었지' 같이 숫자로 자신의 마음을 재치있게 표현하였다. 이렇게 멜로...

오늘의 추천곡은 존 케이(John K)의 Parachute(패러슈트)다. >> 하우스 오브 원더에 간 존 케이 존 케이는 올해 여름 '하우스 오브 원더' 음악 페스티벌에서 처음 접하게 된 가수다. 라이브도 잘 하고, 목소리도 좋고, 음악도 흥겨워 인상 깊게 보았던 아티스트. 무수한 특징들 중 가장 강렬했던 특징이 있다면 존 케이는 엄청난 사랑꾼이란 거다. 자신의 아내 이야기를 얼마나 하던지. 오래 만난 아내가 아직까지 사랑스럽다는 그. 그녀의 아내는 존 케이 창작의 원동력으로 보였다. Parachute도 사랑꾼 존 케이의 원동력이 엿보이는 곡으로, 혹여 널 사랑한 결과가 죽음일지라도 나는 몇천 번이고 같은 선택을 할거라는 존 케이의 진심이 담긴 노래다. 내게서 Parachute 라는 노래는 션 레논(Sean Lennon)의 우중충한.. Parachute 뿐이였는데..😂😂 이런 따스하고 아름다운 사랑 노래를 동일 제목으로 만나 신기하다. 😂😂 생각해보면 션 레논의 Parachute도 사랑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존 케이의 Parachute도 사랑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술하는 맥락과 멜로디는 많이 다르다만..😅😅 시간 나는 분들은 션 레논 곡도 들어보길! 무튼 사랑 가득한 존 케이의 Parachute를 꼭 들어보았음 좋겠다. 봄을 만끽하는듯한 따스한 노래다. 요즘 같이 찬 바람 부는 날에 들으면 마음이 따듯해진다....

오늘의 추천곡은 게일의 luv starved 다. abcdefu로 2022년 슈퍼 루키로 떠오른 게일. luv starved 는 전 애인들과의 상처뿐인 만남에도 불구하고 진실 된 사랑을 갈구하는 그녀의 마음을 담고 있다. 지금 연락 나누는 연인이 괜찮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옛 연애로 받은 상처 때문에 방어기제가 생기는건 어쩔수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사랑을 갈구하는 것이 사람 아닐까. 그런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노래가 luv starved 다. 파워풀한 게일의 목소리와 락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내가 밀고 있는.. 몇 없는 Z세대 락 유망주..! 좋은 노래에 비해 라이브가 아쉬운건 흠이지만 차차 연습하다 보면 실력이 늘지 않을까 싶다. 뮤직비디오에는 식물원에서 꽃무늬가 그려진 원피스를 입은 게일이 등장하는데 예쁜 옷에 비해 표정은 심상치가 않다. 꼭 사랑에 목말라 비틀어져가는 모습을 식물에 빗대 표현한 것 같다. >> (우측) 오아시스 Don't look back in anger 표지 영상 중간에 꽃으로 장식 된 피아노는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 싱글 앨범 표지를 연상시킨다. 오마주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예쁜 미장센이다. 사랑에 대해 솔직하고도 과감히 표현하는 게일의 luv starved. 꼭 들어보길 바란다! 😃😃 a study of the human experience volume ...

오늘의 추천곡은 엔자이어티(THE ANXIETY)의 Meet Me At Our Spot 이다. 엔자이어티는 윌로우 스미스(Willow Smith)와 타일러 콜(Tyler Cole)이 만든 남녀 혼성 밴드다. 😃😃 나는 윌로우 스미스의 노래를 찾아 듣다 엔자이어티를 알게 되었다. Meet Me At Our Spot 은 2021년 10월 5일에 발매 된 앨범 <The Anxiety>에 수록 됐다. 부드러운 베이스 소리가 중독적이며 R&B가 잘 어울리는 윌로우 스미스와 타일러 콜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Meet Me At Our Spot 에선 불완전한 현재의 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내가 더 성장하고, 우리 둘이 함께 한다면 이 삶을 즐길 수 있을거라 말한다. 윌로우 스미스의 Wait a Minute! 을 듣고도 느낀건데, 그녀는 불안에 대한 감정을 아주 잘 표현한다. 평소 생각이 많은 사람인건지.. 낙천적이기 보단 생각과 불안이 많은 사람 같다. 하지만 항상 밝은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 시키는게 참 멋있다. 덕분에 불안 많은 나도 그녀의 음악을 들으며 위안을 받는 듯. 나와 비슷하게 생각이 많고, 조금(?!) 감성적인 사람이라면 이 노래를 들어봤음 좋겠다. 큰 위로를 받을 것이다. 😃😃 하단에는 음원과 함께 엔자이어티의 라이브도 올리겠다. 라이브도 좋으니 꼭 들어보길! Meet Me At Our Spot (Live) 아티스트 ...

오늘의 추천곡, 빌보드 차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티브 레이시(Steve Lacy)의 Bad Habit 이다. 올해 상반기 부터 차트 상위권에 머물더니 끝내 잭 할로우의 First Class 를 제치고 차트 1위를 하였다. 스티브 레이시는 1998년 5월 23일생으로 생각보다 젊은 가수다! 목소리에서 연륜미가 느껴져서 그런가 나는 98년생일거라곤 생각 못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가수이자, 작곡가, 기타리스트다. 장르는 얼터너티브, R&B, 네오 소울,펑크, 재즈 등등 아주 다양한 분야를 야무지게 소화한다. Bad Habit 은 그의 정규 2집 <Gemini Rights>의 수록곡이다. '나쁜 습관'이란 뜻으로 할 말이 있어도 '입을 꾹 닫는(I bite my tongue)' 그의 습관을 의미한다. *bite one’s tongue : 입 다물다, 말 조심하다 혀를 깨물다가 아니다! 요즘 미국은 레드로거나, 우울한 감성이 대세인가.. 빌보드 차트를 보면 원리퍼블릭의 I Ain't Worried 빼고 다 쳐지는 기분이다. 요런 우울멜랑꼴리의감성도 좋지만 2000년대 중후반의 톡톡 튀는 팝 감성이 그립다. (나 벌써 늙었나봐...) 그래도 노래는 좋으니 포스팅! 이런 무드를 캘리포니아 소년이 만들어냈단 것도 신기하다. 누가봐도 영국 감성이였는데..ㅎㅎ 빌보드를 점령한 스티브 레이시의 Bad Habit. 들어보길 바란다! 😃😃 B...

오늘의 추천곡은 넬리 퍼타도(Nelly Furtado)의 Promiscuous 이다. 피처링으로 팀발랜드(Timbaland)가 함께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성기 때 부터 팝송을 즐겨듣던 사람으로써 2000년대 중후반의 팝 갬성을 못 잃겠다. 😂😂 그 갬성이 낭낭한 것이 노래부터가 아주 섹슈얼한 남여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도 예전에 아이유와 임슬옹이 잔소리를 부르지 않았는가. 딱 그런 감성인데 이제 마라맛을 🔥🔥🔥 듬뿍 넣은 노래다. 최근 넬리 퍼타도에게 빠져 있다. 1978년 12월 2일생의 캐나다와 포르투칼 국적의 싱어송라이터. 벌써 자녀가 셋이나 있다. 2000년대 중후반에 퍼기, 그웬 스테파니와 함께 인기 있던 3대 여가수로 1집 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Promiscuous 는 넬리 퍼타도의 3집 <Loose>에 수록 된 노래다. Promiscuous 는 (성적으로) '난잡한', '문란한'의 뜻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노래 내용은 짧은 만남 속에서도 긴 인연을 바라는 두 남녀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다. 가벼움 속에서도 내심 진중한 관계나 인연을 바라는게 사람 아닐까? 그런 모순 된 감정을을 찝은 노래라 가사도 재미있게 읽었다. 비트도 좋으니 꼭 들어보길! 😃😃 Loose 아티스트 Nelly Furtado 발매일 2006.01.01. >> 뮤직비디오 Nelly Furtado - Promiscuou...

오늘의 추천곡은 드레이크(Drake)의 In My Feelings 다. 올해부터 죽음의 힙클러가 되어버려서..🔥🔥🔥 (싱크홀 사랑해💗💗💗💗) 자연스럽게 외힙까지 듣게 됐다. 힙클 리믹스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드레이크의 In My Feelings. "키키, 두 유 러브미?" 힙클러라면 키키를 외치는 드레이크의 애절한 목소리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다. 처음 들었을 땐 드레이크가 사랑했던 키키의 헌정곡인가 했더만 그냥 사귀었던 여자들에게 이리저리 통화를 돌리는 새벽감성..(이불킥) 노래였다. 🥹🥹😅😅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나보다. 제목 In My Feelings 는 '내 감정은..', '내 감상에 젖자면..'으로 해석 가능하다. 가사에선 '이 비트가 나를 감성에 젖게 한다'란 의미로 사용 됐다. 또한 가사에 적힌 ‘Are you riding?’은 '우리가 진지한 관계니?', '네가 내 여자/남자 친구니?' 같이 진지한 관계냐고 묻는 말이다. (그냥 영어 공부하다 메모용으로 적어 놓음.😂😂) 훅으로 사용 된 '키키'는 드레이크가 사귀었던 연인 ‘케시아 샹테(Keshia Chanté)’의 애칭이다. 무려 첫 여자친구이자 첫 사랑이다. 그 다음으로 인용되는 'KB'는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였던 ‘키아나 바버(K'yanna Barber)’라고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키아나 바버가 드레이크가 쓴 KB의 가사를 인용...

오늘의 추천곡은 맥스(Max)의 10 Victoria's Secret Models 이다. 맥스는 이전에 소개한적 있는 가수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며 대표곡으론 Acid Dreams 이 있다. 10 Victoria's Secret Models 은 2016년에 발매 된 앨범 <Hells Kitchen Angel>에 수록 된 곡이다. >> 빅토리아 시크릿 쇼와 빅시 엔젤들 제목인 '빅토리아 시크릿'은 속옷 브렌드의 이름이며, 아름다운 모델들이 자사의 속옷을 입고 런웨이를 하는 쇼가 유명하다. 그리고 빅토리아 시크릿의 대표 모델들을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줄여서 빅시 엔젤)'이라고 부르는데, 모델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빼어나게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빅토리아 시크릿의 런웨이용 곡인가 했는데 그런건 아니였고 10명의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내 앞을 걸어다녀도 내 눈엔 너 밖에 보이지 않을거라는... 완전 달콤스윗한 사랑 노래였다. 🥰🥰🥰 이전에 맥스의 인터뷰를 몇 개 읽은적 있는데 맥스는 엄청난 사랑꾼 같다. 현재 부인과도 알콩달콩하게 살림 중이다. 이토록 낭만적인 사람이기에 이런 아름다운 가사와 곡을 쓸 수 있는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엄청 부러운 천성이자 재능이다. 10 Victoria's Secret Models 은 DJ 웨단(Whethan)이 리믹스한 버전도 있는데 원곡 보단 리믹스 버전이 더...

오늘의 추천곡은 영 배(Yung Bae)의 L.O.V.E. 다. 처음 올리는 가수인데 맛있는 음악만 듣는 호빔🐯의 추천으로 알게 된 가수다! 영 배의 본명은 달라스 코튼(Dallas Cotton)이다. 예명 때문에 한국인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데, 미국 포틀랜드 오리건 출신이다. 1994년 7월 2일생이며, 퓨처 펑크 장르의 음악을 한다. 1980년대 일본 시티팝 음악을 한다고 보면 된다. 본인은 J-POP을 즐겨 듣는 사람으로써 영배의 음악을 재미있게 들었다. 😃😃 L.O.V.E. 는 경쾌한 시티팝 비트가 가미 된 노래다. 듣고 저스티스(Justice)의 D.A.N.C.E 가 연상 됐다. 어린 아이의 목소리로 후렴 부르는 구간 때문인듯. 다시 보니 제목에 점이 찍히는 것도 비슷하다. 저스티스를 오마쥬한건 아닐까? 😊😊 L.O.V.E. 의 뮤직비디오에는 음악과 사랑을 즐길 줄 아는 노인들이 등장한다. 나이가 들면 감정에 무뎌진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런 점을 제대로 깨부순 (실제로 선입견이기도 하다)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다. 노래만큼이나 몽글몽글한 영상이다. 오디오 비디오는 비주얼라이저로 대체 됐다. 수채화의 느낌으로 해군복을 입으며 강아지를 안고 있는 영배의 모습. 비주얼라이저 마저 완벽하다. 시티팝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영 배를 들어보길 권한다. 찾아보니 방탄소년단의 RM이 추천한 곡으로도 유명하다. 꼭 들어보길! 😃😃...

오늘의 추천곡은 심바(S1MBA)의 Rover 다. 피처링으로 DTG가 함께 했다. 심바의 본명은 '레너드 심바라셰 르워지 (Leonard Simbarashe Rwodzi)'다. 미들 네임을 따 예명을 지었다. 심바는 1999년 4월 12일생으로 영국 출생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랩퍼다. Rover 가 틱톡의 댄스 챌린지로 유명해지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무려 영국 음악 차트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심바의 Rover는 사랑 보단 돈이 더 좋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 곡이다. 제목 Rover는 자동차 '랜드 로버'를 의미한다. 돈 많고 잘나가니 다시 자신을 찾는 전 애인들의 모습을 랜드 로버에 빗대 디스하는 곡이기도 하다. 😂😂 힙합답게 가사에는 은어가 등장하는데, bredrins 는 친한 친구를 의미하며 mula 는 돈을 의미한다. mula의 경우 옛날이었음 '배춧잎' 정도로 해석했을텐데 시간과 트렌드가 바뀐 만큼 '사임', '세종'으로 번역하였다. 당연 나의 국힙 락스타 창모의 가사에서 착안했다. 😂😂 감성적이고도 빠른 비트가 인상적인 노래다. 신나는 비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Rover (Feat. DTG) 아티스트 S1mba 발매일 2020.03.05. S1MBA - Rover (Feat. DTG) Shorty said she coming with her bredrins 그녀가 친한 친구들을 데려오겠대 'Ca...

오늘의 추천곡은 더 월터즈(The Walters)의 I Love You So 다. 더 월터즈는 미국의 인디 팝 밴드로, 다섯 명의 멤버 '루크 올슨(Luke Olson)', '월터 코스너(Walter Kosner)', '엠제이 티라바시(MJ Tirabassi)', '대니 웰스(Danny Wells)', 그리고 '찰리 에크하우스(Charlie Ekhaus)'가 활동하고 있다. 2014년에 결성하여 2017년까지 활동하다 2021년에 다시 활동하고 있다. I Love You So 는 애인이 있는 (정확히는 애인이 여럿인) 여자와의 만남에 지쳐버린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마음을 다잡고 정리를 하려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사랑한다는 가사가 마음을 아리게 만든다. 🥲🥲 나는 최근 틱톡을 통해 노래를 알게 되었다. 틱톡을 통해 유명해진 곡 중 하다. 감성적인 노래로 밤에 듣기 좋다. I Love You So 아티스트 The Walters 발매일 2014.11.28. >> 뮤직비디오 >> 음원 The Walters - I Love You So … I just need someone in my life to give it structure 내 삶의 기반이 되어 줄 사람이 필요해 To handle all the selfish ways I'd spend my time without her 그녀 없는 시간을 가지며 이기적이게 살고 싶어 Y...

오늘의 추천곡은 슈퍼프루츠(SUPERFRUIT)의 GUY.EXE 다. >> (좌측) 미치와 스콧 / (우측) 아카펠라 혼성 그룹 '펜타토닉스' 노래가 유쾌해서 즐겨듣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아카펠라 혼성 그룹인 '펜타토닉스(Pentatonix)'의 멤버 '미치 그래시(Mitch Grassi)'와 '스콧 호잉(Scott Hoyin)'이 함께하는 그룹이었다. 😂😂 정확히는 펜타토닉스와 분리 된 미치와 스콧의 사생활 및 사담 토크를 즐길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일주일에 한 번꼴로 올라오는 꾸준한 업로드로 🔥🔥🔥 지금은 단독 채널급으로 커졌다. 덕분에 슈프푸르츠라는 이름으로 곡까지 낸 듯. '슈퍼프루츠'에서 '프루츠(fruit)'는 ‘남자 동성애자’라는 은어다. 한국어로 치면 '끼순이' 정도로 해석 가능하다. 미치는 커밍아웃 한적이 있고, 스콧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끼순이'라는 그룹명에 걸맞게 GUY.EXE 란 곡은 자신들이 꿈 꾸는 남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다. 😃😃 팔등신의 키와 비율에, 다정다감하고, 자신을 거칠게 다룰줄도 알며, 자기 엄마한텐 휘둘리지 않는 😂😂 그런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상형에 대해 노래한다. (들으며 극 공감 했다.) 가이 뒤에 붙는 exe 는 윈도우 파일 확장자명이다. 요런 조런 취향의 남자를 조립하고 싶다는 가사에 걸맞는 제목이다. 개인적으로 뮤지컬 <록키 호러쇼>의 '프랑큰 박사'가 ...

여름이 지나가는 중에 올리는 노래.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Watermelon Sugar 다. 영국 아이돌 그룹 '윈디렉션(One Direction)'의 멤버였던 해리. 그의 얼굴도 목소리도 내 취향은 아니였기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내가 저스틴 비버의 팬이었기에 저스틴 비버를 선망하는 후배 정도로 생각했던듯. 그런 내가 Watermelon Sugar 를 듣고 해리 스타일스란 가수를 인지하게 됐다. 노래가 좋은 건 물론이고 생각보다 해리의 가창력이 좋아 놀랐다. 비버의 경우에는 가창력이 좋은 가수는 아니고.. 스타성이 좋았던 가수라.. 비슷한 부류인 줄 알았다. 목소리도 특색 있다. 아주 좁은 공간에서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여름의 정취가 퍼지는 기분이었다. 유심히 가사를 듣지 않아도 비영어권 국가에 사는 내가 여름을 느낄 수 있었단게 신기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전 여자친구였던 카밀 로우(Camille Rowe)와의 만남을 통해 곡을 썼다고 한다. 카밀 로우는 소설가 리처드 브라우티건(Richard Brautigan)의 <In Watermelon Sugar>란 책을 추천했는데, 해리는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멍청해 보이기 싫어 책을 읽었다고 한다. 워터멜론 슈가라는 키워드도 매력적이지만 좋아했던 사람이 권했던 책이었기에 애정을 담아 그의 창작으로까지 이어진게 아닐까 싶다. 덕분에 환상적인 타이틀이 만들어지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