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1832021.03.03
인플루언서 
그린해쌤(박은선)
3,334교육 전문가(교사)
참여 콘텐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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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영어 레벨테스트_초2 남(엄마표영어 만27개월)

찐이의 2021년 1월 21일 영어 레벨테스트 한 결과를 기록하려고 해요. 지역도서관에서 르네상스 프로그램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냉큼 신청했지요. 📍르네상스 리딩 프로그램 폴리어학원을 비롯한 영어학원, 영어도서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독서 시스템이라고 하더라고요. 출처_르네상스 홈페이지 캡처 📍레벨 테스트 하는 법 르네상스 사이트 Star Reading을 통해 레벨 테스트를 했어요. 도서관에서 부여받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넣고 바로 했지요. 미국에서도 이 레벨테스트를 통해 아이들 리딩레벨을 알아보고 레벨에 맞는 도서를 추천한다고 하네요. 34여개의 객관식 문제가 제공됩니다. 낮은 단계 문제부터 나오고 푸는 실력에 따라 어려운 문제가 나와요. 30분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찐이는 30분까지는 안 걸렸어요. 📍레벨 테스트 해석 출처_르네상스 테스트 결과 중 GE(Grade Equivalent)가 현재의 학령(미국학령 기준)을 나타내주는 결과예요. 가장 아래의 ZPD 는 현재의 수준을 바탕으로 읽기를 권장하는 범위를 말해요. 📍찐이 결과(엄마표영어 만27개월/초2) 결과를 얼마나 기다렸게요. 근데 검사결과지를 받고 제 눈을 의심했네요. 찐이 결과 리포트 *찐이 SS: 1117 문제의 난이도와 정답률에 근거한 원점수예요. (기준 : 0 ~1400) *찐이 PR: 99 같은 학년과 비교해 백분율을 나타네요. (기준 : 0~10...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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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그림_엄마표 영어 시작(feat. Mister Maker)

1일1그림 엄마표 영어 시작(feat. Mister Maker) 선이가 올해 6살이 됐어요. 5살까지 영어노출이 99% 없는 아이입니다. 찐이 볼 때 같이 보면 좋으련만 안보더라고요. 올해부터 엄마표영어를 해볼까 하고 큰 마음을 먹었어요. 선이에게 페파피그, 맥스앤루비 영상을 들이 밀었는데 싫어하네요. 그리기, 만들기 좋아해서 혹시나 찐이가 7살 때 좋아하던 <미스터 메이커> 보여줬는데 대박났어요. 매일 봅니다. 만세! 거기에 나오는 도형들을 좋아해요. 도형들이 춤추는 거 보며 따라합니다. 엄마표영어 별 건가요? 이렇게 시작해봅니다. 선이가 그린 도형들 영어책은 아직 거부하네요. 역시 자유로운 영혼님, 그건 오빠랑 다르네요. 신생아때부터 알아보긴 했지만요.😅 Mister Maker Mister Maker is the ultimate arts and crafts show for pre-schoolers which teaches and entertains in fun and imaginative ways. Get creative with Mister Maker and his helpers! There are lots of things to make and do. Mister Maker TM & © 2020 The Foundation. Licensed by Zodiak Kids. Commissioned and Br... www.youtu...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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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엄마표영어_쓰기 1년 전과 오늘(초2)

오늘은 12월23일, 1년 전 찐이는 괌으로 가족 여행을 갔어요. 그 곳에서 영어 쓰기를 처음 시도했어요. 학교에 체험학습을 내고 간 것이기에 체험학습보고서를 핑계로 일기를 쓰자고 했어요. 찐이가 선뜻 괌은 영어를 쓰는 나라이니 영어로 일기를 쓰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엄마표영어 쓰기'가 시작되었어요. 쓰기는 엄마표영어를 시작한지 만 14개월만이었어요. ⭐ 1년 전 영어 글 쓰기 단어를 암기해 본 적도, 문장을 이렇게 길게 써 본 적도 없었어요. 심지어 한글 일기도 쓰지 않았던 시기예요. 이 때부터 자연스레 글쓰기가 시작되었어요. 문법도 스펠링도 엉망이지요? 그래도 문장을 써내려 간다는 게 신기하고 기특했어요. ⭐오늘의 영어 글 쓰기 첫 영어 글쓰기를 하고 딱 1년 후 오늘이네요. 1년 전 글과 비교해 보니 많이 발전한 것 같아요. 그 동안 원서를 읽고 영상을 보며 보낸 습관들의 힘이 아닐까요? 제법 단어양도 많아지고 문장의 형식도 다양하게 쓸 수 있어요. 물론, 문법은 틀리지만요. 괜찮아요. My Favorite Christmas Movie ⭐ 엄마표영어 쓰기, 1년 전과 오늘을 비교하며 아웃풋은 인풋이 차면 저절로! 엄마표영어하면서 인풋(읽기, 듣기)이 쌓이면 아웃풋(쓰기, 말하기)은 저절로 나온다는 말을 찐이의 글쓰기를 보고 실감했어요. 아이마다 속도와 성향은 다르겠지만 AR3점대 정도 읽는 수준이면 자연스럽게 문장 쓰기가 발현...

2020.12.23
1일1그림_108.엄마의 영어공부

1일1그림 . 108 엄마의 영어공부 원서 낭독 모임을 하고 있는 게 2주나 밀렸다. 아. 해야 하는데 귀찮네. 영어는 정말 복병같은 존재다. 지금처럼 엄마표영어가 어렸을 때 있었으면 달라졌을까? 난 그래도 학창시절에 영어 성적은 꽤 좋았다. 말 한 마디 못하는 벙어리였지만 시험은 잘 봤고 흥미도 있었다. 고등학교 때, 대학 때는 회화 학원도 다니고 했다. 근데 다 소용 없다는. 언니가 호주에 살고 있어 대학 졸업 후 언니집에 1년 동안 묵으며 어학연수도 했다. 그 땐 어느정도 귀도 입도 다 트였다. IELTS도 준비해서 대학입학 가능한 점수도 땄다. 에세이 쓰는 것도 배우고 같이 배우는 외국 아이들이랑 자연스레 영어로 얘기하고 채팅도 했다. 사실 호주 애들은 만나기 어려웠다. 우리들만의 리그였다. 어쨌든, 영어 환경에 놓이니 그 전까진 영어를 들으면 한글로 해석하고 나오던 뇌가 영어적 사고로 바로 나오는 걸 체험했다. 어학연수가 끝나고 한국 와서도 취직하기 전까지는 원서도 읽고 토익도 공부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별로 영어 쓸 일이 없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니 점점 귀도 닫히고 입도 닫혔다. 아이 엄마표영어한다고 영상을 틀어놔도 이제 잘 안들린다. 영어원서도 10년 넘게 보지 않으니 펼쳐보면 깜깜하다. 나도 다시 공부해볼까? 생각이 들었다. 자꾸 성장하는 찐이 모습을 보니 자극이 된 것도 사실이다. 그냥 엄마도 영어공부를 해보는...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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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엄마표영어_하루 한줄 베껴 쓰기(+노트양식공유)

찐이는 올해 1월부터 매일 '하루 한줄 베껴 쓰기'를 하고 있어요. 한 줄 베껴 쓰기의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아이들이 영어 쓰기를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하루 한 줄 베껴 쓰기 1. 날짜기입 2. 읽은 책 제목 베껴 쓰기 3. 읽은 책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는 한 문장 베껴 쓰기 4. 모르는 단어 사전에서 찾아서 한글로 뜻 쓰기 *찐이는 4번은 실천 기록장에 따로 쓰고 있었어요. 처음 하루 한 줄 베껴쓰기 할 때는 아무 문장이나 쓰라고 했어요. 그러다 이왕이면 모르는 단어도 찾아보면 좋겠다 해서 (4)번을 추가 했어요. 찐이 말로는 매일 하나씩 단어를 찾아 보는 게 영어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계속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중간에 확인을 안하니 두 단어의 챕터 제목을 쓰거나 짧은 문장만 골라서 쓰더라고요. 그래서 되도록 한 칸에 다 들어가는 문장이면 좋겠다고 유도하고 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1월~6월 한 줄 쓰기 일부 Previous image Next image 7월~11월 한 줄 쓰기 일부 : 확인 안 했더니 점점 설렁설렁 돌아보니 노트 양식을 영어공책 양식으로 하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첫 노트도 너덜너덜해지고 새로운 노트를 만들었어요. 새로 만든 '하루 한 줄 베껴 쓰기' 노트 + 영어 공책 양식 + 영어 쓰기 초보자에게 적합한 넓은 ...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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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영어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for 유치원생)

유아를 자녀로 둔 친구들이 요즘 저에게 물어요. "엄마표영어 언제 시작 해야 해? 언니는 아들을 어떻게 교육시켰어? 몇 살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저희 집 둘째도 다섯 살이지만 엄마표영어를 아직 시작하지는 않았어요. 제 나름의 기준이 있어서요. 저의 명백한 기준은 가성비예요. 엄마 시간과 노력, 비용 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향으로 기준을 정했어요. 저만의 엄마표영어를 시작할 때의 기준을 나열해 볼게요. *각 가정마다 사정이 다르고 아이의 재능과 성향이 다르니 참고만 해 주세요. 유치원 때 시작하는 엄마표영어 Q1. 엄마표영어 언제부터 해야 할까요? 한글 떼고 시작하세요. 다섯 살 둘째는 요즘 한글을 읽고 쓸 줄 알아요. 영어도 내년부터 시작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첫째는 일곱 살 가을부터 했기에 일곱 살도 충분합니다. 더 늦어도 되고요. 물론 아기 때부터 모국어처럼 한글책 읽어줄 때 같이 해주면 좋지요. 근데 제가 힘들더라고요. 첫째를 만24개월부터 한글책 읽히며 영어책도 읽혔었는데요. 중간에 흐지부지되고 영어책까지 노출해 줄 여력이 안되어서 몇 개월하다 그만뒀어요. 엄마가 여력이 되시면 일찍도 좋지만 한글 떼고 해도 충분합니다. 한글 떼고 하면 영어 이해도가 훨씬 빨라요. 시간대비, 비용대비 한글 떼기 이후를 추천해요. Q2. 한글은 대충 아는데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재미있는 영상 보기 부터 시작하세요. 저희 둘째는 영상 보...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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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아들 일상_소소한 엄마표영어 아웃풋

엄마표영어를 하다보면 갑자기 튀어 나오는 아들의 영어말과 글에 흠칫 놀란다. 올 봄에 작가가 되겠다고 영어로 소설을 쓰더니 기타에 빠진 후론 영어 아웃풋이 시들해 졌었다. 영어낙서도 온통 코딩에 관한 것 뿐이었다. 최근엔 좀 기억하고 싶은 아웃풋이 있어서 기록을 해두려 한다. 상황 1 엄마, R&D가 Research and Development예요? 오늘 신문에서 봐서요. R&D가 진짜 회사에서 쓰이나 봐요. 2020.11.10. R&D를 어디서 봤냐고 물었더니 <보스 베이비>에서 봤다고 했다. 신문은 엄마랑 함께 읽은 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학교에서 작품 만들 때 선생님께서 책상에 깔라고 주신 신문에서 봤다고 했다. <보스 베이비> R&D가 깔개에 나올 줄이야. 상황 2 엄마, 레스토랑엔 샌드위치 같은 거 들고 가면 안되요? 영화 <SING>에서 그러는데요. Don't you want to eat? Yeah, but we can't afford any of this. Yes, I know. And that's why I brought sandwiches. 라고 하던데요. 2020.10.28. <SING>을 그렇게 많이 보더니 대사를 그대로 익혀서 말했다. 고급 레스토랑이 비쌀 줄 알고 주인공이 샌드위치를 가져온 상황. 자연스럽게 애니메이션 대사를 재연했다. 상황3 엄마 보스베이비에 진짜 웃긴 말 나와요. Milk and c...

2020.11.11
1일1그림_64.엄마표영어모임

1일1그림 . 64 엄마표영어모임 오늘 동네 엄마표영어모임이 드디어 오프로 모이기러 했다. 동네맘카페에서 작년 12월에 '누리보듬'식의 엄마표영어 하는 사람들을 모집한다기에 참가했었다. 사실 누리보듬님이 누군지도 몰랐고 나름대로 엄마표영어를 하고 있어서 동지를 만들까 들어갔다. 지금도 누림보듬식 엄마표영어는 아니지만. 올 초에 27명정도가 모여서 정보도 교류하고 열심히 해보자 다짐도 했다. 매주 실천기록을 올리는데, 지금 보면 올리고 있는 사람은 10명 내외. 다른 사람들은 하다 만건가 싶기도 하고 이게 그리 어려운 길이던가 싶기도 했다. 엄마표영어 동지가 있는 건 여러모로 좋다. 정보도 얻고 음원도 얻고. 남아있는 사람들이라도 열심히 해서 아이들이 크면 서로 토론도 하고 얘기도 하면 좋을 것 같다. 오랜만의 만남에 무슨 얘기가 오갈지 기대가 된다. 🍁 나를그리고 꿈을그리다

2020.11.03
3
엄마표영어_미국영어만 해야 할까요?

요즘 아들은 영국 작가의 책을 집중듣기 하고 있어요. 영국사람이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와 확연히 다른 발음에 엄마표영어에 영국책도 괜찮나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미국식 영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엄마표영어도 자연스레 미국식 영어를 학습하게 되거든요. 사실 영어는 만국 공동어로 미국식 영어가 많이 사용되긴 하지만 영국,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세계의 영어 사용자(출처 네이버) 엄마표영어, 미국영어만 해야 할까요? 다양한 영어를 경험하게 해 주세요. 세계에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미국사람만이 아니듯 미국영어, 영국영어 가리지 않고 노출하면 좋아요. 미국영어를 배우면 영어라는 큰 테두리 안에 95%정도는 비슷한 규칙으로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나라에서 소통에는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다양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면 다른 발음과 어휘에 익숙해질 수 있어요. 미국영어만 듣다가 영국영어를 들으면 같은 영어인가 할 정도로 다르게 들리는데,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광범위하게 여러 스타일의 영어소리를 노출해 주면 자연스럽게 익숙해 질 수 있어요.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미국영어와 영국영어를 살펴 보더라도 발음이 확연히 달라요. 미국영어는 연음이 있어 부드럽게 발음하는 반면 영국영어는 연음을 잘 사용하지 않아 t발음이 잘 들리죠. 어휘도 스펠링이 조금씩 다르기도...

2020.10.21
9
엄마표영어 2년 성장보고서

2년전 10월 7살 아들에게 엄마표영어가 뭔지도 모르고 엄마표영어를 시작했다. 영어책을 매일 읽어주고 영상을 하나씩 보게 했다. 체계적이지도 않았고 시간도 그리 많이 투자하진 않았다. 지금처럼 기록이라도 해둘걸 후회가 된다. 돌이켜보니 기록만이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것 같다. 2018년 10월 잠수네프리스쿨영어공부법 책을 접하게 되었고 조금씩 흉내를 냈다. 집에 있는 노부영 책과 도서관에서 짧은 그림책부터 하루에 한 권씩 읽어 주었다. 알파벳은 이미 알고 있었고 아빠가 발음기호도 알려주었다. 라즈키즈로 초기에 리딩습관을 잡고 리틀팍스로 어휘, 흘려듣기, 집중듣기를 대중없이 했었다. 리틀팍스가 최고의 효자템이었다. 하도 봐서 말릴 정도로 보고 또 보곤 했다. 출처_리브로피아 캡처 Little Fox English - Apps on Google Play Enjoy learning English with Little Fox's animated stories and songs! play.google.com 1년전 10월 읽었던 책 목록을 보니 Horrid Henry를 집중듣기했다. 하. 무식한 엄마의 용기랄까. 북레벨도 잘 몰라서 레벨당 한 시리즈 정도만 읽으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 줄 알고 엄마표영어 1년차에 AR3점대 책을 들이밀었다. 그런데 아이는 Horrid Henry를 너무 너무 좋아했다. 영상까지 다 챙겨보고 노래도...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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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 영어공부 필요할까?_미래를 위한 엄마표영어

최근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를 읽고 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 시대가 곧 도래한다고 하니 아이 영어 교육에 생각이 많아졌다. 4차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단순 말하기를 위한 외국어 습득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신박한 번역기가 나와 정확하게 번역을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나는 왜 아이에게 엄마표영어를 하고 있을까? 💡영어를 알면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많아진다. 아무리 번역기가 상용화된다고 해도 원하는 정보를 바로 바로 찾기 위해서는 영어는 필수이다. 온라인 상에는 영어로 된 정보들은 넘쳐난다. 취미를 위한 정보부터 전문화된 정보까지 영어를 알면 한국어만 알고서는 알 수 없는 다양한 정보들을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똑똑한 번역기가 개발되더라도 시간이 필요하고 인터넷이나 서적의 모든 영어로 된 정보를 우리말로 바꾸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다. 9살 아들은 겁도 없이 영어로 된 Python Tutorial을 보며 프로그래밍한다.(출처_w3schools.com캡처) 💡영어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득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책과 영상을 통한 엄마표 영어는 영어권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한다. 언어는 인간이 만든 문화의 산물이기 때문에 진정한 소통은 그 나라...

2020.10.09
우리집엄마표영어후기⭐바다별님⭐

 엄마표영어후기_바다별에듑TV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면서 유튜브 바다별에듀TV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의 블로그도 바다별님의 영상 하나로 시작되었다. 지난달 바다별님이 책을 준비하면서 책에 실릴 후기를 모집하였다. 나도 정성들여 후기를 올렸는데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어제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려주셨다. 정말 안타까워 해주시며 마음을 써주시는 게 고마웠다. 아들이 바다별님의 응원을 입고 영어로 더욱 성장하고 나 또한 바다별님에게 힘을 받으며 발전하길 바래 본다. 바다별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아들도 엄마도 열심히 해 볼게요. ⭐ - YouTube 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youtu.be <후기> 콘텐츠 영어로 시작해 콘텐츠 창조자가 되길... ⭐ 코로나로 바다별님을 만났어요. 저는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유튜브를 즐겨 보지 않았습니다. 엄마표 영어도 제 마음대로 영상 보기와 책 읽기로 진행하고 있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엄마표 영어도 1년쯤 되어 습관형성이 되어 가던 중 궁금증이 많아지며 유튜브의 바다별에듀TV를 접하게 되었어요. 다양한 영상들이 이미 올려져 있더군요. 하나하나 보면서 엄마표 영어의 진정한 의미와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 엄마표 영어의 해답을 찾았어요....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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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영어가 책육아였네?!

엊그제 바다별에듀TV를 보다 책육아로 책을 내신 바보엄마님의 인터뷰를 보고 '책육아가 뭐였더라?' 싶었다. 책육아는 많이 들어본 말이긴 한데, 사실 책육아는 사전에도 없는 낱말이다. 그럼 책육아는 뭘까? '책을 통해 육아하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 쯤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나는 책육아랑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엄마표영어를 하며 책육아를 하고 있었다. 엄마표영어를 하게 되면 당연하게 책육아가 된다. 영어책은 물론이고 한글책도 많이 읽을 수 밖에 없다. 📚 엄마표영어는 매일 영어책을 읽는다. 왜냐하면 필수 콘텐츠가 영어원서이기 때문이다. 엄마표영어는 책을 보며 오디오를 듣는 집중듣기, 묵독이나 낭독의 책읽기가 주요 활동이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매일 영어책을 읽게 된다. 📚 엄마표영어는 매일 한글책을 읽는다. 모국어 독서력이 부족하면 영어원서의 수준을 따라갈 수 없다. 즉, 외국어는 모국어 수준을 뛰어넘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레벨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한글 독서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는 집은 모두 한글독서에 무척 신경을 쓴다. 그래서 매일 한글책을 읽는다. 우리집 9살 아들의 예를 들어 보면 주중에는 영어책은 약 1시간 30분, 한글책은 약 1시간 정도 독서를 하고 있다. 주말에는 영어책은 자율에 맡기고 한글독서...

20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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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영어_책의 내용은 알고 읽는 걸까?

엄마표영어 23개월차가 된 9살 아들은 집중 듣기와 책 읽기를 자기 방에서 혼자 하고 있다. 예전에는 다 하고 나와서는 조잘조잘 책 내용을 얘기해 주고 하더니, 이제는 아무 말이 없다. 의심이 많지만 꾹 참고 지켜 본다. 정말 궁금하다. 📌 책의 내용은 이해하고 듣고 읽는 건가? 📌 책의 내용을 물어 봐야 하나? 그러다 답답해서 며칠 전 동네 엄마표영어 모임에서 해답을 찾았다. 책의 내용을 묻지 마세요! 아이가 읽기 싫다고 하지 않으면 잘 보고 있는 것이니 책의 줄거리를 묻거나 독후퀴즈 등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실제로 모임의 대부분 엄마들이 그렇게 하고 있었다. 하긴 어른들도 책을 읽고 줄거리를 물어보면 읽었던 내용이 머릿 속에서 엉켜서 말하기 싫어질 것 같다. 아이에게 물으면 더 그렇겠지...책에 대한 흥미도가 떨어져서 원서를 싫어할 수도 있다. 그러면 의문이 하나 더 생긴다. 📌 책의 이해도나 수준은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학습서나 신문스크랩(NIE)을 활용하세요! 독해 학습서를 풀어보게 하면 짧은 지문에 제시된 문제가 있어 영어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또는 신문스크랩(새벽달님 답변)으로 신문 내용을 요약하던지 퀴즈를 맞추는 형식을 활용해 보라고 추천해 주었다. 알고보니 본의 아니게 우리집은 그렇게 진행하고 있었다. 읽은 책에 대해서는 '재밌었어?'정도만 묻고, Time for Kids 잡지로 독서 수준을 피악하고 있다. ...

2020.09.12
7
영어원서선택_실패를 줄이는 요령

엄마표영어를 할 때 영어원서는 학교에서의 교과서와도 같다. 아이가 아무 책이나 잘 보겠지 하고 넋 놓고 있다가 당황하는 경우가 생긴다. 챕터북을 읽게 되면 어느 정도 아이 취향이 형성되고 읽기 싫다는 책이 생긴다. 엄마가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아이도 즐겁게 책을 읽고 수월하게 엄마표영어를 할 수 있다. 그러면 아이의 책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아이의 취향을 파악하자. 아무리 앞집, 옆집 아이가 다 읽었다고 해도 내 아이의 취향에 맞지 않으면 읽지 않는다. 아이가 평소 어떤 스타일의 책을 좋아하는지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많이 읽는 한글책 분야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첫째는 My Weird School을 재밌게 읽으며 취향을 드러냈다. 또래의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 유머가 있는 책들을 선호하고 탐정류, 판타지, 공포, 역사 관련 책은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래서 유명하다는 Magic Tree House나 Geronimo Stilton 등도 '팽' 당했다. 아이가 거절했다고 매달리지 않는다. 미련 없이 포기한다. 북레벨이 전부는 아니다. 북레벨을 살펴 보고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하면 아이가 부담되지 않게 책을 읽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북레벨과 아이가 체감하는 난이도가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Tales of a Fourth Grade Nothing은 ar3.3이지만 그림 하나 없이 개미같은 글씨가 빽...

2020.08.21
모닝집중듣기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며서 첫째는 집중듣기를 40분하고 책읽기를 45분 이어서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다보니 늘어지고 힘들어 하는 것 같아 고민이 되었다. 사실 영어학원들도 1시간 20분씩 수업을 한다길래 쉬는 시간을 중간에 주고 그렇게 진행 했었다. 그런데 쉬는 시간을 자꾸 늘리고 싶어 하고 쉬고 난 후 책읽기를 하려고 하면 엄청 짜증을 부렸다. 아이는 어찌됐건 엄마가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주변 엄마표영어하는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아침에 집중듣기를 많이들 하고 있었다. 밥도 안먹고 집중듣기한 후 식사를 한다는 것이다. 모닝공부? 모닝집중듣기? 아침에 비몽사몽으로 모닝집중듣기가 될까?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한다니 첫째와 이야기한 후 이번주부터 일어나자마자 모닝집중듣기를 했다. 처음엔 일어나자 밥먹는 습관이 든 아이라 걱정이 되었는데 4일 실행한 느낌은 오후에 몰아서 했던 때보단 나은 것 같다. 첫째도 아침에 하니 오후에 자유시간이 많아진 것 같다고 모닝집중듣기가 나은 것 같다고 했다. 사실 공부 총시간은 똑같은데 그렇게 느껴진단다. 무슨 아침부터 공부냐 싶었는데 어차피 해야할 거 아침에 하나라도 끝내놓으니 오후가 편안히 돌아간다. 모닝집중듣기, 아직까진 좋은 것 같다. 이렇게 습관을 들여봐야 겠다. 오늘도 엄마표영어, 화이팅!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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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_영어도서관, 리딩게이트 레벨테스트와 다중지능이론

어제 CJ오쇼핑에서 리딩게이트 상품을 판다고 문자를 친절히 보내주어 홈페이지에서 구매를 했다. 12개월치 사면 7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7일 무료 이용권을 사용하고 쭉 이용하지 않을꺼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예전엔 무료로 레벨테스트가 가능하더니 이젠 상품을 사야만 테스트가 되기에 구입하고 바로 무료이용권을 사용해 본다. 첫째는 테스트 받는 걸 좋아?한다. 내가 해보라고 하지 않아도 해보더니 4c가 나왔단다. 사실 5개월 전 쯤에도 리딩게이트에서 레벨테스트를 했는데 그때는 4b가 나왔었다. 완전 기고만장하고 너무 의심스러워서 근처 영어도서관에서 레벨테스트를 다시 했다. 그 때 받은 렉사일지수는 Lx725였다. AR 4초반대라고 하였다. 엄마가 다 놀람. 사실 엄마는 별로 한 것도 없고, 엄마표영어라고 한것도 1년 좀 넘었을 뿐인데 대단한 것 같다. 쉬운 책 좀 권할라치면 윔피키드 읽고 싶어하던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오늘 레벨테스트 해본다 하니 전보다 안 올라갔을까봐 엄마가 마음 졸였던거 뭐니? 그럼 안되는데;; 흠. 어쨌거나 발전한 거 보니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첫째의 실력은 사실 나의 노력보다 타고 난 것 때문인 것 같다. 절대음감이니 운동감각이니 하는 것처럼 언어능력도 타고나는 것 같다. 나는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믿는다. 지능이 높은 아동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하다는 종래의 획일주의적인 지능관을 통렬히 비판하면서, ...

2020.07.03
엄마표영어 매일 듣기,읽기,쓰기,말하기

엄마표영어에서 중요한 건 단연코 읽기와 듣기이다. 초기엔 말하기, 쓰기를 기대하지 말고 읽기와 듣기를 해야 한다. 지금 첫째는 읽기, 듣기 뿐아니라 말하기, 쓰기도 하고 있다. 그 시점은 결코 아이의 준비상태를 관찰하고 정했다. 말하기 모국어처럼 가정에서 자연스런 대화가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선택한 방법은 낭독이다. 매일 원서읽기 시간에 꼭 15분은 낭독하며 책을 읽는다. 낭독은 AR3점 초반대 책을 집중듣기 할 때, AR1점대 책으로 쉽게 접근하며 소리내어 읽기 시작했다. 쉬운 책이니 부담감 없이 읽어 나갔다. 지금처럼 집중듣기책과 묵독하는 책의 레벨이 같아져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낭독을 하고 있다. 처음 낭독할 땐, 엄마 앞에서 신나게 하더니 이제는 자기방에 들어가 방문닫고 한다. 들어보면 구연동화하듯 재미지게 하는 것 같다. 쓰기 첫째가 원서 AR3점 후반대 책을 읽으면서 영어로 낙서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한글 일기를 쓰기 시작해서 영어로 글쓰기도 시작하였다. 처음은 읽은 책 중 마음에 드는 문장 한 줄 쓰기, 주말에 영어일기 쓰기. 지금은 매일 모르는 단어가 있는 문장 한 줄 쓰기와 주 2-3회 영어주제글쓰기를 하고 있다. 첨삭은 no!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믿는다. 듣기 듣기는 엄마표영어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역. 그렇다해도 아무거나 듣지 않는다. 영상이 있는 오디오를 원칙으로 한다. 또, 지금 리딩레벨과 비슷한...

202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