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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에 위치한 어느 빌라 세대입니다. 싱크볼에 구멍이 있어서 물이 새어들어간다고 하네요. 아마 기존에 생활하셨던 분이 세제통이나 정수기를 별도로 설치하고 사용하신 듯 하네요. 그러나 지금은 사용 안 하신다고 해서 구멍을 막아달라고 하니 싱크대의 싱크볼 구멍을 막을 수 있는 부속을 크기별로 구매하여 방문 했습니다. 임시적으로 반창고를 붙여놓고 사용하셨네요. 일단 반창고를 떼고 크기를 재봅니다. 16mm 나오네요. 진작에 크기를 알았더라면 1개만 구매해도 될 뻔했네요. 그래도 기구매한 부속들은 어딘가 쓸데가 있을거라고 좋게 생각해봅니다. 설치방법은 매우 간단해서 금새 작업 완료했네요. 나사타입이라서 손으로 쉽게 조여서 막을 수 있네요. 그런 후에 간단하게 누수테스트를 해보니 이상없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몇 일 동안 물이 새는지 확인해보시라고 했어요. 거실 천장에 T5 간접등이 있는데 일부만 나오고 있고 색상도 노란빛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미리 준비한 주광색의 T5 간접등은 모두 반품하고 재방문해서 처리해드렸어요. 저녁에 은은하게 비춰주는 빛을 보면서 행복을 꿈꾸는 가정이 되길 바라면서 이번 현장도 보람차게 정리해봅니다. 이상, 고고레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