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
1352021.08.13
인플루언서 
호우 정영욱
1.2만+스냅샷 작가
참여 콘텐츠 4
30
경기도 근교 화성 서해 바다 드라이브 코스 매향리, 궁평항 일몰 명소와 궁평리해수욕장, 전곡항까지 수원군공항 이전 반대

오늘은 평화의 상징이 된 매향리부터 경기도 근교 화성 서해 바다를 드라이브 코스로 궁평항 일몰 명소와 궁평리 해수욕장, 전곡항까지 드라이브를 즐기며 수원군공항이전에 대해 생각한다. 매향리 평화역사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기아자동차로 199 이곳은 매향리 평화역사관이다. 북한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시작되고, 남한을 도와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이 참전하면서 남쪽으로 밀리던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해 전세를 뒤집어 북한으로 밀고 올라가던 중 통일을 눈앞에 두고 중공군이 참전하며 다시 남쪽으로 밀려내려와 한반도의 가운데에서 소모적인 전쟁이 계속되던 와중에 미군은 매향리 앞바다의 농섬을 표적으로 삼은 사격장이 1951년 생겨났다. 1953년 한국전쟁은 휴전을 했지만 이곳 사격장은 전쟁때와 같이 계속 유지되어 매향리 마을 주민들에게는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 결국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투쟁하며 50여 년간 이어졌던 사격장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폐쇄되었다. 사격장이 폐쇄되고 포탄으로 가득한 매향리 앞 바다를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발 걷고 나서 수많은 포탄과 탄피들을 수거해 이곳 매향리 평화역사관에 전시해 놓았다. 전쟁을 떠올리게 하는 흔적들이다. 바다에서 건져올린 수북이 쌓인 파편들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고, 매향리는 평화의 상징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50여년간 끝나지 않은 전쟁을 겪은 매향리 주변 화성습지에는 최근 수원군공항 이전 ...

2021.08.04
22
서울 근교 바다 여행 서해안 수도권 가볼만한곳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 화성 궁평항 일몰과 군공항이전에 대해

서울 근교 바다 여행 서해안 수도권 가볼만한곳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 화성 궁평항 일몰과 군공항 이전 반대 - 매향리 - 화옹방조제 - 화성습지 - 궁평항 - 궁평리 해수욕장 매향리 평화역사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기아자동차로 199 나는 답답한 마음을 풀고자 탁 트인 넓은 바다가 보고 싶을 때면 가까운 화성시의 서부지역으로 향한다. 서울 근교 경기도 바다로 언제든 짧은 시간에 드라이브 코스로 달려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오늘은 화성시 서해안 수도권 가볼만한곳으로 매향리를 시작으로 화옹방조제, 화성습지, 궁평항, 궁평리 해수욕장 등으로 화성 드라이브 코스를 선택하며 최근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 화성습지로의 수원 궁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 화성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매향리이다. 매화 향기를 떠올리는 마을 이름이 예뻐서 참 아름다운 마을이겠다 싶지만 근대에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매향리 해변에 도착하기 전 언덕을 올라서면 그 아픈 역사의 흔적을 모아놓은 평화마을에 도착한다. 왜 이곳은 평화마을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 시간을 1950년 한국전쟁으로 되돌아가보자. 북한군의 남침으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한국전쟁이 시작되었다. 갑작스럽게 전쟁이 발생하자 남한은 퇴각을 거듭했고, 이 사이 UN 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한다. 낙동강까지 밀려난 남한은 유엔군의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하면...

2021.04.09
31
서해 일몰 명소 화성습지의 생태와 화옹방조제 그리고 경기도 바다 궁평항 해수욕장 일몰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후보지 서해 일몰 명소 화성습지와 화옹방조제 그리고 경기도 바다 궁평항 해수욕장 일몰 사진, 글 : 정영욱 화성방조제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와 서신면 궁평리 사이에는 곧게 뻗은 9.8km의 화옹방조제가 있다. 1991년 간척 사업을 시작해 2003년 물 막음 공사가 끝나면서 바다였던 곳은 지금 커다란 화성 습지가 되었다. 화옹방조제가 완공되고 16년이 흐른 넓은 화성 습지는 푸르름이 가득한 넓은 평원이 되었다. 이 평원은 스스로 생명력을 키워 저어새 등 철새들이 날아드는 등 각종 동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가고 있다. 점점 보존가지가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작은 호수 안에는 백로와 왜가리, 청둥오리 그리고 바다에서 날아온 갈매기 등이 편안하게 쉬고 있다. 도심의 아파트 숲을 벗어나 넓은 평원이 펼쳐진 화성 습지를 볼 때면 늘 가슴이 확 트인다. 한 마리의 백로가 드넓게 펼쳐진 화성 습지 위를 여유롭게 날고 있다. 천이 되어 습지로 흘러드는 물길은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터전이 되어준다. 갯벌위에 수많은 갈매기들이 앉아 쉬고 있다. 물가 얕은 곳에는 백로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있다. 아마도 지나가는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것 같다. 날이 추워지면 북쪽에서 더 많은 철새들이 날아와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날아온 곳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 간척 사업...

2019.08.08
26
서해안 가볼만한곳 서울 근교 바다 경기도 화성 궁평항 일몰과 수원 군공항 이전 반대

◈ 서해안 가볼만한곳 서울 근교 바다 경기도 화성 궁평항 일몰과 수원 군공항 이전 반대 사진 & 글 : 정영욱 화성 매향리에는 한국전쟁 때 만들어진 미군 전투기 사격장이 있었다. 마을 위를 비행기들이 날아다니며 마을 앞 바다의 작은 섬에 포탄을 쏟아부었다. 굉음과 때로는 오폭 사고가 발생해 마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국전쟁의 포성은 멈추었지만 매향리의 포성은 50여 년간 이어졌다. 참다못한 마을 주민들은 목숨을 걸고 일어나 투쟁하면서 결국 사격장은 폐쇄되었고, 매향리는 그동안의 상처를 치유해하고 있다. 이제야 비로소 전쟁이 끝난 매향리는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평화 마을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나는 서해안 가볼만한곳으로 늦은 오후 매향리를 출발해 곧게 뻗은 화옹방조제를 따라 서울 근교 바다인 화성 궁평항 일몰을 보러 이동한다. 화옹방조제 중간에 있는 포구 한쪽에는 마을 주민들의 어선들이 두둥실 떠있고, 한쪽에는 시민들이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다. 일상의 평화로움이 가득하다. 포구 반대쪽은 넓은 평원의 화성습지가 있다. 이곳은 수원시와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지정한 곳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발길이 멈춘 화성습지는 새로운 생명의 보고로 거듭 태어나 멸종 위기 동물이나 천연기념물의 서식지가 되었다.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철새들은 평화로운 이곳으로 날아들었다. 화성시는 화성습지를 람사르...

202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