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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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엔 '삼겹살 보다 코세척'-호흡기 건강 챙기는 법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는 3월과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황사는 미세먼지만큼이나 입자가 작고 각종 중금속을 포함해 코와 목에 해롭습니다. 특히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만성 콧병이 있다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단단히 대비해야 합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삼겹살'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근거가 없는 속설에 불과합니다. 황사가 불어올 때 코와 목을 보호하기 위해 지켜야 할 수칙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코질환센터 정도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황사는 중국 내륙이나 몽골 사막에서 바람에 의해 높은 대기로 올라간 가벼운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다시 지상으로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누런 모래바람'인 황사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커서 코에서 걸러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이나 몽골에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황사는 입자 직경이 10㎛ 이하로 크기가 미세먼지와 비슷합니다. 입자가 큰 먼지는 1차로 코에서 코털에서 걸러지지만, 입자가 작으면 코 안쪽 비강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호흡기를 따라 폐까지 도달해 쌓입니다. 특히 황사는 크기가 작을수록 더 해로운데, 이는 같은 양의 황사라도 크기가 작을수록 표면적이 넓어 유해 물질이 더 많이 달라붙기 때문입니다. 호흡기를 지나 폐까지 도달하는 황사는 만성 코 질환자뿐만 아니라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황사가 불 때 호흡기를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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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축농증, 새학기에 갑자기 느는 원인은?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은 자녀 못지않게 설레고 준비할 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이렇게 바쁜 가운데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한 가지는 건강입니다. 특히 이 시기의 어린이는 급성 축농증에 잘 걸리는데, 축농증 환자의 약 40%가 9세 미만인 어린이고, 3-4월에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새학기에 어린이 급성 축농증이 급증하는 원인과 치료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코질환센터 이상덕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축농증은 콧속 작은 공기 주머니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농이 고이는 질환으로, 부비동염이라고도 부릅니다. 콧구멍을 따라 코 안으로 들어가면 비강이라는 빈 공간이 있고, 비강 주위에 동굴 모양의 부비동이 좌우 대칭으로 모두 네 쌍 있습니다. 부비동은 좁은 입구를 통해 비강과 연결됩니다. 이 부비동의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면 염증성 분비물이 증가하며, 이것이 비강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 농으로 변합니다. 축농증에 걸리면 노란 콧물이 나고,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 기침이 나며, 코까지 막힙니다. 증상이 4주 이내인 축농증을 급성 축농증이라고 하며, 3개월 이상 증상이 계속될 때 만성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급성 축농증은 주로 감기에 걸린 뒤 시작되며, 급성 축농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다 만성화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어린이가 급성 축농증에 잘 걸리는 것은, 첫째, 어른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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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증 증상.치료]이석증, 세상이 핑핑 돌고 재발도 잦다는데...

    '어지럽다'고 표현하는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양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여러 가지 어지럼증 중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가만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럼증입니다. 이런 어지럼증은 주로 귀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이석증입니다. 구역질이나 구토까지 날 정도로 어지럼증이 심하며 심지어 재발도 잦은 편입니다. 이석증의 증상과 치료 방법, 그리고 재발을 줄이는 법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질환센터 이제연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귀 가장 안쪽에는 우리 몸이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정 기관이 있습니다. 전정 기관은 난형난과 구형낭, 그리고 난형낭에 연결된 세 개의 반고리관으로 구성됩니다. 난형낭 속에는 젤리처럼 끈끈한 층 위에 이석이 타일처럼 붙어 있습니다. 이석(耳石)은 돌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하게는 탄산칼슘 덩어리이며 먼지처럼 작습니다. 이석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난형낭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으로 잘못 흘러가면 어지럼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이석증입니다. 이석증이 발병하면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 어지러워서 서 있기조차 힘들고 누웠다 일어나거나 고개를 숙였다 드는 등 머리를 움직일 때 더 어지럽습니다.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어지럼증이 덜합니다. 어지럼증이 아주 심하면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도 나지만, 귀가 먹먹하거나 이명이 들리거나 귀가 잘 안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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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 비염약, 부작용 없이 치료 효과 높이는 똑똑한 복용법

    알레르기 비염은 아주 위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수시로 재채기와 콧물이 쏟아지고 코까지 막혀 여간 성가시지 않습니다. 항원이 코로 들어왔을 때 증상이 나타나므로 항원을 100% 차단할 수 있다면 증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원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알 레르기 비염은 먼저 약물로 치료하며 약물의 반응이 좋아 비교적 빠르게 증상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비염약은 매우 다양하고 복용 방법이나 주의해야 할 점도 저마다 다릅니다. 어떤 약은 단기간만 써야 하고, 어떤 약은 몇 년 동안 꾸준히 써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약의 정확한 복용법에 대해 하 이비인후과병원 코질환센터 정도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재채기 콧물을 줄이는 항히스타민제,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항히스타민제는 코 점막에 염증을 매개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비염은 물론 다른 만성 비염이나 감기 치료약으로 널리 쓰이고,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질환에도 복용합니다. 재채기와 콧물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나고 가려움증도 줄여주지만 코막힘에는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이미 시작된 증상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기 전에 복용하면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중에서도 꽃가루 알레르기는 꽃가루가 날리는 특정 계절에만 발생합니다. 꽃가루가 날리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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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옥주사(글루타치온), 미백에 이것까지... 1석 3조 효과

    여러 종류의 수액주사 중에서 많이 언급되고 인기있는 주사 중의 하나가 백옥 주사라고 불리는 글루타치온 주사입니다. 피부를 밝게 하는 미백 효과가 뛰어나 이렇게 불리는데, 이는 글루타치온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효과 중 하나일 뿐입니다. 미백효과 외에도 항산화 작용, 해독 작용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글루타치온 주사에 다양한 효능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장규선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3 대 영양소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입니다. 3대 영양소는 매일 상당히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하는데, 이와는 달리 극히 적은 양이기는 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를 미량 영양소라고 합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미량 영양소로는 비타민이 있으며, 이 밖에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미량 영양소가 글루타치온입니다. 글루타치온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미백 작용입니다. 피부를 검게 하는 것이 멜라닌 색소라고 알려져 있는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멜라닌은 유 멜라닌과 페오 멜라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유 멜라닌은 갈색-검은색의 어두운 톤을 띠고, 페오 멜라닌은 노란색-붉은색의 밝은 톤을 띱니다. 유 멜라닌이 많으면 피부가 어두워지고, 페오 멜라닌이 많으면 피부가 밝아집니다. 글루타치온은 유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하고 페오 멜라닌을 촉진해 피부를 밝게 만듭니다. 그래서 글루타치온 주사를 백옥 주사라고도 부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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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가는 마른 기침, 놓치기 쉬운 원인은?

    기침은 이비인후과를 찾는 매우 흔한 증상의 하나입니다. 기침 중에서도 가래를 동반하지 않는 것을 마른 기침이라고 하는데, 기침이 오래갈 때 간과하기 쉬운 원인으로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목질환센터 주형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기침은 아주 불편한 증상이기는 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생리적 반응입니다. 우리 몸에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물리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바로 기침입니다. 코나 목으로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기관지나 폐에 이물질이 있을 때 강한 압력으로 기침을 해서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기침은 아주 자연스러운 작용이며 이물질이 들어왔는데도 기침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기침이 가끔 한두 번 나는 것은 별로 걱정할 일이 아니지만,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마른 기침이 자주 나고 오래 계속된다면 이상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특히 8주 이상 된 기침을 만성기침이라고 하는데,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마른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감기나 비염, 축농증, 기관지염, 천식,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 ▲역류성 식도염이나 역류성 인후두염 같은 소화기 질환 ▲심부전과 같은 심장 질환이 기침을 유발합니다. 또 ▲흡연이나 찬 공기, 대기오염 물질, 화학 물질에 노출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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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가 알려주는 환절기 비염 증상 줄이는 법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내리고 공기도 건조해집니다. 이렇게 날씨가 갑자기 변하면 신체가 빠르게 적응하지 못해 여기저기서 탈이 나기 쉬운데,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호흡기, 그중에서도 코입니다. 그래서 환절기가 되면 잘 관리되던 비염이 재발하거나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비염은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평소 관리도 중요합니다. 환절기 비염 증상 줄이는 법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코질환센터 정도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환절기 비염 증상 줄이는 법 1. 아침저녁으로 코세척을 합니다. 코세척은 만성 콧병에 가장 좋은 코 건강법으로, 이것만 꾸준히 해도 증상이 완화되며 다른 콧병이 생기는 것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코 세척은 생리식염수로 콧속 비강을 씻는 것인데, 비강에 쌓인 염증성 분비물이나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점막에 직접 수분을 공급해 코가 편안해집니다. 2.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합니다. 코에 가장 해로운 것은 건조한 공기로, 습도 관리만 잘 해도 콧병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되, 집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50%를 넘기지 않도록 신경 씁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습도에 민감해서 50% 아래로 습도가 내려가면 번식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3. 갑자기 찬 바람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코 건강에는 기온이 얼마나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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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밑이나 턱밑에 2주 이상 멍울, 침샘 종양일 수도...

    멍울(혹)은 인체 어느 곳이든 생기지 않는 곳이 거의 없는데, 귀밑이나 턱밑에도 잘 생깁니다. 이는 귀밑과 턱밑에 있는 침샘에 이상이 생길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귀밑 뺨 쪽에 멍울이나 좌우 턱밑의 멍울은 염증성이 가장 많지만, 멍울이 2주 이상 계속될 때는 종양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귀밑이나 턱밑에 멍울이 만져질 때 확인해야 할 점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센터 남순열 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우리 몸에는 침샘이 모두 세 쌍 있습니다. 귀밑 볼 쪽에 이하선(귀밑샘)이 있고 좌우 턱 아래에 악하선(턱밑샘), 그리고 혀 아래에 설하선(혀밑샘)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이하선이 가장 크고 문제도 가장 많이 생깁니다. 이하선이 악하선에 생기는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염증입니다.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데, 염증 부위가 붉게 변하고 누르면 아픕니다. 또 열이 나고 오한이 들며 두통 전신 권태감도 생기는데, 염증이 심해지면 음식을 먹을 때 아파서 식사가 힘들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바이러스성 이하선염인 볼거리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하선염이나 악하선염은 대부분 10-14일이면 가라앉습니다. 이하선이나 악하선에 생기는 또 다른 이상으로 타석증이 있습니다. 타석증은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음식을 먹거나 침이 나올 때 붓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라앉습니다. 이하선이나 악하선 부위를 만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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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발성 난청 치료 효과 높이는 확실한 방법, 고압산소치료

    난청은 여러 해에 걸쳐 아주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는 난청을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심지어 몇 시간 만에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난청도 있습니다. 바로 돌발성 난청입니다. 나이 들면서 서서히 청력이 나빠지는 노인성 난청은 청력을 되찾기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돌발성 난청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다시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약물로 치료하는데, 여기에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크게 향상됩니다. 돌발성 난청과 고압산소치료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질환센터 이제연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돌발성 난청은 소리를 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신경이 손상돼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의 일종입니다. 소음성 난청이나 노인성 난청 역시 감각신경성 난청에 해당하며, 일단 손상된 청신경은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돌발성 난청은 다른 감각신경성 난청과 달리 가능한 한 빨리, 제대로 된 치료를 하면 청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어떤 전조증상도 없이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며, 95% 이상의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귀가 먹먹하거나(이충만감) 이명이 들리고 때로는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럼증도 동반됩니다. 돌발성 난청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가급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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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콧물에 가래까지... 원인은 감기? 독감? 축농증?

    코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처음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점차 진행되면 콧물이 끈적해지면서 노란색을 띠기 시작하고 가래 섞인 기침도 납니다. 노란 콧물의 원인이 감기나 독감만 있는 것은 아니며, 축농증에 걸렸을 때도 끈적하고 노란 콧물이 납니다. 감기, 독감이나 축농증은 원인이 완전히 달라서 치료약도 다릅니다. 그래서 노란 콧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란 콧물과 감기, 독감, 급성 축농증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 병원 코질환 센터 이상덕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감기나 독감은 모두 코나 목 점막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데, 감기의 원인은 리노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 등 200여 종에 달하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감기와 독감은 코나 목 증상이 생긴다는 것은 비슷하지만, 독감이 감기에 비해 열이나 전신 근육통 등 증상이 훨씬 더 심합니다. 감기나 독감은 처음에는 맑은 콧물로 시작해 며칠 지나면 색깔이 노랗게 바뀌고 끈적해지며 가래 섞인 기침이 나기도 합니다. 이는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후비루) 목을 자극하면서 이를 배출하기 위해 기침이 나는 것입니다. 감기나 독감은 약물 치료를 하면서 푹 쉬면 대대 일주일이면 낫습니다. 그런데 그 이상 노란 콧물이 나거나 기침이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이 있습니다. 바로 급성 축농증입니다. 감기나 독감은 약물치료를 하면서 푹 쉬면 대부분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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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다원검사 방법과 병원 선택법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환자 자신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잠까지 뺏는 만성 질환입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직접적인 증상이 잠자는 동안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수면다원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하룻밤 자면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병원을 선택할지 고민됩니다. 수면다원검사 방법과 병원 선택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수면센터 주형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지, 있다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면증이나 기면증, 하지불안 증후군, 렘수면 행동장애 등 다양한 수면장애까지 한 번에 진단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합니다. 코골이는 잠자는 동안 소음이 생기는 것으로, 숨쉬는 공기가 드나드는 길인 기도가 좁아져 발생합니다. 공기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빠르고 세져서 기도 주변의 구조물을 진동시켜 소음이 나는 것입니다. 기도가 좁아진 단계를 지나 잠깐씩 아예 막히면 수면무호흡증이 생깁니다. 기도가 막혀 숨을 못 쉬는 상태가 반복되는 것으로, 체내에 산소가 부족해 자주 깨기도 합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때는 잠자는 동안 소음의 크기가 호흡량 변화를 파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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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의 원인 제거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법

    비염에 걸리면 수시로 재채기가 터지고, 물 같은 콧물이 줄줄 흐르며, 코까지 막힙니다. 이렇게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 비염이 또 시작됐다'며 자가 진단을 내리곤 합니다. 물론 만성 비염 중에 알레르기 비염이 가장 흔하지만, 원인이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 알레르기 비염이라 하더라도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환자마다 다르고, 비염이 악화되는 조건도 차이가 있습니다. 비염은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비슷해도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해야 제대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 비염이 악화되는지 알면 비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관리하는 데 도움됩니다. 비염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코질환센터 정도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비염 중에 가장 많은 것은 알레르기 비염입니다. 이외에도 혈관 운동성 비염, 비후성비염, 약물성 비염, 미각성 비염 등 다양합니다. 이들 비염은 원인이 다르고 증상도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따라 나빠지거나 좋아질 수 있어,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항원)이 코로 들어왔을 때 콧속 비강의 점막이 과민 반응(알레르기)를 일으켜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재채기, 물 같은 콧물, 코막힘이 생기고, 때로는 눈이나 코, 입가가 가려울 수 있습니다. 항원은 집먼지 진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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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 떨어질 때 가장 빨리 효과 볼 수 있는 면역주사

    올겨울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크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면역력은 독감과 같은 유행성 질병을 이겨내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염증성 질환이나 암 예방 및 치료에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잘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면역주사입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면역주사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수액클리닉 장규선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면역주사 1. 싸이모신알파1: 독감 예방주사의 효과 높이고, 항암 작용도 뛰어나 싸이모신알파1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면역물질의 하나로 면역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슴 한가운데 심장 앞쪽에는 흉선이라고 하는 면역기관이 있어서 후천적 면역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T세포를 성숙시킵니다. 싸이모신알파1은 T 세포의 성숙을 돕고, 또 다른 면역세포인 NK 세포(자연살해세포)와 수지상세포 등 면역계의 다양한 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 싸이모신알파1은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때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같은 예방주사를 맞더라도 사람에 따라 면역반응의 정도가 달라서 얻을 수 있는 면역력의 크기도 달라집니다. 예방주사는 접종 후 면역반응을 얼마나 잘 일으키는지가 매우 중요한데, 이를 면역원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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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암 증상, 어떤 것이 있을까?

    암 중에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비슷하게 발병하는 암이 있는가 하면, 남성과 여성의 발병률이 현격히 차이 나는 암도 있습니다. 여성이 특히 많이 걸리는 암 1위는 유방암이고, 다음이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암은 종양이 비교적 천천히 자라고 예후도 상대적으로 좋아서 '착한 암'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갑상선암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예후도 좋지 않아서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갑상선암 역시 초기에 발견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하면 잘 치료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에 걸렸을 때 증상과 검사 방법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센터 남순열 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갑상선암은 목 앞쪽에 있는 내분비 기관인 갑상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목을 뒤로 젖혔을 때 앞쪽에 볼록하게 나오는 물렁뼈가 있는데, 이것이 갑상 연골이며, 갑상 연골 아래에 날개를 펼친 나비 모양의 갑상선이 있습니다. 갑상선은 체온을 유지하고,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며, 갑상선 주변의 부갑상선은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데 관여합니다. 갑상선에 암이 생기면 목에 혹이 만져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초기에는 거의 만져지지 않습니다. 갑상선암이 점차 진행돼서 종양이 커지면 손으로 만져지나, 초기에는 의사의 촉진으로도 거의 감지되지 않습니다. 목에 생기는 혹은 갑상선암보다는 림프절염(임파선염)일 가능성이 가장 크며, 40세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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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러움 증상 따라 병원 달라진다-신경과? 이비인후과?

    흔히 '어지럽다'라고 표현하는 증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앉았다 일어설 때 핑- 도는 듯 어지러운 것부터, 아주 심하게 어지러워서 가만히 서 있기조차 힘들거나, 때로는 똑바로 걷지 못하고 휘청거리기도 합니다. 어지러움은 증상이 다양한 만큼이나 원인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지러움 증상이 있을 때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 바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어지러움 증상에 따라 신경과나 이비인후과 중 어느 병원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질환센터 이제연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어지러움 증상이 있을 때 혹시 빈혈이 아닌지 걱정하는 분도 있는데, 빈혈의 주요 증상은 어지럽기보다는 주로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하며 두통이 잦은 것입니다. 이런 증상과 함께 어지러움도 있다면 빈혈을 의심할 수 있지만, 다른 증상 없이 어지러움만 있다면 빈혈보다 다른 원인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나거나 사우나에서 나올 때 휘청거리듯 어지러운 것도 잠시 쉬면 곧 좋아집니다. 이런 어지러움과 달리 어지러움 증상이 아래와 같을 때는 병적인 어지럼증일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치료해야 합니다. 첫째, 롤러코스터를 탄 듯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어지러워 서있기조차 힘든 것(회전성 어지럼증)은 말초성 어지럼증이라고도 부르는데, 귀의 평형기관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합니다.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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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청기, 난청으로 인한 치매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

    노년기에 접어든 어르신이 가장 걱정하는 질병은 치매입니다. 그래서 치매 위험을 낮추는 건강식이나 운동에 관심이 큰데, 치매 예방을 위해 놓치지 않아야 할 또 한 가지는 난청입니다. 난청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5배 높아지며, 반대로 보청기를 써서 소리를 잘 들으면 치매 위험이 감소합니다. 난청과 보청기가 치매에 미치는 영향과 보청기 선택법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질환센터 이재연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나이가 들면서 별다른 질병이 없어도 자연적으로 청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노화성 난청이라고 하며, 아주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난청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약 25%, 75세 이상은 50%가 난청이며, 85세 이상은 거의 대부분이 난청입니다. 난청이 생기면 대화가 원활하지 못해 의사소통이 힘들고 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우울감도 생깁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제대로 듣기 위해 온 신경을 소리에 집중합니다. 즉 청각 처리 작업에 인지적 자원을 총동원하다 보니 다른 인지적 작업에는 소홀해집니다. 이런 과정이 장기간 지속되면 뇌 신경이 변성되고 뇌가 위축돼 치매 위험이 증가합니다. 경도 난청은 청력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2배 높고, 중등도 난청은 3배, 심도 난청은 5 배 이상 증가합니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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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물혹 치료, 수술 vs 비수술 - 어느 것이 효과적일까

    대표적인 만성 콧병 두 가지는 축농증과 비염인데, 이 질환은 축농증이나 비염 한 가지만 있기보다는 다른 콧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만성 축농증에 가장 많이 동반되는 것은 코물혹입니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은 약물로 치료하지만 코물혹은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이 필요합니다. 코물혹이 왜 생기고, 어떤 증상을 유발하며, 수술로 치료하는 이유 등에 대해 하나 이비인후과병원 코질환센터 이상덕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코물혹은 코 안쪽에 있는 빈 공간인 비강이나, 비강에 연결된 작은 공기 주머니인 부비동에 생긴 물혹으로, 비용종이라고도 부릅니다. 비강과 부비동의 표면은 점막으로 되어 있는데, 점막의 염증성 조직이 변성을 일으켜 물혹으로 자라난 것입니다. 코내시경으로 보면 껍질을 벗긴 포도알처럼 생겼으며, 여러 개가 뭉쳐 자라고, 심하면 아기 주먹만큼 커져 콧구멍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양쪽 코에 다 있습니다. 코물혹이 크거나 오래되면 암(악성 종양)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데, 다른 부위에 생기는 물혹(용종)과 달리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간혹 콧속의 양성 혹은 악성 종양이 코물혹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해, 종양이 의심될 때는 조직검사로 확인합니다. 코물혹이 왜 생기는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염증이나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어, 비염이나 천식, 축농증 환자에게 종종 발견됩니다. 코물혹은 부비동 안이나 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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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무호흡증의 3대 합병증은 고혈압, 불면증, 그리고 이것!

    흔히 '잠이 보약'이라고 합니다. 잠을 잘 자는 것이 보약을 먹는 것처럼 건강에 이롭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잠을 잘 자지 못하면 건강을 잃기 쉽습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원인은 다양한데 그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 호흡장애입니다. 코골이가 단순히 소음이 큰 것이 문제라면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넘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인 3대 합병증은 고혈압과 불면증, 그리고 치매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어떻게 합병증을 유발하는지, 또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하 이비인후과병원 수면센터 주형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공기가 드나드는 숨길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합니다. 숨길이 좁아지면 호흡하는 공기가 빠르고 세져서 기도 주변의 구조물을 진동시켜 소리가 나는데, 이것이 코골이입니다. 숨길이 좁아지는 단계를 지나 아예 막히면 잠깐씩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가 반복되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진행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대체로 장기간 계속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문제 역시 계속 누적됩니다. 가장 심각하면서도 흔한 합병증은 심혈관 질환, 그중에서도 고혈압입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잠자는 동안 숨길이 잠깐씩 막혀 혈압이 상승합니다. 처음에는 잠잘 때만 혈압이 높아지고 낮에는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이것이 장기간 계속되면 낮에도 고혈압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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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무호흡증의 3대 합병증은 고혈압, 불면증, 그리고 이것!

    흔히 '잠이 보약'이라고 합니다.잠을 잘 자는 것이 보약을 먹는 것처럼 건강에 이롭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잠을 잘 자지 못하면 건강을 잃기 쉽습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원인은 다양한데 그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 호흡장애입니다. 코골이가 단순히 소음이 큰 것이 문제라면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넘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합니다.대표적인 3대 합병증은 고혈압과 불면증, 그리고 치매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어떻게 합병증을 유발하는지, 또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하 이비인후과병원 수면센터 주형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공기가 드나드는 숨길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합니다.숨길이 좁아지면 호흡하는 공기가 빠르고 세져서 기도 주변의 구조물을 진동시켜 소리가 나는데, 이것이 코골이입니다. 숨길이 좁아지는 단계를 지나 아예 막히면 잠깐씩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가 반복되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진행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대체로 장기간 계속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문제 역시 계속 누적됩니다.가장 심각하면서도 흔한 합병증은 심혈관 질환, 그중에서도 고혈압입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잠자는 동안 숨길이 잠깐씩 막혀 혈압이 상승합니다. 처음에는 잠잘 때만 혈압이 높아지고 낮에는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이것이 장기간 계속되면 낮에도 고혈압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중증 수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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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 하면 놓치기 쉬운 설암 초기 증상(혓바늘, 하얀 반점, 궤양 등)

    현대인에게 가장 위협적인 질병은 암이지만 진단 기술과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5년 생존율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높아졌습니다. 특히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훨씬 더 효과적인데, 아직까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암 중의 하나가 설암입니다. 초기에는 암을 의심할 만한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고, 발견 당시 이미 3-4기인 경우가 많아 주위를 안타깝게 합니다. 하지만 사소한 증상도 놓치지 않고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면 설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담배나 술을 많이 한다면 특히 잘 살펴봐야 할 설암 초기 증상에 대해 하나 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센터 남순열 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혀는 일부는 구강에 속하고, 일부(혀뿌리, 설근)는 목에 닿아 있는데, 주로 혀의 중간이나 옆쪽에 많이 생깁니다. 종양이기는 하지만 초기에 증상만으로 설암을 의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설암 환자들은 초기에 혀가 부은 듯하고 음식을 먹을 때 불편했지만 정도가 심하지는 않아서 암을 의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설암이 진행되면 하얀 반점(백반)이나 궤양이 생기고 점점 커지며, 혀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발음이 전처럼 분명하지 않고 음식을 삼키기 힘들며 입 냄새나 피가 나기도 합니다. 허의 통증이 신경을 타고 귀로 전달돼 귀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을 즈음이면 설암이 상당히 나빠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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