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원
12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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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정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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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 가볼만한곳 가을 댑싸리 국화 오산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 오산 가볼만한곳 가을 댑싸리 국화 오산 물향기 수목원 방문일 : 2024/10/22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가을의 촉촉한 비가 내리는 10월 말, 나는 오산 물향기 수목원의 고즈넉한 풍경 속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매년 11월 초가 되면 불꽃처럼 타오르는 단풍으로 물든 경기도 오산 수목원을 찾곤 했지만, 올해는 왠지 모를 설렘을 안고 조금 일찍 찾아왔다. 아직 나뭇잎들은 가을의 화려한 붉은 옷으로 갈아입지 않았지만, 맑고 청아한 공기와 실비가 어우러진 풍경은 또 다른 매력으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빗방울이 나뭇잎을 두드리는 소리만이 가득한 경기도 오산 가을 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했고, 그 고요 속에서 나는 자연이 나에게 건네는 특별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었다. 간간이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과 촉촉이 젖어가는 대지의 향기는 마치 가을이 준비한 은밀한 선물 같았다.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주소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507-1398-1456 영업시간 : 3/1~5/31 9/1~10/31 09:00~18:00, 6/1~8/31 09:00~19:00, 11/1~2/28 09:00~17:00 입장료 : 1,500원 주차비 : 3,000원 한산한 주차장과 여유로운 시작 물기 어린 인도를 걸어 경기도 수목원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평소 주말이면 가득 찼을...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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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 물향기 수목원 수국 능소화 메타세콰이어 7월 가볼만한곳

◈ 경기도 오산 물향기 수목원 수국 능소화 메타세콰이어 7월 가볼만한곳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연일 내리던 비가 며칠 멈춘 사이 나는 울창한 녹음 사이로 수국의 향연이 펼쳐진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청량한 산책을 즐겼다. 오산 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은 공기 중에 감도는 숲내음이 방문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이 계절의 주인공은 단연 수국이었다. 푸른빛, 보랏빛, 분홍빛으로 물든 경기도 수국의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꽃송이 하나하나가 마치 작은 우주처럼 신비로워 보였다. 수국과 더불어 메타세콰이어와 능소화도 나를 반겼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되어 준 7월 가볼만한곳 경기도 오산 수목원으로 함께 떠나보자. 오산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주소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507-1398-1456 운영시간 : 화~일 09:00~19:00,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비 : 승용차 3,000원, 입장료 : 성인 1,500원 본격적인 탐험에 나서기 전, 나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물향기수목원의 종합안내도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5번 수생식물원과 11번 수국원. 이곳들이 바로 내가 보고 싶어 했던 경기도 수국이 피어있는 곳이다. 손가락으로 지도를 따라가며, 나는 마음속으로 이미 그 곳으로 향하는 설렘을...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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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물향기수목원 벚꽃 4월 주차장 입장료

◈ 오산 물향기수목원 벚꽃 4월 주차장 입장료 여행일 : 2024년 4월 4일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이제는 완전히 겨울에서 벗어났음을 알리듯 전국에는 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연이어 꽃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남쪽에서 올라온 꽃소식은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 오산 수목원에도 전해졌다. 나는 설렘을 안고 오산 물향기수목원 벚꽃을 보기 위해 가벼운 옷차림으로 길을 나선다. 1. 오산 물향기수목원 위치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운영시간 : 3월1일~5월31일, 9월 1일~10월31일 09:00~18:00, 6월1일~8월31일 09:00~19:00, 11월1일~2월28일 09:00~17:00 입장료 :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주차료 : 경차 1,500원, 소형 중형 3,000원, 대형 5,000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2. 주차장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부터 이어진 길에도 하얀 벚꽃이 피어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차장에도 벚꽃이 가득하다. 수십 번 이상 방문한 오산 수목원이기에 나의 머릿속에는 넓은 수목원을 4월에 어떻게 돌아봐야 할지 이미 정리가 되어 있다. 3. 입장료 주말이면 방문객들이 많아 매표소에서 물향기 수목원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받아 입장하는 데만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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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단풍 명소 오산 물향기 수목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 경기도 단풍 명소 오산 물향기 수목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찾아 경기도 오산 수목원을 자주 방문하곤 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시점은 봄에 신록이 올라올 때와 바로 지금 가을 단풍이 물들 때이다. 경기도 가을 단풍 명소답게 19개의 주제원은 지금 각기 다른 모습으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1.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소 : 경기 오산시 금암동 산91 관람시간 : 3/1~5/31, 9/1~10/31 09:00~18:00, 6/1~8/31 09:00~19:00, 11/1~2/28 09:00~17ㅣ99, 1/1, 설날,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주차료(1일 1대) : 경차 1,500원, 소형/중형 3,000원, 대형 5,000원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산91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덩굴식물로 덮여 입구로 안내하는 민경원 터널을 따라 걷는다. 경기도 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의 규모는 34만㎡에 1,987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2006년 5월 개장한 오산 수목원은 이 지역의 이름인 맑은 물이 흐른다는 수청동에서 유래해 물향기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2. 입구 매표소 오산 물향기수목원 입구에는 기둥처럼 우뚝 솟아있는 메타세콰이어 앞으로...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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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걷기좋은길 산책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주차 입장료 지도

◈ 경기도 걷기 좋은 길 산책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주차 입장료 지도 2023. 4. 14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신록의 계절이다. 한낮의 따듯한 햇살이 비치던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지나가던 날, 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집에서 머지않아 자주 오산 수목원을 찾아오는데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이 펼쳐져 늘 새롭게 다가오는 나의 좋은 경기도 산책로이다. 봄을 알리는 화려한 꽃잔치가 지나고 지금은 꽃이 떨어지고 그자리에 신록의 풍경들을 자라나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도 걷기 좋은 길로 향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위치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31-378-1261 운영시간 : 화~일 09:00~18:00 월요일 정기휴무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차 요금은 승용차 기준 3,000원이다. 입구를 들어서면 물향기수목원 주차 공간이 소형과 대형으로 나뉘니 편한 곳에 차를 세우면 되는데 매표소가 있는 입구와 가까운 곳은 소 대형 주차장 방향이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지도이다. 경기도 오산 수목원은 규모가 커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지도를 봐도 감이 서지 않을 수 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검표하는 곳에 보면 안내 책자가 있으니 잘 챙겨서 그 안에 들어있는 지도를 참고해 주 관람로를 따라 코스를 잡으면 거의 대부분의 주제원...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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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경기도 오산 물향기 수목원의 겨울 봄 여름 가을 나들이

◈ 서울 근교 경기도 오산 물향기 수목원의 겨울 봄 여름 가을 나들이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자연은 다가오는 계절을 미리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오산 물향기수목원이 있어 겨울, 봄, 여름, 가을 나들이로 더없이 좋은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오산 수목원 가까이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 있어 서울 근교 나들이로 편안하게 다녀갈 수 있다. 오늘은 그동안 아름다운 계절에 다녀온 경기도 수목원의 모습을 모아서 소개한다. 오산 물향기 수목원 주소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전화 : 031-378-1261 운영시간 : 11월~2월 09:00~17:00, 3월~5월 9월~10월 09:00~18:00, 6월~8월 09:00~19:00 1. 서울 근교 수목원의 겨울 한 겨울, 함박 눈이 밤새 내리면 온통 하얀 눈꽃 세상으로 바뀌는 경기 수목원으로 문 여는 시간에 맞춰 달려갔다.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는 눈밭을 처음으로 나의 발자국의 새기며 거닐고 싶어서이다. 밤새 내린 눈이 나뭇가지 위에 소복이 쌓여있는 나무 아래를 걸어본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나만의 산책길이다.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가을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단풍나무원도 형형색색의 화려한 단풍 대신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다. 오산 물향기 수목원 연못 길은 이상하게 이곳만 오면 발걸음이 느려지고, 벤치...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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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행지 오산 물향기 수목원 나들이

◈ 경기도 여행지 오산 물향기 수목원 나들이 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한 겨울 눈이 내리면 가장 먼저 달려가 보고 싶은 곳이 바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이다. 오늘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 근처에 있어 교통이 편리해 경기도 여행지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오산 수목원을 소개한다. 우리가 사는 주변에서 보았지만 이름을 알지 못했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나무 사잇길을 따라 산책로가 아름다워 여유롭게 걷고 싶은 경기도 수목원으로 누구나 찾아와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다. 겨울의 끝자락, 다가올 봄을 알리는 복수초와 노루귀가 꽃망울들 터트리면 이어서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미선나무에 이어, 벚꽃이 피어나 화려한 봄꽃축제가 열리고 시간이 지나며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 데이지 등 각종 꽃들이 릴레이로 피어나 그 시기에 맞는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경기도 나들이로 좋은 멋진 오산 물향기수목원이 가까이 있어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자주 방문하고 있다. 지금은 겨울이다. 모든 잎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잔뜩 움츠린 채 겨울을 버텨내고 있는 나무들이 가득한 경기도 수목원에 함박눈이 내렸다. 나는 밤새 소리 없이 내린 눈을 아침에 발견하고는 아름다운 눈꽃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 서둘러 조심조심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물향기수목원에 도착했다. 나무에 눈이 소복이 쌓여 아름다운 겨울 풍경이 경기도 ...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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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가볼만한곳 독산성 세마대지 물향기수목원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죽미령평화공원

서울에서 1호선 전철을 타고 1시간이면 찾아올 수 있는 곳, 바로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 오산이다. 오늘은 오산에 사는 내가 추천하는 오산 가볼만한곳을 모아 소개한다. -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 오산 물향기수목원 -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독산성 세마대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산107 첫 번째 오산 가볼만한곳은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이다. 막 신록이 올라오는 시작해 생기 넘치는 아름다운 계절의 늦은 오후, 나는 독산성에 오른다. 차량을 이용해 독산성을 찾아오는 경우 가까이에는 보적사 아래 작은 주차장까지 오를 수도 있고, 산 아래 주차장에 차를 두고 쉬엄쉬엄 산길을 걸어올라 올 수도 있다. 독산성은 지대가 높아 성을 한 바퀴 돌면 오산, 수원, 화성, 평택의 먼 곳까지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다. 성의 동문으로 들어서면 해탈의 문을 지나 보적사라는 절이 도착한다. 보적사에서 성곽길을 조금 걸어내려와 멈춰 서서 동쪽을 바라본다. 산 너머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곳은 화성 동탄이다. 날씨 좋은 날, 구름이 예쁜 날이면 나는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이곳 독산성이다. 해외나 국내 어느 지역을 여행하든 산이나 전망대 등 그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전체를 바라보는 것은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오산에서는 독산성 세마대지가 바로 그런 곳에 해당한다. 북쪽으로는 수원, 동쪽과 서쪽으로는 화성, 남쪽으로...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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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벚꽃 서울근교수목원 오산물향기수목원, 오산천, 오산죽미령평화공원, 오산맑음터공원 외

◈ 오산의 벚꽃 명소들 1, 오산 물향기수목원 2. 오산천 3. 오산 맑음터공원 4.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5. 수청공원 3월이 되니 하루가 다르게 따듯해지는 기운을 느낀다. 남쪽에서는 이미 화려한 봄꽃 잔치가 벌어졌다는 소식을 들으며 머지않아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 오산에서도 하나둘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봄꽃 하면 많은 분들이 벚꽃이 떠오를 것이다. 오늘은 4월 초면 만날 수 있는 오산의 벚꽃 명소로 서울 근교 수목원인 오산 물향기수목원과 오산천, 오산 맑음터공원,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수청공원 등을 모아 미리 소개한다.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오산 벚꽃 명소 첫 번째는 오산 물향기수목원이다. 벚꽃뿐 아니라 산수유, 매화,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봄에 볼 수 있는 꽃들이 한데 모아져 있다. 그냥 오산 수목원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봄꽃들을 마주할 수 있다. 서울 근교 수목원으로 경기도립수목원인 이곳의 입장료는 성인 1,500원으로 부담 없이 돌아볼 수 있고, 더욱이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이 근처에 있어 서울에서도 편하게 찾아올 수 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차장에 들어서면 많은 벚꽃들과 마주한다. 벚꽃 아래 차를 주차하고 입장권을 구매한 후 입구를 통과해 안으로 들어서면 작은 천이 나오는데 이곳 천변으로 여러 그루의 벚나무를 만날 수 있다. 만개한 하얀 벚꽃은 생기 넘치는 오산 수목...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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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볼만한곳 걷기좋은길 오산 물향기수목원

◈ 경기도 가볼만한곳 걷기좋은길 오산 물향기수목원 사진 & 글 : 정영욱 겨울이다. 더더군다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일도 많이 줄어들어 외부 활동이 거의 줄었다. 반강제적으로 어쩔 수 없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고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면 가장 좋은 일이기에 모두 감내하고 있다. 나의 딸은 연말에 학교 시험기간이 잡혀 열공중이다. 수험생이 집에 있다 보니 와이프와 난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딸이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면서, 나의 답답한 마음도 달랠 겸 집 근처 경기도 가볼만한곳 오산 물향기수목원으로 와이프와 산책을 나서기로 했다. 가벼운 차림으로 경기도 걷기좋은길이기도 한 오산 수목원에 도착했다. 겨울 날씨치고는 그리 춥지 않아 다행이다. 장갑을 준비해 갔지만 손에 끼지 않아도 손이 시럽지 않았다. 와이프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는다. 이곳 수목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입장료가 어른 1,500원으로 매우 착하다. 집 가까이에 있고, 부담 없이 올 수 있어서 참 좋다. 수도권에 사는 분들로 천안행 1호선 전철이 정차하는 오산대역이 가까이 있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예전에 나는 이곳 수목원 담벼락 옆에서 살았었다. 그때는 수목원도 아니어서 오며 가며 동네 산책하듯 수시로 드나들었었다. 셀 수 없이 많은 횟수 동안 다녀간 곳이라 그만큼 많은...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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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여행 경기도 산책로 오산 물향기수목원

◈ 가까운 언택트 여행 경기도 산책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늦 여름 풍경 사진 & 글 : 정영욱 긴 장마가 끝나자 반짝 늦 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한낮의 뜨거운 햇살에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힌다. 더위는 시간이 지나면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다시금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 수는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내가 살고 있는 오산도 예외는 아니어서 꾸준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오산시 코로나 확진자수는 8월 27일 현재 21명이다. 8월 14일 이후 50%가 넘는 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인근 화성과 수원, 평택, 용인 등에서도 수시로 긴급재난문자와 SNS를 통해 확진자 발생 소식을 알려오고 있다. 비단 수도권 뿐만 아니라 그동안 청정지역이라 일컬었던 지방 소도시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조만간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가 내려질 것 같다. 사람이 사람에게 옮기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상 나는 사람이 모이는 곳 특히 마스크를 잠시라도 벗어야 하는 실내는 위험할 것 같아 웬만하면 카페나, 식당 등도 가지 않으려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속한 일정이 잡혀 있거나, 계약해 진행하고 있던 촬영 일들도 대부분 올 스톱되면서 다시 떠올리기 싫은 지난봄으로 돌아가 본의 아니게 시간적 여유가 찾아왔다. 그런 서글픈 현실에 오늘은 혼자 마을 산책길에 나서 한낮의 늦 여름 더...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