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장박시작 그동안은 장박은 무조건 가까운곳이 최고라고 외쳤었는데 아니었다. 가을이 저물어가는 11월 첫주! 장박을 하기위해 장박세팅을 하러 상우농장에 왔다. 상우농장은 선착순으로 사이트를 배정하는곳이라 지난번 왔을때 미리 장박자리로 괜찮을 만한 사이트를 봐두었다. 사실 개인취향이지 나쁘고 좋은 사이트는 없다. 기본적으로 채광도 좋고 사이트도 넓고 다르다면 편의시설과의 거리차이 정도일것 같다. 나름 빨리왔다고 생각했는데 더 부지런하신분이 계셨다. 내가 점찍어 놨던 자린데 역시..ㅎ 미련을 버리고 빠르게 다른곳으로 사이트르 정해본다. 바람이 조금 걱정이 되긴했지만 개인적으론 앞이 트인게 좋아서 계곡쪽 사이트로 정했다. 올해 장박텐트는? 지프 실베스터2 장박 오년째 같은텐트다. 올해까지만 올해까지만 했던게 벌써 그렇게나 됐다. 이미 사용하던 단열재 그라운트시트등이 있어서 재단도 필요없고 전실도 넓고 튼튼해서 여태 불만없이 사용중인데 스킨이 많이 낡긴해서 내년엔 새텐로 바꿔볼까 생각중이다. 오늘은 자리잡고 텐트피칭만 하기로해서 두시간도 안걸려서 세팅끝. 반차내고 강원도를 왔더니 4시가 넘은시간이라 세팅끝나니 해가졌다. 아직 앞뒤로 넓직한 사이트들이 아직 많이 남았아 있었는데 앞으로 어떤 이웃들과 함께 하게 될지 늘 그렇듯 걱정반 기대반. 가기전에 예뻐서 찍어본 우리집. 다시 곧 만나! 겨울캠핑 시작! 12월6일 텐트만 쳐놓고 시간이...

겨울 덕유산을 가보자! 등산다니는 친구가 알려준 등산어플 페어플레이에 덕유산 코스가 있어 신청을 해봤다. 눈덥힌 겨울산을 가보고 싶은데 등력이 아직 좋지 않아서 망설이던 차에 덕유산은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고해서 가보기로했다. 내가 선택한 코스는 당연히? B코스. 왕복 곤돌라를 이용하지만 탑승장에서 향적봉까지 한시간정도 걷는 코스라 겨울산도 어느정도 즐길 수 있고 가겹게 다녀오기 좋을것 같았다. 늘 자차를 이용해 다니다가 버스로 이동을 하니 장거리운전에 대한 무담도 덜하고 하산후에 막걸리도 한잔할 수 있어서 베리굿!! 요금은 이정도인데 왕복 교통비라고 보면되겠다. 식사및 개인비용은 불포함이고 당연히 곤돌라 이용권도 개인이 따로 예약. 좋았던건 내가 사는 용인에서 매우 가까운 죽전버스정류장을 경유한다는것!! 그래서 구지 사당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점이 개인적으론 너무 좋았다. 코스안내도 어플로 자세히 나와있어서 등산초보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데 전날 덕유산에 눈이 많이내려서 중간에 코스는 살짝 변경이 되었다. 준비사항도 알려주고!!!! 이제 가방만 잘 꾸려서 출발하면 된다!! 용인에서 덕유산가기 죽전정류장 탑승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와~~~~ 겨울산 등산을 가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을 줄은 몰랐다. 정류장 안으로 버스들이 줄줄이 들어서는 모습. 뭐 그래도 페어플레이 버스차량 넘버와 팻말만 잘 확인하고 예약된 내자리에 탑승하면...

별돈별 중문본점 여행첫날 첫끼! 제주도 오면 의례 먹게되는 흑돼지구이 여러곳에서 먹어봤지만 가족이랑 다시한번 오고싶은 곳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물론 내돈내산이므로 주관적인 평가인점은 알고가기~! 제주 현지에서사는 동생이 몇군데 추천해준중에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곳이라 방문하게된 별돈별. 여러지점이 있는 모양인데 우리가 방문한곳은 별돈별 중문본점이다. 평소엔 캐치테이블 예약을 해야하고 웨이팅도 좀 있다는거 같던데 토요일 저녁8시 조금 못된시간!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니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분위기가 생각보다 꽤 좋고 깔끔해서 일단 첫인상은 합격! 직원응대로 빠르고 친절해서 음식맛만 좋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뭔가 특별한비법이? 있는듯해 보이긴하는데 안내해준 자리에 앉아 키오스크로 주문을 했다. 반찬도 가짓수만 많은거 보단 곁들이 반찬으로 먹기좋은 몇가지만 정갈하게 서빙이 되었다. 그외 추가반찬은 셀프바이용. 가격이 싼지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성인2인기준 숙성흑돼540그람 69000원짜리 메뉴를 주문을했다. 점심특선메뉴인 귤꽃갈비가 시그니쳐인것 같은데 과연 흑돼지구이맛은 어떨지.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전에 서비스로 나오는 육회와 두부샐러드도 맛있었다. 단품으로 팔아도 될정도 주문한 고기가 나왔다. 귀여운 소반가득 담겨온 흑돼지고기!! 요사진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자마자 문의디엠 또로로로. 역시 비쥬얼의 시대다. 가격이 좀 있나 했는데 생각보다...

짧지만 알찬 제주여행코스 남편이랑 휴가일정 맞추기가 어려워 금요일 반차를 쓰고 주말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두시반 비행기라 제주도 도착하니 짐찾고 렌트하고 4시가 좀 넘은시간 바로 숙소로 이동해 체크인! 호텔이 서귀포쪽이라 가는데 40분정도 걸린듯하다. 토요일 새벽 한라산 윗세오름을 가기로해서 금요일 저녁 잠만 잘꺼라 제일 가까운곳중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난 제주아이브에 예약을 했다. 제주아이브리조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1966-34 아이브리조트 숙소도착해 짐풀고 바로 저녁먹으러 고고!! 다음날 산행일정이 있어서 고기를 꼭 먹어야할것 같아ㅋ 현지인 추천을 받아서갔던 "별돈별 중문점" 첫날 첫끼였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별돈별 중문 본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구산봉로 61 1층 별돈별 중문귤밭점 숙소오는길에 편의점 털어서 와인 치즈 그리고 또 군고구마ㅎ 원래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법! 저녁부터 눈이 심상치 않게 내린다 싶더니 한라산 입산통제에 1100도로까지 통제가 되었다. 한라산 say good bye~ 사실 등력이 그닥 좋지않은 상태라 새벽 겨울산행이 조금 부담이 되긴했는데 왠지 오히려 좋아가 된 상황 한숨 푹더자고 체크아웃하고 아침먹으러! 해장국 러버이신 남편님이 픽한 쉬멍! 여기도 점심때는 줄서서 먹는집이라더니 실패없이 아침도 든든히 잘먹었다. 쉬멍해장국 중문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

첫 동계백패킹 태생부터 춥찔이인 탓에 기회만 보고 있던 동계백패킹을 드디어 가보기로했다. 처음이라 맛보기로 선택한 양평 설매재자연휴양림! 오늘에 특별요리는 문어 카르파쵸! 스토브사용이 가능한곳 이긴하지만 좀 색다른걸 먹고싶기도했고 간편히 비화식으로 준비했다. 배낭무게를 재보니 10키로 간당간당. 먹을건 넣지도 않았는데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감량이 필요해보인다. 어쨌든 출발! 가다가 커피도 한잔 테이크아웃하고 양평이라 용인에선 1시간 30분 남짓 걸린거 같다. 도착하면 입구 관리실에 체크인! 쓰봉은 1000원에 구입가능하다. 안내받은 백패킹존으로 출발 올라가는 경사가 진짜 어마무시해서 이렇게 많이 올라간다고???? 할즈음 저멀리 보이는P4 주차장! 여기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등 편의시설들과 데크존 오캠존등이 있다. 주차하고 이제 백패킹 야영장으로 출발 주차장 건너편쪽으로 백패킹존 가는 길이보인다. 당연히 여기서부턴 차량진입 금지! 그래도 주차장에서 멀어봐야 15분거리라 노지캠핑 부담스럽거나 아직 동계백패킹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연습삼아 다녀와보기 괜찮은곳인듯 하다. 편의시설에 조금 더 가까운곳도 있고 화장실과는 조금 멀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탁트인 뷰명당도 있고 프라이빗한 곳도 있고 자리는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잡으면 되는 시스템이다. 소꼽놀이를 시작해볼까:) 나의 빼빼킹 스승님의 생일주간:) 생일이 지나긴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