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오산 가볼만한곳 가을 댑싸리 국화 오산 물향기 수목원 방문일 : 2024/10/22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가을의 촉촉한 비가 내리는 10월 말, 나는 오산 물향기 수목원의 고즈넉한 풍경 속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매년 11월 초가 되면 불꽃처럼 타오르는 단풍으로 물든 경기도 오산 수목원을 찾곤 했지만, 올해는 왠지 모를 설렘을 안고 조금 일찍 찾아왔다. 아직 나뭇잎들은 가을의 화려한 붉은 옷으로 갈아입지 않았지만, 맑고 청아한 공기와 실비가 어우러진 풍경은 또 다른 매력으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빗방울이 나뭇잎을 두드리는 소리만이 가득한 경기도 오산 가을 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했고, 그 고요 속에서 나는 자연이 나에게 건네는 특별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었다. 간간이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과 촉촉이 젖어가는 대지의 향기는 마치 가을이 준비한 은밀한 선물 같았다.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주소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507-1398-1456 영업시간 : 3/1~5/31 9/1~10/31 09:00~18:00, 6/1~8/31 09:00~19:00, 11/1~2/28 09:00~17:00 입장료 : 1,500원 주차비 : 3,000원 한산한 주차장과 여유로운 시작 물기 어린 인도를 걸어 경기도 수목원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평소 주말이면 가득 찼을...

◈ 경기도 오산 물향기 수목원 수국 능소화 메타세콰이어 7월 가볼만한곳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연일 내리던 비가 며칠 멈춘 사이 나는 울창한 녹음 사이로 수국의 향연이 펼쳐진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청량한 산책을 즐겼다. 오산 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은 공기 중에 감도는 숲내음이 방문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이 계절의 주인공은 단연 수국이었다. 푸른빛, 보랏빛, 분홍빛으로 물든 경기도 수국의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꽃송이 하나하나가 마치 작은 우주처럼 신비로워 보였다. 수국과 더불어 메타세콰이어와 능소화도 나를 반겼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되어 준 7월 가볼만한곳 경기도 오산 수목원으로 함께 떠나보자. 오산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주소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507-1398-1456 운영시간 : 화~일 09:00~19:00,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비 : 승용차 3,000원, 입장료 : 성인 1,500원 본격적인 탐험에 나서기 전, 나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물향기수목원의 종합안내도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5번 수생식물원과 11번 수국원. 이곳들이 바로 내가 보고 싶어 했던 경기도 수국이 피어있는 곳이다. 손가락으로 지도를 따라가며, 나는 마음속으로 이미 그 곳으로 향하는 설렘을...

◈ 오산 물향기수목원 벚꽃 4월 주차장 입장료 여행일 : 2024년 4월 4일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이제는 완전히 겨울에서 벗어났음을 알리듯 전국에는 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연이어 꽃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남쪽에서 올라온 꽃소식은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 오산 수목원에도 전해졌다. 나는 설렘을 안고 오산 물향기수목원 벚꽃을 보기 위해 가벼운 옷차림으로 길을 나선다. 1. 오산 물향기수목원 위치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운영시간 : 3월1일~5월31일, 9월 1일~10월31일 09:00~18:00, 6월1일~8월31일 09:00~19:00, 11월1일~2월28일 09:00~17:00 입장료 :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주차료 : 경차 1,500원, 소형 중형 3,000원, 대형 5,000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2. 주차장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부터 이어진 길에도 하얀 벚꽃이 피어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차장에도 벚꽃이 가득하다. 수십 번 이상 방문한 오산 수목원이기에 나의 머릿속에는 넓은 수목원을 4월에 어떻게 돌아봐야 할지 이미 정리가 되어 있다. 3. 입장료 주말이면 방문객들이 많아 매표소에서 물향기 수목원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받아 입장하는 데만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

◈ 경기도 단풍 명소 오산 물향기 수목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찾아 경기도 오산 수목원을 자주 방문하곤 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시점은 봄에 신록이 올라올 때와 바로 지금 가을 단풍이 물들 때이다. 경기도 가을 단풍 명소답게 19개의 주제원은 지금 각기 다른 모습으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1.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소 : 경기 오산시 금암동 산91 관람시간 : 3/1~5/31, 9/1~10/31 09:00~18:00, 6/1~8/31 09:00~19:00, 11/1~2/28 09:00~17ㅣ99, 1/1, 설날,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주차료(1일 1대) : 경차 1,500원, 소형/중형 3,000원, 대형 5,000원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산91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덩굴식물로 덮여 입구로 안내하는 민경원 터널을 따라 걷는다. 경기도 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의 규모는 34만㎡에 1,987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2006년 5월 개장한 오산 수목원은 이 지역의 이름인 맑은 물이 흐른다는 수청동에서 유래해 물향기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2. 입구 매표소 오산 물향기수목원 입구에는 기둥처럼 우뚝 솟아있는 메타세콰이어 앞으로...

◈ 경기도 걷기 좋은 길 산책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주차 입장료 지도 2023. 4. 14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신록의 계절이다. 한낮의 따듯한 햇살이 비치던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지나가던 날, 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집에서 머지않아 자주 오산 수목원을 찾아오는데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이 펼쳐져 늘 새롭게 다가오는 나의 좋은 경기도 산책로이다. 봄을 알리는 화려한 꽃잔치가 지나고 지금은 꽃이 떨어지고 그자리에 신록의 풍경들을 자라나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도 걷기 좋은 길로 향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위치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31-378-1261 운영시간 : 화~일 09:00~18:00 월요일 정기휴무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차 요금은 승용차 기준 3,000원이다. 입구를 들어서면 물향기수목원 주차 공간이 소형과 대형으로 나뉘니 편한 곳에 차를 세우면 되는데 매표소가 있는 입구와 가까운 곳은 소 대형 주차장 방향이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지도이다. 경기도 오산 수목원은 규모가 커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지도를 봐도 감이 서지 않을 수 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검표하는 곳에 보면 안내 책자가 있으니 잘 챙겨서 그 안에 들어있는 지도를 참고해 주 관람로를 따라 코스를 잡으면 거의 대부분의 주제원...

◈ 경기도 주말 나들이 오산 독산성 문화제 축제 오산 고인돌공원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매년 10월이면 오산은 더욱 활기차고 다채로워진다. 오산 독산성문화제는 역사의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가득하다. 올해 2024년, 제15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는 경기도 주말 나들이로 10월 12일(토)과 13일(일), 오산 고인돌공원에서 펼쳐졌는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미로운 체험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첫날의 오산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오산 공원을 찾았고,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10월 12일 오전 11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경쾌한 취타대 행진이 오산 침례교회 앞에서 시작되었다. 노란색 한복을 입은 취타대가 흥겨운 음악을 연주하며 도로를 따라 이동할 때, 그 웅장한 모습에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모았다. 행진은 세교의 도로를 지나 메인 행사장인 오산 고인돌공원으로 이어졌고, 그곳은 이미 오산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찬 모습이었다. 취타대가 도착하자, 오산 고인돌 공원 행사장 곳곳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고, 경기도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하나같이 웃음 가득한 얼굴로 그들의 행진을 즐겼다. 웅장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는 오산 독산성 문화제의 시작을 더욱 빛내주었고, 모두 그 열기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 오산 축제의 메인 무대는 문화 예술의 향연으로 가득했다. 전통 음악과 극...

◈ 경기도 경치좋은곳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철쭉과 절 보적사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봄바람에 철쭉꽃 향기가 가득한 5월이 왔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 시기는 생명이 소생하는 전율과 함께 봄의 정수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이다. 오늘은 철쭉꽃 만개한 경기도 경치 좋은 곳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를 찾았다. 오솔길을 따라 성곽 길을 오르며 신록에 흠뻑 젖어든다. 성곽과 어우러진 철쭉꽃 풍경은 하나의 그림 같았다. 독산성 주차장에서 경기도 절 보적사를 가기 위해 신록이 하늘을 가린 푸른 산길을 오른다. 숲이 내어주는 상쾌한 기운이 달리는 차 안으로 들어온다. 나무들 사이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차 안으로 전달된다. 5월의 숲내음 참 좋다. 독산성은 현재 오산 절 보적사가 있는 동문 쪽은 지금 공사 중으로 오늘은 남문을 통해 성안으로 들어왔다. 독산성 남문은 예전에 주 출입문이었다. 남문에는 원래 진남루라는 누각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훼손되어 없어졌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있다. 남문을 통해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에 올라 성곽길을 따라 걷는다. 산봉우리를 따라 지어진 성곽은 탁 트여있어 도보 여행하기에 좋다. 남문을 지나 서문을 향해 걷노라면 구불구불한 성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용트림을 한 것 같은 성곽이 산허리를 말갛게 감싸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이어온 세월의 에너지가 서려있는 듯한 견고한 성곽은 역사의 부침을 말해주...

◈ 2024년 새해 오산 독산성 해돋이 세마대지 일출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2024년 새해 첫날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속 시계를 본다. 해가 뜨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두툼한 옷을 챙겨 입고 어두운 새벽길을 달려 오산 독산성 해돋이 행사장으로 향했다. 1. 새해 새벽 성에 오르다 독산성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5분, 내가 독산성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5시 30분, 주자장은 이미 꽉 찾고 나는 안내해 주시는 분들의 지시에 따라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와 장갑, 머프, 손전등 등을 챙겨 차에서 내려 독산성 세마대지를 오른다. 입구에는 경찰, 소방차,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나와 안전한 길로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가로등이 불을 밝힌 산길을 오른다. 중간쯤에 오산 독산성을 오르는 빠른 길이 있지만 있지만 이곳은 가로등이 없다. 나는 준비해 간 손전등으로 밤길을 환하게 밝히며 남문으로 향했다. 서리가 내려 살짝 얼어있는 길은 미끼러웠지만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겨 남문에 도착했다. 남문 성벽 위에는 누군가 소망을 빌며 쌓아 올린 낮은 돌탑들이 많이 놓여있다. 2. 보적사 주 행사장에 도착하니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있다. 나는 조금 더 올라가 오산 독산성의 유일한 절 보적사에 도착했다. 보적사에는 새해 소망을 빌러 온 분들로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3. 행사 보적사 옆에서는 생강계피차, 작두콩차, 원...

◈ 경기도 오산 10월 축제 오색시장 야맥축제 독산성문화제 출연가수 독산성하프마라톤 호우 정영욱 화려한 10월 축제가 다가왔다. 단풍이 물드는 계절 경기도 오산에서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오색시장에서 10번째 오산 야맥축제가 열리고, 21일과 22일에는 고인돌공원에서 오산 독산성문화제가 열리고, 22일 종합운동장에서 오산 독산성 전국 하프마라톤이 열린다. 1. 오산 오색시장 야맥축제 장소 : 오산 오색시장 기간 : 10/20(금)~10/22(일) 오산오색시장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272번길 22 오색시장 두근두근 설렘을 안고 드디어 제10회 오산 오색시장 야맥축제가 찾아왔다. 수제맥주의 향연이 오색시장에서 펼쳐진다. 브류어리의 다양한 수제맥주 맛을 즐기고, 이에 어울리는 맛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번 오산 오색시장 야맥축제에는 전국의 22개 브류어리에서 생산한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제공한다. 10번째로 맞이하는 축제이니 만큼 이를 기념한 축하파티가 열리고, 곳곳에서 문화공연과 코믹 뮤지컬, 버스킹, DJ 파티 등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야맥축제가 열리는 오색시장 거리에는 야시장이 펼쳐져 김밥, 떡볶이, 케밥, 만두, 타꼬야끼, 닭꼬치, 초밥, 오징어버터구이, 커리부어스트, 팟타이, 멘도사, 스테이크, 묵사발, 감자전, 마카롱 등 다국적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300여 종의 수제 맥주와 40여 가지의 먹거리 그...

◈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둘레길 주차장 등산 코스 산림욕장 경기도 절 보적사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딸과 함께 수원에서 일을 마치고 오산으로 돌아오는 길, 하늘의 구름이 너무 예뻐 나의 즉석 제안으로 중간에서 방향을 바꿔 독산성으로 향한다. 하늘과 조금 더 가까운 독산성에 올라 파란 하늘 아래 흰 구름 두둥실 떠가며 확 트인 시야의 넓은 풍경을 바라보니 가슴도 덩달아 시원해 지는 것 같다. 1. 독산성 주차장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를 돌아보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여러 곳에 독산성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독산성 입구의 무료 공용주차장이다. 이곳에 독산성 주차를 하면 숲길을 1.4km 가량 걸어 마치 독산성 등산을 하듯 성곽에 오를 수 있다. 어떠한 사정으로 걷는 걸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차를 운전하고 올라가 산림욕장 근처에 주차를 하거나, 급경사의 보적사까지 차를 운전해 올라갈 수도 있다. 2, 독산성 입구 독산성 주차장을 지나면 입구가 나타난다. 나는 차를 운전해 이곳 입구를 지나 숲길을 달린다. 보적사까지는 포장길이 이어져 있어 차량을 이용할 경우 채 5분도 걸리지 않아 독산성 세마대지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3. 독산성 산림욕장 독산성 산림욕장의 넓은 터에 차를 주차하고 숲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경기도 절 보적사에 오를 수도 있다. 숲으로 둘러싸인 독산성 산림욕장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 길을 따라 ...

◈ 오산 가볼만한곳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오산 다리들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다섯 개의 다리는 그 자체로 도시의 역사와 현대의 일상을 연결하는 '시간의 통로' 역할을 한다.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는 각기 다른 형태와 기능으로 오산천 위에 놓여 있지만, 삶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차점이기도 하다. 오산 가볼만한곳 오산천 다리들은 해가 질 무렵부터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밤이 되면 다리 위로는 차량과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며 현대의 리듬을 이어가고, 아래로는 산책로가 펼쳐져 있어 도시 생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금오대교에서 시작된 산책은 은계대교와 오산대교를 거쳐 남촌대교와 탑동대교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며, 오산천을 따라 걷는 이들에게 매 순간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 다리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서로 다른 색으로 빛나며 오산천의 물결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밤 풍경을 완성시켜주고 있다. 1. 금오대교 오산천의 시작점을 지키고 있는 금오대교는 오산시립미술관과 은계동을 잇는 중요한 통로로, 은은한 매력을 가진 왕복 4차선의 다리이다. 낮에는 조용히 오산천을 지켜보며, 한적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해가 지면 이 다리는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색채로 빛나는 조명이 금오대교의 구조물과 어우러져 오산천을 수놓고 있다. ▶ 제원 교량의 길이 : 130.2m 교량의 폭 :...

◈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경기도 산책로 9월 오산천 연꽃과 포토존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9월초, 가을로 접어드는 이 시기, 경기도 산책로 오산천 연못은 아직도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었다. 한낮의 햇살은 따사로웠고, 연못 위로 펼쳐진 연꽃들은 그 빛을 머금은 채 활짝 피어 있었다. 평소라면 연꽃을 볼 수 없을 것 같은 시기지만, 9월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오산천 연못은 여전히 하얀 연꽃으로 물들어 있었다. 마치 자연이 주는 늦여름의 선물 같았다. 이곳은 최근에 새롭게 단장되어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포토존이 곳곳에 생겨나고, 운동시설과 벤치가 깔끔하게 재정비되었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풍경 속에 조화를 이루며, 도심 속에서 힐링을 찾는 이들에게 완벽한 장소가 되었다. 천변 도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름다운 경기도 산책로를 따라 연못으로 향하는 길, 나의 눈을 사로잡은 건 바로 활짝 핀 무궁화꽃이었다. 마치 나를 반기듯 활짝 피어있는 무궁화꽃들을 보며,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진다. 천변에서 연못을 내려다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올여름 극심했던 장마로 인해 천이 범람할 위기에 처했었는데, 그 여파로 이곳 연못도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마치 마법처럼 변신한 듯하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연못은 시민들의 사랑받는 휴식처로 다시 태어났다. 경기도 산책로 오산천 연못은 언제 와도 평화롭지만, 이...

◈ 2024년 8월 오산천의 아침과 오산문화예술회관 공연 (트롯힐링콘서트, 세빌리아의 이발사, 송소희 두 번째 달 오단해)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견디히 힘든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낮 시간을 피해 새벽에 나서는 것은 어떨까 싶어 오늘은 내가 경험한 특별한 아침 산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8월의 이른 아침, 오산천에서 맞이한 여명의 풍경은 내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주었다. 그럼 8월 오산천의 아침속으로 떠나볼까. 1. 오산천 새벽 4시 30분,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평소라면 '5분만 더'를 외치며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겠지만, 오늘은 달랐다. 오산천의 아침 풍경을 만나러 가기 위해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오산천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어둠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동쪽 하늘이 조금씩 밝아오기 여명의 빛이 천천히 오산천을 물들이기 시작한다. 어둠에 잠겨있던 풍경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그 순간의 마법 같은 광경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카메라를 꺼내 이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보았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것만큼 감동적이진 않았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니, 나 혼자만 이 아름다운 순간을 즐기고 있는 게 아니었다. 새벽부터 일찍 나와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이 보였다. 조깅하는 사람, 빠르게 걷는 사람, 여럿이 모여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까지. 모두의 얼굴에서 상쾌함이 묻어났어요. 오산천 주...

◈ 경기도 걷기 좋은 길 오산천 인도교 징검다리 오산 산책 노을 풍경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주말 오후, 오산천은 마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하다. 저물어가는 햇살이 강물 위로 황금빛 물결을 그리는 이 시간,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이곳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는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시원한 오산천 바람을 맞는 사람들, 그리고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이들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이 평화로운 순간을 만끽하는 모습들이 눈에 띈다. 오늘은 생활 속 작은 쉼표와도 같은 경기도 걷기 좋은 길 오산천 인도교 주변의 오산 산책과 늦은 오후 노을 풍경을 담아보고자 한다. 오산대학교 앞 공원은 생기로 가득하다.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이들, 운동기구로 체력을 단련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활기찬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활기를 뒤로하고 초록의 잔디밭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잔디를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오산천의 잔잔한 물결 위에 고즈넉이 놓인 징검다리가 눈앞에 펼쳐진다. 이 다리는 마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의 통로 같다. 한 걸음 한 걸음 다리를 건너며, 우리는 감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순간들을 만나게 된다. 징검다리의 한가운데에 서니,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이 감돈다. 시선을 들어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인도교를 바라보면, 그 우아한 곡선이 하늘과 맞닿아 있는...

◈ 6월 꽃구경 수원 근교 나들이 경기도 걷기 좋은 길 오산천 금계국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봄이 지나고 여름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꽃들이 활짝 피어났다. 지금 오산천에는 노란 금계국이 피어나 눈에 띄게 아름답다. 수원 근교 나들이로 경기도 걷기 좋은 길 오산천을 따라 산책하는 것은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오산천은 경기도 오산시의 중심을 흐르는 하천이다. 물길을 따라 펼쳐진 녹색 언덕, 꽃들의 향기, 새들의 노래가 오산천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시작되면서 6월 경기도 꽃구경으로 금계국은 지금 오산천 상류에 활짝 피어있다. 오산천은 전체 길이가 22km로 15km 구간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에 있는 석성산에서 발원해 신갈저수지를 거쳐 화성시와 오산시를 지나 평택시 진위면의 진위천과 합류한 후 서해로 흘러간다. 나는 오산시립미술관에서 멋진 작품들을 감상한 후, 가벼운 산책을 위해 바로 옆 오산천으로 내려갔다. 하천 건너편에서 노란 물결이 출렁이며 봄의 화사함을 전하고 있었는데, 바로 금계국 꽃밭이 활짝 펼쳐져 있었다. 그 아름다운 광경에 매료되어, 꽃들을 향해 천천히 다리를 건너갔다. 마치 노란 꽃비가 촘촘히 내리는 것 같다. 6월 경기도 꽃구경으로 금계국의 따스한 미소는, 화가의 붓끝에서 피어난 예술작품 같았다. 물가에서 시작된 금계국 물결은 산책로를 가로지르며 ...

◈ 강원도 평창 야간관광 별보기 좋은 곳 은하수 다방과 야간 짚라인, 캠프파이어 등 동강 밤마실 사진 & 영상 & 글 : 정영욱 강원도 평창의 깊은 산골짜기에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어름치마을이 있다. 이곳에는 동강이 흐르고, 백운산과 백룡동굴이 있고, 야영 캠핑장과 래프팅, 슬로우보트, 짚라인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오늘은 지난번 동강 슬로우보트에 이어 동강 밤마실을 소개한다. 밤마실을 떠나기에 앞서 저녁식사로 든든하게 삼겹살을 먹었다. 평창의 밤을 밝혀줄 고풍스러운 등이다. 밤마실을 떠남에 있어 내가 특별히 따로 준비할 건 없다. 등 하나만 들고 가이드를 따라가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신비의 세계로 빠져든다. 동강 레포츠에서 가이드를 만나 안내사항을 전달받는다. 동감 밤마실 프로그램은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이곳 어름치마을을 출발해 동강의 황새여울로 걸어서 이동한다. 동강이 흐르는 별보기 좋은 곳 천변 자갈밭에 캠핑의자와 랜턴, 커피를 마시며 동강 물소리를 들으며 밤하늘의 은하수를 바라본다. 밤 8시 어름치마을로 돌아와 깜깜한 밤 야간 짚라인을 즐긴다. 밤 9시 야간 피크닉으로 달 풍선과 오징어 등으로 캠핑의자에 앉아 캠프파이어와 야식을 즐긴다. 강원도 평장 야간관광인 동강 밤마실 프로그램의 이용요금은 2인 6만원, 3인 9만원, 4일 11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후 7시 드디어 출발이다. 산이 높아서 그런가 밤이...

은하수가 흐르는 밤마실 강원도 별구경 좋은 곳 평창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 강원도 평창 야간 별보기 좋은 곳 은하수 다방과 야간 짚라인, 캠프파이어 ◈ 강원도 평창 야간관광 별보기 좋은 곳 은하수 다방과 야간 짚라인, 캠프파이어 등 동강 밤마실사진 &amp... blog.naver.com 어름치 마을, 평창, 강원도 어름치마을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길 42-5 주민활력센터

◈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오산 물놀이장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7월, 경기도 오산의 거리도 열기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소리와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 있다. 바로 다양한 오산 물놀이장이다. 도시의 콘크리트 숲에서 벗어나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여름의 풍경화이다. 물놀이장은 더위를 피하는 장소를 넘어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어준다. 오산시는 시민들의 여름 나기를 위해 곳곳에 물놀이장을 마련해 놓았다. 오늘은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물놀이장을 비롯해 시내 6곳의 물놀이장들을 모아 소개한다. 1.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오산 맑음터공원전망타워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전망타워에 도착했다. 문이 열리자 탁 트인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설치된 망원경들이다. 이 망원경들을 통해 오산천으로 시선을 돌리면, 반짝이는 물결 사이로 바쁘게 먹이를 찾는 오리 가족, 때로는 날렵한 백로의 우아한 비행까지... 오산천의 생태계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전망타워에서 시선을 아래로 돌리면, 여름의 활기가 가득한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 경기 남부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물놀이장 오산천 자전거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봄의 화려한 벚꽃부터 초여름의 빨간 장미 덩굴, 한여름의 시원한 물놀이장, 가을의 단풍 산책까지 1년 내내 자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는 곳 바로 경기 남부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이다. 오늘은 아름다운 시기에 오산 공원을 방문해 담아 온 풍경들과 에코리움 전망대, 무료 오산천 자전거 대여소 등을 모아 지금부터 소개한다. 1. 4월 개나리와 벚꽃 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찾아오면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오산 맑음터공원에는 산수유와 매화가 피어나고, 이어서 한결 따듯해진 기온에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난다. 매년 시기에 맞춰 피어나는 꽃에서 따듯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겨우내 썰렁했던 오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많아지고 다시금 생기를 찾아간다. 이 시기에 길게 뻗은 가지를 따라 꽃이 피어나는 수양벚꽃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사계절 힐링을 할 수 있는 캠핑장과 생태 학습장 에코리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분수대, 물놀이장 그리고 작가 정원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2. 6월 장미 덩굴 5월 말 6월 초가 되면 공원 아래쪽에 조성된 긴 나무데크길을 덮은 터널에는 붉은 장미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푸른 잎사귀 사이에서 한 송이 한 송이 피어난 장미꽃들로 인해 붉은 장미터널이 만들어진다. 주렁...

◈ 오산 가볼만한곳 오산 벚꽃 명소 추천 아이와 맑음터공원 오산천 자전거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며칠 뒤면 오산에서도 겨울 끝, 봄의 시작을 체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벚꽃을 만날 수 있다. 오늘은 오산 벚꽃 명소 추천으로 지난해 4월 1일 담은 사진으로 맑음터공원과 오산천을 소개하며 긴 구간을 무료 오산천 자전거 대여소를 방문해 신나게 벚꽃 라이딩을 즐기며 아이와 오산 가볼만한곳을 여유롭게 모두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지금부터 소개한다. 1. 오산 맑음터공원 주소 : 경기 오산시 누읍동 115-1 오산 벚꽃이 피는 계절에 꼭 돌아봐야 할 곳이 바로 오산 맑음터공원이다. 캠핑장과 분수대 사이의 길가에는 벚꽃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어 봄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놀이터 시설이 있고, 에코리움에서는 생태체험도 할 수 있다. 가로수길 산책로와 조향물들, 징검다리, 예쁜 정원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로 좋은 오산 맑음터공원이다. 이곳에는 벚꽃뿐 아니라 산수유와 매화, 개나리 등 봄의 전령들이 많아 봄을 만끽하기에 참 좋은 오산 벚꽃 명소로 추천하는 오산의 생태 공원이다. 오산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전망대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오산의 봄을 조금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2.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15층 높이의 오산 가볼만한곳 에코리움 전망대에...

◈ 오산 가볼만한곳 실내 아이와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전망대와 생태체험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오산 공원 중 랜드마크로 전망타워가 있어 오산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오산 가볼만한곳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이다. 오산 에코리움은 각각 주제가 다른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물속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생태 수족관과 오산천을 지켜라 AR 체험을 할 수 있고, 2층은 땅 위에 서다 라는 주제로 동식물을 디지털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관이 있고, 3층은 숲속에 살다라는 주제로 오산의 숲과 평소 접하기 힘든 동물들을 볼 수 있다. 4층은 하늘을 떠다니다라는 주제로 전망대가 있어 오산의 모습과 시내 중심을 흐르는 오산천을 넓게 내려다 볼 수 있다.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주소 : 경기 오산시 오산천로 52 전화 : 031-8036-6477 운영시간 : 화~일 10:00~17:00, 월요일 정기휴무 입장료 무료, 주차비 무료 1. 물속을 거닐다 자동문을 통해 1층으로 들어오면 입구에 안내 데스크가 있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실내의 에코리움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1층의 주제는 물속을 거닐다이다. 먼저 오산천을 지켜줘라는 AR 체험을 흥미롭게 즐기며 오산천에 살아가는 물고기를 직접 ...

◈ 수원 근교 나들이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전망대와 무료 자전거 대여소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은 하수종말 처리장과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해 대규모의 생태공원이 조성되었다. 수원 근교 나들이로 좋은 오산 공원으로 산책로와 놀이시설, 분수대, 물놀이장, 전망대, 생태체험관 그리고 캠핑장까지 갖추고 있어 방문객은 여유로운 시간에 편안하게 휴식을 하고 있다. 또한 가까이에 무료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생태하천인 오산천에서 자전거를 타기를 즐길 수 있다. 구름 좋은 날 나는 평소 자주 즐겨 찾는 오산 맑음터공원으로 산책을 나왔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넓은 길이 있고 왼쪽은 캠핑장, 오른쪽은 산책로와 정원, 조형물, 물놀이장 등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있다. 오산 맑음터공원 남쪽 출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산책로가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수원 근교 나들이로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가 열렸고, 당시 이곳에 조성한 작고 예쁜 정원들이 있다. 화분 모양의 빨간색 조형물은 내가 꽃, 네가 꽃이라는 작품으로 화분을 오브제로 매립지로 버려진 땅에서 희망의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책로 주변으로 정원문화박람회 당시 설치한 6개의 작품들이 있어 그 의미를 새기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산 공원을 가로지르는 작은 천이다. 여름을 맞아 물이 모여있는 연못에는 수련이 예쁘게 꽃망울을 터트리...

◈ 제주도 액티비티 신비로운 바닷속 탐험 서귀포 잠수함 사진 & 영상 & 글 : 정영욱 우리나라에 늘 설렘과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제주도이다. 특이한 지형과 자연환경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그동안 정확한 횟수가 기억나지 않을 만큼 제주도 여행을 많이 다녀왔지만, 이번 제주도 여행은 나를 또 다른 새로운 명소로 안내하였고, 그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오늘은 이번 여행 중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제주도 액티비티로 잠수함을 타고 신비로운 바닷속을 탐험한다. 나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예약한 시간에 맞춰 새연교가 있는 곳에 자리한 서귀포 잠수함을 타러 왔다. 그동안 몇 차례 다녀간 새연교지만 앞에만 다녔지 티켓 판매소는 처음 들어와 본다. 아~ 이런 모습이었구나. 제주도 잠수함 승선 시간은 시간이 정해져 있어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나는 이번 여행을 계획하며 제주도플레이(JejudoPlay)를 통해 티켓을 예매했다. 아래 예약사이트 링크를 남겨놓는다. >>> 서귀포 잠수함 티켓 예매 링크 <<< 위 링크사이트에서 예매시 승선권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먼저 승선 신고서를 작성한 후 티켓 판매소에서 예약 사항을 확인하고 바로 대인 승선권을 건네받았다. 제주도 잠수함 타기전에 필수 코스는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이다. 잠수함에는 화장실이 없다.^^ 들어온 입구의 맞으편으로 나가면 탑승장으로 향하는 안내가 붙어있...

◈ 오산 필봉산 등산 코스 소요시간 3월 은계동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무료주차시간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따스한 봄 햇살이 비치는 3월의 주말 오후 나는 와이프와 함께 가벼운 차림으로 집을 나서 오산 등산을 즐기기 좋은 필봉산으로 향했다. 오늘은 필봉산 입구 은계동 공영 주차장과 주차요금, 무료주차시간 그리고 오산 필봉산 등산 코스와 소요시간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1. 은계동 공영 주차장 주소 : 경기 오산시 현충로 46 집을 나서 10분 만에 필봉산 입구에 있는 은계동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은계동 공영 주차장의 무료주차는 2시간이다. 오산 필봉산 정상을 다녀오는 등산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이니 정상에서 여유롭게 즐길 시간이 별로 없어 보인다. 24시간 운영하는 은계동 공영 주차장은 무료주차 2시간 이후에 주차요금은 10분 초과시마다 200원, 12시간 주차권은 4,000원이다. 12시간 이후에는 10분당 200원이 부과된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저공해 표시 부착 차량, 다자녀 부착 차량, 경기도 우수 자원봉사자는 50% 할인을 받고,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자가운전과 1000cc 미만 경차는 60% 할인을 받고,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자가운전과 국가유공자, 공무수행차량, 긴급차량 등은 12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2. 필봉산 입구 약수터 은계동 공영 주차장에서 올라와 길을 건너면 오산 필봉...

◈ 오산 필봉산 등산 코스와 거리 소요시간 숲체험 약수터 은계동 공영 주차장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오산에는 필봉산, 마등산, 여계산, 독산성 산림욕장 등 가볍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산들이 여려 곳 있다. 오늘은 오산의 산 들 중 내가 자주 찾는 해발 144m의 오산 필봉산 등산 코스와 소요시간 그리고 약수터, 주차장 등을 소개한다. 오산 은계동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은계약수터를 출발해 은계 배수지, 팔각정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숲체험을 하며 금반령을 지나 필봉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필봉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왕복 4km로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다. 오산 필봉산 주차장으로 나는 등산로 입구에 있는 오산 은계동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이곳에는 2시간 동안은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이후 10분당 200원, 12시간은 4,000원이다. 나는 차를 필봉산 주차장에 세우고 물, 손수건 등 등산에 필요한 필요한 물품을 챙기고 길을 건너 등산로 입구에서 전체 안내 지도를 확인하고 천천히 발걸음을 내딛는다. 은계 약수터에서 은계 배수지까지는 아스팥트로 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앞으로 걷다가 힘이 들면 뒤로 걷다 하면서 녹음이 우거진 길을 천천히 걸어 올라갔다. 은계 배수지 입구에서부터 숲으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산행이 이어진다. 은계 배수지에서 다음 목적지는 팔각정이다. 평지와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져 나무숲 사이로 시원...

◈ 오산 가볼만한곳 오산 필봉산 등산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미리 봄 그리고 약수터 은계동 공영 주차장 여행일 : 2023. 2월 28일과 2022년 4월 12일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경기도 오산에는 등산 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필봉산이 있다. 가벼운 차림으로 입구에서 필봉 정상까지 편한 복장으로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다. 나들이하기 좋았던 2월 마지막 날 나는 혼자 오산 가볼만한곳 필봉산을 다녀왔다. 오늘은 2월 마지막 날 모습과 지난해 4월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활짝 피었던 봄 풍경을 함께 소개하며, 다가올 2023년 오산 필봉산 봄을 미리 예상해 본다. 필봉산 입구에는 은계동 공영주차장이 있다. 등산을 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곳에 주차하면 3시간 무료이다. 넉넉잡고 2시간이면 왕복할 수 있으니 3시간 무료주차이면 여유롭게 등산을 다녀올 수 있다. 은계동 공영 주차장은 3시간 무료, 이후 10분마다 100원씩 요금이 올라간다. 내가 사는 집과 오산 필봉산은 거리가 있어 전에는 자전거를 타고 갔었지만, 오늘은 차량을 가져가 이곳에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한다. 1. 2023년 2월 28일의 필봉산 오산 필봉산 주차장에서 건너편이 입구이다. 입구에는 은계 약수터가 있어 물 한 모금 마시고 등산을 시작한다. 코스도 그리 길지 않고, 정상 근처에 가면 필봉 약수터가 있어 따로 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크게 갈증을 느끼지는 않을...

◈ 오산 필봉산 등산과 진달래 경기도 산행 사진 & 영상 & 글 : 정영욱 새봄이 왔다. 하지만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다 보니 제대로 새 봄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고 있다. 여느때 같으면 전국에서 화려한 봄 축제가 열리겠지만 올해 봄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축제가 취소되었고, 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은 외부 여행객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호소문까지 붙고 여행지를 폐쇄까지 했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안전거리 캠페인까지 벌어지고 있어 더더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해야 빨리 지금의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해외나 국내여행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정책이 바른 방향이라 여겨 왠만해선 내가 살고 있는 오산을 벗어나지 않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더욱이 내가 나도 모르게 외부 활동을 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내 주위 사람들 뿐 아니라 내가 일을 하며 만났던 국회의원 후보나 선거 사무실 분들 과 고객들에게 커다란 민폐가 될 수 있어 일단 이시기엔 나부터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 평소 같으면 바쁜 시기를 보내야 하는데 코로나 사태로 일이 많이 줄어 3월은 뜻하지 않게 여유로운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다가오고 있는 봄을 맞으러 자전거를 타고 오산천을 가로질러 진달래가 활짝 핀 경기도 산행으로 오산 필봉산 등산을 다녀왔다. 오산 필봉산은 이...

◈ 오산 가볼만한곳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오산 다리들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다섯 개의 다리는 그 자체로 도시의 역사와 현대의 일상을 연결하는 '시간의 통로' 역할을 한다.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는 각기 다른 형태와 기능으로 오산천 위에 놓여 있지만, 삶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차점이기도 하다. 오산 가볼만한곳 오산천 다리들은 해가 질 무렵부터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밤이 되면 다리 위로는 차량과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며 현대의 리듬을 이어가고, 아래로는 산책로가 펼쳐져 있어 도시 생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금오대교에서 시작된 산책은 은계대교와 오산대교를 거쳐 남촌대교와 탑동대교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며, 오산천을 따라 걷는 이들에게 매 순간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 다리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서로 다른 색으로 빛나며 오산천의 물결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밤 풍경을 완성시켜주고 있다. 1. 금오대교 오산천의 시작점을 지키고 있는 금오대교는 오산시립미술관과 은계동을 잇는 중요한 통로로, 은은한 매력을 가진 왕복 4차선의 다리이다. 낮에는 조용히 오산천을 지켜보며, 한적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해가 지면 이 다리는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색채로 빛나는 조명이 금오대교의 구조물과 어우러져 오산천을 수놓고 있다. ▶ 제원 교량의 길이 : 130.2m 교량의 폭 :...

◈ 경기도 오산 가볼만한곳 가을 댑싸리 국화 오산 물향기 수목원 방문일 : 2024/10/22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가을의 촉촉한 비가 내리는 10월 말, 나는 오산 물향기 수목원의 고즈넉한 풍경 속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매년 11월 초가 되면 불꽃처럼 타오르는 단풍으로 물든 경기도 오산 수목원을 찾곤 했지만, 올해는 왠지 모를 설렘을 안고 조금 일찍 찾아왔다. 아직 나뭇잎들은 가을의 화려한 붉은 옷으로 갈아입지 않았지만, 맑고 청아한 공기와 실비가 어우러진 풍경은 또 다른 매력으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빗방울이 나뭇잎을 두드리는 소리만이 가득한 경기도 오산 가을 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했고, 그 고요 속에서 나는 자연이 나에게 건네는 특별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었다. 간간이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과 촉촉이 젖어가는 대지의 향기는 마치 가을이 준비한 은밀한 선물 같았다.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주소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507-1398-1456 영업시간 : 3/1~5/31 9/1~10/31 09:00~18:00, 6/1~8/31 09:00~19:00, 11/1~2/28 09:00~17:00 입장료 : 1,500원 주차비 : 3,000원 한산한 주차장과 여유로운 시작 물기 어린 인도를 걸어 경기도 수목원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평소 주말이면 가득 찼을...

◈ 2024 오산 e스포츠 페스타 게임 축제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오늘은 특별한 오산 축제를 소개한다. 바로 '2024 오산 e스포츠 페스타'를 다녀온 이야기이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귀가 쫑긋 서실듯하다. 특히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이번 게임 축제는 정말 제격이었다. 선선한 가을 내음을 맡으며 9월의 토요일,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안고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로 향했다. '과연 오산 게임 축제에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럼 지금부터 내가 경험한 신나는 오산 e스포츠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오산 오색문화 체육센터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로 271 주소 : 경기 오산시 오산천로 271 전화 : 031-371-1900 1. 축제의 열기로 가득한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열기! 주차장은 이미 차들로 꽉 차있었다. '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구나!' 하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설렘이 커진다. 센터 1층으로 올라가 축제장에 들어서니, 그야말로 게임의 열기가 느껴진다. 중앙에는 웅장한 무대가 자리 잡고 있었고, 그 주변으로 다양한 체험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인생 네 컷, 추억의 오락실, VR Zone, 닌텐도 체험존, 포토존 등등... 어디부터 둘러봐야 할지 고민될 정도이...

◈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오산 소리울 도서관 악기 대여 체험 공연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여름의 무더위가 한창인 8월, 나는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소리울도서관을 방문했다. 평소에 도서관은 책을 읽고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곳인데, 이곳은 그런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트렸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악기 체험과 악기 대여,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산 도서관이다. 특히, 오산 가볼만한곳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많다. 오늘은 소리울도서관의 각 층을 탐험하며 그 매력을 하나씩 소개한다. 오산 소리울도서관 소리울도서관 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102-25 주소 : 경기 오산시 경기대로 102-25 전화 : 031-8036-6670 운영시간 : 월~금 09:00~22:00, 토~일 09:00~18:00 1층과 지하 1층에 주차장이 있고, 출입구인 지하1층에는 음악가의 조형물과 벤치가 놓여있다. 지하 1층. 악기 대여와 악기 체험 소리울도서관 지하1층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다양한 악기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음악과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국악기부터 관악기, 현악기, 건반악기, 타악기, 전자악기까지 다양한 악기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무엇보다도 많은 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특히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가족들이 이곳에서 시간...

◈ 경기도 오산 물향기 수목원 수국 능소화 메타세콰이어 7월 가볼만한곳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연일 내리던 비가 며칠 멈춘 사이 나는 울창한 녹음 사이로 수국의 향연이 펼쳐진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청량한 산책을 즐겼다. 오산 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은 공기 중에 감도는 숲내음이 방문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이 계절의 주인공은 단연 수국이었다. 푸른빛, 보랏빛, 분홍빛으로 물든 경기도 수국의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꽃송이 하나하나가 마치 작은 우주처럼 신비로워 보였다. 수국과 더불어 메타세콰이어와 능소화도 나를 반겼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되어 준 7월 가볼만한곳 경기도 오산 수목원으로 함께 떠나보자. 오산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주소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507-1398-1456 운영시간 : 화~일 09:00~19:00,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비 : 승용차 3,000원, 입장료 : 성인 1,500원 본격적인 탐험에 나서기 전, 나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물향기수목원의 종합안내도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5번 수생식물원과 11번 수국원. 이곳들이 바로 내가 보고 싶어 했던 경기도 수국이 피어있는 곳이다. 손가락으로 지도를 따라가며, 나는 마음속으로 이미 그 곳으로 향하는 설렘을...

◈ 경기도 오산 가볼만한곳 가을 댑싸리 국화 오산 물향기 수목원 방문일 : 2024/10/22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가을의 촉촉한 비가 내리는 10월 말, 나는 오산 물향기 수목원의 고즈넉한 풍경 속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매년 11월 초가 되면 불꽃처럼 타오르는 단풍으로 물든 경기도 오산 수목원을 찾곤 했지만, 올해는 왠지 모를 설렘을 안고 조금 일찍 찾아왔다. 아직 나뭇잎들은 가을의 화려한 붉은 옷으로 갈아입지 않았지만, 맑고 청아한 공기와 실비가 어우러진 풍경은 또 다른 매력으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빗방울이 나뭇잎을 두드리는 소리만이 가득한 경기도 오산 가을 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했고, 그 고요 속에서 나는 자연이 나에게 건네는 특별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었다. 간간이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과 촉촉이 젖어가는 대지의 향기는 마치 가을이 준비한 은밀한 선물 같았다.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주소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507-1398-1456 영업시간 : 3/1~5/31 9/1~10/31 09:00~18:00, 6/1~8/31 09:00~19:00, 11/1~2/28 09:00~17:00 입장료 : 1,500원 주차비 : 3,000원 한산한 주차장과 여유로운 시작 물기 어린 인도를 걸어 경기도 수목원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평소 주말이면 가득 찼을...

◈ 경기도 오산 물향기 수목원 수국 능소화 메타세콰이어 7월 가볼만한곳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연일 내리던 비가 며칠 멈춘 사이 나는 울창한 녹음 사이로 수국의 향연이 펼쳐진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청량한 산책을 즐겼다. 오산 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은 공기 중에 감도는 숲내음이 방문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이 계절의 주인공은 단연 수국이었다. 푸른빛, 보랏빛, 분홍빛으로 물든 경기도 수국의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꽃송이 하나하나가 마치 작은 우주처럼 신비로워 보였다. 수국과 더불어 메타세콰이어와 능소화도 나를 반겼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되어 준 7월 가볼만한곳 경기도 오산 수목원으로 함께 떠나보자. 오산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주소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507-1398-1456 운영시간 : 화~일 09:00~19:00,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비 : 승용차 3,000원, 입장료 : 성인 1,500원 본격적인 탐험에 나서기 전, 나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물향기수목원의 종합안내도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5번 수생식물원과 11번 수국원. 이곳들이 바로 내가 보고 싶어 했던 경기도 수국이 피어있는 곳이다. 손가락으로 지도를 따라가며, 나는 마음속으로 이미 그 곳으로 향하는 설렘을...

◈ 오산 물향기수목원 벚꽃 4월 주차장 입장료 여행일 : 2024년 4월 4일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이제는 완전히 겨울에서 벗어났음을 알리듯 전국에는 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연이어 꽃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남쪽에서 올라온 꽃소식은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 오산 수목원에도 전해졌다. 나는 설렘을 안고 오산 물향기수목원 벚꽃을 보기 위해 가벼운 옷차림으로 길을 나선다. 1. 오산 물향기수목원 위치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운영시간 : 3월1일~5월31일, 9월 1일~10월31일 09:00~18:00, 6월1일~8월31일 09:00~19:00, 11월1일~2월28일 09:00~17:00 입장료 :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주차료 : 경차 1,500원, 소형 중형 3,000원, 대형 5,000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2. 주차장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부터 이어진 길에도 하얀 벚꽃이 피어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차장에도 벚꽃이 가득하다. 수십 번 이상 방문한 오산 수목원이기에 나의 머릿속에는 넓은 수목원을 4월에 어떻게 돌아봐야 할지 이미 정리가 되어 있다. 3. 입장료 주말이면 방문객들이 많아 매표소에서 물향기 수목원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받아 입장하는 데만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

◈ 경기도 단풍 명소 오산 물향기 수목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찾아 경기도 오산 수목원을 자주 방문하곤 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시점은 봄에 신록이 올라올 때와 바로 지금 가을 단풍이 물들 때이다. 경기도 가을 단풍 명소답게 19개의 주제원은 지금 각기 다른 모습으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1.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소 : 경기 오산시 금암동 산91 관람시간 : 3/1~5/31, 9/1~10/31 09:00~18:00, 6/1~8/31 09:00~19:00, 11/1~2/28 09:00~17ㅣ99, 1/1, 설날,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주차료(1일 1대) : 경차 1,500원, 소형/중형 3,000원, 대형 5,000원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산91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덩굴식물로 덮여 입구로 안내하는 민경원 터널을 따라 걷는다. 경기도 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의 규모는 34만㎡에 1,987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2006년 5월 개장한 오산 수목원은 이 지역의 이름인 맑은 물이 흐른다는 수청동에서 유래해 물향기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2. 입구 매표소 오산 물향기수목원 입구에는 기둥처럼 우뚝 솟아있는 메타세콰이어 앞으로...

◈ 경기도 걷기 좋은 길 산책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주차 입장료 지도 2023. 4. 14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신록의 계절이다. 한낮의 따듯한 햇살이 비치던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지나가던 날, 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집에서 머지않아 자주 오산 수목원을 찾아오는데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이 펼쳐져 늘 새롭게 다가오는 나의 좋은 경기도 산책로이다. 봄을 알리는 화려한 꽃잔치가 지나고 지금은 꽃이 떨어지고 그자리에 신록의 풍경들을 자라나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도 걷기 좋은 길로 향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위치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31-378-1261 운영시간 : 화~일 09:00~18:00 월요일 정기휴무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차 요금은 승용차 기준 3,000원이다. 입구를 들어서면 물향기수목원 주차 공간이 소형과 대형으로 나뉘니 편한 곳에 차를 세우면 되는데 매표소가 있는 입구와 가까운 곳은 소 대형 주차장 방향이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지도이다. 경기도 오산 수목원은 규모가 커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지도를 봐도 감이 서지 않을 수 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검표하는 곳에 보면 안내 책자가 있으니 잘 챙겨서 그 안에 들어있는 지도를 참고해 주 관람로를 따라 코스를 잡으면 거의 대부분의 주제원...

◈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경기도 산책로 9월 오산천 연꽃과 포토존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9월초, 가을로 접어드는 이 시기, 경기도 산책로 오산천 연못은 아직도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었다. 한낮의 햇살은 따사로웠고, 연못 위로 펼쳐진 연꽃들은 그 빛을 머금은 채 활짝 피어 있었다. 평소라면 연꽃을 볼 수 없을 것 같은 시기지만, 9월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오산천 연못은 여전히 하얀 연꽃으로 물들어 있었다. 마치 자연이 주는 늦여름의 선물 같았다. 이곳은 최근에 새롭게 단장되어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포토존이 곳곳에 생겨나고, 운동시설과 벤치가 깔끔하게 재정비되었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풍경 속에 조화를 이루며, 도심 속에서 힐링을 찾는 이들에게 완벽한 장소가 되었다. 천변 도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름다운 경기도 산책로를 따라 연못으로 향하는 길, 나의 눈을 사로잡은 건 바로 활짝 핀 무궁화꽃이었다. 마치 나를 반기듯 활짝 피어있는 무궁화꽃들을 보며,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진다. 천변에서 연못을 내려다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올여름 극심했던 장마로 인해 천이 범람할 위기에 처했었는데, 그 여파로 이곳 연못도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마치 마법처럼 변신한 듯하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연못은 시민들의 사랑받는 휴식처로 다시 태어났다. 경기도 산책로 오산천 연못은 언제 와도 평화롭지만, 이...

◈ 경기 남부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물놀이장 오산천 자전거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봄의 화려한 벚꽃부터 초여름의 빨간 장미 덩굴, 한여름의 시원한 물놀이장, 가을의 단풍 산책까지 1년 내내 자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는 곳 바로 경기 남부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이다. 오늘은 아름다운 시기에 오산 공원을 방문해 담아 온 풍경들과 에코리움 전망대, 무료 오산천 자전거 대여소 등을 모아 지금부터 소개한다. 1. 4월 개나리와 벚꽃 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찾아오면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오산 맑음터공원에는 산수유와 매화가 피어나고, 이어서 한결 따듯해진 기온에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난다. 매년 시기에 맞춰 피어나는 꽃에서 따듯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겨우내 썰렁했던 오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많아지고 다시금 생기를 찾아간다. 이 시기에 길게 뻗은 가지를 따라 꽃이 피어나는 수양벚꽃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사계절 힐링을 할 수 있는 캠핑장과 생태 학습장 에코리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분수대, 물놀이장 그리고 작가 정원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2. 6월 장미 덩굴 5월 말 6월 초가 되면 공원 아래쪽에 조성된 긴 나무데크길을 덮은 터널에는 붉은 장미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푸른 잎사귀 사이에서 한 송이 한 송이 피어난 장미꽃들로 인해 붉은 장미터널이 만들어진다. 주렁...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오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왜군을 물리쳤던 독산성을 비롯해, 공자를 모신 사당 궐리사 등 여러 유적지가 있다. 오늘 소개하는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은 근 현대사에 큰 아픔을 주었던 1950년 한국전쟁 당시 UN군 참전의 계기가 된 큰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이다. 2월의 날씨 좋은 날 오산 공원을 찾아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유엔군 초전기념관, UN참전공원, 스미스평화관 등을 돌아보았는데 전쟁의 역사와 평화를 기리는 대표적인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이다.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1.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주소 : 경기 오산시 외삼미동 600-1 수도권 지하철 세마역 근처의 오산과 수원 사이 1번 국도가 지나는 죽미령은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10일이 지난 1950년 7월 5일,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와서 열차를 타고 대전을 거쳐 이곳에서 처음으로 전투를 벌인 곳이다. 원래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있은 곳에 134,014㎡의 부지에 202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들어섰다. 2. 유엔군 초전 기념비 한국전쟁이 끝난 1955년 미 제24사단은 죽미령에 유엔군 초전 기념비를 세웠다. 전쟁에 참여한 540명의 스미스 부대원들을 기리는 돌 540개로 쌓아 건립하며 당시 전투 상황을 기록한 동판을 부착했다. 오산 가볼만한곳 유엔군 초전 기념비 앞에...

◈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유교의 시조 공자를 모신 사당 오산 화성 궐리사와 은행나무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에 전래된 유교는 통일신라와 고려 시대에는 국가의 통치술이 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유일한 통치이념이 되었다. 유교의 시조는 중국의 고대 사상가인 공자이다. 우리나라에 공자를 모신 사당인 궐리사는 경기도 오산시와 충청남도 논산시 등 두 곳에 있다. 오늘은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오산 화성 궐리사와 은행나무, 공자 그리고 유교에 대해 알아본다. 화성 궐리사 주소 : 경기 오산시 매홀로 3 전화 : 031-373-0151 공자는 기원전 551년 노나라의 추읍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부모를 일찍 잃고 어려운 삶을 살았지만,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공부를 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예절을 익혔다. 공자가 체계화한 유교 사상은 유학을 이르는 말로 동아시아 특유의 종교와 철학 체계이다. 유교의 핵심 가치는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이다. 인간에 대한 연민과 존중, 정의와 충성, 예법과 예절, 지식과 학문, 신뢰와 성실을 강조한다. 공자 이후에 유교는 여러 사상가들에 의해 계승 발전되었다. 맹자는 인간의 선성을 강조하며 유교를 보완하고, 적자는 인간의 악성 주장하며 윤리를 비판하고, 주자는 성리학을 창시하며 유교를 철학적으로 체계화했다. 유교는 각각의 시대에 맞춰 내용과 방식이 변화했다. 궐리사란 ...

◈ 경기남부 오산 가볼만한곳 능소화 6월 7월 오산 꽃구경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여름 더위가 시작하는 6월을 맞아 오산 원동두산동아 아파트의 높은 담장에는 능소화가 활짝 피었다. 초록색으로 물들인 담벼락 곳곳에는 커다란 주황색 꽃망울을 터트린 커다란 능소화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오늘은 매년 6월 7월 오산 꽃구경으로 활짝 핀 능소화를 볼 수 있는 오산 가볼만한곳 원동두산동아아파트 담장 길을 소개한다. 겨우내 앙상한 나뭇가지만 드러냈던 삭막한 담장은 봄이 되면서 서서히 신록의 입들이 피어나고 시간이 흘러 여름 더위를 느낄 무렵 주황색 꽃망울이 하나 둘 터지기 시작해 지금은 절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집과 가까워 가벼운 차림으로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능소화핀 거리로 가벼운 산책길에 나선다. 양반꽃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지로 낙엽 활엽 덩굴식물이다. 꽃말은 명예와 그리움이다. 능소화의 꽃말이 왜 그리움이 되었는지 한 가지 일화를 소개하면 궁녀 소화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소화는 임금의 총애를 받아 궁궐에 들어갔다. 하지만 임금은 한 번도 소화를 찾지 않았고, 소화는 임금을 그리워하다가 죽고 만다. 소화가 죽은 담장에는 진한 주황색의 능소화가 피어났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능소화의 꽃말이 그리움이 되었다. 능소화는 어디든 기어올라 하늘로 향하는 꽃이란 의미로 하늘을 능가하는 꽃으...

◈ 경기도 주말 나들이 오산 독산성 문화제 축제 오산 고인돌공원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매년 10월이면 오산은 더욱 활기차고 다채로워진다. 오산 독산성문화제는 역사의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가득하다. 올해 2024년, 제15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는 경기도 주말 나들이로 10월 12일(토)과 13일(일), 오산 고인돌공원에서 펼쳐졌는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미로운 체험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첫날의 오산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오산 공원을 찾았고,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10월 12일 오전 11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경쾌한 취타대 행진이 오산 침례교회 앞에서 시작되었다. 노란색 한복을 입은 취타대가 흥겨운 음악을 연주하며 도로를 따라 이동할 때, 그 웅장한 모습에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모았다. 행진은 세교의 도로를 지나 메인 행사장인 오산 고인돌공원으로 이어졌고, 그곳은 이미 오산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찬 모습이었다. 취타대가 도착하자, 오산 고인돌 공원 행사장 곳곳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고, 경기도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하나같이 웃음 가득한 얼굴로 그들의 행진을 즐겼다. 웅장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는 오산 독산성 문화제의 시작을 더욱 빛내주었고, 모두 그 열기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 오산 축제의 메인 무대는 문화 예술의 향연으로 가득했다. 전통 음악과 극...

◈ 경기도 경치좋은곳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철쭉과 절 보적사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봄바람에 철쭉꽃 향기가 가득한 5월이 왔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 시기는 생명이 소생하는 전율과 함께 봄의 정수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이다. 오늘은 철쭉꽃 만개한 경기도 경치 좋은 곳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를 찾았다. 오솔길을 따라 성곽 길을 오르며 신록에 흠뻑 젖어든다. 성곽과 어우러진 철쭉꽃 풍경은 하나의 그림 같았다. 독산성 주차장에서 경기도 절 보적사를 가기 위해 신록이 하늘을 가린 푸른 산길을 오른다. 숲이 내어주는 상쾌한 기운이 달리는 차 안으로 들어온다. 나무들 사이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차 안으로 전달된다. 5월의 숲내음 참 좋다. 독산성은 현재 오산 절 보적사가 있는 동문 쪽은 지금 공사 중으로 오늘은 남문을 통해 성안으로 들어왔다. 독산성 남문은 예전에 주 출입문이었다. 남문에는 원래 진남루라는 누각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훼손되어 없어졌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있다. 남문을 통해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에 올라 성곽길을 따라 걷는다. 산봉우리를 따라 지어진 성곽은 탁 트여있어 도보 여행하기에 좋다. 남문을 지나 서문을 향해 걷노라면 구불구불한 성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용트림을 한 것 같은 성곽이 산허리를 말갛게 감싸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이어온 세월의 에너지가 서려있는 듯한 견고한 성곽은 역사의 부침을 말해주...

◈ 2024년 새해 오산 독산성 해돋이 세마대지 일출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2024년 새해 첫날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속 시계를 본다. 해가 뜨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두툼한 옷을 챙겨 입고 어두운 새벽길을 달려 오산 독산성 해돋이 행사장으로 향했다. 1. 새해 새벽 성에 오르다 독산성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5분, 내가 독산성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5시 30분, 주자장은 이미 꽉 찾고 나는 안내해 주시는 분들의 지시에 따라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와 장갑, 머프, 손전등 등을 챙겨 차에서 내려 독산성 세마대지를 오른다. 입구에는 경찰, 소방차,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나와 안전한 길로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가로등이 불을 밝힌 산길을 오른다. 중간쯤에 오산 독산성을 오르는 빠른 길이 있지만 있지만 이곳은 가로등이 없다. 나는 준비해 간 손전등으로 밤길을 환하게 밝히며 남문으로 향했다. 서리가 내려 살짝 얼어있는 길은 미끼러웠지만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겨 남문에 도착했다. 남문 성벽 위에는 누군가 소망을 빌며 쌓아 올린 낮은 돌탑들이 많이 놓여있다. 2. 보적사 주 행사장에 도착하니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있다. 나는 조금 더 올라가 오산 독산성의 유일한 절 보적사에 도착했다. 보적사에는 새해 소망을 빌러 온 분들로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3. 행사 보적사 옆에서는 생강계피차, 작두콩차, 원...

◈ 경기도 오산 10월 축제 오색시장 야맥축제 독산성문화제 출연가수 독산성하프마라톤 호우 정영욱 화려한 10월 축제가 다가왔다. 단풍이 물드는 계절 경기도 오산에서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오색시장에서 10번째 오산 야맥축제가 열리고, 21일과 22일에는 고인돌공원에서 오산 독산성문화제가 열리고, 22일 종합운동장에서 오산 독산성 전국 하프마라톤이 열린다. 1. 오산 오색시장 야맥축제 장소 : 오산 오색시장 기간 : 10/20(금)~10/22(일) 오산오색시장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272번길 22 오색시장 두근두근 설렘을 안고 드디어 제10회 오산 오색시장 야맥축제가 찾아왔다. 수제맥주의 향연이 오색시장에서 펼쳐진다. 브류어리의 다양한 수제맥주 맛을 즐기고, 이에 어울리는 맛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번 오산 오색시장 야맥축제에는 전국의 22개 브류어리에서 생산한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제공한다. 10번째로 맞이하는 축제이니 만큼 이를 기념한 축하파티가 열리고, 곳곳에서 문화공연과 코믹 뮤지컬, 버스킹, DJ 파티 등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야맥축제가 열리는 오색시장 거리에는 야시장이 펼쳐져 김밥, 떡볶이, 케밥, 만두, 타꼬야끼, 닭꼬치, 초밥, 오징어버터구이, 커리부어스트, 팟타이, 멘도사, 스테이크, 묵사발, 감자전, 마카롱 등 다국적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300여 종의 수제 맥주와 40여 가지의 먹거리 그...

◈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둘레길 주차장 등산 코스 산림욕장 경기도 절 보적사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딸과 함께 수원에서 일을 마치고 오산으로 돌아오는 길, 하늘의 구름이 너무 예뻐 나의 즉석 제안으로 중간에서 방향을 바꿔 독산성으로 향한다. 하늘과 조금 더 가까운 독산성에 올라 파란 하늘 아래 흰 구름 두둥실 떠가며 확 트인 시야의 넓은 풍경을 바라보니 가슴도 덩달아 시원해 지는 것 같다. 1. 독산성 주차장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를 돌아보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여러 곳에 독산성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독산성 입구의 무료 공용주차장이다. 이곳에 독산성 주차를 하면 숲길을 1.4km 가량 걸어 마치 독산성 등산을 하듯 성곽에 오를 수 있다. 어떠한 사정으로 걷는 걸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차를 운전하고 올라가 산림욕장 근처에 주차를 하거나, 급경사의 보적사까지 차를 운전해 올라갈 수도 있다. 2, 독산성 입구 독산성 주차장을 지나면 입구가 나타난다. 나는 차를 운전해 이곳 입구를 지나 숲길을 달린다. 보적사까지는 포장길이 이어져 있어 차량을 이용할 경우 채 5분도 걸리지 않아 독산성 세마대지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3. 독산성 산림욕장 독산성 산림욕장의 넓은 터에 차를 주차하고 숲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경기도 절 보적사에 오를 수도 있다. 숲으로 둘러싸인 독산성 산림욕장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 길을 따라 ...

◈ 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벚꽃 여행 드라이브 충북 여행지 단양 구인사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절, 바로 단양 구인사이다. 최근 단양 벚꽃 여행으로 여유롭고 아름다운 길을 따라 충북 드라이브를 즐기며 단양 구인사를 다녀왔다. 나의 아이가 어렸을 때 충북 단양 여행을 하며 다녀갔던 곳이라 나의 입가에는 옅은 미소를 머금고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구인사를 천천히 돌아보았다. 단양 구인사 주소 :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구인사 전화 : 043-423-7100 입장료 무료, 주차비 승용차 3,000원 구인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구인사 주차장에서 걸어서 소백산 구인사 일주문에 도착했다. 15분 거리로 소개되어 있는데 오르막길이라 생각보다 힘이 들어 한두 번 쉬면서 걸었는데도 등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힌 기분이다. 사찰로 들어서는 첫 관문인 일주문은 두 개의 기둥으로 지붕을 지탱하고 있다. 일주문의 의미는 사찰로 들어서며 흐트러진 마음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소백산의 깊은 산중에 있는 충북 여행지 단양 구인사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음을 알려주듯 나뭇가지에는 새순이 돋아나고 있었다. 일주문을 지나 사천왕문에 올라섰다. 무시무시한 표정을 하고 있는 사천왕들은 사람들의 선악을 관찰하고, 수행자를 올바른길로 인도하고, 불법을 수호하며 동서남북을 지킨다...

◈ 수원 근교 나들이 드라이브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핑크뮬리 노을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늦은 오후, 수원 근교 드라이브를 하며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을 산책했다. 하늘은 서서히 붉게 물들고 있었고, 해가 지는 순간의 고요함 속에서 평화와 역사가 함께 숨 쉬는 이곳의 분위기가 나를 사로잡았다. 한국전쟁 중 최초의 유엔군 전투지였던 이곳, 오산 죽미령은 깊은 역사를 담고 있는 공간이다. 오산 공원을 산책하며 그날의 전투와 희생을 기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의 평화에 감사하게 된다. 1. 한국전쟁의 흔적이 남은 곳, 오산 죽미령 수원 근교 나들이로 좋은 오산 공원으로 한국전쟁 중 북한군을 처음으로 맞이한 유엔군이 전투를 벌인 역사적인 장소이다. 당시 전투는 치열했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곳에 발을 딛는 순간, 그날의 역사를 상기하며 마음이 무거워진다. 전쟁 중 남하하는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이곳에서 싸운 유엔군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며 발걸음을 옮긴다.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은 그날의 전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현재 유엔군초전기념관, 신 유엔군초전기념비, 스미스평화관, 그리고 평화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전쟁의 상흔을 되새기며, 유엔군초전기념관 유엔군초전기념관 앞에 도착하면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있다.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실제 전투기와 탱크가 전시되어 있는 광장이다. 군사 장비를 보며, 당시 병사들이 얼마나 치열...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오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왜군을 물리쳤던 독산성을 비롯해, 공자를 모신 사당 궐리사 등 여러 유적지가 있다. 오늘 소개하는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은 근 현대사에 큰 아픔을 주었던 1950년 한국전쟁 당시 UN군 참전의 계기가 된 큰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이다. 2월의 날씨 좋은 날 오산 공원을 찾아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유엔군 초전기념관, UN참전공원, 스미스평화관 등을 돌아보았는데 전쟁의 역사와 평화를 기리는 대표적인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이다.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1.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주소 : 경기 오산시 외삼미동 600-1 수도권 지하철 세마역 근처의 오산과 수원 사이 1번 국도가 지나는 죽미령은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10일이 지난 1950년 7월 5일,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와서 열차를 타고 대전을 거쳐 이곳에서 처음으로 전투를 벌인 곳이다. 원래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있은 곳에 134,014㎡의 부지에 202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들어섰다. 2. 유엔군 초전 기념비 한국전쟁이 끝난 1955년 미 제24사단은 죽미령에 유엔군 초전 기념비를 세웠다. 전쟁에 참여한 540명의 스미스 부대원들을 기리는 돌 540개로 쌓아 건립하며 당시 전투 상황을 기록한 동판을 부착했다. 오산 가볼만한곳 유엔군 초전 기념비 앞에...

◈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6월 수원근교 나들이 경기남부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6월은 1950년에 발생한 한국전쟁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는 현충일 등이 있어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에 대해 이야기할 가장 적합한 시기이다.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은 이 미래를 위한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공간으로, 그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훌륭한 장소이다. 오늘은 유엔군이 한국 전쟁에 참전하는 계기가 되었던 죽미령전투에 대해 알아보고, 6월 수원근교 나들이로 경기 남부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의 시설들을 탐방해 본다. 유엔군 초전기념비는 한국전쟁이 발생하고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북한군에 맞서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에서 유엔군이 참전해 처음 전투를 벌인 사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1955년에 구 유엔군 초전기념비가 건립되고, 1982년에 국방부가 주관하여 세 개의 비신과 동상으로 구성된 신 유엔군 초전 기념비가 건립되었다.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한반도에서는 북한군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벌어졌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유엔 결의안이 통과되고 유엔군이 파견되었다. 16개국은 전투부대를 파견하고, 6개국은 의료지원부대를 파견했다. 전투부대를 파견한 나라는 미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필리핀, 터키, 태국, 남아프리카공화...

◈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수원 근교 드라이브 나들이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이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삶의 터전을 떠나 피난을 가고, 전쟁은 두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경제를 점점 어렵게 만들고 있다. 전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는 요즘 국가 간의 전쟁이 다른 국가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우리나라도 지금부터 70여 년 전 전인 1950년 한국전쟁이 발생했다. 소련의 영향력 아래 있는 북한은 소련제 무기를 앞세워 이른 새벽 남침을 감행해 거침없이 남하하기 시작했다. 점점 남쪽으로 밀고 내려오는 북한군을 막기 위해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하고, 오산 죽미령고개에서 첫 전투가 벌어졌다. 오늘은 경기 남부 가볼만한곳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소개하며 첫 유엔군 참전 스토리를 들려주려 한다. 오산에서 수원으로 향하는 1번 국도에는 우측으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있다. 오산 공원은 생태와 유적, 평화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의 테마는 평화다. 날씨 좋은 날 주말이면 오산 가볼만한곳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유로운 휴식을 할 수 있어 수원 근교 나들이로도 참 좋다. 예전에는 유엔군 초전 기념관만 있었는데 주변을 확장해 넓은 부지에 오산 공원이 들어섰다. 차량을 이용해 수원 근교 드...

◈ 오산 가볼만한곳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여름밤 산책하기 좋은 곳 한낮의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는 듯 해가 서쪽 하늘로 넘어갈 즈음인데도 조금만 움직여도 몸에서는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느껴진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분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오산 가볼만한곳 중 손꼽히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으로 여름밤 산책을 나섰다. 퇴근시간이라 차가 조금 밀리기 했지만 오산 공원까지 도착하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스미스 평화관 사이의 텅 빈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름밤 산책을 나선다. 보통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은 낮에 많이 다녀갔는데 저녁에 찾아온 건 지난해 이곳에서 늦은 오후에 평화음악회가 열렸을 때 이후 처음이다. 10월에는 이곳에서 오산 야행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 다시 밤마실을 올 것이다.. 거울 연못 너머로 저녁노을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 이왕 왔으니 오산 산책하기 좋은 곳 죽미령 평화공원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우리나라는 이제 대항했지만 소련제 탱크를 앞세운 북한군이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와 남쪽으로 퇴진을 거듭했다. 한국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은 즉각 유엔에 알려져 26일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전쟁을 중단할 것에 대한 1차 결의안을 가결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북한군은 계속 전쟁을 이어나갔다. 유엔은 북한군을 저지하기...

◈ 경기도 경치좋은곳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철쭉과 절 보적사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봄바람에 철쭉꽃 향기가 가득한 5월이 왔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 시기는 생명이 소생하는 전율과 함께 봄의 정수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이다. 오늘은 철쭉꽃 만개한 경기도 경치 좋은 곳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를 찾았다. 오솔길을 따라 성곽 길을 오르며 신록에 흠뻑 젖어든다. 성곽과 어우러진 철쭉꽃 풍경은 하나의 그림 같았다. 독산성 주차장에서 경기도 절 보적사를 가기 위해 신록이 하늘을 가린 푸른 산길을 오른다. 숲이 내어주는 상쾌한 기운이 달리는 차 안으로 들어온다. 나무들 사이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차 안으로 전달된다. 5월의 숲내음 참 좋다. 독산성은 현재 오산 절 보적사가 있는 동문 쪽은 지금 공사 중으로 오늘은 남문을 통해 성안으로 들어왔다. 독산성 남문은 예전에 주 출입문이었다. 남문에는 원래 진남루라는 누각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훼손되어 없어졌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있다. 남문을 통해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에 올라 성곽길을 따라 걷는다. 산봉우리를 따라 지어진 성곽은 탁 트여있어 도보 여행하기에 좋다. 남문을 지나 서문을 향해 걷노라면 구불구불한 성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용트림을 한 것 같은 성곽이 산허리를 말갛게 감싸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이어온 세월의 에너지가 서려있는 듯한 견고한 성곽은 역사의 부침을 말해주...

◈ 2024년 새해 오산 독산성 해돋이 세마대지 일출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2024년 새해 첫날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속 시계를 본다. 해가 뜨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두툼한 옷을 챙겨 입고 어두운 새벽길을 달려 오산 독산성 해돋이 행사장으로 향했다. 1. 새해 새벽 성에 오르다 독산성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5분, 내가 독산성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5시 30분, 주자장은 이미 꽉 찾고 나는 안내해 주시는 분들의 지시에 따라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와 장갑, 머프, 손전등 등을 챙겨 차에서 내려 독산성 세마대지를 오른다. 입구에는 경찰, 소방차,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나와 안전한 길로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가로등이 불을 밝힌 산길을 오른다. 중간쯤에 오산 독산성을 오르는 빠른 길이 있지만 있지만 이곳은 가로등이 없다. 나는 준비해 간 손전등으로 밤길을 환하게 밝히며 남문으로 향했다. 서리가 내려 살짝 얼어있는 길은 미끼러웠지만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겨 남문에 도착했다. 남문 성벽 위에는 누군가 소망을 빌며 쌓아 올린 낮은 돌탑들이 많이 놓여있다. 2. 보적사 주 행사장에 도착하니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있다. 나는 조금 더 올라가 오산 독산성의 유일한 절 보적사에 도착했다. 보적사에는 새해 소망을 빌러 온 분들로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3. 행사 보적사 옆에서는 생강계피차, 작두콩차, 원...

◈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둘레길 주차장 등산 코스 산림욕장 경기도 절 보적사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딸과 함께 수원에서 일을 마치고 오산으로 돌아오는 길, 하늘의 구름이 너무 예뻐 나의 즉석 제안으로 중간에서 방향을 바꿔 독산성으로 향한다. 하늘과 조금 더 가까운 독산성에 올라 파란 하늘 아래 흰 구름 두둥실 떠가며 확 트인 시야의 넓은 풍경을 바라보니 가슴도 덩달아 시원해 지는 것 같다. 1. 독산성 주차장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를 돌아보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여러 곳에 독산성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독산성 입구의 무료 공용주차장이다. 이곳에 독산성 주차를 하면 숲길을 1.4km 가량 걸어 마치 독산성 등산을 하듯 성곽에 오를 수 있다. 어떠한 사정으로 걷는 걸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차를 운전하고 올라가 산림욕장 근처에 주차를 하거나, 급경사의 보적사까지 차를 운전해 올라갈 수도 있다. 2, 독산성 입구 독산성 주차장을 지나면 입구가 나타난다. 나는 차를 운전해 이곳 입구를 지나 숲길을 달린다. 보적사까지는 포장길이 이어져 있어 차량을 이용할 경우 채 5분도 걸리지 않아 독산성 세마대지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3. 독산성 산림욕장 독산성 산림욕장의 넓은 터에 차를 주차하고 숲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경기도 절 보적사에 오를 수도 있다. 숲으로 둘러싸인 독산성 산림욕장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 길을 따라 ...

◈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주차장 경기 둘레길 등산 코스 경기도 걷기 좋은 길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3월도 중순을 넘어 하순으로 접어들고, 낮 기온도 겉옷이 부담스러울 만큼 많이 오르고, 우리가 사는 주변에서는 봄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나는 요즘이다. 오늘은 나들이하기 좋은 기온에 가벼운 차림으로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에 올라 경기도 걷기 좋은 길로 독산성 둘레길을 걸어본다. 독산성 공용 주차장 주소 : 경기 오산시 지곶동 89-1 주차비 : 무료 독산성 주차장은 독산성 입구에 있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해 독산성 등산을 하듯 산을 올라갈 수 있고, 만일 차량으로 조금 더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는데 1km 가량 산을 올라가 산림욕장 입구에 주차하거나, 독산성과 가장 가까운 보적사 주차장에도 차를 세워 놓을 수 있다. 독산성 주차장에서 독산성 등산을 시작하는 경우 독산성 코스 중 동문과 남문으로 들어설 수 있는데, 독산성 산림욕장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서문으로 들어설 수 있다. 공용 주차장 옆으로는 독산성 입구가 있다. 나는 독산성 주차장 중 보적사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하고 차량을 이용해 산길을 오른다. 길 옆으로는 막 피어나기 시작한 개나리가 나를 반기고 조금 더 오르니 산수유 나무들도 노란 꽃을 활짝 피었다. 보적사 주차장 주소 : 경기 오산시 지곶동 산107 산림욕장 까지는 완만한 경사면을 따라 올라왔다면 산림욕장에서 보적사는 구...

◈ 오산 가볼만한곳 독산성 세마대지 2023년 새해 경기도 일출 해맞이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분지의 지형에서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지만 그 곳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그곳이 바로 오산 가볼만한곳 독산성 세마대지이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높은 곳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며 걷고 싶을 때 자주 찾아가는 오산 독산성은 나에게 늘 가까이 있는 큰 위안이었다. 오늘은 2023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코로나 시국으로 열리지 못했던 경기도 일출 행사가 개최되어 나는 아이와 함께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집을 나섰다.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경기 오산시 양산동 독산성을 둘러싸고 있는 도로의 한쪽 편은 이미 차들로 가득하다. 새해 독산성 일출을 보러 많은 오산과 화성 동탄 등 인근의 시민들이 이른 새벽 찾아온 것이다. 길 한쪽에 차를 겨우 세우고 나니 해가 떠오르려면 앞으로 1시간가량 남아있다. 나는 아이와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어둠 속에 스마트폰의 손전등 불빛에 의지해 꼬불꼬불한 산길을 오른다. 1,100여m에 이르는 독산성 성곽 위에는 경기도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의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해가 떠오르는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동쪽 하늘은 서서히 여명 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며 오산 가볼만한곳 독산성이 서서히 깨어나며 성벽의 윤곡과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도시는 여전히 어둠에 잠들...

◈ 군산 가볼만한곳 -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 째보선창 - 군산 공설시장 -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 군산 고군산군도 대장봉 - 군산 선유도 여행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군산 여행을 떠나기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당일까지 이어진다. 군산은 나의 아이와 어릴 적 기차 타고 다녀왔던 여행지이기에 아이와 함께 갔던 장소를 방문하게 되면 당시의 추억이 떠오를 것 같다. 오늘은 비록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지만 아이와 군산 가볼만한곳으로 다녀왔던 곳을 설렘을 안고 다시금 여행한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은 군산 주변의 농작물을 비롯한 물자들을 수탈하기 위해 도로와 철도, 항만 등을 건설했다. 군산 곳곳에는 이때 만들어진 건축물과 시설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역사를 여행객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44년, 신문 용지를 실어 나르기 위해 군산역과 페이퍼코리아 사이 2.5km 구간에 철로가 놓이며 기차가 운행되기 시작했다. 1970년대 철로 주변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2008년 철로가 폐쇄된 이후 영화에 나오고, 매체를 통해 여행지로 소개되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철로 주변으로는 지난 과거를 연상시키는 정겨운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 상점에서는 내가 어릴 적 사 먹었던 불량식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동네 친구들과 놀던 모습을...

◈ 전북 군산 가볼만한곳 고군산군도 드라이브 코스 섬여행 사진 & 글 : 정영욱 배가 아니면 갈 수 없던 곳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 새만금이 건설되면서 이제는 육지에서 연결된 도로를 따라 섬에서 섬으로 이어진 길을 언제든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되었다. 새만금은 전북의 군산과 부안, 김제에 걸쳐 있다. 이 세지역은 우리나라 김제평야와 만경평야가 있는 곡창지대로 두 평야를 합쳐 금만평야라 불렸다. '금만'의 앞뒤를 바꾸고 앞에 '새'를 여 '새만금'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10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는 새만금 방조제 가운데 있는 섬 신시도에서 출발해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로 이어진다. 짧은 시간 군산 가볼만한곳을 여행하다 보니 이번에는 전북 드라이브코스로 섬여행을 떠난다. 신시도를 출발해 고군산대교를 건너니 무녀도이다. 차창 너머로 바다에 떠있는 작은 섬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 섬의 이름은 쥐똥섬이다. 참 얄궂은 이름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섬에 숲을 이루듯 나무들이 모여 서있다. 선유교를 건너며 바라본 선유도에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섬 둘레를 걷기에 편하도록 설치한 해변데크 산책로가 있었다. 관광안내도를 펼쳐보니 아름다운 곳들로 구성된 자전거 코스와 도보여행 코스가 소개되어 있다. 마음 같아선 차에서 내려 산책로를 걸어 한 바퀴 돌아오고픈 마음 간절하다. 선유도는 참 아름다...

◈ 전북 김제 여행 가볼만한곳 망해사 전망대, 군산, 새만금, 심포항 사진 & 영상 & 글 : 정영욱 주말마다 단비가 내린다. 하필이면 나는 주말마다 국내 여행을 떠난다. 지난 주말에는 전북 여행으로 한국 인터넷 언론인 연대 소속 회원사 기자님들과 함께 새만금에서 2023 세계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김제, 부안, 군산으로 1박 2일 팸투어를 다녀왔다. 밤잠을 설치고 이른 새벽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서 첫차를 타고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버스 안 좌석은 가로 3열의 리무진이다. 집이 먼 탓에 출발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인지 버스안은 여유로워 내가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았다. 좌석을 뒤로 젖히고 발판을 들어 올리니 거의 침대 수준으로 누울 수 있다. 가는 동안 미뤄둔 단잠을 자기에 더없이 좋을 것 같다. 출발시간이 지나 참가 인원이 모두 탑승을 완료하고 버스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잠을 못 자고 이른 새벽 집을 나서다 보니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었다. 단잠에 빠져 있는 동안 고속도로를 달리고, 중간에 휴게소를 들른 것 같은데 어느새 전북에 접어들었다. 차창 밖은 여전히 비가 내리고, 앞 유리의 빗물을 닦는 와이퍼는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그렇게 3시간을 달려 첫 번째 여행지인 전북 김제 가볼만한곳 망해사에 도착했다. 서둘러 카메라와 가방, 우산 등을 챙겨 차에서 내린다. 너른 김제 만경평야에서 ...

◈ 군산 여행 시내 군산 짬뽕 거리 빈해원 사진 & 글 : 정영욱 아이와 처음 기차여행으로 군산을 다녀간 이후 매년 군산 여행하는 것 같다. 그만큼 근대문화유산이 그대로 남아있는 군산은 꼭 가봐야 하는 국내 여행지이다. 나처럼 근대 역사에 관심이 많은 가족여행지로 이곳은 참 의미가 있는 도시이다. 2023 세계 잼보리 대회가 새만금에서 열리는 현장을 돌아보기 위해 한국 인터넷 언론인 연대 회원사 기자님들과 함께 1박 2일 김제, 부안, 군산을 여행했다. 새만금의 세 지역 중 마지막으로 군산을 여행하면서 특별한 거리를 알게 되었다. 바로 시내에 있는 군산 짬뽕 거리이다. 우리의 길 안내를 해주신 군산 해설사님으로부터 처음 거리 이름을 들었을 때 정말 그런 거리가 있단 말이야 하는 생각이 들어 나도 모르게 참 신기한 표정을 지었었다. 정말 있었다. 거리 곳곳에 세워진 커다란 조형물은 특별한 테마의 거리를 알려주고 있었다. 와우. 정말 재밌는데 하며 나의 흥미를 유발한다. 이제 이 거리는 군산 여행으로 모두의 입에 오르내리는 날이 멀지 않을듯싶다. 군산 짬뽕 거리는 군산 근대 건축관 맞은편에서부터 시작한다. 군산 근대건축관 맞으편으로 눈에 띄는 범상치 않은 벽화가 그려져있다. 이 벽화를 보았다면 오늘 소개하는 군산 짬뽕거리의 입구에 도착한 것이다. 이 담벼락이 바로 소개할 빈해원이다. 해설사님의 안내로 한국 인터넷 언론인 연대 회원사 기자...

◈ 평창 송어 낚시 체험과 청옥산 육백마지기 전망대 등 평창 여행 코스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강원도 평창은 넓은 면적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여행지가 많다. 전나무 숲길로 이어지는 오대산 월정사를 비롯해 대관령 양떼목장과, 삼양 목장, 하늘 목장, 용평과 알펜시아가 있는 발왕산, 봉평의 이효석 문학관과 허브나라, 미탄의 청옥산 육백마지기와 백룡동굴, 칠족령, 이외에도 밀브릿지, 무이예술관 등 셀 수 없이 많은 평창 여행 코스가 있어 제대로 평창을 여행하려면 1년 내내 좋은 시기에 맞춰 찾아가야 한다. 이번에 평창에서는 새로운 관광 두레 프로그램을 내놓았는데 이름하여 평창 사랑 식(食) 휴(休) 경(耕)으로 첫 번째로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돌아보고, 두 번째로 대표적인 먹거리인 평창 송어 낚시 체험을 하며 초밥과 회, 탕을 맛볼 수 있는 체험형 여행 상품이다.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전망대 이곳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주었던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이다. 6월 중순에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물결을 이루어 피어있던 천상의 화원이었다. 차량을 이용해 굽은 산길을 오르다 보면 나무숲이 사라지고 하늘과 가까운 곳에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이국적인 풍경과 마주한다.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가을 하늘이 펼쳐진 곳에 올라 능선 사이의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너무 상쾌한...

평창역 2019년 친구와 함께 무심코 강원도 가볼만한곳을 찾아 떠난 여행, 그 목적지는 평창이었다. 그때의 느낌이 좋은 추억이 되어 그 이후로 나의 강원도 평창 사랑은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평창은 대관령 양떼목장, 하늘목장, 삼양목장,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발왕산 케이블카,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 문학관, 무이예술관, 용평, 알펜시아, 휘닉스 등 1년 12달 어느 시기에 가든 늘 멋진 여행지가 나를 반겨주는 곳이다. 오늘은 6월을 맞아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중 바우뜰에서의 예약을 통해 평창관광택시를 타고 꼭 가면 좋을 청옥산 육백마지기와 흑염소 산너미 목장 또는 청옥산 카페 옐로우트리 중 한곳을 선택해 가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에서 강릉행 KTX를 타고 1시간 30여 분을 빠르게 달려 평창역에 도착하니 나를 태우기 위해 평창 관광택시가 대기하고 있다. 친절한 기사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평창관광택시에 오르면, 기사님으로부터 평창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청옥산으로 향한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6월은 샤스타데이지 이곳은 6월 강원도 가볼만한곳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이다. 왜 나는 평창의 많은 여행지 중 유독 청옥산은 6월에 가야 한다고 목에 힘주어가며 이야기하고 있는 걸까? 지금부터 지난해 다녀와 너무 좋았던, 아니 날씨의 영향으로 조금은 아쉬움을 남겨놓았던 청옥산의 6월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 강원도 여행 평창 시티투어 에코힐링로드 평창 오일장과 브레드메밀, 청옥산 육백마지기 데이지와 송어 사진 & 영상 & 글 : 정영욱 강원도 평창 여행을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창시티투어가 있다. 평창시티투어는 모두 4개의 코스가 있다. 1코스 올림픽로드는 송어축제 주차장에서 출발해 진부역, 월정사 전나무 숲길, 오대산 산채마을에서 점심 식사, 발왕산 케이블카, 올림픽 스키역사관, 바우몰, 그리고 오삼불고기 거리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2코스 봉평장로드는 매달 2일과 7일로 끝나는 날짜에 운행한다. 진부역과 평창역에서 출발해 봉평 전통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이효석 문학관, 평창 무이예술관, 허브나라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3코스 진부장로드는 매달 3일과 8일로 끝나는 날짜에 운행한다. 평창역과 진부역에서 출발해 진부 오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월장사 전나무 숲길, 대관령 하늘 목장, 스키역사관, 바우몰 포토엽서 체험, 오삼불고기 거리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4코스 에코힐링로드는 평창역을 출발해 평창 전통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평창 바위공원, 돌문화 체험관, 청옥산 육백마지기, 송어양식장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앞서 1코스 올림픽 로드와 국내기차여행 버스타고 강원도 평창 용평 발왕산 케이블카 ◈ 주말 국내기차여행 버스타고 강원도 평창 용평 발왕산 케이블카사진 & 영상 & 글 : 정영욱 1박2... humanp...

오늘은 평화의 상징이 된 매향리부터 경기도 근교 화성 서해 바다를 드라이브 코스로 궁평항 일몰 명소와 궁평리 해수욕장, 전곡항까지 드라이브를 즐기며 수원군공항이전에 대해 생각한다. 매향리 평화역사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기아자동차로 199 이곳은 매향리 평화역사관이다. 북한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시작되고, 남한을 도와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이 참전하면서 남쪽으로 밀리던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해 전세를 뒤집어 북한으로 밀고 올라가던 중 통일을 눈앞에 두고 중공군이 참전하며 다시 남쪽으로 밀려내려와 한반도의 가운데에서 소모적인 전쟁이 계속되던 와중에 미군은 매향리 앞바다의 농섬을 표적으로 삼은 사격장이 1951년 생겨났다. 1953년 한국전쟁은 휴전을 했지만 이곳 사격장은 전쟁때와 같이 계속 유지되어 매향리 마을 주민들에게는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 결국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투쟁하며 50여 년간 이어졌던 사격장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폐쇄되었다. 사격장이 폐쇄되고 포탄으로 가득한 매향리 앞 바다를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발 걷고 나서 수많은 포탄과 탄피들을 수거해 이곳 매향리 평화역사관에 전시해 놓았다. 전쟁을 떠올리게 하는 흔적들이다. 바다에서 건져올린 수북이 쌓인 파편들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고, 매향리는 평화의 상징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50여년간 끝나지 않은 전쟁을 겪은 매향리 주변 화성습지에는 최근 수원군공항 이전 ...

서울 근교 바다 여행 서해안 수도권 가볼만한곳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 화성 궁평항 일몰과 군공항 이전 반대 - 매향리 - 화옹방조제 - 화성습지 - 궁평항 - 궁평리 해수욕장 매향리 평화역사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기아자동차로 199 나는 답답한 마음을 풀고자 탁 트인 넓은 바다가 보고 싶을 때면 가까운 화성시의 서부지역으로 향한다. 서울 근교 경기도 바다로 언제든 짧은 시간에 드라이브 코스로 달려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오늘은 화성시 서해안 수도권 가볼만한곳으로 매향리를 시작으로 화옹방조제, 화성습지, 궁평항, 궁평리 해수욕장 등으로 화성 드라이브 코스를 선택하며 최근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 화성습지로의 수원 궁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 화성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매향리이다. 매화 향기를 떠올리는 마을 이름이 예뻐서 참 아름다운 마을이겠다 싶지만 근대에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매향리 해변에 도착하기 전 언덕을 올라서면 그 아픈 역사의 흔적을 모아놓은 평화마을에 도착한다. 왜 이곳은 평화마을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 시간을 1950년 한국전쟁으로 되돌아가보자. 북한군의 남침으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한국전쟁이 시작되었다. 갑작스럽게 전쟁이 발생하자 남한은 퇴각을 거듭했고, 이 사이 UN 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한다. 낙동강까지 밀려난 남한은 유엔군의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하면...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후보지 서해 일몰 명소 화성습지와 화옹방조제 그리고 경기도 바다 궁평항 해수욕장 일몰 사진, 글 : 정영욱 화성방조제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와 서신면 궁평리 사이에는 곧게 뻗은 9.8km의 화옹방조제가 있다. 1991년 간척 사업을 시작해 2003년 물 막음 공사가 끝나면서 바다였던 곳은 지금 커다란 화성 습지가 되었다. 화옹방조제가 완공되고 16년이 흐른 넓은 화성 습지는 푸르름이 가득한 넓은 평원이 되었다. 이 평원은 스스로 생명력을 키워 저어새 등 철새들이 날아드는 등 각종 동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가고 있다. 점점 보존가지가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작은 호수 안에는 백로와 왜가리, 청둥오리 그리고 바다에서 날아온 갈매기 등이 편안하게 쉬고 있다. 도심의 아파트 숲을 벗어나 넓은 평원이 펼쳐진 화성 습지를 볼 때면 늘 가슴이 확 트인다. 한 마리의 백로가 드넓게 펼쳐진 화성 습지 위를 여유롭게 날고 있다. 천이 되어 습지로 흘러드는 물길은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터전이 되어준다. 갯벌위에 수많은 갈매기들이 앉아 쉬고 있다. 물가 얕은 곳에는 백로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있다. 아마도 지나가는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것 같다. 날이 추워지면 북쪽에서 더 많은 철새들이 날아와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날아온 곳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 간척 사업...

◈ 서해안 가볼만한곳 서울 근교 바다 경기도 화성 궁평항 일몰과 수원 군공항 이전 반대 사진 & 글 : 정영욱 화성 매향리에는 한국전쟁 때 만들어진 미군 전투기 사격장이 있었다. 마을 위를 비행기들이 날아다니며 마을 앞 바다의 작은 섬에 포탄을 쏟아부었다. 굉음과 때로는 오폭 사고가 발생해 마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국전쟁의 포성은 멈추었지만 매향리의 포성은 50여 년간 이어졌다. 참다못한 마을 주민들은 목숨을 걸고 일어나 투쟁하면서 결국 사격장은 폐쇄되었고, 매향리는 그동안의 상처를 치유해하고 있다. 이제야 비로소 전쟁이 끝난 매향리는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평화 마을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나는 서해안 가볼만한곳으로 늦은 오후 매향리를 출발해 곧게 뻗은 화옹방조제를 따라 서울 근교 바다인 화성 궁평항 일몰을 보러 이동한다. 화옹방조제 중간에 있는 포구 한쪽에는 마을 주민들의 어선들이 두둥실 떠있고, 한쪽에는 시민들이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다. 일상의 평화로움이 가득하다. 포구 반대쪽은 넓은 평원의 화성습지가 있다. 이곳은 수원시와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지정한 곳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발길이 멈춘 화성습지는 새로운 생명의 보고로 거듭 태어나 멸종 위기 동물이나 천연기념물의 서식지가 되었다.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철새들은 평화로운 이곳으로 날아들었다. 화성시는 화성습지를 람사르...

◈ 가을 여행 경북 상주 경천대 국민관광지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가을 여행을 떠났다. 오늘의 여행지는 낙동강 1,300리 물길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경북 상주 경천대 국민관광지이다.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물줄기와 절벽을 이루는 바위, 그 위에 자라는 노송이 어우러진 풍경은 탄성을 자아낸다. 경천대의 옛 이름은 '하늘이 스스로 아름다움을 만든 곳'이라고 하여 자천대로 불리었었다.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은 이곳에서 무예를 닦고 말을 훈련시켰다고 한다. 입구인 인공폭포 앞에서는 정기룡 장군의 동상이 있다. 넓은 상주 경천대 국민관광지를 돌아보려면 동선을 잘 짜야 한다. 나는 정기룡 장군 동상이 있는 인공폭포에서 시작해, 무의정, 무의정 전망대, 맨발체험장, 목교, 드라마 세트장, 이색 조각 공원 순으로 돌아볼 것이다. 무의정이다. 우담 채득기 선생은 1636년 병자호란을 예견하고 숭명의 의리를 지켜 자연의 귀의하려 지은 정자이다. 무의란 춤을 추며 비를 빈다는 의미로 기우제터에 무의정을 세웠다. 병자호란때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청나라로 잡혀갈 때 수행한 우담 채득기 선생은 관직을 그만두고 이곳에서 은거하며 학문을 닦았다고 한다. 나는 쓰고 있던 우산을 내려놓고 상주 경천대 국민관광지 무의정 마루에 앉아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본다. 상주보가 들어서기 전까지 이곳의 수심은 낮았고, 강...

◈ 전북 여행 완주 가볼만한곳 대둔산 등산코스와 케이블카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어느덧 10월, 아파트 베란다 창밖을 내다보니 초록이었던 논은 점점 노란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나의 곁으로도 점점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은 전북 여행으로 오래전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던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완주 가볼만한곳 대둔산을 소개한다. 완주에는 오늘 소개하는 대둔산 도립공원 외에 고산 자연휴양림, 모악산 도립공원, 대아수목원, 송광사 벚꽃길, 위봉사 / 위봉산성 / 위봉폭포, 화암사, 비비정, 상관 공기마을편백숲 등을 묶어 완주 9경으로 일겉고 있다. 완주 9경 중 1경은 바로 대둔산이다. 노령산맥 줄기로 대둔산은 기암괴석이 많아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나는 설렘과 기대를 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주차장을 출발해 대둔산으로 향한다. 해발 879.1m의 마천대에 오르는 대둔산 등산 코스는 주차장을 출발해, 매표소, 동심바위, 구름다리를 거쳐 마천대에 오른 후, 칠성봉을 거쳐 용문골입구로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하는 1코스의 거리는 5.2km, 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 30분 정도이다. 3시간 30분 정도면 산행을 즐기기에 적당한 시간으로 이 시간 동안 눈으로 마음으로 담은 대둔산의 절경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완주 대둔산 관리사무소 : 064-263-9949 대둔산 케이블카 : 063-263-6621~2 대둔산 케...

◈ 서울 북촌한옥마을 코스 갈곳 관광지 구경 북촌 놀거리 데이트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오늘은 친구와 함께 서울 구경을 가는 날. 설레는 마음으로 친구가 정한 서울 갈곳 북촌한옥마을 코스를 가기 위해 약속 장소인 한가한 오전 시간 안국역에서 친구를 반갑게 만났다. 지방에 사는 나는 언젠가 서울 북촌한옥마을을 한번 다녀가긴 한 것 같은데 그게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오래전이라 지금은 가는 길도 떠오르지 않아 오늘은 친구의 길 안내를 받기로 한다. 1. 안국역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친구와 만나 나는 서울 관광지 북촌한옥마을로 향한다. 날씨 요정이라는 친구 덕분인지 오늘 날씨도 좋아 다가오고 있는 봄의 온기를 느끼며 즐겁게 북촌 데이트를 즐긴다. 북촌으로 향하는 거리에는 한국적인 다양한 소품을 파는 상점들도 많고, 우리나라를 기억할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있다. 이제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여행객들도 많이 늘어 서울 갈곳 중 북촌 놀거리를 찾아 나와 같은 방향으로 걷는 분들도 많았다. 2. 오설록 북촌 오설록이다. 깔끔한 한옥의 모습이 참 멋스럽다. 3. 북촌한옥청 서울 북촌한옥마을에 오기 전 나도 나름 북촌 데이트를 위해 어디를 가볼까 찾아보았는데 내가 친구에서 길 안내를 한 곳은 바로 북촌한옥마을 코스 중 북촌 한옥청이다. 차가 오가는 큰 대로에서 차가 겨우 한대 지나갈법한 좁은 골목길로 접어든다. 골목길 양쪽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