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테무에서 구입한 롱 노즈 플라이어에 대해 소개 드리겠습니다. 롱 노즈 플라이어, 왜 필요할까? Long Nose Pliers Pliers = 펜치 플라이어는 외국에서 펜치라고 표현하는 공구인데요. 무언가를 구부리거나 당기거나 끼울 때 사용하는 툴 (Tool)인데 낚시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되곤 합니다. 주로 바늘을 교정하거나 목구멍 깊숙이 박혀있는 바늘을 빼내거나 휘어진 채비들을 펴줄 때 사용하는데요. 낚시용으로 판매되는 플라이어, 가위, 집게, 포셉도 충분히 그 기능을 할 수 있지만 경량화된 제품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내구성이나 힘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즈가 큰 플라이너는 그 크기만큼 힘이 좋은 편이고, 멀티 툴 (Multi Tool) 기능도 있어 낚시할 때 1개 정도는 챙겨가는 편입니다. 테무 롱노즈 플라이어, 가성비 있을까? 국내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 중인 롱노즈 플라이어도 비싼 편은 아닙니다. 세계 각국에서 저비용으로 제조되어 수입된 제품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보니 기존의 전문적인 고가 브랜드 제품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저가 브랜드 제품들이 뒤섞여 판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 왜 테무에서 구입할까요? 제 기준으로 답변드리자면, 낚시할 때 사용하는 멀티 플라이어/롱노즈 플라이어는 고가일 필요가 없고, 저가 플라이어를 구입하기 위해 택배비 부담하기는 싫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플라이어 구입 비용 부담보다...
24년 11월에 진행하였던 '극한 낚시' 출조기 3편을 모두 포스팅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번외 편으로 삼천포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주꾸미 사이즈를 계측(!?) 한 후, 간단한 손질법, 그리고 주꾸미 양념 볶음을 맛있게 먹은 후기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렛츠 고! [삼천포 주꾸미 선상낚시 출조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41110 극한 낚시 2편 - 경남 삼천포 주간 주꾸미 낚시 출조 후기 극한 낚시, 선상낚시 연속 3번 출조하기! 오늘 포스팅은 어제 포스팅 한 '극한 낚시 1편'에 이어... blog.naver.com 삼천포 주꾸미 사이즈 계측! 18~20cm! 주꾸미도 사람처럼 크기가 제각각입니다. 묵직한 녀석, 너무 가벼워서 감도 안 올 것 같은 녀석들이 있지요. 작은 녀석들은 재어봤자 의미가 없으니 제가 직접 잡은 녀석들 중에서 가장 큰 다섯 마리의 체장을 재어봤습니다. 축 처져서 조금 더 길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대략 15~20cm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이 정도면 튼실한 사이즈라고 봐야겠죠? (아래 사진은 손질된 주꾸미입니다.) 수치화된 길이(cm)만으로는 사이즈 체감이 잘 안되실 것 같아서 휴대용 라이터로 비교해 봤습니다. 라이터 2개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로 보이네요 이 녀석들은 주꾸미 숙회나 주꾸미 샤부샤부 요리에 투입할 예정이고요. 작은 녀석들은...
24년 11월에 진행하였던 극한 낚시, 제3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1편과 2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41109 극한 낚시 1편 - 경남 진해 야간 돌문어 선상낚시 출조후기 약 3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정말 오랜만에 그립 어라이브 블로그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출장 중에도 저... blog.naver.com 241110 극한 낚시 2편 - 경남 삼천포 주간 주꾸미 낚시 출조 후기 극한 낚시, 선상낚시 연속 3번 출조하기! 오늘 포스팅은 어제 포스팅 한 '극한 낚시 1편'에 이어... blog.naver.com 돌문어 → 주꾸미 → 돌문어 총 3번 선상 낚시 몰아치기! 극한 낚시 3편 대상 어종은 돌문어입니다. 1일차 야간 돌문어, 2일차 주간 주꾸미, 2일차 야간 돌문어 순으로 선상 낚시를 즐겼는데요.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3연속 선상 낚시도 할만 한데?'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피곤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선상에서 꾸벅꾸벅 졸거나 힘 빠진 상태는 아니더군요.) 그럼 삼천포 야간 돌문어 출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간 주꾸미 낚시는 예정대로 14시에 종료되었고, 입항까지 완료하니 약 14시 30분이었습니다. 야간 문어 낚시가 16시부터 시작되니 1시간 30분 정도 여유 시간이 생긴 셈인데요. 가볍게 목을 축인 후 주꾸미 조과 정리, 문어 낚시 출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
극한 낚시, 선상낚시 연속 3번 출조하기! 오늘 포스팅은 어제 포스팅 한 '극한 낚시 1편'에 이어 2편을 준비했습니다. 군말 없이 바로 시작할게요! [극한 낚시 1편 - 경남 진해 돌문어 선상낚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41109 극한 낚시 1편 - 경남 진해 야간 돌문어 선상낚시 출조후기 약 3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정말 오랜만에 그립 어라이브 블로그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출장 중에도 저... blog.naver.com 전날 야간 문어 낚시, 그리고 오전 주꾸미 낚시 출조! 야간 문어 낚시를 마친 후, 때늦은 쪽잠이라도 청해야 했습니다. (문어는 손질도 못하고 냉동실로...) 다음 날 이어지는 선상낚시가 경남 사천시 삼천포 (팔포항)에서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집결시간은 오전 6시, 이동시간 약 1시간 30분을 고려하면 3시간 정도 잘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불안하면 잠이 오질 않죠. 실제로 거의 잠들지 못하고 한참 뒤척이다가 로드 케이스와 태클박스를 챙겨 나갔습니다. 다행히도 동출하는 그립 어라이브 크루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운전은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졸음운전 No, No, No!) 삼천포 앞바다, 주꾸미 출조 선단으로 이미 북새통! 저는 자동차, 비행기, 기차 안에서는 잠을 잘 수 없는 체질입니다. 이상하게도 잠이 오질 않더라고요. 히터의 온기를 맞으며 반수면 상태로 필드에 도착했습니다. 이른...
예상했던 것과 실제 발생했던 것이 너무 달라 대응에도 다소 벅찼던 한 해였습니다. 계획한 바를 이루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내면의 미련과 강박 관념을 조금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약 3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정말 오랜만에 그립 어라이브 블로그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출장 중에도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작성해 보려 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연이은 저녁식사 일정, 시차 적응과 감기몸살 때문에 말 그대로 폐인이 되어 버렸는데요. 그래도 가장 중요했던 출장 업무는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귀국 후에도 시차 적응, 몸살로 한동안 제정신이 아니었는데 이제서야 정신 차리고 다시 포스팅 이어가려 합니다. 낚시 은퇴, 다른 취미로 전향하지 않았다는 점 알려 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24년 11월 초, 출장 전 극한 낚시 도전! 극한 낚시. 제가 생각하는 극한 낚시는 휴식 시간을 최소화하고 연달아 계속 출조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3~5일 동안 쪽잠만 주무시면서 낚시 강행군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정말 힘들 것 같더군요. 특히 매우 춥고 거친 바람이 잦은 겨울철 선상/갯바위 낚시를 연이어 진행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죠. 그런데 왜 극한 낚시를 할까요? 필드와 멀리 떨어진 위치에 거주 중이신 분들은 왕복 이동시간에 대한 부담이 있죠. 경비도 그만큼 발생할 테고요. 대상 어종 공략 시즌이 단기간이거나 호조황 소식을 접하게 되면 발동이 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출조를 묶어서 진행하게 되는데요. 낚시의 즐거움과 반대로 체력적 부담이 누적되게 되어 극한 낚시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성황 중인 주꾸미 선상낚시의 필수품, 주꾸미 애자를 소개 드리려 합니다. 주꾸미 애자! 꼭 필요한가요? 그립 어라이브도 주꾸미 낚시 경험이 부족하여 이렇다 할 답변을 드릴 수 없는데요. 다만 제 경험에 한정하면 주꾸미 에기보다는 주꾸미 애자 반응도가 더 좋았습니다. 주꾸미 애자에 대한 낚시인들의 관심이 커질수록 저의 확신도 더 굳건해진 점도 유효했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인지 앞으로도 주꾸미 낚시에는 애자를 꼭 챙겨 갈 것 같습니다. 저의 결론은 "봉돌보다는 애자"입니다. 주꾸미 애자, 종류가 너무 많다! 막상 주꾸미 애자를 구입하려니 그 종류가 너무 다양한데요. 그립 어라이브도 이것저것 구입하여 체험하고 있는데 출조 경험이 미흡하여 One Pick을 고르지는 못하겠습니다. 몇 차례 더 주꾸미 선상낚시를 즐기며 저에게 맞는 애자를 찾아가는 과정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번에 구입한 애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그립 어라이브가 포스팅한 주꾸미 애자는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 주세요!] [주꾸미애자] 오마이갓피싱 - 틴셀 애자 야광 문어 갑오징어 쭈꾸미 애자 오늘 오후 경남 사천 삼천포 앞 바다 문어 선상낚시를 준비했었는데 아쉽게도 태풍 영향으로 취소되었네요.... blog.naver.com [주꾸미애자] 999피싱 - 야광 봉돌 애자 쭈꾸미애자, 문어애자, 낚시채비 바늘 10호 이번 포스팅은 도보권 주꾸미 낚...
최근 구입한 휴대용 낚시저울에 대해 포스팅 준비했습니다. 테무에서 약 6천 원 정도 가격으로 구입하였고, 저렴한 가격이라 측정 신뢰성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요. 과연 얼마나 정확할지 그립 어라이브가 직접 Test 해봤습니다! 나의 조과, 마릿수 말고...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획득 (!?) 가능한 사이즈가 비슷한 낚시 어종들은 통상 마릿수로 조과를 가늠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빅원 (Big One) 사이즈 정도만 눈여겨보게 되는데요. 그럼 사이즈 두족류는 어떨까요? 문어를 예로 들면 분명 마릿수는 비슷한데 문어를 담아둔 비닐 백 사이즈가 달라 보이는 마술을 종종 느낍니다. 1마리 1,500g vs 1마리 500g 1마리 1,500g = 500g x 3마리 이런 경우가 되겠죠... 문어는 개체당 편차가 큰 편이고, 흐느적거리는 이 녀석들 길이 측정이 쉽지 않아 무게로 빅원을 판단하게 되는데요. 남해 돌문어의 경우, 킬로그램 (Kilogram) 이상이면 '딱 사이즈 좋다!'라는 칭찬(!?)을 듣게 됩니다. (지역별, 시즌별 차이 있습니다.) 묵직한 녀석에 대한 호기심! 성취감, 도전의 자극제!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공략해야 하는 낚시. 좌절과 아쉬움을 느끼는 날도 많지만 짜릿한 성취감을 느끼는 한순간으로 모든 노력을 보상받게 됩니다. 마치 도파민을 자극하는 듯한 이 감정을 잊을 수 없어 출조가 이어지게 되죠. 도전 자극제를 맞은 ...
이번 포스팅은 호주에서 구입한 다이와 AIRD XT (에어드 XT) 콤보 제품에 대한 리뷰입니다. * 제가 직접 구입한 것은 아니고 현지 낚시 입문자분들께 추천드린 호주 다이와 스피닝릴, UL로드 세트입니다. 호주 BCF (Boating, Camping, Fishing) 매장에 진열된 제품들을 둘러보다가 선택하게 되었는데 한국과는 다르게 릴 + 로드를 묶어서 판매하는 콤보 (Combo) 제품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 모델들도 눈에 띄었고요. 호주다이와 AIRD 에어드 모델 국내에서 찾기 힘든 모델! 매번 한국다이와 (Daiwa Korea) 제품들만 소개 드리다가 호주다이와 (Daiwa Austrailia) 제품을 설명하려니 모델들부터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네요. 부족하지만 확인된 정보들 위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모델 이름은 AIRD 에어드입니다. 에어드 XT 2000 스피닝릴 + 에어드 XT UL 2절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스피닝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안티-리버스 (역회전 방지 기능), 4 베어링, 디지기어2, 롱캐스트-ABS 기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소개 드렸던 다이와 23레브로스LT에 비해서는 조금 미흡한 수준이고요. [스피닝릴] Dawia 다이와 - 23레브로스LT 4000CXH - (1) 언박싱/19레브로스와 비교해 보기! 다이와 23레브로스LT가 국내 정식 출시되어 냉큼 구입하였습니다. ...
이번 포스팅은 호주 현지에서 구입한 합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올해 여름 퀸즈랜드 BCF에서 구입한 다이와 J-Braid X8 합사인데요. 제품 상의 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구입한 제품이 아니라 내돈내산 인증 불가!) 다이와 J-Braid 제이 브레이드 8합사 다이와 J-Braid 8합사는 네이버 쇼핑에서 인기순위 5~6위를 차지할 정도로 잘나가는(!) 합사입니다. (네이버 검색창 '8합사' 검색어 기준) 일단 150m 길이 8합사 제품이 약 만 원 초반이며, 다이와라는 낚시 명가에서 출시한 합사 라인이기 때문인데요. 브랜드, 테크놀로지, 가격, 일본산이라는 점이 고객의 니즈를 잘 충족시켜 주니 판매 순위가 높을 수밖에 없겠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기에 호주 낚시 입문자분들께도 제이 브레이드 라인을 추천드렸었는데요. 한국 판매가보다는 조금 비싼 가격이었지만 망설임 없이 구매하셨습니다. (사실 현지 분들은 이미 현지 물가에 익숙하셔서 별로 고민하지 않으시더군요.) Made in Japan 제품 차이는 없지 않을까? J-Braid 합사의 원사는 일본에서 제작되었을 테고 포장 또한 수출판으로 준비되었을 것 같습니다. 부피가 작은 제품이고, 제품의 품질 차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으니까요. Made in Japan이라는 점을 전면에 부각시키고 있으며 포장박스의 내용도 큰 ...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 또한 문어도래에 관한 소개 내용입니다. 어제 소개 드렸던 문어 도래와 매우 유사한 제품인데요.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보시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포스팅된 스커트 야광 문어 도래 소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문어도래] 트리플피싱 - 스커트 야광 타코도래 (스커트 문어도래) 인터록 문어 주꾸미 갑오징어 도래 이번 포스팅은 문어 선상낚시채비 용품 소개로 준비하였습니다. 최근 그립 어라이브는 내만 갈치 선상낚시... blog.naver.com 내돈내산 인증부터 하고 본문 시작하겠습니다. 색동 스커트? VS 스커트? 무엇이 다를까? 두 제품의 외관만 비교한다면 별다른 차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비슷한 컬러의 비슷한 스커트가 달려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시기 쉽죠. 색동 과거, 어린이들이 입는 한복 저고리의 컬러 패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록달록한 원색들로 구성된 패턴인데요. 이 컬러 패턴에 영감을 얻어 낚시 용품에 적용시킨 상품이 색동 에기, 색동 스커트 등입니다. 어제 소개 드렸던 스커트 야광도래의 스커트는 단색 스커트들이 모여진 형태입니다. 색동 스커트는 하나의 스커트에 여러 색들이 조합된 형태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는데요. 색동 스커트가 훨씬 더 현란한 패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색동 스커트 야광 도래의 스커트 사이즈가 조금 더 긴 점 또한 확인할...
이번 포스팅은 문어 선상낚시채비 용품 소개로 준비하였습니다. 최근 그립 어라이브는 내만 갈치 선상낚시를 시즌 Off 하고 문어 선상 낚시로 전향하였는데요.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문어는 8월부터 비전투적으로 즐길 수 있는 대상 어종(두족류)이고, 선상 낚시 비용 또한 비교적 저렴한 편이죠. (6~7만 원) 대신 바닥에 서식하는 문어를 걷어 올리려면 그만큼 많은 밑걸림도 각오하여야 합니다. 채비 손실이 자주 발생하는 낚시라서 저렴하면서도 성능 좋은 채비 용품들을 넉넉하게 준비하여야 하는데요. 그래서 그립 어라이브도 요즘 문어 낚시채비를 자주, 그리고 많이 구입하고 있는 있답니다. 그중 제가 구입한 문어 도래들에 대해 소개 드리려 하는데요. 간단한 채비용품이라 심플하게 설명드리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반짝이 스커트, 과연 효과가 좋을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제이죠. 아마 개인 경험과 낚시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구분될 것 같고요. 그립 어라이브는 개인적으로 부담되지 않는, 과하지 않는 스커트 문어도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스커트가 없으면 뭔가 아쉽고, 어필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더군요. 아마도 스커트 채비로 조과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세뇌된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스커트 야광 타코 도래 부담되지 않아서 선택! "ㅇ라면 봉지로 스커트 만들어 붙였더니 문어...
다이와 23레브로스LT 4000-CXH 언박싱 개봉기 2편입니다. 이전 모델인 19레브로스 LT와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그립 어라이브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자료가 많은 관계로 설명은 간단하게 진행하겠습니다.) 기존 디자인과 컨셉은 유사! 컬러감 조금 다른 느낌! 23레브로스를 촬영하기 위해 꺼내봤습니다. 종이로 로터 회전을 방지해둔 상태인데요. 이렇게 생긴 종이인데 가볍게 제거해 줍니다. 23레브로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일단 펄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19레브로스는 짙은 회색에 남색 펄이 가미된 느낌이었는데요. 23레브로스는 짙은 남색에 펄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스풀 형상이 조금 변경되었고요. 외관에 노출된 나사 (Screw)가 줄어든 점이 인상적입니다. 좌측 : 23레브로스LT 우측 : 19레브로스 Made in Vietnam인 점은 동일하고요. 노브 디자인도 조금 바뀐 것 같은데 4000 릴이라서 조금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날카롭고 날렵해진 모습입니다. 릴풋을 감싸고 있는 리어 커버는 동일한 실버 계열이고요. 핸들 스크루는 디자인이 심플하게 변경되었네요. 로터 디자인이 조금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빈 공간을 줄이고 조금 더 일체화된,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스풀은 조금 더 짧아진 느낌이고요. (19레브로스 1000릴과 비교했을 때 기준입니다.) 에어드라이브 디자인이 적용되었음을 알려...
다이와 23레브로스LT가 국내 정식 출시되어 냉큼 구입하였습니다. 레브로스 (Revros) A, 19레브로스에 이어 23레브로스를 언박싱, 리뷰하게 되었는데요. 내돈내산 언박싱이니 내돈내산 인증부터 하고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레브로스A 언박싱 개봉기입니다.] 다이와(Daiwa) 레브로스 (Revros) A 개봉기 다이와(Daiwa) 레브로스 (Revros) A 개봉기 오늘은 다이와 레브로스 A 스피닝릴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blog.naver.com [19레브로스LT 언박싱 개봉기입니다.] 다이와 (Daiwa) 레브로스 (Revros) LT 1000 XH 개봉기 #1 다이와 (Daiwa) 레브로스 (Revros) LT 1000 XH 개봉기 #1 안녕하세요! 그립 어라이브 입니다. 오늘은... blog.naver.com 다이와 (Daiwa) 레브로스 (Revros) LT 1000 XH 개봉기 #2 다이와 (Daiwa) 레브로스 (Revros) LT 1000 XH 개봉기 #2 안녕하세요! 그립 어라이브입니다. 다이와 ... blog.naver.com 레브로스LT (Revros LT) 입문자 추천 1순위 스피닝릴! 그립 어라이브가 낚시 입문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한 스피닝릴이 바로 레브로스 시리즈인데요. 가격 대비 내구성, 안정감, 릴링감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이번에 출시한 23레브로스LT 가격이 기존 모델보다 ...
이번 포스팅은 일반 봉돌에 부착시켜 야광/발광 효과를 더해줄 수 있는 야광테이프에 관한 내용입니다. 야광봉돌이 일반봉돌보다 비싸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래서 많이 구입하려면 부담이 되곤 하는데요.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일반봉돌 + 야광테이프 조합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사용 중인 방법이고, 시중에 낚시 야광테이프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미 소개 드렸던 니켄 (Niken) 야광테이프 봉돌이 이런 방식이었는데요. 나름 효과가 괜찮았던 것 같아서 벤치마킹해봤습니다. [야광봉돌] 니켄 Niken - 문어 선상낚시 야광테이프 친환경 봉돌 (야광봉돌/야광테이브 봉돌 부착식) 낚시 인플루언서 그립 어라이브입니다. 하늘이 너무나도 맑은 가을 낚시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이 환상적인... blog.naver.com 야광테이프를 부착할 봉돌에 대해서는 어제 소개 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어봉돌] 오마이갓피싱 - 친환경 회전 고리추 우럭 광어 텐빈 문어 다운샷 봉돌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성비 좋은 다운샷 (Dropshot) 고리추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오마이갓피싱에서 판매 ... blog.naver.com 내돈내산 인증부터 해야겠죠. 네이버 쇼핑에서 10cm*110 길이 야광테이프를 1,500원 정도 가격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제품은 말 그대로 테이프입니다. 스매시 (Smash) 제품이며 제품번호는 SM-TA01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선상낚시 합사에 대해 준비하였습니다. 선상낚시는 채비를 멀리 캐스팅하는 것보다 채비를 빠르게 가라앉히는 낚시 장르가 많습니다. 물론 선상낚시에서 캐스팅과 액션을 더해주는 조사님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긴 합니다만 초보 분 기준에서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다운샷 (드롭샷) 기준으로 소개 드리겠습니다. 고급 합사만이 좋은 선택? 조법에 맞게 선택해 보자! 대원칙은 고급 합사일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이 점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여기서 우리가 고민할 점은 가격 대비 성능. 즉 "이 성능을 100% 이끌어내야 하는 상황인지, 그럴만한 장르인지, 그리고 그 정도 조력을 보유하고 있는가?에 대해 잘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낚시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려 한다면? 라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조법과 장르의 출조를 준비한다면? 아마 최고급 낚싯줄을 선택해야겠죠. 반대의 상황이라면 굳이 좋은 합사를 선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립 어라이브는 선상 낚시를 준비할 때 고가의 합사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특히 잦은 채비 손실이 예상될 경우, 가성비 좋은 합사를 선택하는 편인데요. 최근에 구입한 가마라 (Gamarra) 8합사 (PE X8)도 이러한 목적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오색 1호 합사이고, 300m 길이 기준으로 약 1만 원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택배비 3천 원이 아까울 정도의 가격입니다. 내돈내산 ...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성비 좋은 다운샷 (Dropshot) 고리추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오마이갓피싱에서 판매 중인 친환경 고리추인데, 360도 회전 가능한 모델입니다. (가공추라는 표현으로 판매 중이네요.) 내돈내산 인증부터 하고 포스팅 진행할게요! 밑걸림이 심한 지형, 에기 & 봉돌 밑걸림은 불가피! 바닥에 서식하는 어종을 공략할 때면 채비를 여유롭게 준비해야 하는데요. 특히 수중여가 잘 발달한 필드, 로프나 통발이 많이 설치된 지역에서 바닥 낚시해야 한다면 채비 10세트 정도는 준비하셔야 마음이 놓일 것입니다. 밑걸림은 에기 훅뿐만 아니라 봉돌에도 발생하는데요. 에기 훅 밑걸림보다는 봉돌 밑걸림이 탈출하기 힘든 경우가 더 많은 편이고요. 이래나 저래나 밑걸림 탈출이 불가능하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채비를 끊어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선상낚시할 때면 채비를 여유롭게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에기는 대상 어종, 두족류에 따라 준비하는 종류가 비슷합니다. 그래서 에기 브랜드, 디자인, 컬러 위주로 고민하게 됩니다. 반면 무게추 역할을 하는 봉돌은 필드 물때, 조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깃 중량뿐만 아니라 인근 중량의 봉돌까지 준비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30호가 타깃 중량이면 20~40호도 어느 정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죠. 그러다 보니 태클 박스가 무거워지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긴 합니다. 목적에 맞게 봉돌 선택! 저렴한 봉돌도 가능! ...
오늘 오후 경남 사천 삼천포 앞 바다 문어 선상낚시를 준비했었는데 아쉽게도 태풍 영향으로 취소되었네요. 어제 출항 취소 관련 메시지를 받았었는데 막상 오늘 하늘을 바라보니 날씨가 매우 좋아 보입니다. 기상은 예측이 어렵고, 안전이 최우선이니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토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말 출조 취소되었으니 그립 어라이브 블로그 포스팅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야겠네요. 주꾸미 낚시를 도전하라! 전 장르 낚시 도전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립 어라이브의 네이버 인플루언서명은 전장르 낚시도전가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낚시 장르를 도전해보자!"라는 취지로 자기 암시적인 인플루언서명을 정했었습니다. 이동 가능한 지역의 한계, 개인 일정 때문에 아직 다양한 장르를 경험해 봤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네요.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하나씩 낚시 장르 넓혀가 보겠습니다. 이왕 소개 드린 김에 인플루언서 홈 링크도 올려둘게요! (이곳에서 그립 어라이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한 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in.naver.com/griparive [네이버 인플루언서] 전 장르 낚시 도전가 전 장르 낚시 도전가! 그립 어라이브(Grip Arive)입니다. 그립 어라이브가 직접 경험한 노하우들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배워나가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griparive in.naver...
지난 주말에 경남 사천시 삼천포 팔포항에서 야간 문어 선상낚시를 즐기고 왔습니다. 문어 금어기 해제 후, 조금이나마 성장한 녀석들을 공략해 보려고 10월 중순 출조를 계획했었는데요. 막상 출조해 보니 기대했었던 것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삼천포 문어 조행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삼천포항? 삼천포 신항? 팔포항화장실로 검색! 선상 낚싯배가 모여있는 항구를 검색하시려면 팔포항화장실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팔포항으로는 검색이 안되기 때문인데요. 팔포항은 삼천포항과 삼천포신항과는 거리가 제법 멀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삼천포항 경상남도 사천시 어시장길 34-10 활어회도매센터 삼천포신항 경상남도 사천시 신항만1길 17 팔포항화장실 경상남도 사천시 팔포3길 56-35 1물? 출조 날씨는 Very Good! 제 기억으로는 아마 1물? 2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류가 약한 물때였지만 삼천포 앞바다 특유의 거센 조류가 걱정되어 봉돌을 넉넉하게 준비했었고요. 채비 터짐을 대비하기 위해 문어 에기도 40개 이상 챙겨갔습니다. 지인 일정 상 오후 4시부터 출발하는 야간 문어 낚싯배를 예약했었는데요. 아쉽게도 선착순 자리 선점 방식이었습니다. 출발지로부터 약 2시간 거리이다 보니 선두, 선미 자리는 엄두도 못 내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마음 편하게 오후 1시쯤 출발했습니다. 오후 3시쯤 도착해 보니 ...
어김없이 또 다른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2024년 10월도 그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연말 준비를 슬슬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그립 어라이브 블로그 방문하신 분들께서도 연말연시 준비 잘하시기 바라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도보권 무늬오징어 낚시, 에깅! 정신건강에 해롭다. 최근 지인으로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 마산 도보권 무늬오징어 조황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흔히 '정신 건강에 해롭다'라고 평가받는 도보권 무늬오징어 낚시, 바로 그 에깅 (Eging)입니다. 왜 에깅이 정신 건강에 해로울까요? 본격적인 조황 소식에 앞서 살짝 알아보겠습니다. 두족류 낚시할 때에는 미끼 (Bait) 역할을 해주는 에기 (Egi)가 필요합니다. 이 에기들이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고르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요. 그중에서 무늬오징어 에기는 화살촉오징어, 갑오징어, 문어, 주꾸미 등 다른 두족류 에기보다 고가입니다. 그냥 무늬오징어 에기 값이 비쌉니다. 가성비 좋은 모델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지만 개당 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에기들이 인기가 좋은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이 비싼 에기를 밑걸림으로 수장시킨다면? 그것도 1~2번의 캐스팅만에? 화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도보권 에깅 특성상 바닥을 찍은 후 쳐올리는 액션 (흔히 '샤크리'라고 칭하는 액션)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때 밑걸림이 자주 발생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